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엑스에서 하는 에릭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원래 15만원을
내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일종의 도강(?)을 했죠.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들어가서 통역없이 겨우겨우 듣고 왔습니다.
통역해주시는 분이 늦게 오시는 바람에 약간의 지연이 있었습니다.
기조연설 비스무레 하게 한 마크화이트 레드햇
부사장의 강연을 듣고 나서(화이트의 강연을 들으니까 레드햇이
모든 걸 다하는 것 같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레드햇 6.2에
포함된 기능들을 설명하면서 레드햇의 미래를 설명하더군요.
어제도 날밤을 지새우고
아직 반수면상태로 버티고있는데
이대로 있다가 그대로 골로 갈것 같네요... T.T
다행스럽게도 이쁜 후배들이 기특하게 잼있는 멜을
보내주니 아직은 버틸만은 하답니다.
지금 이순간 저와 같은 열악한 현장(?)에서 일하시는
산업역군 여러분들께서 이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웃음을 가지 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그럼 20,000
저는 티비를 안보고 다음날 아침신문으로 봤는데, 김정일씨와 대통령께서 만난 장면을 보고 정말 울컥했습니다. 저는 올림픽에서 울나라 금메달따도 별루 무감각했었는데... (월드컵은 예외 ^^)
그런데 혹 자들은 김정일의 "이미지 전략"이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통일이 되려면 앞으로도 엄청난 시간이 흘러야 하는 건 확실할 겁니다. 언제그랬냐는 듯이 다시 예전처럼 남북관계가 돌아갈 수도 있구요. 그건 누구도 장담못하는 일이지요.
하지만 그런 걸 따지기 전에 남북정상이 만났다는 것 자체만으로 상당히 즐겁고 기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역사적인 사건에 재를 뿌리는 사람들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