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를 어떻게 써야하는지는 잘 압니다.
뭐, 좀 학교에서도 가르쳐줬고, 인터넷으로도 찾아 봤구요.
흠흠... 최대한 감정을 자제하며
배울 적 당시에는 깨닫지 못한게 있었는데, '뭐가 이리 사적인거지?'
솔직히. 아니 현실적으로 회사 지원하는데 적어달라 하는 것들은 겁나게 사적입니다. 성장 배경을 적어달라 하질 않나, 자기의 성격을 말해달라질 않나, 심지어 자기 인생의 목표 같은 것을 묻더군요.
아니 세상에 일하는데 그딴게 왜 필요한 걸까요. 그냥 의사소통 문제 없고 대부분이 말하는 '정신이상'만 없고 능력있으면 끝 아닌가? 입사 후에는 결국.
있던 없던 별로 남한테 얘기하고 싶지도 않은 것들인데. 더 심하면 일했던 회사에서의 연봉을 묻는 곳도 허다합니다. 그려, 니네회사 들어가려면 근로계약서 위반해야 하는구나?
엄청난 비효율. 하긴 이런데서 살면서 비효율을 논하면 안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