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부모님께서 서울에 올라오셨습니다.
이유는...상견례...를 위해서였지요.
(상견례 신랑과 신부가 될 사람들의 각자 집안 어른들-보통 부모님-이
처음 만나서 인사를 드리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의식(?))
보통 상견례는 양쪽 집안의 어른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이니만큼
대단히 조심스럽고 어려운 자리인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주위의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얘기를 해줬구요.
그러나 저희 아버님...술 꽤 하십니다.
장래 장인어른 되실분...역시 술 무지 잘 드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