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어났습니다.
모임가기 전에 밥을 먹고 갔어야 했는데 밥을 안먹고 갔더니
어제는 도저히 술이 받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2차 갔다가 버스 끊기기 직전에 도망쳐 나왔습니다.
제 술버릇은 예전엔 그냥 잠자기였는데 요즘은 도망가기가 된것 같네요. -)
어제 모임 오셨던 분들..... 처음 뵙는 분들도 있었고 이미 몇번 뵈었던
분들도 있었고....참으로 유쾌하고 재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음번엔 제가 꼭 "몸"을 만들어서 모임에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