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L v3을 읽다가 의문점이 생겼네요.
글쓴이: codebank / 작성시간: 화, 2007/07/10 - 11:01오전
노벨이 무슨일을 했길래 v3 QnA에서 그리도 노벨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무언가 속사정이 있는듯보이는데 혹시
위글 두번째 질문과 연관있는 일인가요?
번역글 읽다가 갑자기 노벨과 마이크로 소프트사를 한가족처럼 취급하는 글들이 종종 보이길래
그 배경이 궁금해서... (이건 QnA도 아니고 자유게시물도 아니여~~~) :-)
Forums:
저도 잘 모르지만....
MS가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특허가 있는데,(이를테면 삼바나,더블클릭 비슷한 것들...)
GNU EULA 특성상 배포자체는 문제가 없고,
이들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은 잠재적으로 MS의 고소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노벨과 MS가 협약을 맺고, (사실은 MS가 노벨사에 투자한 성격이 강하지만)
노벨사 제품을 사용할 경우 MS가 이러한 특허사용에 대해서 유예를 해주겠다고 명시했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zdnet기사를 통한
GPLv3에 대한 MS의 반응도 곁들어 보시면 이해가 되실 듯 합니다.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etc/0,39031164,39159228,00.htm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더블클릭 특허라...
더블클릭 특허라... 재밌네요.
KLDP에서 관련 글타래를 찾아보자면...
정도가 있습니다. Xandros와 Linspire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했고, 레드햇이나 우분투는 계약 체결을 거부했습니다. 배포판 업체는 아니지만 삼성과 LG도 MS와 리눅스 관련 특허권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Novell 제품 사용자에게는 특허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계약을 Novell이 수용했다는 건 MS가 주기적으로 꺼내드는 특허 고소 협박을 어느 정도 인정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Novell측은 그런 해석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사실은 아무래도 Novell 이외의 리눅스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걱정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Novell로 갈아타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겠구요.
인즉, MS의 FUD 전략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고, 리눅스 사용자의 자유로운 선택을 제한하게 될 수 있습니다. GPL이 대표하는 자유 소프트웨어의 근본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죠. 그래서 노벨이 영혼을 팔았다는 얘기도 나오는 것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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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D `date`
$PWD `date`
복잡하군요.
상당히 복잡한 관계가 숨겨져있었군요.
귀중한 정보를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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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00원을 저금해야할 때
부자는 400원을 더해서 15000원을 저금하고 가난한 사람은 600원을 빼고 14000원을
저금한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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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