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된장녀 논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gundam의 이미지

안녕하세여~~ 오늘 처음 가입한 건담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요즘 인터넷 상에서 된장녀란 신조어를 놓고 열띈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KLDP 회원님들은 된장녀 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토론을 해봤으면 합니다. 일단 제가 염두에 두고 있는 토론 주제는

1. 된장녀의 정의와 성격, 특징

2. 된장녀는 문제인가 아닌가

3. 된장녀와 사겨본 경험과 결과는?

4. 된장녀에게 대처하는 방법 (또는 퇴치법?)

입니다. 번호는 임의로 붙인 거니까 상관없구요. 더 추가할 주제가 있다면 자유롭게 추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로 궁금한 이유는 지금 대학 2학년인데 아직까지 여친을 사겨본 경험이 없습니다(헐....ㅜㅠ). 이번 기회에 많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ㅎㅎ

추가...

제가 생각하는 된장녀의 특징은

1. 싸이에 가면 온통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외국산 커피숍(스타벅스)에서 찍은 사진들로 도배. 특히 음식 사진이 주를 이룸.

2. 뼈빠지게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틈날 때마다 해외 여행 다님.

3. 싸이에 보면 혈액형별 성격, 별자리별 성격 등 미신을 맹목적으로 숭배.

4. 명품에 눈이 뒤집힘. 점심은 굶는 한이 있어도 백만원짜리 명품 백은 꼭 사야 함.

5. 남자들을 조폐공사 돈찍어내는 기계 정도로 생각. 밥도 남자가 사고 차도 남자가 사고 데이트 비용도 남자가 전부 내는 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움.

6. 결혼 상대는 오로지 돈많고 지위높은 남자. 남자 결혼 비용은 1억원이 적정선이고 자신은 천만원이면 떡을 친다고 생각.

7. 가정 형편은 중간 이하가 대부분. 부잣집 딸애들은 오히려 돈을 잘 냄.

어떤가요? 이 정도면 된장녀의 특징이 대충 정리된 것 같은데...

사랑천사의 이미지

제가 하도 여기 저기 이상한 대만 틀어 박혀서 이런 저런 이상한 연구에 이런 저런 이상한 프로그램 개발에만 몰두하고 이런 저런 이상한 계획만 짜고 살아서 그러나..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이거 으음... 좀 생소한데요??? 새로운 분이시네요 으음... 반갑습니다 그리고 참 주제가.. 특이하군요 흐흐흠.

검색 한번 해 보고 와서 이야기 한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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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다만!!! 의미 있는 것에 그 힘을!!!
그 능력과 노력을!!!

사람천사

nike984의 이미지

근데 된장녀 가지고 말장난하면 그만이지 토론까지 해야하남? -_-a

사랑천사의 이미지

좀.. 흐흠. 문제 많은 단어군요 문제 많은 단어가 될 수 있는 단어라 이거죠. 꼭 문제 있다기 보다. 글쎄요. 하지만, 왜 하필이면 여자들에게 그런 말을 붙인 건지에 대해선 반론을 제기 해 봐야 겠군요. 뭐 전 남자입니다만... 똑같이 계념이 없으면 계념이 없는 거지 여자는 된장녀고 남자는 그럼 뭐가 되나요??? 그게 일단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따지는 사람이 생기면 문제가 되는 거니까요. 저도 솔직히 좀 이상하다고 생각 하고요. 물론 이건 제 생각이니까... 마음에 안드셔도 너무 화 내진 마세요 아무튼...

그리고... 계념 정리가 잘 안 되는데...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해서 '된장녀' 라는데.. 즉 먹어 봐야 안다!!! ㅋㅋㅋ... 계념이 없고 생각 없이 행동을 한다... 흐흠.. 일단 이런게 있고.. 하나는 이런걸 전체로 두고서 '명품'에 대한 부분을 부각 시킨 내용이 하나 있군요... 글쎄요. 하지만, 명품을 쓴다고 된장녀가 될 수는 없겠죠. 된장녀... 사람을 가지고 노는 사람이야 말로 된장녀가 아닐지요. 꼭 위에 초기 주제 쓰신 분께서 제시 하신 것들 이외에도... 사람 가지고 노는 여성... 그것도... 뭐랄까.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주면 줄 수록 더 그렇게 불릴 수 있겠죠. 그렇다고 ... 사랑하는 사람이 그냥 떠났다고 '된장녀' 라고 할 수는 또 없겠죠 흠. 그런거 하곤 다르니가요.

그리고 과연 이게 좋은 거냐. 뭐 물론 좋은건 아니죠... 사람을 가지고 놀고 계념 없이 행동을 하는게 좋은건가요??? 흐흠.

근대 뭐 제 생각은 이런게 있습니다. 옳은 건지는.. 저도 모르고 그냥 생각입닏만.. 논리적 모순이 되기도 합니다만... 도데체 제대로 된거, 옳은건 뭐고 틀리고 잘못된 것은 또 뭐냐 하는 겁니다. 핵깔리지 않으세요 솔직히... 일반적인 상식 밖에서 살던 사람들에겐 그 상식 밖의 일이 상식이니까 말이죠 흠...

아무튼.. 제가 생각 나는데로 적을 수 있는건 이 까지인거 같습니다 일단은... 아.. 피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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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Scarecrow의 이미지

자기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겠다는데 (그런다고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는 것도 아닐진데)
된장녀네 뭐네 하며 이래라 저래라 할 건 없겠죠.

(남자라면) 그런 여자가 싫으면 그런 여자랑 안 만나면 될 것이고...
(여자라면) 그런 여자가 싫으면 그런 여자처럼 안하면 될 것이겠죠.

bus710의 이미지

2. 뼈빠지게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틈날 때마다 해외 여행 다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뼈빠지게 모은 돈이라면 해외여행을 가던지 불우이웃을 돕던지 상관 없겠습니다...

부모님이 뼈빠지게 모은 돈을 홀랑 삼켜서 여행을 간다면 무개념인거죠....

life is only one time

gundam의 이미지

예 그렇죠. 자신이 뼈빠지게 모은 돈으로 해외 여행을 가든 우주 여행을 가든 자신의 자유라고 봐야겠죠. 문제는 이 된장녀들은 해외 여행비 마련할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있어서 데이트할 때는 어떻게든 남자돈을 벗겨 먹을 궁리를 한다고 하네요.

한편으로 궁금한 점은 남자들은 이 된장녀들한테 벗겨 먹히면서도 숙주 신세를 면할수 없을만큼 여자들이 희귀한가요?

stmaestro의 이미지

남자돈 벗겨먹을 궁리만 하는지 어떻게 아세요?

budle77의 이미지

제가보기엔...

5. 남자들을 조폐공사 돈찍어내는 기계 정도로 생각. 밥도 남자가 사고 차도 남자가 사고 데이트 비용도 남자가 전부 내는 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움.

6. 결혼 상대는 오로지 돈많고 지위높은 남자. 남자 결혼 비용은 1억원이 적정선이고 자신은 천만원이면 떡을 친다고 생각.

요게 좀 맘에 안드네요.

음, 이 주제와는 상관없는 얘기일지 모르지만...
몇다리 건너서 아는 사람중에 강원도에서 카지노 딜러로 일하는 아가씨가 있는데 돈을 잘 벌어서 그런지 남자친구한테, "난 연애는 잘 생긴 놈들이랑 하고, 너랑은 나중에 결혼할께!!"라는 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너무 이기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방식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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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관리가 가능한 DBA를 목표로...

앙마의 이미지

1~4번은 개인의 취향, 성격, 가치관의 문제라 남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닌것 같고 5~7번의 타입의 여자는 저도 싫어합니다. 개인적으론 1~4번 유형의 여자도 제 취향이 아니군요.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제 가치관과 여자의 가치관이 달라 별로 매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autographing

승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라. 승자가 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벤치마킹하라. 미래에 승자가 되어 있으리라.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someone의 이미지

1~4번

취향을 가지고 뭐라하는게 오히려 이상하네요..

5~7번

글쓰신분이 여자친구를 사귀신 경험이 없어서 된장녀가 궁금하게 되셨다는것은..
5~7번 같은 된장녀를 사귀게 될까봐 걱정이 되신다는 뜻인거 같은데.. =_=;;

그건 본인이 사람을 보고 판단할 문제가 아닐까요..

정 걱정이 된다면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는다던가..
혹은 된장녀가 걸릴 위험을 감수하고 사귄다던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ㅎㅎ

바람둥이 남자를 사귀면 어떻하지 라는 걱정이
모든 남자들은 바람둥이다 라는 식으로 여론 몰이가 된다면
상당히 억울하지 않을까요?

user를 향해서... +_+

user를 향해서... +_+

gundam의 이미지

제 주변에 된장녀 기질을 가진 여학우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동아리에서 집회나 세미나하면 남녀평등을 목청높여 외치다가도 어려운 일 생기면 몰래 빠지고 힘든 일은 전부 남학우들한테 떠넘기고... 선배들한테 물어봐도 여자애들은 원래 대부분 그렇다네요. 이렇다 보니 나중에 실제로 사귀는 여자들도 대부분 된장녀들일까봐 걱정이 됩니다. 특히 데이트 비용 대부분을 남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된장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다고 하는데 놀기는 둘이 같이 놀고 돈은 왜 남자가 더 많이 부담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의 비밀은 여자들끼리 모였을 때는 칼같이 더치 페이를 한다고 하네요. 혼수 비용도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 2배 이상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정상적인 현상인지 제 나이대에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mirr의 이미지

아주아주 이쁘고, 몸매 끝장이면 (대략 김태희정도? 가능하다면 약간 더 위??) 등골 빠져도 다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ㅡ,.ㅡ
'여자는 이쁘고 얌전하며 알뜰해야 여자지'라는 생각도 꽤나 오류라고 생각됩니다.
다이나믹 듀오의 랩중에, '요즘엔 남자는 돈이면 여자는 가~슴' 이란 가사도 생각나네요 푸힛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Fe.head의 이미지

무개념인 여자를 된장녀라고 부르는것 같은데.

무개념 남자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둘다 대체로 소수인것 같은데..

그런여자 싫으면 안 사귀고 안만나면 되는겁니다.
그런남자 싫으면 안 사귀고 안만나면 되는겁니다.

아마 스탱벅싱 때문에 소수 여성의 허영이 표면에 나온것 같은데
남자들이 한 것도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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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나는오리의 이미지

--- 서명 시작 ---
관심과 간섭, 애정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세계정복을 꿈꾸는 오리
질문에 답변하는 법 : http://controller.tvpot.media.daum.net/mflvPlayer.swf?vid=9K53aQisBLc$
아바타 : http://kldp.org/node/71954#comment-339140
--- 서명 끝 ---
화려한 옷차림의 여자
추녀 : 돈지랄
미녀 : 자신을 가꿀 줄 아는 진정한 여신

'된장녀'라는게 뭐 싸구려 남성들이 만들어 낸 싸구려 여성일 뿐입니다.
끼리끼리 논다고 끼리끼리 노는 겁니다.
자신이 '된장녀'가 아니고 또한 '싸구려'가 아니라면 그저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서 남에게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살면 그만입니다.

penance의 이미지

지돈으로 한다는 데 냅둡시다.

그리고 남자 벗겨먹는다는데, 안만나면 그만 아닌가요?

싫으면 왜 밥사주고 뜯겼다고 뒷다마까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냅둬여, 다 지 잘난 맛에 사는건데, 결과가 나중에 모든 것을 알려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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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천사의 이미지

저도.. 좀 적어 보겠습니다. 대충 적은거 같은데 또 흐흠.

으음. 1에서 4번은 솔찍히 신경 쓸거 못 될 수 있을 겁니다. 왜??? 취향이죠. 물론, 사람이 따라선 그런 향태를 보는 것 만으로도 열받아 하는 사람들이.. 아아. 많죠??? 글쎄요... 특히.. 모든 어르신들이 그러시지 않으시더라도 대부분 어르신들은 그런 거 보면 정말... 아주 정말 싫어 하시던데...(전 옷을 제 멋대로 입는다고 욕을 먹습니다. 좀 심한 경향이 어떨 때는 있죠. 비싼을 입어서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편한것만 선호하니까요.)

그리고... 5에서 7... 아 뭐 5, 6번은 그렇다고 치죠.. 안 좋을 수 있으니까요... 제가... 사랑하고.. 제가 아낀 사람들은... 그랬던 이들은.. 그 반대였습니다. 그녀들이 돈이 많아서가 아닌. 아무튼.. 자랑 같군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저는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으니 이런 말을 하겠죠. 근대 7번.. 7번은 평견이 될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된장녀'가 싫으시다면.. 사람 보는 눈을... 키우세요. 근대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니죠. 우선은.. 이야기를 많이 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뭔가 발견 하겠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거 같습니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내부적인것을 느낄 수 있는건 아닌 거 같다는 겁니다. 물론, 작은 이야기들, 쉬운 이야기들을 어덯게 하느냐에 따라서, 일상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 하냐에 따라서... 느낄 수도 있겠죠. 전 이런걸 '분석' 하는 거라고 생각 하진 않습니다. 단지... 경험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뭐 아는게 많으면 더 좋고요 그런 쪽으로... 하지만 사람을 어떤 체계에 따라 분석 하는거. 일단 저하곤 그렇게 안 맞습니다. 근대 전 열받으면 사람을 그런 틀로 만들고 분석을 해 버리더군요 흠.

제가 보기에 이 토의인지 토론인지가 되어야 할 글묶음은... 된장녀에 대한 것이 아니고... 사람을 볼 때 어떻게 생각 하고 어덯게 판단 해야 하는가.. 혹은 뭐.. 그런 족으로 가는게 흐흠. 혹은.. 써 놓고도 뭘 더 붙여야 하는지 지금 당장은 생각이 안 나네요. 아무튼. 그런 쪽이 되어야 할 것 같군요...

그리고 사람이 없고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글쎄요... 사람 가지고 장난 치는것도 좋은게 아니지만... 사귐을 가지다가도... 이 사람은 정말 아니다 싶으면.. 정말 그 사람을 멀리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게 아니라면... 그냥.. 그 사람을 보내세요. 사람이 마음에 들어오면, 그런거 하나 하나가 문제가 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만, 만약, 그런 부분들이 문제가 되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한태 걸렸다면 강력하게 띄어 버리세요. 나는 당신 이런 저런 부분이 마음에 안 들고... 그래서 더 이상 가까이 하고 싶지 않으니 물러가 주면 좋겠는데 어떻소??? 하시란 거죠. 글쎄.. 그 말이 전부 맞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만,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흐흠. 하잖습니까. 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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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lacovnk의 이미지

Quote:
KLDP 회원님들은 된장녀 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토론을 해봤으면 합니다.

처음 듣고-o- 뭐 별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XX남도 쉽게 하나 만들 수 있습니다 -o-

Quote:
사실 제 개인적으로 궁금한 이유는 지금 대학 2학년인데 아직까지 여친을 사겨본 경험이 없습니다(헐....ㅜㅠ). 이번 기회에 많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ㅎㅎ

음.. 어떤 분이신지 잘 몰라서 쉽게 말씀 드릴 수는 없고..

강박관념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 첫째인 것 같습니다..

이게 아닌가 -o-

stmaestro의 이미지

된장녀는 토론할 거리가 전혀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전혀~

3. 싸이에 보면 혈액형별 성격, 별자리별 성격 등 미신을 맹목적으로 숭배.

이건 된장녀라 지칭하는 특징중 처음 들어보네요.

5. 남자들을 조폐공사 돈찍어내는 기계 정도로 생각. 밥도 남자가 사고 차도 남자가 사고 데이트 비용도 남자가 전부 내는 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움.

된장녀 이야기중 가장 큰 모순이 뭔지 아세요. 모든 이야기가 남자 등쳐먹고, 남자의 비용으로 데이트를 하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여자를 무척이나 사치과 허영덩어리로 묘사하면서
정작.. 정작.. 남자가 차버리는 이야기는 100% 없다는겁니다.
말도 안되요. 돈 많이 든다고 헤어지는 꼴도 많이 봐왔고.
그런데 된장녀 이야기는 하나같이 남자 등처먹는 이야기면서 하나같이 헤어지는 이야기도 없어요.
게다가 하나 같이 모두 어느정도는 생겨야 된장녀도 해먹어요.
이게 얼마나 기만적이예요.

6. 결혼 상대는 오로지 돈많고 지위높은 남자. 남자 결혼 비용은 1억원이 적정선이고 자신은 천만원이면 떡을 친다고 생각.

얘.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결혼이란 양가 부모가 만나는데 결혼비용 저따구로 제시할 수가... 불가능하죠.

3. 된장녀와 사겨본 경험과 결과는?

4. 된장녀에게 대처하는 방법 (또는 퇴치법?)

3번과 4번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대처하는 방법? 된장녀는 사회악인가요? 대처해야하고 퇴치해야 하게?

싸이에 패밀리레스토랑과 커피숍 사진이 넘쳐난다.
그거 남자도 그런데요? 여자만 그런가?... 아~ 남자는 비싼 술집 사진도 있구나.
제길. 하드록카페 왜 그리 비싸!
그렇다고 맥도날드 빅맥 사진을 찍고 좋아라 할수도 없잖아요. 사진 찍을만 하니까...

dormael의 이미지

된장녀는 남자들이 안좋게 보아오던 일부 여자들의 이미지를 종합해서 만든 느낌이 드네요. ^^

근데, 이 말이 처음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 어원은 젠장->된장 이런거 맞나요?

된장OS도 함 만들어 봄 재밌겠네요.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사랑천사의 이미지

흠흠. 전.. 저런 사람들 하고 이야기를 안 해 봐서 모르겠고요. 제가 정말.. 제가 가장 상대 하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정말 사람을 가지고 노는 사람이나 정말 뭐랄까... 글쎄요. 정말.. 나쁜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 이겠죠. 솔직하지 못 한.. 용기 없어서 야비한 방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취하는 사람.. 글쎄요. 용기가 없어서 그러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잇어 그러는 것인가. 그런 문제는 나중에 생각 해 보죠.. 그리고. 글쎄요.. 모든걸 '그 사람 사고방식 아닙니까?' 그래 버리면 할 말이 없겠지요 아마도... '남자 등을 처먹'던 '어쩌'던 솔직히... 거... 그런 사람이 싫다고 한다면 ... 그런 사람은 '당신은 좀 아니군요.' 그럼 긑인 거고 훗...

근대 말씀 드렸지만 왜 '여자만' 만들 었을까요??? 여성분들이... 욕 하는걸 뒤에서 하셔서 안 만들어 진 건가 남자는 흐흠.

그리고 된장 OS라.. 그것도.. 재밌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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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dude7853의 이미지

저는 일단 된장녀 논쟁자체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2,3,4는 정말 취향차이죠. 이런거 싫어하면, 리눅스에 프로그래밍에 빠져있는 여기 사람들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하고 똑같습니다.
일반인들은 점심은 굶는 한이 있어도 HHK사는 사람과 4번을 똑같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5,6번도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그런 여성들도 있고, 아닌 여성들도 있는데, 아닌 여성을 만나면 되지, 꼭 그런 여자들만 만나면서 나중에 욕하는 사람들 심보는 뭐랍니까. 돈 많은 남자 좋아하는 여자는 그런 남자 만나게 나두시면 됩니다. 그것도 그 사람 가치관이지 왜 남이 왈가왈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7번은 정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이건 마치 컴퓨터, 애니 좋아하는 애들은 안여돼(안경 여드름 돼지)라고 매도하는 여자애들과 다른게 뭐랍니까.

실제로 결혼을 장사로 생각하는 여자들도 있고, 명품을 위해 막대한 카드빛을 지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할때나 문제로 삼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된장녀에 열광하시는 분들. 혹시 여자들에게 피해의식 있으십니까?

꽤 많은 연애(와 유흥-_-)을 거쳐서 이제는 유부남이 된 경험으로 gundam님께 가벼운 충고를 한 말씀 드린다면, 이 여자가 된장녀인지 아닌지 같은 걱정은 잊어버리시고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시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중 좋은 사람하고 사랑하고 결혼하면 되는 것입니다.

http://jungjun.net

penance의 이미지

이분말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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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5의 이미지

뭐 된장녀가 어떻든 남들이 장난치건 그건 상관 없는 일이기도 하고
남을 욕하는 버릇이 좋다고 여긴적 없습니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된장녀가 어떻든 남의 연예의 방식이 어떻든
연예를 하면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하든
세태가 바뀌니 물질적인 것으로 별 희안한 소리가 나오든

그시간에 리눅스 책자나 더 뒤져보고 공부하는 책이나 더 뒤져보고
그돈으로 책이나 더사보고
구글링하면서 자기가 관심가지는 부분에 삽질해보는 사람이 더 현명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제기준에서 현명한 사람 이야기를 한겁니다.
된장녀나 그거 부르고 다니는 사람이 어느쪽에 가치두는건 그사람들 자유이고요.

stmaestro의 이미지

된장녀이고 아니고의 차이는 내 애인이냐 아니냐의 차이일뿐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자기 애인이 한번이라도 된장녀라고 제시된 행동을 안한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자기 애인이면 사랑스러운거고 남의 여자가 남자에게 그러는거는 된장녀의 행동이고.

기만적이죠,.

사랑천사의 이미지

뭐.. 이 세상 모든게 정해진 것이 있겠습니까. 단어들도 결국. 제가 쓰고 있는 글도 결국 우리들이. 혹은 우리 이전 사람들이 전부 정의 내린거 아닌가요? 결국 만든거라. 이거죠. 그렇다고 뭐 인간이 창의성 매우 뛰어난 존재다 뭐 이런 말 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그리고, 생각 하기 나름이겠죠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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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2sea의 이미지

근데 하필이면 된장이라니 아쉽군요. 저는 된장찌개 좋아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된장녀'라고 하면 자꾸 된장처럼 구수한 여인이 생각이 나거든요..;;; T.T

p.s. 분명히 국어 사전에는 "찌개"만 나와 있는데 예전에 학교에서 국어 시험 볼 때 맞춤법 묻는 문제에서 "찌게"가 맞는걸로 나와서 틀린적이 있었는데 6~7년 지난 아직도 납득 못합니다. 영어 시험에서 He is very good at tennis. 라고 쓴 답안을 틀렸다고 처리당한 것 다음으로 납득 못하는 결과입니다.

금성출판사 뉴에이스 국어사전에서...

찌개1 [명사] 국물을 바특하게 잡아 고기·채소·두부 등을 넣고 양념과 간을 맞추어 끓인 반찬.
[예문] 된장찌개
[예문] 김치찌개.

아.. 그리고 바특하다 라는 것은

바특-하다[ - 트카 - ] [형용사] [여 불규칙용언] 음식의 국물이 적어 톡톡하다.

라는 뜻이네요.

jerry.so의 이미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된장"을 나쁜 의미로 사용하는게 보기 좋지 않네요.

ps. 고추장남도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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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ing Me, Knowing You...

사랑천사의 이미지

오~ 그렇습니다 된장 찌개 좋지요 ㅎㅎ. 김치 찌개도. 좋습니다... 글쎄 모르겠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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