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ox의 게릴라 마케팅
FireFox는 아마 F/OSS 프로젝트들 중에서 마케팅에 가장 능한 프로젝트가 아닐까 합니다. 웹브라우저라는 것이 워낙에 대중적으로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IE가 윈도에 기본 번들되어 판매되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FireFox가 지속적으로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갖가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좀더 다가간 것은 다른 F/OSS 프로젝트들이 분명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에 FireFox의 첫번째 대중적인 마케팅 시도는 사용자들의 기부를 받아서 진행된 뉴욕타임즈 광고였습니다. FireFox의 로고를 기부자들의 이름으로 만들어서 기부 동기를 유발하면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했지요.
그리고 오늘, http://www.worldfirefoxday.com 이라는 곳에서 또한번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FireFox 2.0에 참여자의 이름이 추가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참여자가 아직 FireFox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친구나 주위 사람 등에게 FireFox를 권유하는 메일을 사이트의 폼을 통해서 보낼 수 있도록 하고, 메일을 받은 사람이 FireFox의 사용자가 되면 두사람의 이름이 모두 FireFox 2.0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어떤 형태로 들어가는지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지만 아마도 about 창에 한 탭으로 포함되지 않을까 합니다.
행사는 9월 15일까지라고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하세요....
댓글
사람많으면 텍스트
사람많으면 텍스트 용량만 해도 장난이 아닐텐데 어떻게 늘려는지 모르겠네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아마도 온라인으로?
인터넷으로 받는 형식일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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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쏠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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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난 이미 들어가
난 이미 들어가 있으니.. 무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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