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에서 말하는 '연례 인사고과'와 비슷한것인지... 좀 다른것 같기도 하고.
퍼모먼스 리뷰때 좀 긴장이 되기는 하지만, 나 열심히 했는데, 뭐 싫다면 나가지 까짓것~ 하는 심정으로 방에 들어섭니다.
메니저가 작년에 있었던 일들을 리뷰하면서, 잘했느니, 어쩌느니 하고 의견있으면 말해 보라 하고, 뭐 매번 그렇게 끝나지요. 이번엔 이곳 회사사정으로 여기 캠퍼스가 닫게 되므로 타주로 회사따라서 옮기겠느냐, 시기는 언제쯤 좋겠느냐, 뭐 그런 추가 질문이 있었고 그에 관련해 간단하게 서로 얘기를 나누었지요.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아무리 이게 한글이래도 규정에 어긋나니 생략하고.
일단 또 한해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것에 감사한 마음이고...
리더쉽을 더 강하게 발휘해도 좋다고, 일종의 밀어주겠다는 신호를 받은것은 잘된것 같습니다.
두집어서 얘기하면 리더쉽이 약하다는 말도 되니 분발해야 한다는 얘기같기도 하고. (미국사람들은 대놓고 '너 이래야 돼!' 하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