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않는다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목, 2008/11/06 - 4:43오후
채근담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고 합니다.
Quote:
地之穢者 多生物 水之淸者 常無魚
(지지예자 다생물 수지청자 상무어)
故君子當存含垢納汚之量,不可持好潔獨行之操
고군자당존함구납오지량,불가지호결독행지조더러운 땅에서는 초목이 무성하지만
물이 너무 맑으면 항상 고기가 없는 법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때묻고 더러움도 용납할 도량을 가져라.
깨끗함만 좋아하고
홀로 행하려는 절조는 지니지 말아라.
문득 KLDP가 생각났습니다. 국내 오픈소스의 전반적인 현황이 아닌가도 생각들구요...
너무 진지하거나, 너무 심각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냉소적입니다. 그냥 좀 가볍고, 부담없고, 웃어가면서 즐거울 수는 없을까요? 저도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전혀 가볍고/부담없고/즐겁지 않은 글을 올리고 있네요. -_-
이곳 KLDP만이라도 그런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댓글
솔솔한 이야기 게시판이 생기면 될듯합니다.. ^^
예를 들면, 유머, 아름다운 이야기,
풍경이 있는 이야기..
이런 게시판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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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움직이는 CEO 미소천사환^-^♡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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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2%를 끄집어 내자..
함께하자!! 이땅이 나를 부르고 있다..!!
세계가 나를 부르고 있다!!
비는 자신을 희생해 희망을 준다..
이제 나를 희생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원한다..
From :: 세계를 움직이는 CEO 미소천사환^-^♡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 - 김환
http://hwansgo.pe.kr
미투데이..
블로그를 힘들어서 못 하시는 분들 중에 미투데이에서는 하루에도 몇 줄씩 쏟아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접니다 헤헤 ; ) 저는 그 차이가 접근성이 아닌가 싶은데요, 도구의 접근성이 아니라 심리적인 접근성이 문제입니다. 옳든 그르든 그냥 내 생각을 한 줄 띡 갈겨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고, 그 중 괜찮은 글에는 미투나 댓글이 달리죠. 음. 도구 자체도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많은 안배를 하고 있구요. 예를 들어, 그냥 엔터만 치면 글이 올라간다는 점이나..
어떻게 해야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미투데이의 그런 가벼움이 오픈소스에도 필요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고 소스 한 줄 띡 올리고. 이런 건 이상한데 ;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이디어 한 줄 툭.
어떤 기능의 필요를 느끼면 한 줄 틱.
게시판은 모두가 보는 공간이니까 공격적인 댓글을 받으면 위협을 느끼고, 건설적인 지적을 받으면 고마움을 느껴야할텐데 한 편으론 심리적인 장벽이 세워지기도 하고요. 미투데이의 장점 중 또 다른 하나는 안정적인 커뮤니티가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사실은 커뮤니티가 아니죠. 그룹이 아니기 때문인데, 나는 내 친구 그룹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그룹 안에 있는 내 친구는 또 다른 친구 그룹을 가지고 있죠.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 뭉치는 건 어렵지만, 내가 맘에 들어하는 사람만 친구로 삼는 건 쉽습니다. 내가 공격받는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의 사람만 친구로 사귀고, 그 안정적인 공간 안에서 글을 쓴다는 것이 심리적 장벽을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걸 기반으로, 친구의 소개를 통해서만 새로운 친구를 사귀구요.
이걸 오픈소스에 어떻게 접목하느냐. 이건 또 모르겠지만.. 어쨌든 최근에 제가 심리적 장벽에 대해 생각하는 이슈들은 거의 미투데이와 연관이 있어서.... ㅎㅎㅎ 죄송합니다.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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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미투데이가 한줄이기
미투데이가 한줄이기 때문에 다소 편리하게 느끼는데 저도 한표입니다. 저도 글은 잘 못쓰는 편이고 길게 글쓰거나 읽는 것을 싫어하는 - 좋게 말하면 핵심 논조만을 건조하게 말하고 듣기를 좋아합니다. - 편이지만 미투데이는 일종의 편리한 배설의 느낌이 드는 것이 별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이런 한줄 쓰기가 KLDP에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고 이와 같은 것이 KLDP에 걸맞으려면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 - 그것이 물리적인 것이든 심리적인 것이든 - 은 듭니다.
네
제가 말하고 싶은 게 그거였습니다. 잘 정리해 주셨네요. 미투데이가 필요한 게 아니고, 미투데이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그런 심리적인 기능이 필요하다는.. 아 또 길어진다.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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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여기 개발자들의 무서운 신념...
오랜 시간과 돈을 들여 사이비에 빠진 신자가
자신이 믿는 신이 사이비란 것을 알게되었을때
그신도는 사이비 종교를 빠져나올수있을까?
아마 100이면 100 더 광신도가 되어 합리화할껄..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막연한 배타감 막연한 우월감이 무지에서 나온것이란 깨달았을때
그들은 변하게 될까?
막연한 배타감과
막연한 배타감과 막연한 우월감을 줄이겠습니다.
그러면 잘 되겠죠?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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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님의 막연한
님의 막연한 적대감은 어디서 나왔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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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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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적어도...
남의 동네에 돌을 던져놓고 즐기는 이런 글만 없어도 덜 냉소적인 분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이런 '테러' 수준의 악담이 돌기에 사람들의 마음도 거칠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수의 생각을 대놓고 모욕하는 이런 내용은 농담으로 듣기에는 너무 악질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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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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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아마 이런 분이 계셔서 험해지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엉뚱하고, 힐난하는 글이 올라올 때마다
사람들이 '글의 주제와 상관없는 애기다.'
'이런 게시판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 등등 살벌한 풍경이 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는
누군가 게시판의 글을 '삭제'하거나 '안드로메다'로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안드로메다 게시판을 두어서,
자신의 글에 올린 글을 '안드로메다' 분류로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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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안드로메다
안드로메다 게시판!
참 좋네요. 그냥 삭제하는 건 너무 험악하니까요.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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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찮은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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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저도 전에 어떤
저도 전에 어떤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게시판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게시판만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고
사람들이 장난으로 막 축하해주고 그럽니다 ㅎㅎ
오랜만에 새 글 올라왔다고 좋아하고
물론 많아지면 안 되겠지만;;
안드로메다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해 불가 -.-;;]
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어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요새 글을 한쪽으로만 읽고 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덧붙이는 글 -
http://mschois.tistory.com/tag/군자
[근거] 이해 불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머리속에 멈돌아 다른 일을 못하는 성격인지라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해를 할수 없는 부분은 권순님의 글에서 다음 인용한 내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용된 내용은 채근담 제76장에 나온 내용으로 설명한 뜻이 이해가 되지않아 뜻 풀이를 참고(http://mschois.tistory.com/tag/군자)했습니다.
뜻풀이가 맞는지 틀린지는 알수 없습니다(-.-;).
국내 오픈소스의 전반적인 현황으로 이해하기는 힘들었습니다. -.-;
그래서 다음 두가지를 가지고 이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뜻을 문학적으로 이해하려고 했으나 이해력 부족으로
과학적으로 문제를 제시하여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더러운 땅은 어떤 땅인가?
역으로 깨끗한 땅은 어떤 땅인가?
초목이 자랄수 있는 땅은 어떤 땅인가?
혹시 번역이 더러운 땅이 아니라 비옥한 땅이어야 하지 않는가?
등등의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결과적으로 초목이 자라는 땅은 어떤 영양분이 있어야 한다라고 판단합니다.
물이 맑다고 고기가 없는 것은 아닐것 입니다.
그럼 고기가 없는 환경은 어떤 환경인가?
썩은물, 오염된 물, 적정산소가 없는 물, 영양분이 없는 물 등등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고기가 살고자 한다면 적정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이 두 판단을 바탕으로 말한다면, 국내 오픈소스의 전반적인 현황 자체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고 개인적으로 이해합니다.
권순선님께서는 현재 국내 오픈소스의 전반적인 현황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덧붙이는 글--
원저자의 뜻과는 무관하게 나름대로 해석을 했습니다.
너무 맑은 물만
너무 맑은 물만 해석하면 나머지는 자연히 풀리는데, 오픈소스의 현황에서 너무 맑은 물에 해당하는 것이 '너무 높은 기준'이 될 겁니다. KLDP 커뮤니티에서도 여러 번 얘기가 나왔고, 권순선님도 자주 하시는 말씀이고..
너무 높은 도덕적 기준, 너무 높은 기대, 너무 까다로운 평가, 뭐 이런 것들이죠.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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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I agree with you.
The important thing we've (or you've) got to know is that most people (including Mr. Kwon) here are considering this site as "pure water". You need to think and re-think when you judge your own work or product to avoid making people feel you are arrogant.
I know many people here are good software developers or engineers.
I would like to introduce an episode I experienced 15 years ago back in Seoul. When I solved a very critical problem with the main frame hosted application system using its own JCL and assembly code, I wanted to boast it, and told one of the SEs of that host vendor.
He replied with just a couple of words - like meaning "You just began stepping into the first stage to be the master!". At that time I thought it was an admiring words, but later I realized that I had misunderstood when I became stuck in more difficult and horrible situations with various problems for years and years.
I usually say to myself a Korean proverb - "Rice crops lower their heads over time."
Excluding aliens is not a solution I can say, and actually there's no such an alien who would visit here. Once they found this site, that means they are interested in Linux and open source community even if they are working with "closed" source system.
As I suggested before, I guess the site's characteristics and features should be renovated to attract more Linux/UNIX and IT professionals. Please do not try to restrict or narrow the covering range with your own funny favor. There are not many "Linux only" nor "open source only" developers in Korea. The real purpose of this site should be attracting any IT professionals or CS students who would like to experience Linux and open source systems and software.
Please do not be critic that I wrote in English. From work, it is hard to write in Korean. Sorry about that and thank you for your understanding.
..
오프라인 모임이
오프라인 모임이 좀더 자주 있으면 어떨까요?
그냥 잠깐 밥먹는거나 출사나 등산 등등..
남자들끼리도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을지 모르겠지만요.
만약에 서로 안면이 있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누가 글을 올려도 더 많이 호응하기도 하고
서로 개인 소사도 알리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셈러브 운영자간에 자주 모이고
등산 계획도 세우다보니 (이제 막 계획 중입니다만)
최소한 운영자간에는 서로 멘토해주고 응원해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뽐뽀나 클리앙같은 사이트에서는
자주 번개를 해서 아는 사람들끼리 서로 잡담도 많이 하고
안부도 묻고 하는게 좋아보였습니다.
...요즘 일본의 2ch에서 웃긴 글들을 번역하는 블로그를 보고 있는데
저도 더 자주 모임에 나가고 해야겠더라구요.
제가 정상인과 은둔형의 중간 단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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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남자들만 온다는
남자들만 온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물론 저는 남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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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미투데이 쓰시느
미투데이 쓰시느 분들이 많네요...
아이디를 알면 친신이라도 할텐데...
제 아이디는 여기 kldp랑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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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블로그 주소 바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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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흠.. 전보통 눈팅만
흠..
전보통 눈팅만 하고 가지만
객관적인눈으로 본다면
많은 국내 오픈소스/리눅스 유저분들은
적대적이고 지나치게 완고하다고 해야하나요?
예로 얼마전에 vim 번역에대해 자유 게시판에 올라왔었는데
첨으로 달린 댓글이 여기에 이런글 올리지말고 버그 리포팅이나 해라 였죠 =_=
토론들도 서로 입장을 전혀 안굽히는 분위기..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해서
모두가 꼭 참여해야 한다는말은 없죠.
근데 왠지 모르게 강요당하는 느낌이랄까요
뭐가 안돼면 고쳐 쓰라... 이런식...
(자신은 고칠수있는데 넌 그거 하냐 못하냐란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사실 엔드유저 입장에선 그냥 딴거 쓰고 말죠
뭐 물어봤다 괜히 잔소리나 듣고.
흠 아무튼;
자유 게시판을 좀더 나눠보는건 어떨까요?
가볍게 즐길수있는 잡담게시판
좀더 심각하게 말할수있는 토론게시판, 정치 게시판 등등;
낚시터도 괜찮을듯 ㅋㅋ
그러고보니
그러고보니 토론게시판은 이미 있군효 =_=
그렇다면은...
그냥 바꾸시려고 생각하신다기에 몇년만에 로그인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만 보고 있을텐데.. 다들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그렇게 된 이유는 로그인과 durupal 이었습니다.
- 뭐 왜 이렇게 하셨는가도 알고 그렇게 바꾸신것에 대해 별 다른 생각도 없습니다. 그저 불편하니까 안 쓰는거지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때문에 눈팅만 하고 계시는지는 몰겠지만..
로그인을 푸시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숙한 형태의 UI로 변경하게 된다면 꽤나 북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의견제시였습니다. ^^;
KLDP 활성화에 대한
KLDP 활성화에 대한 좋은 의견이시긴 한데, 원 글의 질문은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 오픈소스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였지요. 음. 커뮤니티가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는 있습니다.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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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아 저는..
말씀대로 전 윗글을 보고 원문이 KLDP활성화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한국 오픈소스 생태계" 이야기 였었나요?
앗 그러네요.
앗 그러네요. 권순선님이 이전에 올리신 글들과 혼동했습니다.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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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다른건 몰라도
다른건 몰라도 전반적으로 냉소적인 경향은 확실히 있습니다.
시쳇말로 까칠하다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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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eed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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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이공계인들의 천성 때문일 겁니다
아니신 분들도 계시지만, 업무 성격상 다소 내성적인 사람들이 이 직업군에 몰려있죠.
그리고 직업 특성이 사소한 버그 하나라도 큰 문제를 일으키기에 작은 문제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고, 옳고 그름이 명확한 컴퓨터를 다루고, 정확한 논리하에 정상적인 작동을 하는 프로그래밍을 하기 때문에 그런 성향이 더 커지겠죠.
그래서 사회현상도 컴퓨터나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과 비슷하게 여기기 때문에, 조그만 문제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걱정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또 아닌걸 아니라고 말하고, 맞는걸 맞다고 하지 못하는 상황을 못견디는데다가 자신이 맞다고 믿는 것은 과도하게 확신을 가지죠.
그래서 자신과 다른 의견이나 주장에 대해 까칠하게 반응을 하곤 하지요.
일단, 제가 자신을 바라보고 남들을 관찰했을 때 이런 결론을 내렸고, 믿고 있습니다.
답은 하나가 아니겠지만, 저는 이렇게 이해를 하고 있기에 게시판에서 어느수준 이하의 까칠함은 이해를 하게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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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살자.
정직하게 살자.
완전 공감해서
완전 공감해서 +눌렀는데 점수가 안올라 가는군효 -_-;;
음 어쨌든 이런 까칠함이 없어지지 않는한 분위기는 안바뀔듯 싶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상황에 따라서는 조금 기다리셔야 합니다.
오프라인 모임 활성화에 한표를 던집니다.
너무 컴퓨터 앞에서만
모이지 말고
여자 친구 없는 솔로들, 가까운 산으로 모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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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겠다.
blogname : http://smgs2848.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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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겠다.
소주나 먹읍시다
blogname : http://smgs2848.blogspot.com
저도 오프라인 모임에 한표요 ^^
오프라인 모임 가 봅시다 ㅋㅋㅋ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블로그: http://turtleforward.blogspot.com
동질감의 결여 혹은 부족이 원인인듯합니다.
제가 말하는 동질감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이곳에 원래는 오픈소스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오지만, 저와같이 그냥 전산쟁이로 일을 하기에, 그리고 여기서 얻어듣는 지식이나 정보도 상당하기에 아주 가끔씩 오게 됩니다. 그런데 눈에 거슬리는 것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꼭 같은 오픈소스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라기 보다는 각자의 처한 상황이랄까 자부심 내지 자신감의 차이에서, 어떤이는 "나는 여기오는 사람들보다(관리자님 포함) 많이 처지는구나" 하는 열등감 내지 자괴감, 어떤이는 "겨우 이것밖에 되지 않으면서 잘난체하냐?" 는 식의 생각을 하다보니 때때로 시비조의 글이나 비아냥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좀 삭막해지기도 하고 그런것같습니다. 한국인 특유의 기질이 있는데, 그것은 한국의 사회적분위기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좋은 학교를 나와서 좋은 회사에 들어간 사람은 그만큼 떳떳하고 내세우고 싶은것일터이고, 그렇지 못한사람은 열등감에 속이 베베 꼬여있을 수 있습니다.
외국의 유사 사이트에서 보는, 전문성 중심으로 바꾸고 개인적인 프로필이랄까 프라이버시는 확인이 되지 않는, 그리고 내세우지도 않는, 그야말로 기술과 지식으로서의 장이 된다면 더욱 이 사이트가 발전할것같습니다. 그리고, 물은 한곳에 고이면 썪기 마련인것처럼, 사이트 운연패턴이랄까 운영진도 개선이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이 사이트의 존재이유가 오픈소스 정보의 공유장이 되게 하는것이고, 아울러 전산을 하는 사람들의 장이 되게 하는것이라면, 주관적인 생각을 묻고 말하는 것은 좀 피하는것이 좋을것같고, 정보를 교환하거나 질문하고 답하는 장이 되고, 좋은 기법이나 자료가 있다면, 국내/외국을 떠나 같이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외국에 나와 있는 전산인들이 모여서 각 나라의 상황등을 국내에 있는 동종업 종사자들이 잘 알고 참고 하게 하는것도 좋은 것같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묻고 주관적인 답을 주는 것을 외국의 사이트에서는 별로 본것같지 않습니다.
..
인식의 변화
제로보드를 테스트하고 계신 것도 그렇고,
어떤 인식의 변화가 생기신 거 같네요.
사실 가장 큰 변화가 아닐런지..
방법적인 것들은 호흡을 길게 가져가면서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법은 더 생각해보고 또 올릴께요.
순선님 애기가 궁금해요
예전에 자바관련 행사에서 순선님의 해맑은 미소를 보고 순선님의 사진(순선님의 애기때(?)가 아닌 자제분(!)의 사진)을 보니
요즘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한글을 익히기 전에 키보드 자판을 두드린다거나 펭귄인형을 좋아하다거나
아님 낙타 두 괜찮은 선택이구요. 이거저거 옹알이할 떄 foo, foo, var 한다거나 등 아무튼 순선님의 사진을 본지 꽤 되었는데
많이 컸겠어요.
오늘 첨으로
오랜만에 답글 다는데요. 최휘영이 아들이 사람 때려죽여놓고도 그냥 태연히 학교다닌다는 기사를 처음 봤습니다. 그런데 권순선님의 채근담 인용문이
아이러니하게도 이상황과 오버랩이 되네요. 아무리 더럽고 불결한 것을 용납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좀 아닌 것 처럼 보이더군요.
그 루머도 참
그 루머도 참 오랜만에 다시 듣는군요.
답글을 일일이
답글을 일일이 달지는 못하지만 올라오는 글은 모두 읽고 있습니다. kldp에 어떤 형태로든 반영해서 실질적인 변화로까지 이어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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