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개발자의 숫자는 과연 부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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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첫 번째, 실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개발자를 구하다 보면,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경력이나 능력을 가진 분들이 찾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개발을 해야 하는 PM이나 회사의 입장에서는 일단 개발자를 구하면 쓸 수 밖에 없는 형편인데, 개발을 진행함에 있어서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투입했을 때의 진척관리상의 문제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두 번째, 현재 초급 개발자 단가가 비상적으로 왜곡되어 있습니다. 고급이나 중급개발자를 구하기 힘들다 보니 초급 개발자를 어쩔 수 없이 써야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분들이 중급 혹은 고급의 개발자 단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능력의 차이는 있겠지만, IT경력이 1-2년 정도밖에 되지 않고 그나마도 프로젝트 경험이 전무한 인력들조차도 이런 요청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일에 대한 프로페셔널리즘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제 주변의 PM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프리랜서 개발자분들을 인터뷰를 할 때 야간근무나 주말에 일을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까칠하게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제 직종이 컨설팅이다 보니 업무가 많은 경우 야근이나 주말근무를 좋아하지 않지만 부득불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한 완성도보다는 근무여건의 정도나 업무의 난이도에 대해서 질문을 받으면 좀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http://heartdev.tistory.com/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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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발자의 절대적, 상대적 질로 따니자 양으로 따지나 그 숫자가 부족하다 느끼십니까?

제가 보기엔 너무나 많아서 전세계로 수출해도 남아돌정도라 국내 기업들만 골라뽑는 재미에 익숙해져 있다고 봅니다만..

semmal의 이미지

쓸만한 개발자가 모자란 것도 사실이고, 골라뽑는 재미에 익숙해져 있는 것도 사실이죠.

사실 어느정도 경력이 있는 상태고 욕심만 약간 줄인다면 직업구하는건 정말 쉽다고 생각합니다.

대우든 돈이든 받을 걸 다 받겠다라고 하면 문제가 달라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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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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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ironpapa의 이미지

처음 원래 글을 따라가봤습니다.

http://mbastory.tistory.com/266

제 나름대로 윗글을 요약해보니..

1. 실력 있는 개발자 구하기 어렵다
2. 그래서 실력없는 개발자라도 뽑는데 급여가 너무 높다. (본인 생각보다.)
3. 거기다 야근 / 주말 근무등을 거부한다. (프로가 아닌것 같다.)
4. 한국 개발자들 자꾸 이러면 개발자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수 밖에 없겠다. (협박?)

이렇게 읽히네요;; 제가 삐뚤어진건가요?

철이 아빠 입니다. :D

철이 아빠 입니다. :D

elflord의 이미지

두번째 문제에 대한 기본 생각자체가 잘못되어 있고 첫번째 문제는 두번째 문제에 종속된 것으로 보이는군요.

두번째에서 초급개발자의 단가가 비정상적이라고 되어 있는점에 저는 찬동할 수가 없습니다.
시장경제에서 정상적인 단가는 수요/공급곡선을 보는게 가장 기초겠지요. 현재 개발자가 없다고 시장에서 징징대는 것은 개발자가 다른 직업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지니까 학생들이 개발자로 안와서, 공급이 부족하니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연봉 천만원 제시해도 벌떼처럼 모이면 천만원이 정상적인거고 삼천을 제시해도 안되고 사천을 넘겨야 모인다면 사천이 정상적인 겁니다.

만약 한국만 다른 나라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개발자 급료가 높다면 당연히 외국인 개발자가 물밀듯이 들어와야 되는게 정상입니다. (미국, 일본이 지금 그렇죠)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것은 저개발 국가의 외국 개발자의 기본연봉이 비록 낮지만 커뮤티케이션 및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데서 드는 비용, 수급불안정을 고려해서 합산한 비용이 평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즉, 현재 초급개발자의 단가가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자체가 문제라는 거지요. 정말로 초급개발자의 단가가 다른 직업들의 초급수준에 비해 훨씬 높다면 지금 컴공계통 대학의 지원율은 이공계에서는 의치한 다음에 위치할 겁니다.(지금은 아마 바닥에 가깝죠?)

첫번째야 뭐... 대우가 허접하니 초급개발자들이 중급개발자가 되기전에 전직하거나 아니면 더 좋은 대우를 받는 외국으로 다 빠져나가서 그런거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제대로 대우해주는 곳이 적긴 하지만 몇군데 있는곳으로 알고 있고 그런곳에는 실력좋은 분들이 가서 다들 잘 일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도 결론은 같은 이야기로 보입니다. 꼭 개발자가 아니라 어느 직업이든, 대접이 좋으면 사람이 몰리고 3D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사람이 안가는건 세상 돌아가는 이치 아닐까요. 좋은 직업이면 프로의식을 가진 사람들도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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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총총...[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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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99의 이미지

제가볼땐 어차피 경력자들을 떠나보내는 구조로 되어 있는이상..
정책이나.. 기업들이나 스스로 그렇게 만든듯..

지금과같은 정책이나 기업들의 인식으론 계속 같은문제가 없어지지 않을듯.

36311의 이미지

프로젝트 관리자도 전문성을 키워야 하는 시점이 된 거 같습니다.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호라의 이미지

얼마전 미국에서 대학마치고 입사하신 분의 말씀이...

"미국에서 요근래 IT족 몸값이 급격하게 뛰었다. 대졸 일반 세일즈(사무,경영)가 4불인데 비해, IT 6~8만불 받는다."

흐음...

나름 대학4년 일년에 1천만원(+계절학기+학원비) 이상 내고 졸업했는데, 초봉을 2천도 안줄려고 하는 회사들은...

흐음...

하긴 어떤 교수님( PSP게임 개발하자고 꼬드김)은...

"러시아에서 대학졸업한 애들(수학,코딩 뛰어난 프로그래머)은 한달에 30불이면 밤샘 개발한다.~"

Hello World.

ammoguy의 이미지

러시아에서 재미보셨나보네요..
본인이 PM하시고 러시아어로 러시아사람들 데려다 개발하라고 하면 되겠네요 ㅎㅎ
--------------cut here----------
너는 아느냐, 진정한 승리를

--------------cut here----------
너는 아느냐, 진정한 승리를

semmal의 이미지

하지만 저는 프로그래머가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프로그래머들이 제대로 일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특히, 프로정신이 부족하다는 점은 지극히 동의하구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바보라서 열심히 일하는게 아닙니다.

"나한테 잘해주는 것 없으니까 나도 안할래."라고 하는 사람들이 동료들을 얼마나 고생시키는데요.

그런 자세를 가진 직원이 있다는 사실이 회사가 직원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줄만큼 성장할 수 없는 걸림돌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뭘 몰라서 그런 사람은 설득이나 할 수 있지, 피해의식에 휩싸여서 할 일도 제대로 안하면서 자기만 챙기는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결국 직장 못구하다가 다른 회사가서 월급도 제대로 못받으면서 야근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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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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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99의 이미지

프로정신? 이란 과연무엇일까요...

대충 몇가지 정도 면에서 생각해볼필요가 있을것같네요..

개발열심히 하는것?

돈에 움직이는것?

투자비용(시간)을줄이는것?

프로란 그것을 본업으로 삼아 먹고사는 직업인것이죠.. 그렇다면 먹고사는것과는 별개로.. 개발만을 잘하는게 프로일까요..

그렇다고 돈만밝히는것도 프로는 아니겠지요.. 아마도 돈과 일하는효율 그리고 프로그램의 완성도 셋다 최대한 잘하는것이 프로겠지요..

그러나, 현실을 따져보면.. 셋다 잘할수 없습니다. 하나를 잘하면 다른하나가 비효율적이 될수있다는 말이죠..
물론 각자 상황에따라 다를수 있습니다만..
예를들어보죠..
대기업(갑) 이있고.. 프로젝트따낸(을) 그하청(병) 프리렌서(정) 이 있다고 칩시다. 아마도 많은프로젝트가 이런구조죠..

갑입장에선 최대한 닥달을하여 최소비용으로 빠른시간내.. 완성품을 얻는것이겠죠..
을입장에선어떨까요.. 최대한많은 비용으로.. 오랜기간동안 유지보수까지 맡아가며..뽕?을뽑아야되겠죠..
병입장은어떨까요.. 최대한 갑을에잘보여.. 많은 인력을 밀어 넣고..오랜기간동안 유지해나가는것이죠..
정입장은어떨까요.. 역시나 갑을병에 잘보여야겠죠.. 하지만 여기서 갑과 을과 병의 입이 다릅니다.
누구에게 맞출까요?
을입장을 잘봅시다. 최대한많은 비용이 발생해야합니다.. 한명이 밤샘해가며 10명이개발할것을 혼자다해버렸다
과연 을이 좋아라할까요? 제가알기론 상당히 나쁜사람입니다.10명이 일할자리를 이사람이 없애버린겁니다.
물론 겉으론 칭찬하겠죠..하지만 그리달갑지 않습니다.
물론 당장은 그렇게 한것에대해 당장손해나는건 아니겠지요.. 지금하는일은 이미 계약이 된상태기때문에..
하지만 다음번계약은? 좀깍이기일쑤겠죠?또한 유지보수비용이 줄어들기마련이겠죠?을입장에선 손해나는일입니다.
병입장에서도 인력이 줄어듭니다.. 결국 열심히일한당사자는 일시적으로 칭찬을 듣고 보수도 괜찮게 받을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얼마나 갈것같습니까. 결국 그리오래가지 못하죠..
이쯤되면.. 을이 어떤행동을 할수 있습니다. .
결코 프로그램이 완벽히 동작하도록 개발되는걸 보고만 있지 않을겁니다.
또한 일을 계속 많이 줘버리는거죠.
결국 이사람은 지쳐스스로 나가야합니다.
을은 말하겠죠.. 유능한인력이 나가게되어.. 그자리를 초보자 두세명넣어야 커버가 된다고 갑에게 주장하죠..
그래서 을은 다시 티오를 늘려 짭잘한 수입을 얻게됩니다.
결국 을이원하는것은 적절한 유지보수를 계속할수 있는 일입니다. 정도마찬가지고 병도 마찬가지입니다.
결코 한번에 잘해서 끝내버리는건. 이사람들에겐 독이라는것이죠..
자, 그럼 과연 정입장에서 프로는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프로일까요..나하나 잘해서 옆동료들 짤리게(다음번계약이 안되게)하고..
일시적으로 칭찬과 보수를 짭잘하게 받으나 조만간 일에 지쳐 나가야하는상황?에 스스로를 내모는것?
아니면 갑과을병의 상황을 잘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것을 적절히 해주며 나또한 적절한효율로일하는것?

semmal의 이미지

제가 말한 프로 정신과 방금 말씀하신 비지니스 마인드는 다른 겁니다.

회사가 돈을 벌고 자신의 몸값을 관리하는 일과 프로 정신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나요?

프로 정신이 무엇인지 정의까지 내려야 합니까?

시키면 시킨다고 네네 하는 것이아니라 못하면 애초에 못한다고 말하는 것도 프로 정신입니다.

커뮤니케이션에 오해가 있었다는 등의 다른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한다고 해놓고 내팽겨치는 기본도 안된 사람 많습니다.

스스로 판단이 안된다면 검토할 시간이라도 달라고 해서 내가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다라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게 프로 정신 아닙니까?

또, 한다고 했으면 주어진 한도내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프로 정신 아닐까요?

옆에 사람은 밤새가면서 일하는데, 밤늦게 게임하다가 회사와서 눈붙이고, 출근해서 와우 게시판 뒤적이지 말라는 말입니다.

혼자든 팀이든 마무리 짓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야근을 하든 주말 출근을 하든 마무리를 지어야죠.

못하면 못한다고 그 전에 말을 하면 되는겁니다. 그래야 관리자든 동료든 거기에 대해서 대비를 하지요.

말도 안하고 일도 안하는, 챙길건 챙기고 할 일은 안하겠다는, 그런 자세의 부족을 말하는 겁니다.

이런 사람을 보신 적이 없다면 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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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99의 이미지

없진 않지만.. 그리 일반적인것 같진 않군요..

아마도 그런사람있다면 관리자가 엉망인거죠.. 놀고도 제할일 다하는사람이라면 몰라도 놀면서 자기일 남한테 떠넘기는사람이면..

관리자가 그사람을 교체하거나 일을 적절히 제분배하고 그사람을 다른일시키거나 알아서 해야겠죠..

프로그래머문제가 아니라 관리에문제가 있는거죠..

select99의 이미지

또한 첨언하자면..

만일 제주위에 그런사람 있다면.. 전 상관안합니다.

놀고오든 와서 게임을하든. 자기일을 하든 안하든..그건 그사람이 알아서 하겠죠.. 결국짤리든..계속하든..

어찌보면 프로라면 주변사람때문에 내가 일못해먹겠다 하는건 핑계에 지나지 않는게 아닐가요?

남이 야 어찌하든 자신이 할일하는게 프로겠죠.. 자신한테 뒤늦게 그사람일까지 더주어지는건 관리자와 타협할일입니다.

오히려 그런절박한 상황이오면 더욱 빛이 날수 있는상황이니 기회가 될수 있습니다.

옆사람에게도 도움이되고.. 회사에도 도움이되고.. 개인적으로도 득이될수 있는기회일수도 있죠...

warpdory의 이미지

좀 극단적인 '갑'의 관점에서 적어보자면 ...

프로그래머는 넘쳐납니다.

저희 회사 요새 ERP 도입한다고 올해 말에 open 하는 거 목표로 한참 하고 있는데,
여기 들어오는 프로그래머들(회사가 발주하고 컨설턴트 회사 거쳐 2,3 단계쯤 거친 것 같습니다.)한테 얼마 받느냐고 밥 먹으면서 물어보니깐 80 이랩니다. 180 인데, 잘못 들은 거 아닌가 했는데, 80 만원입니다. 병특이 80 ... 대졸 120 .

며칠있다가 컨설팅 회사(우리 입장에서 보면 '을' 에 해당하는 곳이죠. 결국 이곳에서 프로그래머들을 끌고 온 거죠.)사람한테 물어보니 ... '넘치는 게 프로그래먼데 비싼 돈 줄 필요 없다.' 라고 잘라서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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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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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Park의 이미지

(병특아닌) 대졸이 어찌 제가 10년전에 병특할때보다 적은지... 참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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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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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warpdory의 이미지

턴키 발주니깐 그쪽에서 인건비야 알아서 한다지만 ...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더군요.

근데, 받는 사람이 그렇다니깐 그런가보다 하는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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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han의 이미지

저희 회사도 신입을 뽑을려고 예쓰지만 잘 안뽑힙니다..
물런 교육 3개월을 받아야 되는게 걸리지만..
그리고 지금 신입으로 들어오는 분들의 경우 비 IT 계열이 많습니다..
그래도.. 월 150가까이 쳐줍니다.. 그래도 잘 안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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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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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제가 컴퓨터쪽을 아주 모르는 것도 아니고 ...
너무 심하다 싶다는 거죠.

하긴 ... 저도 좀 심한 프로젝트 발주를 했던 적 있습니다.
700 만원짜리였는데, 3명이 붙어서 6개월간 하더군요 ... 쩝... 인건비라도 건졌는지는 의문입니다. 처음에는 2명이서 한달반이면 된다고 했는데, 셋이서 6개월 붙잡고 있더군요 -_-

http://kldp.org/node/91490#comment-431671 여기에 적었던 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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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ertrek의 이미지

쩝..

님이 바로 그 악덕 갑업체의 발주자라고 봐도 되는겁니까?

좀 심하다 생각하셨으면 위에다가 단가를 올려주라고 하는게 사람으로써 양심있으시면 맞는게 아닌지..

그냥 알아서 인권비라도 건지는지 나 몰라라 하시다니.......

warpdory의 이미지

그런데, 악덕이라고 하는 건 좀 억울하군요.

단가를 올려줄 이유가 무엇이 있습니까 ?
처음에 프로젝트 제안서에 스스로 '700만원, 1.5 개월, 2명 투입' 이라고 명시했었는데 말입니다.
저희가 제시한 비용(깎거나 한 게 아니라는 얘기죠.)도 아니고, 입찰 거쳐서 들어온 겁니다.
- 회사 시스템상 5백만원 이상의 물품(소프트웨어 포함)을 구매/발주 할 때에는 최소한 3곳 이상의 비교견적 및 입찰을 거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른 업체들이 제시한 가격도 700 ~ 800 만원 근처였습니다.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프로젝트 기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오히려 손해를 봤으니 엄밀히 따지자면 납기가 지연된 만큼 그 업체에 대해서 손해배상청구라도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나중에 그 업체 부장이 와서 늦어져서 미안하고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제가 적었던 url 에도 적었듯이 일이 늦어진 건 저희책임은 없습니다. 오히려 개발업체에서 삽질했기 때문이죠. 트리플클릭 이스터 에그는 왜 집어넣고 ... 사양서에 있는 해상도 관련 내용은 읽어보지도 않고, 터치패널 사양은 3M 제품을 사용하는데, 일본 군제사 제품 데이터를 입력해서 좌표 엉뚱하게 읽고 ... 이런 건 저희 책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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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99의 이미지

발주자입장에서 양심적으로 할일은 아니죠..

다만 그런식의 처리가 대부분의경우 결국엔 발주사 자신들한테

악영향으로돌아온다는사실을 모르는 것이 안타깝죠..

이글주제에서도 개발자부족현상을 느끼는건 전적으로 발주사 자신들이 자초한원인이 가장크죠..

다른사람은 몰라도 발주사들의 인력이없다는 투정은 정말 한낮 투정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hipertrek의 이미지

병특이 80이고 대졸이 120이요? ㅡㅡ;

무슨 편의점 알바도 아니고..

쌍팔년도도 아니고 요즘 노동법에 최저시급따지면 그건 좀 과장같습니다만..

warpdory의 이미지

full time 은 아니라지만 좀 심하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관련이 있는 부서는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은 없지만, 컨설턴트들은 그대로인데, 프로그래머들은 몇명씩 계속 바뀌더군요. 그걸로 봐선 나가고 들어오고 이게 계속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저런 거 보면서 컴퓨터를 직업으로 택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여기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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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의 이미지

> 어쨌거나 저런 거 보면서 컴퓨터를 직업으로 택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여기고는 있습니다.

정확히는 SI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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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han의 이미지

참고로 SI 3년차입니다.
ironpapa 님 글을 인용해서

1. 실력있는 개발자가 없다..
-> 이건 완전 동의 내가 신입시절 부터.. 과장들이 코딩을 너무 못해서 그냥 알아서 다했음..

2. 그래서 실력없는 개발자라도 뽑는데 급여가 너무 높다. (본인 생각보다.)
-> 내 경력이 초급이지만.. 과장들보다 일을 더하는데
아무것도 못 하는 과장이 내월급 두배가 넘으니까 억울합니다..

3. 거기다 야근 / 주말 근무등을 거부한다. (프로가 아닌것 같다.)
-> 난 50일 쉬지 않코 나온적도 있는대.. 그래봤자 아무도 안알아주고 일만 더시킴..

4. 한국 개발자들 자꾸 이러면 개발자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수 밖에 없겠다. (협박?)
-> 내가 해외 개발자랑 일해봤는데..많은 경우 돈 버리고
국내 개발자가 2중 3중개발 해야 됩니다..

질문. 컨설팅 분들의 월급은 합당 한가요.. 저랑 일하는 컨설팅 분들은 거의 월 1000가까이 받던데..
(물런 글로벌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이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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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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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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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iur의 이미지

Quote:

개발자분들을 인터뷰를 할 때 야간근무나 주말에 일을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까칠하게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제 직종이 컨설팅이다 보니 업무가 많은 경우 야근이나 주말근무를 좋아하지 않지만 부득불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한 완성도보다는 근무여건의 정도나 업무의 난이도에 대해서 질문을 받으면 좀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런 분들이 많아져야 살만한 개발자 환경이 살아나는 겁니다.
이번에 운송노조 구호 보셨습니까?

"우리가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

노조 자체가 좋다는게 아닙니다.
살만한 환경에서 사람답게 일해봅시다.

프로페셔널 한게 야근하고 주말에 나오는게 아니자나요?
일 시작하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한 완성도를 어떻게 물어보나요?
당연히 근무나 처우에 대해 물어보고 뽑는 입장에서는 적당한 테스트 거쳐서 뽑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초급이라도 중급보다 잘하면 중급 대우 받는게 맞고, 아니면 반대가 되겠지요.
실력 체크하는게 정말 어렵지만 그걸 못하면 사람 뽑지를 말아야겠지요.

나빌레라의 이미지

다른건 다 차치하고,

야근과 주말근무를 까칠하게 생각한다고 프로페셔널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글쓴이의 생각이 잘못된것입니다.

야근과 주말근무에 대해서는 당연히 까칠하게 생각 해야 하는 것이고,

능력있는 PM이라면 개발자가 야근과 주말근무를 하지 않게끔 업무량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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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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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소타의 이미지

저도 이바닥 겪을만큼 겪었습니다만 실력있는 개발자와 함께 일하기란 참 힘듭니다. 실력있는 개발자를 만나기가 힘들다능;;
주변 보면 어쨌건 더러운 시절이 있지만 극복하고 자기계발 충실히 하면 나중에 빛보게 되더군요.
보통 노력은 안하고 남하고 비교해서 자꾸 투덜거리는 사람일수록 실력도 없고 같이 일하는 사람 힘들게 하고 결국 죽도 밥도 안되더라구요.

초과 근무 문제는 이런 경우는 있었습니다.
자신이 잡은 개발 일정이 자신 때문에 늦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까지 일 진행이 안되고 있는데 칼퇴근하고 그런거 보면 꼴베기 싫을때가 있긴 하죠.. 아니면 의존적인 일이고 일정은 내일까진데 자기만 퇴근 시간 직전에 딱 끝내고 넘겨주고 가버린다거나.. 퇴근 직전에 일시키는 케이스라는..
뭐.. 프로는 애초에 초과 근무 할 일이 없게 일정을 잡겠죠.

codepage의 이미지

적어도 프로라면 자기 '이름값'에 대한 책임 의식이 있어야 겠지요.
하지만 뭣하면 '야근시키고 주말근무 시키면 되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하고는 정말 일하기 싫은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이제는 제 자신이 일 시키는 사람이 되다 보니 절대로 그렇게 는 일 안시킵니다.
그대신 '정해진 시간 안에 서로의 동의 하에 마치기로 한 업무'에 대해서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거기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그 당사자에게 묻습니다(야근이나 휴일 근무의 형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를 할당할 때에는 철저한 '동의'의 방식으로 하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give and take입니다.
남한테 먼저 줄것을 주고 그 다음에 받을 것을 받는 것입니다.
위의 어떤 글에 실린 인용을 보니 '널린 게 개발자인데' 라고 생각하는 업체도 있는 듯 합니다.
저는 그런 업체가 있다면 우리나라 IT산업의 미래를 위해서 빨리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진짜 능력 있는 PM은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만 시키면서 주어진 프로젝트를 끝내는 PM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PM이 나오려면 그런 조직적인 훈련이 되어야 하는 것은 필수겠지요.)

gurugio의 이미지

실력있는 개발자가 부족하다는 것은 대부분 공감하시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쌓으면
그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기 시작한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저도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데
회사에서 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본받을 수 있는 개발자가 없습니다.
부서에서 저 혼자 리눅스를 다루다보니
다른 리눅스기반 프로젝트를 하고 리눅스 분야 개발자가 모인 부서로 안옮겨주네요.
그래서 저혼자 버벅거리면서 일하는데
막상 부서 업무가 리눅스 중심이 아니다보니 업무도 많지 않구요.

개발자를 기르고 활용할 줄 모르고
무조건 데리고 있다가 써먹고 필요없으면 버리는
기업 문화? 개발 문화? 이런 것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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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http://www.asmlove.co.kr
http://blog.naver.com/gurugio

puaxx의 이미지

첫번째 말에 덧붙이자면 팀에 최악의 코드와 생산성을 가진 프로그래머는 정말 민폐입니다. 차라리 없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프로그래머를 수시로 구하는 사람이지만 저는 오히려 몸값을 높게 부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허영심이든 거품이든 어떻든 일단 개발자들의 위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증거인것 같습니다.

정말 프로는 야근안합니다.. 야근은 정해진 시간내에 할일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하는것입니다.

야근 안한다고 해서 프로그래머 자질이 부족하다느니, 프로의식이 없다느니 하는것은 좀 억지인것 같네요.

소타의 이미지

네 그래서 전 어제 칼퇴근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목요일이 기한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dormael의 이미지

저는 이런 일이 생기는게

IT분야에만 한정된 현상은 아니지만 지나친 하도급과
이런 과정에서의 위쪽의 대강대강 일처리나 불로소득이 지나쳐서 생기는 문제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유통 구조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원래 시스템을 비뚤어지게 보는게 제 성격이라.. ^_^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blkstorm의 이미지

저 글을 올린 분에게 반문하고 싶군요.

1. 데이터에 근거한 합리적인 계획을 세웠는가

2. 개발단계에 필요한 자원과 시간이 효율적으로, 적절하게 배분되었는가

3. Milestone check와 그에 대한 문서화가 정확하게 이루어졌고,

이와 관련한 갑/을 간의 의사소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는가

4. 리스크 관리가 갑/을 간에 투명하게 이루어졌는가

5. 결과물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이 객관적으로 이루어졌는가

(당장 생각나는 것은 이정도군요)

진급교육이나 프로젝트 관리과정에서 뻔히 듣는 내용들입니다만,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저런 항목 하나하나가 이런핑계저런핑계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결국 그게 다 비용으로 전가돠는 것이구요.

갑/을 둘다 저런 것을 지키지 못하면서 '갑 때문이네','을 때문이네'하는 것은 무책임한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야근이 많다는 것은 계획을 잘못 세웠거나, 리스크 관리가 안되었다는 뜻입니다.

결과물이 재활용도가 떨어져서 비슷한 작업을 반복한다는 것은 문서화와 결과물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갑, 또는 을 한쪽만의 책임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저런 기본적인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프로젝트가 순탄치 못하다면, 1차적인 책임은 '갑'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brianjungu의 이미지

초급개발자가 단가가 "비정상적으로 왜곡"같은 건 없습니다.
시장에 개발자가 없으니 단가가 올라가는 거지, 실제 고용하는 쪽에서 원하는 품질과는 무관한 문제입니다.(원하는 품질에 부합하는 처우는 제공하는지를 먼저 묻고 싶네요)

그리고 프로페셔날리즘을 예기하시는데, 선생님소리 들으면서 개발자보다 40%이상 더 연봉을 받는 사람이 연봉 훨씬 조금받는 김대리에게 프로페셔날리즘을 가져야 하지 않겠냐고 예기하면 형평성이 맞지 않는 예기죠.

SAP ABAPER 3년 정도면 요즘 시장에서 월 600(프리기준)이상은 받습니다. 결코 싸지도 않고, 시장에 ABAP개발자 그다지 흔하지 않습니다.

이거 꼭 이명박대통령이 청년실업자들한테 눈높이 맞춰야 하지 않느냐는 말과 별반 다르지 않게 들립니다. 개발자는 사람다운 대우 받으면 안되는겁니까?

brianjungu의 이미지

초급개발자가 단가가 "비정상적으로 왜곡"같은 건 없습니다.
시장에 개발자가 없으니 단가가 올라가는 거지, 실제 고용하는 쪽에서 원하는 품질과는 무관한 문제입니다.(원하는 품질에 부합하는 처우는 제공하는지를 먼저 묻고 싶네요)

그리고 프로페셔날리즘을 예기하시는데, 선생님소리 들으면서 개발자보다 40%이상 더 연봉을 받는 사람이 연봉 훨씬 조금받는 김대리에게 프로페셔날리즘을 가져야 하지 않겠냐고 예기하면 형평성이 맞지 않는 예기죠.

SAP ABAPER 3년 정도면 요즘 시장에서 월 600(프리기준)이상은 받습니다. 결코 싸지도 않고, 시장에 ABAP개발자 그다지 흔하지 않습니다.

이거 꼭 이명박대통령이 청년실업자들한테 눈높이 맞춰야 하지 않느냐는 말과 별반 다르지 않게 들립니다. 개발자는 사람다운 대우 받으면 안되는겁니까?

xyhan의 이미지

혹시 ERP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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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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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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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jungu의 이미지

초급개발자가 단가가 "비정상적으로 왜곡"같은 건 없습니다.
시장에 개발자가 없으니 단가가 올라가는 거지, 실제 고용하는 쪽에서 원하는 품질과는 무관한 문제입니다.(원하는 품질에 부합하는 처우는 제공하는지를 먼저 묻고 싶네요)

그리고 프로페셔날리즘을 예기하시는데, 선생님소리 들으면서 개발자보다 40%이상 더 연봉을 받는 사람이 연봉 훨씬 조금받는 김대리에게 프로페셔날리즘을 가져야 하지 않겠냐고 예기하면 형평성이 맞지 않는 예기죠.

SAP ABAPER 3년 정도면 요즘 시장에서 월 600(프리기준)이상은 받습니다. 결코 싸지도 않고, 시장에 ABAP개발자 그다지 흔하지 않습니다.

이거 꼭 이명박대통령이 청년실업자들한테 눈높이 맞춰야 하지 않느냐는 말과 별반 다르지 않게 들립니다. 개발자는 사람다운 대우 받으면 안되는겁니까?

brianjungu의 이미지

네트웍환경에 좀 문제가 있어서 본의아니게 여러번 글이
올라갔습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