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피카사 리눅스 버전 출시
구글에서 예전에 발표했던 Picasa 리눅스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Picasa가 윈도우 네이티브 인터페이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포팅이 어렵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소스코드의 대부분은 그대로이고, 일부 윈도우 네이티브 의존 부분만 독립적으로 작동하도록 재작성 하였다고 하는군요.
하부구조는 wine으모, 인터페이스는 mozilla의 gecko 엔진으로 작성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링크는 http://picasa.google.com/linux 입니다.
현재 래드햇, 페도라, 수세, 맨드리바를 위한 rpm버전과, 데비안, 우분투를 위한 .deb 버전, 이외의 배포판을 위한 .bin 버전이 모두 배포되고 있습니다. 64비트용에 대한 배포는 따로 하지 않고, FAQ에서 32비트 호환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달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
피카사 바이너리 버전의 경우 administrator 권한이 없어도 개인별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에뮬레이션보다는 '라이브러리'의 개념으로 wine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의한 속도저하는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원체 프로그램이 인터랙티브하게 생겼기 때문에 (윈도우 버전 사용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remote X11에서는 동작을 보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사진 정리 소프트웨어에 목마르신 분들께서는 한 번 이용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윈도우를 가끔 사용할 때 사진관리는 피카사에 목매달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기쁘군요. :) 이후 구글의 소프트웨어들은 하나씩 계속 linux로 포팅될 것이고, 가능하면 윈도우 버전과 동시에 발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군요.
덧) 불행히도, (불행인지는...) 시스템에 프린터가 10개 이상 설치되어 있으면 디폴트 프린터만 보여주는 버그가 있다고 합니다만, 몇 분이 여기에 해당되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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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http://kldp.org/node/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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