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개발자, Novell-Microsoft 계약에 항의하여 Novell을 떠나기로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금, 2006/12/22 - 7:58오전
Samba의 개발자로 매우 잘 알려진 Jeremy Allison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Novell과 MS가 맺은 계약과 관련하여 이에 항의하는 뜻에서 Novell을 떠나기로 했다고 합니다. Jeremy는 Novell이 보유하고 있는 매우 유명한 해커들 중 한사람이죠.
Novell과 MS의 계약내용 중에는 Suse와 MS의 상호연동성을 향상시킨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데 Samba가 리눅스와 윈도우즈를 연결해 주는 툴이니만큼 Jeremy가 할 일은 무척 많았을 것입니다.
그는 특히 Novell이 MS와 맺은 특허 관련 면책 조항이 GPL에 위배된다는 의견을 밝히고, Novell이 이번 계약으로 인해 커뮤니티와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들어섰다는 점을 들어 더이상 Novell에 남아 있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달 말에 퇴사할 예정이며 다음 행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groklaw.net/article.php?story=20061221081000710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Jeremy씨의 신념과 열정이 매우 놀랍고도 존경스럽습니다. Novell은 이번 Microsoft와의 계약으로 인해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훨씬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Samba Team 공식 성명
Samba Team은 이미 지난달에 Novell의 계약에 반대한다는 공식 성명을 냈습니다. Samba Team의 일원인 Jeremy만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http://news.samba.org/announcements/team_to_novell/
Google
Groklaw의 업데이트를 보니 Google이 데려갔다고 합니다. 좋겠어요.
http://blogs.zdnet.com/microsoft/?p=170
ㅋㅋㅋ
The ultimate revenge? Novell’s Allison to join Google
ㅋㅋㅋㅋㅋ
needa no word.
노벨에서 나간다!
했을 때 구글이 속으로 ㅋㅋㅋ 했겠어요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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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역시 구글입니다. ^^
역시 구글입니다. ^^ Go get'um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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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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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get'em
get'em
비빌곳이 있으니까 잘도 때려치는구나..
부럽다..
솔직히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그릇이 있으니까 저런 행동이 가능했겠지요...?
쩝. 부럽습니다.
Allison씨의 인터뷰가 떴습니다.
http://www.itworldcanada.com/a/Daily-News/c11627ed-d99b-49d2-983d-d22856181888.html
슬래쉬 닷에서는 특히나 특허권 문제로 비공식 적으로 돈이 오고 갔다는(아니 가기만 했나) 소식을 간추려 주었네요.
http://linux.slashdot.org/linux/07/02/11/1443211.shtml
마소의 시장 장악력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사업적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오픈소스 입장으로서는 참기 힘들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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