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WCE 그놈코리아 행사준비 #1
원래는 LWCE에서 KLDP의 부스에 참여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fender님과 irc에서 이야기를 해보고 그놈코리아에 사람이 더 필요한 것 같아 그 쪽으로 지원하였다. 사람이 없어 행사 진행과 행사 준비도 함께 참여해야했다.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본 경험이 없어 애를 많이 먹었다.
일단, fender님과의 상의결과 행사 진행은 xgl시연, 라이브시디/전단지 배포로 결정이 되었다.
이 중 xgl시연과 전단지배포를 내가 맡게 되었는데, 난생처음 팔자에도 없던 Inkscape와 일러스트레이터를 붙들고 씨름을 했다. Inkscape에서는 잘 나오는게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나오지 않아 좀 고생을 했다. 게다가 디자인 감각도 꽝인지라, 나중에 fender님의 우아한 편집을 거치지 않았다면 전단지가 매우 볼품 없을 뻔 했다.
업체를 알아봐서 전단지를 주문하고, 사용중인 노트북에 리눅스 파티션을 만들어서 우분투를 깔고(젠투를 깔고 싶었으나) xgl을 설치했다. 아아... xgl은 아름답다. 원래 내 노트북이 게임용이라 그런지(Geforce 6600go 128MB 장착) 매우 부드럽게 돌아간다. 그냥 사용해도 아무런 무리가 없다.
중간에 문제가 한가지 발생했는데, 5일날 부스를 지킬 사람이 없는 것이었다. 원래 한분이 맡아주시기로 했다가 바쁜 일이 생기셔서 취소되었다. 부리나케 사람을 찾아봤지만 평일이라 쉽지 않았다. 결국 휴학중인 후배에게 전화를 했다. 리눅스 쪽은 전혀 모르는 녀석인데, 흔쾌히 허락을 해줬다. 혼자 부스지킬텐데... 나중에 밥 사줘야지.
그리고 어제, 드디어 주문했던 전단지를 받아왔다!!!
아, 오프라인으로 보는 것은 정말로 다른 감동이 생긴다. 뭔가 해냈다는 느낌이 든다. 4000장을 주문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1000장 정도만 들고오고 나머지는 택배로 배달을 시켰다.
오늘은 또 이것과 노트북과 기타 필요한 장비들을 챙겨들고 코엑스까지 가야한다.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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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mekorea-leaflet.jpg | 11.14 KB |
댓글
흐~~ 진짜 수고
흐~~ 진짜 수고 하셨습니다 :) 나부군님 없었으면 참가는 꿈도 못 꿨을 텐데...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성공적으로 끝났으면 좋겠네요. 6일 날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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