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릭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오늘 코엑스에서 하는 에릭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원래 15만원을
내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일종의 도강(?)을 했죠.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들어가서 통역없이 겨우겨우 듣고 왔습니다.
통역해주시는 분이 늦게 오시는 바람에 약간의 지연이 있었습니다.
기조연설 비스무레 하게 한 마크화이트 레드햇
부사장의 강연을 듣고 나서(화이트의 강연을 들으니까 레드햇이
모든 걸 다하는 것 같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레드햇 6.2에
포함된 기능들을 설명하면서 레드햇의 미래를 설명하더군요.
강연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청중을 즐겁게 하려고
빨간모자를 쓴 것도 인상적이더군요. 나중에 그 빨간모자를
원하는 사람에게 던지는 행동도 보이고... 청중을 즐겁게 하려는
의도가 많이 보이더군요. 그것도 레드햇의 전략인 듯하기도 하고..)
이 강연이후에 많은 사람이 우루루 나가버리더군요.
다들 임베디드 강연을 들으러 가는 분위기 같던데...
약 20분정도가 지난후에 약간 절면서 에릭이 나타나더군요.
청중인 저희들에게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 있으면 손 들어보라고
하면서 시작하더군요.. 밥영이 예로 든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오픈소스운동과 정신에 대해서 대략 30분정도 하고 난후
질문자들의 질문과 에릭의 답변을 유도하면서 여러가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습니다. 빠쿠짱이신 낙지형도 질문 하나 하셨죠..
강연도중 만용님과 적수님도 들어오셔서 강연을 들으시더군요.
제가 영어가 짧아서 다 알아듣진 못하지만 오픈소스 운동을
이끄는 에릭의 노력과 정신은 대충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끝나고 사인회가 있어서 책하나 사고 사인까지 받고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오후였습니다.
낼은 순선님 강연이 거의 처음인 것 같던데... 순선님도 강연 잘하세요.
근데 제목이 Linux Document Project던데 Documentation
아닌가요?
RE: 에릭 레이몬드에게 질문하다..
양유성님과 함께 에릭강연을 도강 했습니다..
15만원짜리를 도강하는데 통역기를 줄리가 만무하죠..
열심히 들었지만 단어만 들리드군요..
그래도 용기를 내서 질문을 했습니다..
세발낙지 "open source 운동을 하게된 계기는"
에릭 주저리 주저리..
근데 말이죠..
갑자기 에릭이 저한테 질문을 하는 겁니다..
아마도 통역기도 없이 듣고 있으니 영어를 잘 하는줄 알았는가
봅니다..에구에구
뭘 질문했는지알아야죠...막막하더군요..눈만 껌뻑껌뻑하고 있었죠..
역시 에릭은 눈치가 빠르더군요..
이내 open source 운동을 하게된 계기를 이야기하더군요..
하게된 계기는 허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대단한 프로그램으로
선전하고 팔아먹는데 열받아서 또한 오픈 소스는 절대로 안된다고
해서 오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오늘 느꼈습니다...100만볼트 짜리 전율을 ..
다음에 에릭을 만날기회가 생기면 생기지 않으면 만들어서라도
유창한 영어로 질문하겠습니다..
"그때 나에게 질문한게 무엇이냐고.."
세발낙지 에릭에게 질문하는 날까지
그럼 리눅스로 인해 정말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양유성 wrote..
오늘 코엑스에서 하는 에릭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원래 15만원을
내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일종의 도강(?)을 했죠.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들어가서 통역없이 겨우겨우 듣고 왔습니다.
통역해주시는 분이 늦게 오시는 바람에 약간의 지연이 있었습니다.
기조연설 비스무레 하게 한 마크화이트 레드햇
부사장의 강연을 듣고 나서(화이트의 강연을 들으니까 레드햇이
모든 걸 다하는 것 같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레드햇 6.2에
포함된 기능들을 설명하면서 레드햇의 미래를 설명하더군요.
강연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청중을 즐겁게 하려고
빨간모자를 쓴 것도 인상적이더군요. 나중에 그 빨간모자를
원하는 사람에게 던지는 행동도 보이고... 청중을 즐겁게 하려는
의도가 많이 보이더군요. 그것도 레드햇의 전략인 듯하기도 하고..)
이 강연이후에 많은 사람이 우루루 나가버리더군요.
다들 임베디드 강연을 들으러 가는 분위기 같던데...
약 20분정도가 지난후에 약간 절면서 에릭이 나타나더군요.
청중인 저희들에게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 있으면 손 들어보라고
하면서 시작하더군요.. 밥영이 예로 든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오픈소스운동과 정신에 대해서 대략 30분정도 하고 난후
질문자들의 질문과 에릭의 답변을 유도하면서 여러가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습니다. 빠쿠짱이신 낙지형도 질문 하나 하셨죠..
강연도중 만용님과 적수님도 들어오셔서 강연을 들으시더군요.
제가 영어가 짧아서 다 알아듣진 못하지만 오픈소스 운동을
이끄는 에릭의 노력과 정신은 대충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끝나고 사인회가 있어서 책하나 사고 사인까지 받고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오후였습니다.
낼은 순선님 강연이 거의 처음인 것 같던데... 순선님도 강연 잘하세요.
근데 제목이 Linux Document Project던데 Documentation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