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에서 '집단 지성'은 가능한 것인가?

권순선의 이미지

5명 이상이 +1점을 주면 자동으로 글이 geekforum에 등록되고 글쓴이는 100점의 추가 포인트를 얻도록 하는 등의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두 개의 글을 보니 약간 이해가 안되네요.

먼저 6점을 받고 방금 geekforum으로 올라온 글: http://kldp.org/node/77340
아직 3점에 머무르고 있는 글: http://kldp.org/node/77411

참고로 아래 글이 조회수도 더 높습니다. 그러나 점수는 고작 3점...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래 글이 최소한 20~30점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봅니다.

과연 이곳의 사용자들이 원하는 컨텐트란 어떤 것일지... 잘 모르겠군요...

anfl의 이미지


먼저 위에 글은 모르는 사람이 생기면 피해가 가기 때문에 경각심을 일깨워주려고 포인트를 올리지 않았나 쉽고,
아래 글은 몰라도 피해는 안가기 때문에 점수가 낮지 않을까요?
그리고 모든 사용자들이 우분투를 쓰는것도 아니고, 또한 우분투를 쓴다고 할지라도 베릴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도 있겠죠.
때문에 저는 특별히 이상할게 없을것 같네요.


권순선의 이미지

만약 그렇다면 이곳은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아니라 그냥 잡담을 즐기는 공간으로 보는 것이 맞겠네요.

pung96의 이미지

자유게시판은 "잡담을 즐겨도 되는 공간" 이고 장터는 "물건을 팔거나 관련정보를 올려도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카테고리의 성격에 따라 오픈 소스와 관련없이 점수를 주는것도 충분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1day1님의 말씀처럼 특정 게시판의 글들은 점수가 올라도 GeekForum에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순선님께서 이렇게 화두를 던지셨으니 많은 사람들이 없었던 고민을 하게되겠지요. 순선님께서는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점수제를 도입하셨겠지만 사용자들은 도입된걸 사용하다가 여러가지를 고려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yundreamm의 이미지

자유 게시판이니 이런 저런 잡다한 글들도 올라올 수 있겠죠.
문제는 균형이 아닐까요.
게시판과 위키를 통틀어서 올라오는 글들이 KLDP가 오픈소스 커뮤니티로 불리울 만한 균형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건데, 회의적입니다.

anfl의 이미지

다소 극단적으로 보시는것 같군요.

사람은 서로 각자가 생각이 틀립니다. 권순선님께서 추천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글과
제가 추천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글은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습니다.
맞다고해서 이상할것 하나도 없고, 틀리다고 해서 이상할것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이 틀릴수 있다라는 대전제를 깔고 보면, 어떤글의 추천이
많고 적음은 나의 생각과는 틀릴수 있다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집단지성이 없다라고 말할수 없고, 나의 생각과 같다고해서
집단지성이 있다라고 말할수 없지 않겠습니까?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한것도 아니고, 단 하나 추천 횟수를 가지고 kldp가
"잡담을 즐기는 공간"이라고 말하는것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추천횟수가 다르다고해서 이상할것 하나도 없는 상황이고, 단 하나의 현상만으로
집단지성이 없다라고 말할수도 없는 상황이니 극단적으로 판단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atie의 이미지

베릴 = 우분투 의 등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오픈수세, 페도라, 데비안, 젠투 등의 배포판을 쓰는 개발자들도 코딩을 하고 있고, 우분투 뿐만 아니라 오픈수세, 맨드리바, 젠투 등의 패키징을 하는 팀도 함께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Ubuntu Edgy user / Ubuntu KoreanTeam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anfl의 이미지


베릴이 뭘까하고 잠깐 kldp에 검색을 해보았다가 우분투에 관련된 글들을 읽고
제가 잘못 판단했습니다.


nahs777의 이미지

이글에 대해 논하고 싶은게 생당히 많습니다.

1. 피해의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은, 솔직히 kldp의 주제가 아닌것같습니다. 그러면 여기는 사기대책 사이트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것인가요? 이점에 대해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우분투가 베릴이다. 내지는 우분투를 쓰는것도 아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닐뿐더러 사실 우분투가 이 사이트내부에서 질문이나 아니면 게시판등에서 활발히 게재되고 있는것은, atie님과 같은 우분투 유저분들이 글을 많이 쓰시고, 사용법이나 설치법에 대한 글을 많이 올리셔서 그렇습니다. 솔직히 fc도 beryl이나 compiz설정하기가 매우 쉽고.(우분투보다 더 쉽다고 들었습니다.) 또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배포판이고 다른 배포판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상하게 만치 그것에 관련되서 글을 올리시는 분의 숫자가 적습니다. 사이트의 내용이 내실있게 되려면 그런 분들이 여러명 나타나셔서, 자기가 쓰는 배포판 자랑도하고(스샷등으로.) 설정법도 올리고 해야하는데, 사실 우분투만이 그런 활동이 있을 뿐이고, 베릴만이 그런 활동이 있습니다.

3. 그렇다고한다면, 우분투에 대한 글에 포인트를 주지 않아야 한다. 혹은 그것이 정당하다라고 할수 있을까요?. 리눅스 배포판에 대한 글이 대부분 우분투인 입장에서 그러면 우분투라서 포인트를 주지 않으면, 이 사이트는 무슨 글에 포인트를 주어야 하나요?.. 사기에 관련된 글일까요?

4. 사용자층이 늘어나고 다양한 배포판, 다양한 적용분야(embedded라거나, programing등..) 에대한 글이 대안적으로 나온다면 우분투에 관련된 글의 점수 없음이 이해되겠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비정상적으로 보입니다...

pung96의 이미지

답글을 달까말까 한참을 고민을 했는데 일단 달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도 이 글에 대해서 논하고 싶은게 많습니다만 쓰레드와는 약간 다른 주제인것 같아 고민했습니다.

nahs777님께서는 anfl님의 글을 너무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신 것 같습니다.

anfl님은 우분투가 베릴 이라고 말한적도 없도 "우분투를 쓰는것도 아니다" 라는 어감의 말을 한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베릴이 우분투에 국한된다거나 하는 얘기는 잘 모르셨던 것이기 때문에 지적될 수 있는 것이지만 말씀하시는 것 처럼 그 이상의 논의의 주제가 될지 않을 것 같습니다. atie님의 글 수준이 오해에 대한 정확한 답글이 될것 같고요. 3번처럼 .. "우분투라서 점수주면 안된다."는 논리는 anfl님의 글 어디에서도 발전 될수가 없는 논리입니다. anfl님은 단순히 우분투 사용자가 소수이고 베릴은 우분투와 관련되어 더욱 소수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관심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라고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1. 의 경우도 마치 anfl님이 KLDP가 사기대책사이트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만드셨는데 일반적으로 토론를 할때는 너무 공격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그렇게 까지 되는게 아니라는건 누구나 다 알고 있잖아요?

다른 사람의 글을 보다 선의의 견지에서 해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anfl의 이미지

nahs777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다소 논리적 비약이 심하셨고, 제 글을 거의 소설 수준으로 확장하셨군요.
황당하네요. 이렇게도 해석이 될수있나? 라는 생각이드는군요.

1.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 사기 대책 사이트로 확장된것은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요? kldp에서 사기 당한 사람이 사기를 조심하라고 올린글 하나 때문에
kldp가 사기 대책 사이트라고 보는건 아니실거라 믿습니다.

2. 우분투 = 베릴이다. 라고 말한것이 아니라 제가 베릴을 잘몰라 kldp에서 베릴을 검색해보니
베릴은 우분투에서 주로 쓰는 application 중에 하나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른 배포판에서도 주로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우분투에서 주로 쓰는게 맞는것 같으니 다소
성급히 판단한 감은 있어도 판단이 틀리지는 않은것 같네요.

그럼 베릴에 대한 글이 왜 추천이 적은가의 문제인데, 사람들이 쓰는 배포판은 다양하고, 그중에
베릴이 포함된 배포판이 있는 반면, 포함되지 않은 배포판이 있을것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베릴을 쓸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라고 하는것이 맞겠죠?
베릴이 포함된 배포판을 쓰는 사람중에서도 베릴을 실제로 쓰본 사람과 안쓰본 사람으로
나뉠테니, 베릴의 글에 추천수가 많지 않은것은 그런것이 원인일수 있다라고 보는것이 맞지 않을까요?

전 여기서 왜 "우분투를 쓰는것도 아니라"라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어디가 잘못됐나요?

3. 제가 우분투 글에 포인트를 주지 않았나고 했나요? 그것참 할말을 잃게 만드시는군요.

4. 2번에서 설명했듯이, 배포판 종류는 다양하고, 베릴을 안쓰본 사람도 있을수 있기 때문에
베릴 글에 포인터가 적다고해서 이상할것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취향은 다양하고, 어떤 사람들은 어떤 배포판이 최고다라고 외칠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배포판에는 관심이 없고, 프로그래밍, OS, kernel, processor architecture,
compiler 등에 관심을 가질수 있으니깐 너무 자신의 잣대로만 현상을 바라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현상이 뭔가 잘못된것 같으면 원인을 파악해서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든지 해야지, 내가 유추한것과 다르다고 해서 틀리거나 비정상적인 것으로
호도 될수 있는것이 아님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nahs777의 이미지

공격적이었다는 것은 인정하고 죄송합니다.

단지 답답한것은. FOSS 커뮤니티에 맞게. 다양한내용이 올라오고, 초보자나 숙련자나 한번 시도해보거나 생각해보거나 배울만한 그런것들이 많이 올라오고(FOSS기준으로) 그런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사실 리눅스를 주로 사용하고, 취미로 이 사이트를 오는것이지만, kernel programing에 조금 관심이 있습니다. (리모콘을 제발 써보고 싶어서.. 백날 삽질해도 모듈이 안올라오는..) 어쨌건, 그런데 찾기로 암만 찾아도 그쪽관련된 글은 정말 찾기가 힘듭니다. 사실 올라오는 글이 내지는 저같은 사람이 좀 뭔가 배워보고 시도해볼만한 그런 내용이 beryl밖에는 없는게 사실이고, 그런면에서 beryl에 점수가 낮은것은 상당히 의아스럽다는 생각은 맞습니다.(beryl은 생각보다 다양한 플렛홈을 제공합니다.) 사실 beryl이 대세이긴하나 compiz도 죽지는 않고있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beryl로 자신의 데스크탑을 꾸민데에는 beryl의 정보와 소식을 계속 kldp에 소개해주신 atie님의 공헌이 컸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그런면에서 beryl이 단순히 점수를 못받는다.가 아니라 FOSS 커뮤니티에서 제일 FOSS와 큰 관련이 없는 것들이 포인트를 얻는것이 사실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우선 다양한 글이 없는것이 문제이지만, 포인트라는 것은 우선은 보상제도인데, 열심히 이러저러한 소식으로 글올리는 사람에게 보상이 돌아가지 않으면 beryl조차 kldp에서 사라지게 되지 않을까요?..

사랑천사의 이미지

글쎄요.. 점수가 관심사와 원하는 컨텐츠와는 큰 관계가 없다고 봐야 맞을 것도 같습니다. 내용이 중요하다고 해서 점수를 무조건 많이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내용이 좋다고 해도 점수를 다 많이 받을 수 잇는건 아닙니다. 제 생각은 ㄱ거죠... 조회수가 많아도 그 내용을 아는 수준에서 그치고 그리 좋은 글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면 점수는 안 올리게 될 겁니다...

뭐 너무 계의치 않으셔도 될 거 같다는 말씀입니다. 음음.
----
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
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warpdory의 이미지

atie 님께서 쓰신 베릴 관련 블러그 글이 5 포인트 돼서 geekforum 으로 넘어갔네요.

제 경우는 ... 사실 beryl 이나 xgl 등에 별 관심이 없어서 읽지를 않았었습니다. T.T 몇번 얘기했었듯이, sudo apt-get install xgl 또는 sudo apt-get install beryl 로 한방에 설정까지 되지 않으면 안 쓸 생각이거든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1day1의 이미지

사람들의 습관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전체적으로 포인트 주는 것에 대해 아직 습관(?)이 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이거 포인트 줘야지 의도적으로 해야 포인트에 손이 가네요.

위의 두글만 본다면, beryl 의 난이도(?) 가 작용한 듯 싶습니다.
자신이 이해를 하고 관심이 있지 않은 것에는 포인트를 주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처음의 글 같은 경우는 geekforum 으로 가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예전(phpBB?)처럼 자유게시판등은 포인트가 계산되지 않도록 한다거나 등의 조치

ps. 그런데, http://kldp.org/node/77520 이 글은 포인트가 10인데, geekforum 으로 이동하지 않네요.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 : [[FOSS/Supporters]], [[FOSS/Supporters/Group]]) - 블로그 활성화 프로젝트 : 하루에 하나씩 블로그 글 남기기 -

F/OSS 가 함께하길..

권순선의 이미지

http://kldp.org/node/77520 는 포인트가 5점을 넘었는데 왜 안올라갔는지 모르겠네요. 올라갔어야 하는 것이 안 올라간 것이 확실하므로 제가 올렸습니다.

특정한 글을 geekforum으로 안 올라가게 하는 것은 기준을 정하기가 불가능하고, 현재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는 것이므로 이미 올라간 것을 내린다거나 하는 것은 그다지 적절한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day1의 이미지

추가로 덧 붙이자면..

포인트 제도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좋은 글에는 의도적으로
"좋은 글이네요. 포인트 주세요" 등의 댓글을 한동안 달아야 (DC로 치자면 핫갤로? )
'아 좋은 글에 포인트 줘야지..' 하는 인식이 자연스레 생길 듯 합니다.

하나 더, geekforum 에 한번 올라가면 다시 포인트가 내려가도 geekforum 에서 빠지지 않나요?
지금은 그런것 같아요.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 : [[FOSS/Supporters]], [[FOSS/Supporters/Group]]) - 블로그 활성화 프로젝트 : 하루에 하나씩 블로그 글 남기기 -

F/OSS 가 함께하길..

gamdora의 이미지

예, 아직 사람들이 익숙하지 않은 것 같으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떤 분들은 점수를 준다는 점을 강조해서 글을 적으시기도 하지요. ~_~

권순선의 이미지

오픈소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오픈소스 관련된 컨텐트에 좀더 많은 포인트를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나 1500회 가까이 조회되는 과정에서 고작 3포인트밖에 얻지 못했다는 것은 포인트에 익숙하다 안 익숙하다를 떠나서 이곳에 오픈소스에 정말로 관심있는 사람의 수가 실제로 얼마나 될지 심히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1day1의 이미지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제 판단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조회수와 포인트 의 두가지 관심에 대한 유일한 기준만을 따지자면(아 댓글도 있군요.)
조회수, 포인트, 댓글 의 세가지 기준으로 봤을때, 댓글 > 조회수 > 포인트 의 순으로 관심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제 생각)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 : [[FOSS/Supporters]], [[FOSS/Supporters/Group]]) - 블로그 활성화 프로젝트 : 하루에 하나씩 블로그 글 남기기 -

F/OSS 가 함께하길..

nahs777의 이미지

사실 인터넷 게시판에서 '지성' 까지 요구하는거 자체가 매우 어려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악플이 난무하는 플레임의 세상' 을 막는 정도만되도 성공한것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너무 현실적인 것인가요?..

만약 순선님이 원하시는 쪽이 되기위해서는 엄격한 삭제와 권한하락 등등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가입하자마자 글을 쓰게해서도 안되고 글의 조건이 명확해야하며, 관리자가 전권을가지고 엄격하게 통제하지 않으면(독재적이다.. 뭐이런게 다있냐.. 이런 평판을 감수하고서라도.) 그냥 포인트 정책만으로는 그냥 포퓰리즘이 앞설수 밖에 없지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yundreamm의 이미지

인터넷 지성을 만들어보고자 도입한 시스템이
.net, .wiki 아니던가요. 애초부터 블로그와 게시판은 인터넷 지성을 위한 시스템이 아닙니다.

그런데 net,wiki 시스템은 사실상 버려지고 있고, 활성화될 기미도 보이지 않으니, 게시판을 통해서나마 오픈소스와 관련된 좋은 글을 올리려고 만든거라고 생각됩니다.
좋은글이 위로 올라오면 관심도 증가할 것이고, 그럼 그걸로 .net 프로젝트를 시작하던지 wiki를 이용해서 지식을 만들어 가든지 하는 약간의 가능성이라고 열릴테니까요.

그리고 인터넷 지성을 만드는데, 엄격한 권한은 필요 없습니다. wikipedia가 단적인 예입니다.

nthroot의 이미지

포인트가 그런 의도였네요. 여기에 자주 오는 편이지만 포인트가 어떻게 올라가고
또 어디에 쓰이는지 알지 못합니다. "어~뭐가 올라가네" 라고 몇번 느꼈지만..말입니다.
저 같은 사람들의 실수가 한 몫할 것 같습니다. 좀 더 인식하기 시작하면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kldp가 OSS 관련 사이트라는 인식이 아직 부족하지 않을까도 생각이 드네요.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1500중에 600대 200이라면 몰라도 6대 2라면 오차범위 내라고 봐도 무방하겠군요.
사용자의 성향을 말하기엔 데이터값이 너무 작습니다.
만약 1500의 조회수가 익명을 포함한 거라면, 포인트값이 낮은 것도 설명 가능합니다.
포인트를 주기 위해 굳이 로그인하는 사용자가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포인트제와 포인트를 줬을때의 장점을 시간을 갖고 좀 더 알리는 것이 좋을꺼 같습니다.

atie의 이미지

플래닛 아파치나 그놈 코리아에 다른 분들이 글을 쓰시는 것처럼 저는 이 곳에 제가 적을만한 내용을 쓰는 공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점수제가 있을 때나 없을 때의 차이 없이 글을 쓰게 될 겁니다. 그렇지만, 위의 첫 번째 답글에서도 보듯 "우분투"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KLDP의 성격상) 저도 피하고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베릴"하는 인상을 주는 것도 꺼려야 할 때가 올 것이고요.

제 글이 인용이 되어서 주제와는 동떨어진 댓글을 씁니다.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Ubuntu Edgy user / Ubuntu KoreanTeam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익명입니다의 이미지

글쎄요, 아마도 홍보부족 아닌가요? 위의 어떤 분의 말씀처럼 어떤 의도로 기능을 만들었지만 사용자들은 기능을 즐기지 의도를 찾아서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기능이 원하는 의도를 100% 강제하지 못하는 이상 홍보가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역시 위의 어떤 분이 올리셨는데, 각각 게시판마다 게시판의 토픽이 있고 그 토픽마다 사람들만의 관심 분야가 있습니다. 이건 '민주주의가 언제나 최선의 결과를 이끌지는 않는다'와 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yundreamm의 이미지

블로그는 집단지성을 위한 시스템은 아니라고 봅니다.
관심 주제에 대한 빠른 공유와 홍보는 가능하겠죠.

집단지성을 위한 시스템은 위키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통해서 어떤 정보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걸 바탕으로 위키를 만들어가는 방식이 가장 좋다고 보구요.

실제 외국의 잘 운영되는 개발자 커뮤니티들이 취하는 방식인것 같구요.

순선님의 입장은 블로그를 통한 정보의 공유와 홍보조차도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되는 군요.
이건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나빌레라의 이미지

저는 글을 읽을때, 포인트 보단 글의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또한 글을 다 읽고 나면
댓글을 쭉 읽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다 읽으면 '뒤로' 가죠..

댓글을 읽는 도중에 '포인트를 올려줘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도..

'다 읽고 올리지 머' 하다가, 포인트를 안주고 그냥 나갑니다.

외람된 말일지 모르지만, 저 위에 있는 포인트 올리고 내리는 화살표가 화면을 따라댕기게..(음.. 왠지 좀 거시기 하지만..)
하거나,

글타래의 제일 끝.. 즉. 이글을 쓰고 있는 에디터창 위에도 있으면

좀더 활성화 될것 도 싶습니다.

---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cjh의 이미지

저는 두가지 이유입니다.

1) 포인트 주려고 클릭 잘 안한다(왠지 손이 안가네요.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2) FreeBSD에서 Beryl은 ports에도 없으므로 써본적이 없습니다 -_-
(그리고 기본적으로 X와 3D카드는 잘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니 Beryl관련 글에 대해서 잘 모르고 따라서 평가도 불가능합니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
익스펙토 페트로눔

onion의 이미지

좋은글을 읽고 귀찮아서 포인트에 신경도 안쓰는 사람도 꽤나 많다고 생각합니다.....(쿨럭)
포인트 시스템에 민감한사람이 특별히 포인트를 많이 줬다...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일이고
포인트시스템에 관심없는사람이 좋은글을 많이 봤을수도 있으니
그 기준을 뭐라 할 수는 없는거라 봅니다.
굳이 추천을 안받는다고해서 사람들이 그 글의 가치를 무시하거나 하는건 아닐거니
순선옹이 약간은 민감하게 반응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구먼요.
지금의 반응은... 흡사 포인트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안되는게 아닌가...하는
뭔가 뜨끔한 느낌이 들어 약간 불안하기도 합니다..^.^;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익명입니다의 이미지

이게 왜 쪽팔린 말이죠? 원문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포인트를 줄 만큼 좋다고 생각 안하신 것일텐데요. 단지 문제는 사람마다 이 기준이 크게 다르다는 점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글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정도만 되도 포인트를 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정말 일생일대의 명문만 포인트를 줄 수도 있죠. 이런 것을 하게 되면 다시 사람마다 줄 수 있는 포인트 한계를 둔다던가 해야 할까요? 그건 나름대로 또 문제가 있죠.

ydhoney의 이미지

3D등과는 친하지 않은 배포판(CentOS)을 사용중이어서 딱히 베릴이나 다른 3d 데스크탑 관련 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고 있습니다. 뭐 당장 되지도 않고, 내 화면이 막 돌아가길 원하지도 않으니까요.

물론 베릴 등이 최근에 많은 이슈를 가져오고 있고, 최근 Q&A등에도 초보자분들의 beryl설치에 대한 질문이 늘어나는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하지만 저와는 딱히 관계가 없네요. Beryl 자체도 아직 불안하고, linux에서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지원조차도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이라서 말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베릴이 이슈가 되는 내용이라고 해서 높은 점수를 얻고 geekforum에 올라가는것..뭐 사람에 따라서는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점수란건 결국 사용자의 선택입니다. "이 글 좋다. 근데 왜 니들은 이 글보다 저 글에 더 점수를 주는것이냐? 니들 지성이란건 없는거냐?" 라고 윽박지르신다 하더라도 사용자의 마인드를 모두 바꿀 수는 없는 일이지요. 시간이 지나서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 주시면 올라갈 수도 있을거고, 아니 뭐 딱히 올라가지 않으면 또 어떻습니까?

실제로 geekforum의 성격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뭐랄까요. 좀 활발하게 논의되어 오래 두고 남들과 함께 보면 좋을법한 토론 내용이라거나 뭐 그런것들이 geekforum에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말이지요.

뭐 물론 해당 내용..좋은 내용입니다. 베릴 신버전이 발표되었으니까요. 좋은 새 소식이지요.

헌데..지금 하고 계신 생각대로라면 베릴에 대한 신버전 발표가 있을때마다 해당 포스트가 geekforum에 꾸준히 등재가 되어야 맞는걸까요? 물론 신버전 발표에 대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많은 기능에 대한 설명, 팁들을 적어주셨고 남들과 나누면 좋을 내용이긴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포스트의 직접적인 목적은 베릴이 신버전이 나왔다는거고, 그 뿐입니다. 뭐 좋은 정보가 있고 다들 도움이 되고 좋다 싶으면 점수를 줄수도 있는거고, 뭐 혹여나 좋은 글이지만 점수를 못 받는 경우도 있을거고, 굳이 좋은 글은 아니지만 점수를 받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런 하나하나를 일일이 제어하려고 들면 이미 커뮤니티가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독재가 되겠지요. 진짜 커뮤니티를 원하신다면 사용자들을 믿으세요.

그리고 개인적인 요구사항입니다만, geekforum에 올라가는 글에 대한 기준이 단지 점수 5점만 얻으면 올라간다 라는 기준이라서 좀 뭐랄까요. 애매모호하지 않나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머릿속에서 마땅히 떠오르는 생각은 따로 없긴 한데, 뭐랄까요. "이 글은 좋은 글이다" 의 점수와 "이 글은 geekforum에 올라갈만한 글이다" 의 점수를 별개로 두던지, 아니면 다른 방식을 사용해서라도 좀 차별화했으면 좋겠네요. 해당 포스트가 좋은 포스트인가와 그것이 geekforum에 올라갈만한 글인가와는 좀 별개라는 생각이라서 말이지요.

==
아 씨끄러 씨끄러~ 조용해!!
레드햇 9 이하 사용금지!

sangu의 이미지

ydhoney wrote:

헌데..지금 하고 계신 생각대로라면 베릴에 대한 신버전 발표가 있을때마다 해당 포스트가 geekforum에 꾸준히 등재가 되어야 맞는걸까요? 물론 신버전 발표에 대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많은 기능에 대한 설명, 팁들을 적어주셨고 남들과 나누면 좋을 내용이긴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포스트의 직접적인 목적은 베릴이 신버전이 나왔다는거고, 그 뿐입니다. 뭐 좋은 정보가 있고 다들 도움이 되고 좋다 싶으면 점수를 줄수도 있는거고, 뭐 혹여나 좋은 글이지만 점수를 못 받는 경우도 있을거고, 굳이 좋은 글은 아니지만 점수를 받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순선님이 베릴 소식이라서 등재되어야 한다기 보다는 오픈소스 관련 포스팅이 다른 포스팅에 비해서 관심이
적은게 안타까운 것이죠.재

Quote:

하지만 그런 하나하나를 일일이 제어하려고 들면 이미 커뮤니티가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독재가 되겠지요. 진짜 커뮤니티를 원하신다면 사용자들을 믿으세요.

어자피 포인트는 사용자가 주는 것죠. 이러했으면 좋겠다정도이지 독재운운은 너무 과잉된 표현같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요즘 오버하는 성향이 과하게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그리고 글 몇개의 포인트를 가지고 "집단지성" 을 논할 수 있는 내용 또한 아니라고 생각해요. 거기다가 포인트제도를 도입한지 뭐 한 1년 되어도 이렇다면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아직 도입 초반인데 순선님이 너무 실망을 크게 하신 모양이라서 안타깝습니다.

==
아 씨끄러 씨끄러~ 조용해!!
레드햇 9 이하 사용금지!

atie의 이미지

가끔씩 제 글을 읽어보신 분들이 따로 보내주신 메일을 받는 경우가 있어서, 새소식에 올릴 것과 블로그에 올리는 내용은 나름대로 구분을 해서 적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Ubuntu Edgy user / Ubuntu KoreanTeam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lazycoder의 이미지

역시 포인트는 어렵네요.

웬지 -1점 들어올것 같군요. ;;

전 포인트를 제 질문에 답변해주신분들께 드리는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취지를 잘몰랐던거네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에게 아직 3D는 (혹은 삽질은) 그림의 떡이지 싶습니다. 따라서 관심도도 그에 못 미치겠지요.

권순선의 이미지

이곳이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표방하나 실제로 오픈소스의 발전이나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은 고사하고 오픈소스 관련 컨텐트조차 찬밥 신세인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게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의 전부입니다.

atie님의 글이 1500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면서도 고작 3점에 머물렀다는 사실은 사용자들의 관심이 오픈소스에 주로 있지 않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했고요. 그럴 수도 있다고 보기에 1500대 3이라는 숫자는 너무 큰 차이가 나는 수치입니다. (반면 그 사기 관련한 글은 대략 1000건의 조회시 6점을 받았습니다.)

p.s. 제가 언급한 두 개의 글타래는 사례일 뿐입니다. 그 글들에 대해 이 글에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해당 글에 대한 의견은 해당 글타래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dasomoli의 이미지

포인트제를 도입하신 관리자 입장에서 오픈소스 관련 컨텐트에 포인트가 많이 올라가지 않는 것에 안타까워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포인트제를 관심에 대한 하나의 기준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하시고 싶은 얘기의 전부가 안타까움의 표현이시라면 "집단 지성의 가능"까지는 좀 과한 표현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경고* 아바타 따라하지 마세요!!
dasomoli = DasomOLI = Dasom + DOLI = 다솜돌이
다솜 = 사랑하옴의 옛 고어.
Developer! ubuntu-ko! 다솜돌이 정석


dasomoli의 블로그(http://dasomoli.org)
dasomoli = DasomOLI = Dasom + DOLI = 다솜돌이
다솜 = 사랑하옴의 옛 고어.
Developer! ubuntu-ko! 다솜돌이 정석
사랑천사의 이미지

음... 3D가 그림에 떡이 될 수 잇따는 부분에 대해선 동감합니다. 3D이며 OpenGL을 X와 뭉치게 해서 써 본다거나 하는 것들 해 보고 싶지만, 저에겐 그림의 떡이죠. 겨우 겨우 영화나 보면 다행이랄까요 ㅎㅎ.

하지만, 은근히 이 곳은 이 곳 나름의 역활을 하고 잇따고 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제가 필요한 것들은 많아 지지만, 그 자료의 양은 적다.. 그런걸 느끼고는 잇찌만, 여전히 이 곳은 제가 보기엔 그본연의 임무가 활발히 수행 중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고 다른 쪽으로 세고 있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 방향으로 이끌어 가지 못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저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자유로움과 어떤 면에선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좀 더 즐겁고 밝은 모습으로 본연의 기능도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랍니다.
----
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
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yundreamm의 이미지

자꾸 포인트제도가 문제가 있네 없네, 베릴이 관심이 있네 없네 하는 쪽으로 얘기가 흐르는 군요.
순선님이 얘기하고자 하는건 사람들이 베릴에 관심있어 한다 아닌다가 아닌,
사이트 전반적인 침체된 분위기 때문인거 (혹은 별로 오픈소스를 지향하는 것 같지 않은) 같은데요.!?
베릴은 그 한예로 든 것일 뿐이고,
베릴과 전혀 관계없이 오픈소스를 지향하는 국내 최대커뮤니티라는 위상에 맞는 컨텐츠가 거의 생성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지..

베릴이 우분투 응용이네, 다른 배포판에도 사용하고 있네로 논쟁하는건 주제에서 한참은 벗어난...

anfl의 이미지

인용: 권순선 씀
===========================================================
5명 이상이 +1점을 주면 자동으로 글이 geekforum에 등록되고 글쓴이는 100점의 추가 포인트를 얻도록 하는 등의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두 개의 글을 보니 약간 이해가 안되네요.

먼저 6점을 받고 방금 geekforum으로 올라온 글: http://kldp.org/node/77340
아직 3점에 머무르고 있는 글: http://kldp.org/node/77411

참고로 아래 글이 조회수도 더 높습니다. 그러나 점수는 고작 3점...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래 글이 최소한 20~30점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봅니다.

과연 이곳의 사용자들이 원하는 컨텐트란 어떤 것일지... 잘 모르겠군요...

============================================================

처음 올라온 글은 누가봐도 포인터 제도와 각 글의 점수에 관해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더불어서 집단지성의 유무에 관해서 논하고 있고요.
처음에 어떤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올린 글의 방향이 그러하기 때문에
당연히 사람들은 그에 맞추어서 토론을 하는것이겠죠.

애초 생각했던 바가 open source 커뮤니티로써 open source 활성화에
제대로 기여하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는것이였다면
처음에 올린 글이 의도와 맞지 않는 다소 부적합한 글이라 할수 있겠네요.


unipro의 이미지

보통 글을 다 읽고서 점수를 주게 되는데, 그 위치가 위에 있다면 다시 스크롤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두 글에서 제가 보는 차이점은 하나는 짧고 하나는 좀 길다는 것입니다. 즉, 전자는 스크롤이 필요없고, 후자는 필요합니다. 귀차니즘으로 무장한 KLDPer들이 과연 스크롤의 장벽을 넘어서 추천하는 성의를 보일지... 궁금합니다.

만약 저의 가정이 맞다면, 추천의 위치를 글의 위와 아래, 굳이 하나만 사용한다면 아래쪽에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꽤 설득력 있는 주장입니다 :)

그러고보니, 저같은 경우는 귀찮아서 로그인 잘 안하고,, 점수도 후한 편인데 짧고 관심 없을 것 같은 좋은 글에 클릭하게 되더군요 :>

hey의 이미지

글이 길면 포인트를 잘 안 주게 됩니다. 글이 너무 좋아서 꼭 줘야겠다 싶어서 다시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잊어버리죠. 화살표가 아래쪽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는 위쪽에 있으면 좋겠는데, 글을 읽기 전에 포인트를 보고 읽어야 할지 판단하고 싶은 경우가 있거든요. ;

May the F/OSS be with you..



----------------------------
May the F/OSS be with you..


IsExist의 이미지

요즘 너무 실망을 많이 하시는것 같아 좀 두렵기까지 합니다.
---------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실망이군요. 점수제를 도입한 이유가 없어졌군요.
유저들의 판단에 맞긴다고 도입한 점수제를 이렇게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은 실망 그 자체입니다.
순선님의 코드에 맞다고 해서 점수가 낮은게 이상하다는건 웃긴거죠.
반면, 사기건의 경우에는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기에 유저들이 관심있게 읽어보라고 포인트를 준것 같은데
그걸 부정한다는 것은....

그냥 차라리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는게 나을 것 같군요.

jachin의 이미지

실망이요?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유저들의 판단에 맡긴다고 도입한 점수제를 정면으로 부정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피해망상이 심하신 것이겠죠. 그리고 KLDP 는 권순선님의 개인 프로젝트 홈페이지입니다. 어떤 단체의 공식 사이트가 아닙니다.

기회만 되면 비아냥을 일삼는 글로 도배하는 분들에겐 점수를 깎아도 속이 시원치 않습니다. -10 점 해드리고 싶어요.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익명입니다의 이미지

KLDP가 권순선님의 개인 프로젝트 홈페이지였나요? 물론 어떤 단체의 공식 사이트가 아닌 것도 알고 있었지만 처음 듣는 소리인데요?

http://wiki.kldp.org/wiki.php/KLDP 에 보면 권순선님의 개인 홈페이지로 시작을 했다고는 하지만 그게 현재의 사이트의 정체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jachin의 이미지

정체성을 논하신다면 '권순선'님을 배제한 KLDP를 생각하실 수 있으십니까?

개인으로서 발의한 프로젝트를 유지하기 위한 사이트입니다.

'개인 프로젝트 홈페이지'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시겠습니까?

현재의 정체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익명입니다의 이미지

권순선님은 이 커뮤니티(!)를 발의한 분이고 현재 이 사이트의 관리자로 열심히 활동한 분이라는 credit은 충분히 드려야 합니다만, 저 '개인 프로젝트 홈페이지'라는 표현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위키피디아 같은 경우도 분명히 처음에는 어떤 개인이 시작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픈소스 백과서전 프로젝트이지 개인 백과사전 프로젝트라고는 안하지 않나요? KLDP도 마찬가지로 어느 순간 부터는 개인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 홈페이지로 변했습니다.

'현재의 정체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 중 앞의 정체성 부분은 대답했씁니다. 앞으로의 행동은 별도의 토픽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되어야 하겠죠.

jachin의 이미지

KLDP 의 정체성은 "권순선님의 개인 사이트가 아닌 공공의 사이트이다." 라고 말씀하셨으면, 거기에 대해 정확한 기술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 "공공의 사이트"인지, 어떻게 "공공의 사이트"가 되었는지도 말씀하지 않으신다면, 정체성을 백번 말씀하셔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credit을 충분히 드린다고 하시는데, 누가 권순선님께 credit 을 드립니까? 당신처럼 익명을 사용하시는 얼굴없는 누리꾼이 줍니까? 무슨 방송사 프로그램 사이트라고 착각하시나요?

KLDP 의 정체성을 논하신다니 제가 생각하는 KLDP 의 정체성을 말씀드리죠.

KLDP 사이트는 KLDP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반영되는 곳입니다. KLDP에 개인적으로 번역하거나 작성한 번역문을 위키에 올리거나, 혹은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 지역화한 프로그램에 대해 프로젝트를 등록하고, 자신들의 노하우나 경험을 올림으로써 KLDP의 정체성이 형성됩니다. KLDP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한국 사람이라는 것 때문에 그 정체성이 '한국적인 것'으로 대변되기도 합니다만, 그것이 옳은 정체성은 아닙니다.

KLDP는 전세계의 모든 프로젝트들과 한가지로 한국에서 발의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국내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의 프로젝트들의 프로그램 소스와 문서들을 수정하고, 그것을 재배포하는데 공헌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프로젝트를 발의하고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KLDP의 정체성입니다.

이러고도 KLDP가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아니라고 말씀하실 수 있으십니까?

스스로 토픽을 만들어서 KLDP가 무엇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셔도 당신의 얘기에는 전혀 신빙성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KLDP를 이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익명으로서 더 나은 주장을 하셔도 전혀 신빙성 없습니다.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wkpark의 이미지

말씀중 끼어드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KLDP는 순선님 개인 홈페이지에서 시작했지만, 이미 순선님 개인만의 홈페이지라고 불리긴 뭣하고
얼마전 KLDP의 정체성에 대한 얘기도 있었지만, *커뮤니티*를 추구하고 있는 곳입니다.
개인홈페이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죠 :)

그리고 익명은 무시하시는게 상책입니다. :> 깊게 생각하지 않은 툭 던진 말까지 신경쓰실 필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jachin의 이미지

전 왠지 무시하기가 어려운가봐요. ( ' ')a

가끔 생각하는 것이지만, 비난 들을 이유가 없음에도 비난하는 사람들은 뭔가 다른 목적으로 비난하는 것 같습니다.

비난할 마음이 없던 사람들도 속사정을 모르면 처음 보는 비난글에 '이곳에도 뭔가 안좋은 일이 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는 그냥 '옵저버' 모드로 들어가 버리니, 앞으로 커뮤니티를 지향하게 된다고 하면 이런 글에도 확실히 대응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 혼자 스트레스 받고 혼자서 열 올리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나쁜 일이 아니라면 제가 해야 할 일인듯 싶습니다. 가끔 제게 '박카쑤'라도 사주세용... =3 =3 =3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익명입니다의 이미지

wkpark님의 말씀을 보아도 그렇고 KLDP가 개인사이트라고 이야기하는 분은 jachin님 혼자입니다.

권순선님께 크레딧을 드린다면 이 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드리는 것이죠. 커뮤니티 참가자들이 권순선님께 감사하고, 이 사이트의 어느 부분에 권순선님의 기여를 명시적으로 표시해서 나중에 오는 사람들이 잘 알수 있게 해야죠. 예를들어 지금처럼 KLDP의 역사 같은 곳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요. 이런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이런 말에 "더군다나 credit을 충분히 드린다고 하시는데, 누가 권순선님께 credit 을 드립니까? 당신처럼 익명을 사용하시는 얼굴없는 누리꾼이 줍니까? 무슨 방송사 프로그램 사이트라고 착각하시나요?"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 익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익명 사용자 금지를 발의하시기 바랍니다. 익명이 시스템적으로 KLDP에서 활동할 수 있는 한, KLDP의 구성원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jachin님이 다른 사람이랑 헷갈리는 것 같은데, 저는 일관되게 "익명사용자"가 아니라 "익명입니다"를 사용하고 이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사이트의 반대말로 저는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들었습니다. jachin님은 개인사이트의 반대말이 공공사이트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정의를 기분으로 하면 jachin님의 문장은 모순이 있긴 합니다만....

wkpark의 이미지

뭐 대충 모두 *충분히 똑똑하신 분들*입니다. 말꼬리 논쟁은 피하고 조금만 긍정적으로 글을 남기신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저는 *개인사이트가 아니다* 라는 말 대신 *개인사이트라고 보기 힘들다*는 말을 했습니다.
둘 다 (개인 사이트다 아니다) 일정정도 맞기때문에 애둘러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는 개인사이트라고 보기는 힘들게 되었지만, 순선님의 영향력 없는 KLDP는 사실 상상하기 힘들죠.
순선님께서 하시는 일을 모든 사람이 분담해서 한다고 해도 말이죠 :>
물론 현재는 많은 일들을 KLDP운영진이 분담하고 계시지만요.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jachin의 이미지

그래서 이 사이트가 '오픈소스 커뮤니티'라는 말씀이시죠?

그리고 무엇에 실망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익명입니다' 라고 쓰신 익명사용자님께 대해서는 따로 구분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LDP의 일원이시니까요. KLDP의 일원으로서 다른 사람에 대해 불만이나 악감정은 갖을 수 있습니다만, 일부러 권순선님을 비난하신 것은 아니신지요?

익명사용자 금지를 발의한다고 해서 '익명입니다'님 같은 분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이렇게 익명으로라도 '불특정 다수'가 아님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남에게 실망하는 것도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만, '익명입니다'님께서 점수제에 대해서 옳다고 생각하심을 전제로 하시면서, 그것을 처음 시작하고 운영하는 분에게 '실망'이라는 단어를 써야 옳았을까요? 오히려 "힘내세요,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질 것입니다."라는 격려를 하면 안되는 것입니까?

저야말로 '익명입니다'님을 비난하겠습니다.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wkpark의 이미지

그런데 저기... 실망하신분은 다른 익명인 것 같거든요?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jachin의 이미지

미...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_-;;; 정말 헷갈리네요.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ydhoney의 이미지

==
아 씨끄러 씨끄러~ 조용해!!
레드햇 9 이하 사용금지!

jachin의 이미지

-10점이 되어서 속이 시원하긴 하지만, 수습하지 않으면 안될 말을 해서...

(그나저나 스샷 좀 잘라서 붙이시징...)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ydhoney의 이미지

그냥 귀찮아서..-_-

뭐 작업표시줄에 야동재생기가 떠있는것도 아니고..

뭐 어때서 그래요 =_=

(사진이 좀 크긴 크죠? 그래봐야 놋북 해상도 1024*768이라서..OTL)

==
아 씨끄러 씨끄러~ 조용해!!
레드햇 9 이하 사용금지!

jachin의 이미지

제 놋북에서는 화면이 작아서 스크롤이 생기고 있어서요.
오른쪽으로 막대를 이동하지 않으면 답글이 안 보이게 되요...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sangwoo의 이미지

로그인해서 실망해 주셨으면 좀더 공감을 얻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
Let's shut up and code.

----
Let's shut up and code.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가끔씩 이런글들볼때마다 의아하더군요
로그인해서 글쓴것이랑
로그아웃상태에서 글쓴것이랑
글 내용은 똑같은데 무슨차이가 있는건가요?

세상이 두쪽나도 글내용은 같은것이고
로그인해서 아이디남기고 글쓰면 그 글이 더 예뻐지고 아름다워지는건 아닌데 말이죠.

ydhoney의 이미지

적어도 익명이 아닌, 하다못해 로그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정체성을 가질만한 간단한 사용자 이름을 적으시는게 아무래도 좀 달라집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지요. 어떤 특정한 사회 이슈에 대해서 어떤 신문기사가 났는데 동일한 기사 내용을 "죄송일보" 의 이름을 걸고 외부에 나왔을때와 "한결례일보" 의 이름을 걸고 외부에 나왔을때..당췌 다른 내용이 토씨 하나도 없는 내용임에도 "죄송일보" 에 나온 내용은 일명 신 지식인, 진보 개혁 인사들로부터 안좋은 시선을 받게 됩니다. 반면 "한결례일보" 에서 나온 내용은 일명 보수파들에게서 지대한 공격을 받게 되지요.

이게 논리적으로 생각하자면 이렇게 하면 안되는게 맞긴 한데, 실제로 사람이란게 그렇지가 않다보니까 말이죠. 이를테면 특정 의견을 어떤 사람이 냈다고 하면, 그 이전에 그 사람이 어떤 시각을 가지고 논지를 펼쳐나갔었는가에 따라서 이후의 다른 내용을 인식하는데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다못해 같은 질문을 해도 다른 분들이 하시는 질문과 dummy999 님께서 하시는 질문(이런 인용에 본의아니게 끼어들게 된 dummy999님께는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은 그다지 질문의 격이 다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dummy999님께서 올리신 질문은 KLDP 내에서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키곤 하지요.

또 한편으로, 남들이 올리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내용을 이상하게 제가 올리면 뭔가 야하게 받아들이는것 또한 비슷한 일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하여간 그렇답니다. =_=

==
아 씨끄러 씨끄러~ 조용해!!
레드햇 9 이하 사용금지!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아마도 회색분자를 용인하지 못해서가 아닐가요?
사상검증(?) 통과못하고 적색분자로 판명나면 더 이상 그 아이디로 활동하기 힘들어겠죠.

pung96의 이미지

sangwoo님의 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글내용이 다르다거나 글이 더 예뻐진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공감대가 덜간다"는 거죠. 설마 공감대라는것이 완전히 글 내용에 의존한다고 생각하시는 건아니겠죠

당연히 누가 말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pung96의 이미지

어떤글에 점수를 줘야하고 어떻게 해야 공동체가 합목적성을 가지고 갈꺼냐 기타등등은 갈 길이 앞으로 있겠지만.

않좋은 글에 마이너스 점수를 주는 것만은 문제없지 잘 되고 있는 것 같군요^^

사랑천사의 이미지

이거 이거.. 점점 이야기가 어렵게 흘러 가는거 같습니다.

전 솔직히 아직 포인트 제도에 익숙치 않고... 점수를 맥이는거 자체를 싫어 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좋은 글들은 너무마 많습니다. 오픈소스/프리 소프트웨어 쪽으로도 그렇고 그렇지 않은 쪽으로도 역시나 그렇습니다. 그런 관계로 우열을 가려서 이게 좋다 그러니까 점수 줘야 겟따 그런 글 찾기는 솔직히 힘듭니다. 그렇다고 점수를 주는게 일종의 평가가 되는 것인데 너무 주관적일 수는 없죠. 예를 들어서 제가 보기에 무조건 마음에 든다고 점수 올려 준다거나 이런 것은 좀 아니죠. 그래서 보통 점수.. 잘 안 줍니다. 한몇 번 정도 밖에 점수 버튼을 눌러 본 기억이 없습니다 흐흠.

추가.
아 그리고.. 사람들이 포지티브쪽 보다는 네거티브쪽으로 반응을 잘 하는 특성이 있다는 것도 가만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그리 이성적인 존재라고전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정에서 혹은 어떠한 상황과 경험상에서 공감을 얻는 것에 점수를 더 주게 되는게 어쩌면 당연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성. 물론 중요하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거 말입니다. 하지만, 저라도 엉겁결에 만약 점수를 준다면 감정적인 부분에서 저와 비슷한 경험(특히 슬픔, 아픔, 고통 그런 것들에 대한..)에 대한 내용 같은 것이 들어 잇는 글과... 어떤 주제를 가지고 실날한 비판이나 좋은 정보가 들어 잇는 글을보게 된다면 전자의 글에 점수를 주게 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점수란게 그런식으로 주면 안 된다고 전 생각 하기 때문에 여기도, 저기도 점수를 잘 안 주는 거죠 전. 그리고 단적인 예를 살펴 보는 것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둘러 보는 것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물론, 이게 제 느낌만 가지고 판단 한 것이라 누구나 공감 하실지는 모르겠찌만, 충분히훌륭히 돌아가고 잇다고 느낍니다. 열심히 돌아 가는 프로젝트들도 잇는 거 같고요. 물론 비율로 따져 보자면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
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
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aenp의 이미지

사람들이 주의 깊게 보는 글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릴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겐 아래글은
유용한 정보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정보가치가 없는 것일테지요.

가치가 인식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설명부터 폭넓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정보라면 흥미를 끌지 못했을 수도 있고,
단순히 정보를 알리는 글은 서로 유대가 가능한 글보다
추천의 빈도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두 글의 차이는 신문의 시사내용을 보면서 이건 누군가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혈액증서를 모으는 소식지를 보면서 이건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야겠다고
생각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됩니다.

|| 그러니, 추천 정보의 주제를 확실히 구분해보면 어떻겠습니까? 찾기도 보기도 편할 것 같습니다.
|| geekforum을 각 게시판마다 구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두 글은 성향이 다른 글이니 말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지금까지의 경향으로 보았을 때 geekforum으로 올라가지 못했을 글들이 꽤 많이 올라갔네요. 그것으로 제가 이 글타래를 처음 열었던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이 된 것 같습니다. :-)

aenp의 이미지

계속 이런 상황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요새 순선님께서 낚시성 글을 자주 올리시는 것 같습니다 :>
덕분에 활활 타오르는 것 같고, 효과도 높네요 ㅋ

wkpark의 이미지

하지만, 몇줄의 자극성/낚시성 말씀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피드백을 위해서 어느정도 요령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익명의 댓글이 허용되어있는 상태라서, 왠만한 내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용자들은 익명의 또 다른 낚시에 낚이니까요.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익명입니다의 이미지

엔지니어식으로 이야기를 바꾸어 봅니다. 좋은글이란 소팅(sorting)에서 토탈 오더(total order)가 아니라 파셧 오더(partial order) 되어 있다고 할 수 있군요. 그래서 권순선님이 예를 든 두 글은 분명이 나쁜 글들과는 비교가 가능해서 더 좋은 점수를 받긴 하는데, 두 글 사이에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나쁜 글은 쉽게 걸러지지만 원하는 "더" 좋은 글이 더 잘 노출되지는 않는 것이겠죠.

권순선님이 KLDP에 어떤 방향성을 원하신다면 점수 매기기에서 어떤 기준을 제시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P.S. 3>2>1 : 토탈 오더, (2,2)>(2,1)>(1,1), (2,2)>(1,2)>(1,1), (2,1)와 (1,2)는 관계 없음 : 파셜 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