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한테 html 이나 자바스크립트 설명해본적 있으세요?

망치의 이미지


여친이 웹디일을하고 있는데 아직 초보라 많이 모릅니다.
그래서 종종 저한테 물어보는데.. 서로 문제를 바라보는 시점이 다르다보니 제가 설명해도 어렵다고 못알아들어요.

뭐 설명하면서 그걸 이해하려면 이러이러한 기본적인 부분을 알아야 된다고 설명하면 이해안된다고 듣기 싫다고 다른걸로 넘어가고 -_; 다른거 설명하다보면 또 그걸 이해하기 위한 지식을 설명해야 되는데 .. 또 반복;..
이게 반복되다보니 가르쳐주고싶은 의욕도 사라지고 영..안좋네요 ㅡ.,ㅡ;

답답해.....

hoyeol의 이미지

정렬 알고리즘을 설명해본적은 있습니다.

line by line으로 차근차근 어떤 일이 일어나야하는지 설명해주다가

.........그냥 걔가 짠걸 고쳐서 줬다죠...

망치의 이미지

저도 결국엔 제가 대신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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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poss의 이미지

대신 해주지 마세요. 버릇되면 곤란해요 ^^

vulpes의 이미지

일단 저게 필요한 이유부터 납득시키고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디자인쪽만 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저런 이공계 지식이 왜 필요한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역으로 이공계쪽이 디자인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을 들어 설명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포인트는 넌 이게 필요해! 라고 말해주는게 아니라 본인이 아 이게 필요하구나 라고 납득시키는 것.

많이 어렵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중에 부작용이 적지요.

하지만 자바는 거의 포기하시는게 좋을듯... 저도 그런 식으로 남에게 설명하려고 한 적이 많아 공감합니다만... 결국 상대방의 이해범위를 넘어서면 그게 그 사람에게 아무리 도움이 되어도 안 남습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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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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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oo의 이미지

확실히 여자분들은 복잡한거 싫어하는 것 같더군요...

근데..저도 이해하기 힘들어요..특히 javascript

지금도 노력중입니다.

codebank의 이미지

관심이 있었다면 여자친구도 배우려고하고 관련된 지식까지 알려주면 좋겠죠.
다만... 만일 여자친구가 관심이 없다고 생각된다면 그냥 코드몇줄짜주고 끝나야합니다.
'이러이러해서 이렇게된다'는 설명은 알고싶은 사람에게는 통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코드몇줄짜주고
'이럴때는 그냥 이거써~'하는게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모든것을 공유하는 것보다는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은근히 '내 남자친구는 내가
물어보는거 다 알려주는 척척박사다.'라는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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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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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qustus의 이미지

정말 몰라서 물어보시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어쩌면 여자친구분께서는 칭찬을 듣고 싶어하시는 건지도 모릅니다.
무엇에 대해 물어본다는 건 은근히 어디까지는 안다는 걸 돌려 말하는 수단으로도 쓰이더군요;;;;
여자친구분께서 질문하실 때 '와 그런 것도 아네~?'라면서 얘기를 한 번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warpdory의 이미지

여자친구 있다고 자랑하는 거죠 ?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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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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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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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sheep의 이미지

악필님은 결혼까지 하셨잖아요...

악필님이 쓰실 글은 저같이 여친도 없는 놈이 올려야 되는 겁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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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블로그 주소 바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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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2day.net/sheep

glay의 이미지

저도 악필옹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해요..

이건 아무리 봐도 염장질 같아요.

안그래도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옆구리는 빙판길인데... (쿨럭)

망치님 글보면 여자친구에 대한 글이 많아요 ( 사실은 부럽;;; )

흑 나두 언젠간 저런날이 올꺼야 .. ( 그날이 오려나 ;; )

하늘은 스스로 삽질 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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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lay.pe.kr


--------------- 절취선 ------------------------
하늘은 스스로 삽질하는 자를 삽으로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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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v25의 이미지

운전가르쳐주는것과 똑같습니다. 따라서 직접 설명 하지 마시고

참조할만한 (딱 물어본 그내용에 대한것만)찾아서 링크 주시는게 좋습니다.

nonots의 이미지

지금 염장 지르는거죠? ㅎㅎㅎ

=== 건달의 경지를 꿈꾸며 ===


=== 건달의 경지를 꿈꾸며 ===

ironpapa의 이미지

결혼 전에 웹디자인을 시작한 여자 친구(현재 마누라)에게 HTML을 기본부터 가르쳐 본적 있습니다.

...결혼 못할 뻔 했습니다.

운전이든 뭐든 배우는건 친분이 없는 사람에게 배우는게 낫습니다.
좋은 학원을 찾아서 학원 수강료를 대신 내주는 것이 정신 건강 및 금전적으로도 좋습니다.

철이 아빠 입니다. :D

철이 아빠 입니다. :D

36311의 이미지

오랜만에 보는 염장글이로군요;;;;

어떻게 하면 비전문가(?)에게 쉽게 설명하는 가도 연습해야 하는 덕목인 거 같습니다.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W.Park의 이미지

위대한 여친님에게 뭔가를 가르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무조건 다 해줘야지요. 요구사항이나 구현범위가 매일, 매시간 바뀌어도 다 해드려야합니다. ^^;
여기까진 좀 피곤하죠?

여친이 마눌로 바뀌는 순간부터는 잘만하면 couch potato의 지위를 누릴 수도 있으므로 투자할 가치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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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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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의 이미지

그런 쪽에 관심이 있는 여자친구를 구하시면 되는데...

그것도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쪽에 관심이 많아서 얘기가 잘 통하긴 하지만, 하드웨어에도 역시 관심이 많은지라

돈이 많이 깨집니다.

제 아내가 사용하는 PC만 다섯개입니다.

처음엔 IBM 데스크탑 PC만 있었는데...

들고 다니면서 작업한다고 도시바 노트북을 구매했고...

좀 있다 매킨토시가 이쁘다고 파워북을 사더군요.

그러더니

윈도우랑 맥 OS를 번갈아가면서 쓰기 힘들다고

둘다 되는 맥북을 샀는데...

IBM 데스크탑 PC랑 도시바 노트북, 그리고 파워북에 있는 데이터를 시간이 없어 옮겨오지 못한 관계로

그 4개를 같이 씁니다.

그러다가 가장 최근에는 집에서 작업할 때 맥북 화면이 작다고 아이맥을 하나 더 사더군요.

거기다...

외장 하드 세개, PDA 하나, USB 메모리 몇개....

파일 하나 찾으려고 해도 어디 저장되어 있는지 찾으려면 한참을 뒤져야 합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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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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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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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p의 이미지

진짜 염장글은 이글이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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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당신을 최강 염장으로 임명합니다.

그녀를 위해 중앙 네트워크 스토리지 동기화 시스템을 마련해주세요.

Windows, Mac, Linux, WinCE, Palm 용으로 모두 클라이언트를 만드셔서...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snowall의 이미지

그래봐야 염장글이 되겠지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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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세이군의 이미지

전 얼마전에 이런 이야기를 여친에게 해줬습니다.

Quote:

저: 결혼하면 집에 컴 두대 놓고 공유서버로 NAS 하나 두려고 해.
여친님 : 왜? 그거 비싸지 않아? 그리고 필요없을 지도...
저 : 요즘 가격 많이 내려가 있고 용량도 클 필요가 없으니까 괜찮을 듯 해. 그리고 데이터 백업용이나 자료 저장용으로 쓰면 돼.
여친님 : 흠... 그럼 좀 생각해보자.(주: No.를 돌려서 이야기한 겁니다.)

삼바하고 NFS를 이용해서 연결을 시키면 데스크탑, 노트북, 리눅스, 맥북을 아우르는 공유서버를 만들 수 있겠죠. 요즘 1T하드도 나오고 있으니 하드 4개 들어가는 소형 NAS에 넣으면 자동으로 4T 스토리지서버가 생기는 격입니다.

꼬랑지... 이게 더 염장이려나...

JuEUS-U의 이미지

여친분께서 포기하실 때까지만 설명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보통 설명의 재귀에 빠져들면 2~3차에서 듣는 쪽이 넉다운되더라구요.

그나저나 망치님은 여친분 일로 글을 자주 쓰시는 듯 하네요 =ㅅ=);;;

망치의 이미지

제가 친구가 별로 없다보니 여기서라도 하소연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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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그럼 제가 친절하게 설명해드릴께요.

오늘 한 명 가르쳐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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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와우
이글에 점수를 안줄수가 없네요.

얼른 jachin님에게 여친을 소개시켜주세요.

jachin님이 대신 잘 가르쳐 줄 수 있다잖아요.

이미 가르쳐 본 경험이 있기에 잘~ 가르쳐주고 대가로 소개팅 같은걸......

jachin의 이미지

자자... 새끼친다면 나는오리님에게 제일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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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P.의 이미지

설명해주려하면 필요없답니다.

달려달려

angpang27의 이미지

웹 브라우져가 도메인을치면 리졸버라는놈이 DNS서버에 질문을날리고,
패킷들은 라우팅되서 GPS처럼 길을 알려주고,
웹서버가 우리에게 유용한 정보를 보여주는데...........

이래이래해서 Html이랑 javascript는 전국민의 대부분이 알고 있는언어라고
우기세요~

고통이 지천에 있다한들 어이해 멈출수있더냐

망치의 이미지

걍 포기하고 해달라는거 다 직접 해주고 있습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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