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홍주연] SK텔레콤이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액을 '상후하박(上厚下薄)' 방식으로 조정한다.
휴대전화를 많이 쓰는 가입자에 대한 보조금은 올리고, 월 7만원 미만 사용자(최근 6개월 월평균 사용액)의 보조금은 깎기로 했다. 지난주 KTF.LG텔레콤이 휴대전화를 많이 쓰는 고객에 대한 보조금을 1만~4만원 늘린 데 따른 대응조치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휴대전화 보조금이 재개된 이래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보조금 액수를 한 차례씩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