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과에는 정말 재수없는 녀가 있다.
명문여대라고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는 우리에게 그녀는 정말 눈에 가시같
은 존재였는데 생긴건 전혀 아닌데도 나름데로 애교가 많았다.
대학생들에게 왕따가 무어냐마는 그녀는 정말 우리과에서 말그대로 왕따였
다. 레포트 내는 날이면 맨 앞에 앉아서는 교수님도 잊고 있는 레포트를
걷으라고 말하지 않나...(우리 전부 교수님 눈을 피하고 있었는
데... .T.T)
하여간 우리는 조인트MT를 가게 됐는데...
이게 이상하게 술취한척 하면서 남자한테 앵기는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