오늘 학교 수업도 빼먹고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는 LinuxOne Revolution 2000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첨에 느낀건 호텔이 호텔인지라 엄청 화려하고 좋더군요.(리눅스원은 돈 많이 깨졌을 듯.)
엄청큰 그랜드 볼룸에서 혁명이란 주제로 비디오 쑈를 하는데 번쩍번쩍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리눅스 = 혁명" 이란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것 같았는데 제겐 별 feeling이 안오더군요. 좀 어설픈것 같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정신없는 쑈 후에는 대우전자 대장하시다 얼마전에 영입된 배순훈 회장의 연설이 있었고 그 다음에는 김우진 사장의 연설... (둘 다 별 느낌은 받지 못했음.) 그 다음에는 리눅스 원하고 손잡았다는 외국회사 리눅스 케어의 어떤 사람(무슨 중책맡고 있겠죠. 그러나 잘 기억안남)이 리눅스의 특징들(오픈소스의 장점들 하고 머 그런것들...)을 죽 얘기하고 리눅스가 앞으로 뜬다는 얘기들을 구체적으로 해 줬습니다. 그 담에 레드햇의 부사장이 리눅스의 시장 잠재력과 현재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고는 레드햇 6.2의 각 종류별 특징들을 광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