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Intern Open House 2006 을 다녀왔습니다.
Google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친구가 초대해줘서 매년 열리는 Google Intern Open House에 다녀왔습니다. 옆동네에서 일하고 있어서 퇴근후에 Mountain View 로 같이 사는 동생하고 갔습니다. Googleplex는 처음 가보는데 역시 크더군요, 회사라기 보다는 대학같은 분위기가 더 나는것 같구요. 6-7시까지는 식사, 그 이후로는 TechTalk가 있었는데 Agenda는:
Welcome, Alan Eustace
Artificial Intelligence, Peter Norvig
Search Quality and Ranking, Amit Singhal
Google Maps, Bret Taylor
순서로 진행됐는데 저는 늦게 가서 밥먹는라고 AI 끝날때부터 들었습니다. 사실 TechTalk은 예전에 학교에서도 한번 했었는데 너무 재미가 없어서 음식을 먹는데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
역시 구글이 음식이 맛있더군요! 그리고 다 공짜구요... 많이 부럽더군요, 제가 지금 있는 회사는 식사당 $5 지원이라 가끔 $.50정도를 내는데 음식도 구글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저는 Lamb Chop과 생선요리, 그리고 간단하게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어쨌든 식사를 하고 presentation하는 강단으로 들어갔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Search부터 제대로 들었는데, Google search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으로 이뤄졌습니다. 근데 실제로 학교에서 했던것보다 훨씬 재밌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므로 생략 합니다.. -_-;;
Google Maps Presentation은 앞선 2개가 많은 알고리즘과 공식에 많이 비중을 둔것에 반해, Google Maps는 다른 종류의 computer science라는것을 강조하면서 현재 얼마나 많은 hack들을 사용해서 google maps을 지원하는지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왜 Flash 대신에 이런 hack들을 유지 하면서까지 힘들게 개발하는것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아직까지 google은 현재 AJAX 방식에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기 좋고 동적이지만 여전히 잘 만들어지고 유저가 예상할수 있는 웹페이지이기를 원한다는 이유였는데, 예를 들어 구글맵으로 주변에 피자가게를 찾으면 그 가게로 연결되는 파란링크가 있을수 있는데 어떤 사람은 오른쪽클릭을 해서 또 다른 Tab으로 연다던지 주소를 복사하고 싶다든지, 기본적으로 웹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것을 여전히 제공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Flash인 경우, about flash 8 이런 정보가 뜨는것은 유저에게 좋은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각 talk마다 Q&A시간이 있었고, 끝난후 제품 데모가 있었는데 전날 과음을 해서 일찍 왔습니다..
선물로는 티셔츠하고 수첩같은것을 주더군요..
사진을 많이 못 찍은게 좀 아쉽긴 하지만 나름대로 잘 놀다왔습니다. ^^
댓글
얼마전에...
모..인터넷 사이트에서 구글 사의 업무 환경을 보고
놀랬었는데..
잘 봤습니다. ^^
google 미국에서 취업
google 미국에서 취업 인기순위가 상당히 높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능력을 지녀야 저런곳을 갈수 있는지... ㅎㅎ
============================
A watched pot never boils.
============================
A watched pot never boils
부럽습니다.
아~ 나는 언제쯤 미국서 살 수 있을까요?
미국에 산다면 정말 엄청난 것들을 실제로 보고 들을 수 있으련만.. ㅠ.ㅠ
미국에 사시는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ㅎㅎㅎ
사실 그렇게 부러워 할만한 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나름의 고충을 다 안고 사실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