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과제를 제대로 내는것도 벅차서 겨우겨우 하나씩 내고..
완료하지 못해서 실패한 것도 많이 내고
성적표는 온통 C 로 도배한 어설픈 졸업생입니다.
거기에 자신감도 부족해서 (능력자체도 없으니)
공직으로 가보려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는데 합격의 소식이 멀기만 합니다.
졸업한 지 3년이 흘렀는데..
이제 다른 취업의 길을 염두에 둬야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처럼 최소한의 시간을 투자해 생활비만 벌고
공무원시험을 계속 준비하느냐?
일로, 직업으로 취직을 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는데요
머리가 복잡하기만 합니다.
전산전공이래봐야 제대로 할 줄 아는것도, 자격증이래봐야 고작 정보처리기사가 전부인데..
능력을 고려해보니 취업은 점점 멀어져갑니다.
"까짓 신입인데 모르면 배우면 되고 공부하면 되지" 란 허세조차도 잘 안나오네요.
제가 인사담당자라면 저를 뽑을 하등의 이유가 안보입니다.
너무 부정적인 인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