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Craft III: 예상외로 조용?

권순선의 이미지

게임조선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전체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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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속설 가운데 "게임이 진짜 뜨려면 밑바닥부터 반응이 일어나야 한다"란 말이 있다.

이 속설의 의미는 빅히트작의 가장 큰 조건은 최종소비자들의 열띤 커뮤니케이션(소감, 공략비법 등의 게시물)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또한 유통사의 의도적인 프로모션과는 독립적으로 발생해야 한다는 조건도 따른다.

올해 안으로 200만장 국내 판매를 목표로 삼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3`가 발매된지 3일이 됐지만 아직까지 이런 류의 밑바닥 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물론 `워3`의 현재 반응은 올해 발매된 여타 게임들과 비교하면 엄청나다. 그러나 지난해 블리자드의 히트작인 `디아블로2 확장팩 파괴의 군주`와 비교하면 미약하다는 것이다.

게이머들의 밑바닥 반응을 살펴 볼수 있는 하이텔 게임 게시판의 경우, `워3` 발매 이후 관련 게시물은 하루 130여개 중 30여개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디아블로2` 확장팩 발매 당시 이 게시판에는 관련 이야기로 도배를 이룬 것에 비교하면 한참 부족하다.

특히 이들 게시판에 올라오는 `워3`관련 글들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현상도 발견할 수 있다. `워3`를 구입한 게이머들은 `워3`에 대해 "대단한 게임"이라고 극찬을 하는 반면, 직접 구입하지 않고 PC방 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접해본 게이머들은 `워3`에 대해 "대작은 아니다"라고 평가 절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워3` 한정판을 구입한 유저들은 "웬만한 블록버스터 컴퓨터그래픽 영화를 능가하는 동영상 연출력과 할수록 빠져드는 게임 시스템은 역시 블리자드란 말이 절로 나온다"고 치켜세우고 있다.

그러나 간접적으로 접해 본 게이머들의 상당수는 `워3`의 작품성은 인정하면서도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2`와 같은 강렬한 맛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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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geekforum에도 워크래프트3 발매소식이 올라오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도 올리지 않더군요. 아직도 스타크래프트만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대부분이고요. 워크래프트3에 대한 여러분의 느낌은 어떻습니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블리자드의 입장은 스타의 유저들을 그대로 워3로 옮기려는 시도가 워3에 많이 가미가 되었는데,
결과론적으로는 이미 스타에 틀이 박혀있는 사람들은,개념이 너무 뒤섞여 있기 때문에 짜증이 나는거죠.. 생각과는 다르니까요.
베타판의 난잡함에도 좀 문제가 있었구요..

정식판 오면서는 많이 정돈되어서 할만합니다.
치트키 없이 슬슬 캠패인모드 깨보시면,
워3도 아..이런 매력이 있구나.. 이런걸 아실 듯..
영웅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볼만하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스타 크래프트
star 별
craft 수공예로 물건을 만드는일

워 크래프트
war 전쟁
craft 수공예로 물건을 만드는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딴지이긴 하지만,
블리자드가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을
귀한 손님으로 보느냐...

그것도 생각해볼 문제겠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쩝쩝....

스타옹호론자들이 무지 많으시군요....

사실 전쟁은 없고 전투만 있는게임은 전통적 RTS 의 조건이랄까.....

이것은 오히려 스타크래프트가 뒤집어 놓은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워크1 을 계기로 블리자드를 알았습니다.

사실 스타크래프트가 이렇게 뜬것은...
게임자체의 작품성보다도.....(사실 블리자드에서 워크래프트의 외전 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만든 게임이라고 하긴 합니다만)
시기적,사회적,문화적 조건들과 묘하게 적중했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제는 스타크래프트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야할때이기도 하지만....대체게임은....없다시피..

워크래프트는 기존의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하더라도...훌륭한 게임입니다.

스타가 그랬듯이 여러게임의 장점만을 뽑아온 시스템...워크래프트3를 보면서 다시 느꼇습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전략시뮬레이션을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물으신다면.....워크3는 전략시뮬레이션이 아닙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와 워크래프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게임 진행 속도 입니다.

3D라 하드웨어 적인 차원때문에 느린 건지 일부러 게임 디자인을 그렇게 해 놓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워크래프트3는 이전의 게임에 비해 느리다는 겁니다.

물론 워크래프트2의 경우 느린 게임 진행 방식이었지만 꽤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디아블로와 스타크래프트가 나오기 이전의 게임이었고 이미 그 두 게임 스타일에 길들여져 버린 제게 워크래프트3는 무척 느리고 지루하게 느껴지더군요.

이상하게 미국이나 유럽식 게임은 장르를 불문하고 게임 진행 속도가 상당히 느립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미국식 RPG의 경우 엄청난 맵의 크기 때문에 캐릭터 들이 그 큰 맵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데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립니다. 사실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인지 크기에 비례한 캐릭터의 움직임은 더욱 게임 진행을 느리게 만들더군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경우도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아류작 몇게를 제외하고는 엄청 느린 진행 속도를 보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듄3던가 하는 3D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었죠. 레드얼렛시리즈도 그랬고.....

워3의 또하나의 문제점은 과연 3D로 제작을 할 이유가 있었느냐 하는 점입니다. 3D로 제작을 함으로써 스토리라인의 진행시 다양한 각도와 확대 축소를 보여 줌으로써 보다 리얼한 영상을 보여줄수는 있었겠지만 실제 게임 진행에 있어서는 3D가 크게 장점이 되지는 못했다고 보여 집니다. 3D의 장점이라면 확대 축소와 화면 시점의 자유로운 변환이라는 점인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고전적인 방식인 고정적인 쿼터뷰 방식을 고집할거면서 뭣하러 풀3D로 제작을 해서 보다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필요하도록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차라리 고해상도의 2D그래픽과 효과를 지원하므로써 해서 보다 저사양의 그래픽 카드에서도 잘 돌아갈수있게 하면서 2D만의 완성도 높고 다양한 그래픽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미련웅의 이미지

워3만 놓고 보자면 어떻게 평가하실지 모르겠으나...
스타의 전신이 워크니 비교를 해도 되겠네요..

스타 97년 부터 짐까지 하는 유저로서... 왜 워3를 배타만 해보고 안하냐고 물으신다면... 산만해서 입니다. 너무 많은 기능에 너무 많은 유닛.. 너무 많은 종족까지... (에이지오브 엠파이어도 종족은 많았지만 게임할경우엔 어떤 종족 하나만 사용되는 기현상을 봤음...) 한 유닛에 대한 움직임에 한 번 때릴때 데미지를 얼마를 입힐수 있다는 식의 논문(?)이 나오는 깊이가 있었던 스타에 비해서 한 유닛에 대응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진 탓도 있고요... 바둑이 3D였다고 성공했을까 하는 의심이 가네요.. 그 단순한 몇가지 규칙만으로도 열광할 수 있다는게 광범위한 메니아를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스타의 아성은 못무너뜨릴듯 하네요.. 적어도 한국에서는....

우겨_의 이미지

유닛수는 스타(오리지날)과 비슷합니다.
거의 비슷한 구성이구요.
종족별로 기본전투유닛 2. 공성유닛 1, 마법유닛2, 특수유닛 2-3. 공중1, 일꾼1정도..

마법도 스타의 마법유닛들이 가진 3가지와 동일합니다.
스타에 익숙해져서 어려워 보일 뿐입니다.
그리고 스타처음 할때에 비해서 님의 나이가 많아져서 적응이 느려졌을겁니다.

스타보다 유저인터페이스가 편해졌습니다. 노가다작업인 생산과 랠리부분이 편해져서, 전쟁놀이에 집중할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차이겠지만, 몇겜 정도 플레이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몇백 정도 안해보셨으면, 첫느낌정도라는 표현이 좋을 것 같습니다.

휴먼: 10 + 3영웅 + 1소환물
오크: 10 + 3영웅 + 1소환물
나엘: 10 + 3영웅 + 2소환물
언데드: 10 + 3영웅 + 2소환물

(오리지날: 브워는 확장팩이므로 비교불가)
테란: 11
저그: 10
플토: 11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너무많은 기능과 유닛은 스타가 더 많죠....
워크가 종족이 4개라서 다 합하면 더 많을지도 모르지만....
건물도 스타가 훨씬 많고...
처음에는 다 익히기 어려워요.....
스타 익히기가 얼마나 어려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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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요. 제가 알기로 스타는 국내에 98년 어린이날 전후해서 출시된 걸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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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은 98년 4월1일에 발매했습니다.
삼국지7가 7월달에 발매했고 파판7 PC버전이 그해 여름에 발매되었지요.
처음에 한두달정도 스타가 독주하다가 삼국지 발매되고 나서 스타 인기 삭았는데.. 피시방때문에 다시 뜬걸로 기억합니다. 브루드워는 99년 1월인가 나온거로 기억하는데 브루드워 발매되고 나서 굳히기 작전으로 들어갔죠. ^^

베타는 97년도에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땐 시즈탱크가 공중공격도 가능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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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브루드워가 아닐까여? ㅎ_ㅎ

97년도에는 오리지널나왔을껀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지나가다가 참견) 아마 97년 말에 베타판있었을걸요? 베넷만되는거.. 그거 말하시는거 같은데요.. 동영상을 그맘때 본거같은데.. -_- 날짜개념이... 부정확해서지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차라리...rpg적 요소를 섞은게 아니라 액션rpg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차라리 나온지 한 1~2년 된 myth 2가 훨 잼있었던걸로
기억됩니다.
물론 생산건물없이 초반에 주어진 유닛을 활용해서
전투를 벌인다는 점등 게임흐름자체가 좀 다르긴 하지만요.
myth 시리즈는 극악? 의 난이도를 자랑했었죠.
이처럼 어려운 게임은 다크레인의 마지막 미션외에 처음
인듯.

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른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게임들도 많은데 너무 시류에 편승하는 게임 문화가 좀 아쉽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을 보다가 한글 올립니다.

워3를 왜 자꾸 스타랑들 비교하는지 몰겠네요??

워3는 스타의 후속편이 아니고 겜스타일도 완죤

다른 겜입니다. 생긴건 비슷할지 몰라도

워2의 계승을 있는 겜이져..

워3는 그냥 워시리즈에여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네 물론 다른 겜이죠.
그건 그런데,
우리가 관심을 갖는건
워3 가 스타나 디아블로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 있겠느냐 하는거죠.

그러니까 스타랑 비교를 하는 것일테구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ㅋㅋ 이것 저것 다따져 봐야 매니아라면 말하지않아도 알겠지만벌써 1~2월 달정도에 프리베넷으로 완벽하지는안지만 그래도 식물나게해왔다 ㅋㅋ 지금이랑달라진것도 조금있게지만 그리고 정품도 한글판은 아니지만 외국어판으로 열라해봤음ㅋㅋ 인터넷을 할줄아는 사람이라면 유치원 생도 아마 쉽게 구할수있을 것입(아마 모두 속으로 바라고 있을것이다 빨리 립버전 대중 화되어 사용하기를 ... ㅋㅋ)

디아와는 다른 종류의 게임이라 아템먹을려고밤세울 필요도없고 블리저드 서버에 매달리 않아도 (시디키문제등) 조금만 지식이있는 사람이라면 프리서버 만들어서 학교에서도 할 수있으니 ㅋㅋ 이게임 뜬다할지라도 사서쓰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같은데 갑부안닌이상ㅋㅋ

다들~~~ 알면서~~~~~~ ㅋ^^ㅋ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얘야...
공공장소에 낙서하지 말고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거라.

WidowMaker의 이미지

흠..

불법복제가 무슨 자랑거리라도 되는줄 알고 있으니

초등학생이군요..

할말 없다는..

게임 립버전 구해서 해 봤다는걸 자랑스러워 하다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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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위분처럼 전 매니아도 아니고....
조금만큼도 지식이 없는 사람인데...
게다가 립버젼을 못 구해서 인터넷도 제대로 못하는 편인데..

정품을 샀으니.. 전 갑부 인가요?
아싸 갑부 됐다. 신난다~

soul의 이미지

3주 정도 플레이 해봤습니다.

게임 자체로만 따진다면 1:1보다는 팀플레이가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스타크래프트와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방송에서도 팀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아직 제대로 실현되지는 않은것 같지만 배틀넷에서 비슷한 레벨의 사람끼리 플레이하도록 하는 게임 종류가 있습니다. 정품만 있다면... 배틀넷 정말 재미있게 할 것 같습니다. (흐음... 프리에서도 지원하려는지...)

그리고... 생각보다 쉬운 게임입니다.
스타크래프트에 투자한 시간만큼을 투자한다면... 더 화려한 실력을 보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에공... 3주만에 중독에서 조금 벗어나기 시작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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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여러 의견들이 많은데요.
저의 생각은 스타로 대표되어지는 전략시물의 한계라고 보고 싶네요. 그걸 탈피하고자 워3의 rpg방식이 도입이 된거고요. 사실 워3의 영웅시스템은 히어로스마이트&매직의 영향을 받은듯합니다. 영웅시스템이 재미있는기는 하지만 워3같은 실시간 전략에서의 영웅은 몰입도던지 재미도가 떨어지는게 사실이고 전략도 아무래도 한정적이죠. 제가 보기에 이제 전략시물은 한계에 다달은듯 합니다. 크게 웨스트우드와 블리자드로 거의 양분되다시피한(다른게임사들도 있지만)실시간 전략장르는 이제 더이상 흥미를 끌기 힘들듯 싶습니다. 획기적인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하지 않는한 기존의 듄2로 시작되어진 전략시뮬등은 심한말로 확장팩 혹은 업그래이드된 개선작에 불과하리라고 생각됩니다.웨스트우드에서 나올 C&C제너럴도 그래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웨스트우드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지만 EA사로 넘어간뒤의 작품들은 애착이 가지 않더군요. 마치 기계로 찍어낸듯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결론은 현재의 워3는 스타만큼의 위상을 절대 살릴수 없을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워3의 저의 플레이 소감은 (그래픽 사운드 시스템 모두 깔끔하고 훌륭합니다.) 질리다는걸 부인할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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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말하는 실시간 전략시뮬들...
실시간이라는 올가미에 걸려서...
아케이드인지... 전략시뮬인지...
마우스 클릭 훈련 하는 건지 구분도 안갑니다.
하긴... C&C첨나왔을때...
이걸 어떻게 인간의 손으로 컨트롤할 수 있나~
했었는데...
저도 스타하다보니... 되더군요^^;
지금 워크3(불복)와 네버윈터(이건 정품^^;)를 깔아서 해봤는데...
지금은 네버윈터만 합니다. 하루에 1시간씩...
100시간정도 걸린다니까... 100일을 해야되는군요--;
코에이에서 삼국지 온라인이 나왔던데...
그거 나오면 그거나 해볼까...
아~~ 삼국지2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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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삼국지 2 시절이 그립네요.
지금 해보면 정말 조악한 그래픽에 단순하기 그지없는 인터페이스였지만서두
컴퓨터의 반응을 내가 시나리오적으로 해석해가며 ^^ 하던 재미가
정말 쏠쏠했지요. 스타나 워크3는 그때 그시절의 오락처럼 정이 가지는
않는 것 같애요. 잡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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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추세를 보면 이런 pc용 패키지 겜에서 ps2, xbox같은 겜으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하던데요.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스타크래프트도 첨에는 별로 호응을 못얻다가 배틀넷땜에 뜬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겜을 하면 할 수록 종족, 유닛, 전략에 더욱 호감이가고 매력적이더군요.
워3는 이 겜과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박진감 있는 겜이라면 워3는 아기자기한 겜이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이 게임들이 호응을 얻든지 못얻든지 무슨 상관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겜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우리나라 겜 업계를 걱정하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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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드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고
스타크래프트는 스타크래프트만의 특징이있는데

이걸 비교하면 안되죠..

글구.. 스타를 하면서 게임본격적으로 접해보신분들이 많으신데 그분들.. 워크2의 진정한 재미를 아시나요? 워크2발매당시에 며칠밤을 지새우면서 해본 워크2.. 그때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게임이었죠..
그걸 계승한것이 워크3지 스타를 계승한것은 아니죠..

그리고.. 여러분은 스타크래프트가 언제 떴다고 생각하나요? 피시방퍼지고 겜채널들 생겼을때요?
물론 그때 떳죠.. 그럼 스타발매는 언제인지아시나요?
아마 제 기억으론 겜방생기기 1-2년전쯤일겁니다.
워크라고해서 첨부터 무쟈게 뜨라는것 없죠..
차차 워크에 적응하면서 워크만의 독특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뜨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2년의 갭은 없습니다. 전 워크래프트2,C&C시절부터 IPX게임방에 다니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스타의 출시때에도 배틀넷가능의 게임방들이 있었습니다. 제 주변에도 3-4개의 게임방이 스타의 출시와 함께 개업을 했었으니깐요. 그렇지만 수십개 이상 게임방이 생긴것은 4-5개월 후였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해보니 워크래프트 하던때가
떠오릅니다.
그때 그 기분이 슬슬 어렴풋이 나더군요.

워3는 그래픽적으로 향상되었지만..
모든 면에서 워2의 특성이 그대로 상속되었읍니다.

밥집이나 유닛 그림도 거의 비슷하고..
싸우는 모습도...그렇고..
지도의 분위기도 거의 그렇습니다.
워2에도 영웅들이 있었는데..
그 영웅들과도 비슷한것 같고..

성공가능성 면에서는

어차피 스타나 워크래프트나
게임 자체의 측면에서,
게임매니아아니면
보통사람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배틀넷 이게 없었다면 스타크래프트도
별로 재미없었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점심먹고 친목도모나 이런걸로 끼리끼리
모여서 한판 하는 정도를 유도해내면..
성공할 거라고 봅니다..

워3의 성공가능성은..

얼마나 멋진 대전게임이 될수 있을지..
배틀넷에서 멋진 플레이가 가능할런지..

이런게 좌우하겠죠..

하나 의문스러운 점은..
스타시스템과 워크래프트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워3의 감각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어필할수 있을런지....


그게 좀 의문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가장 문제는 느린 게임의 플레이죠.
쉽게 즐길 분위기가 안될것같습니다.

세오의 이미지

그리고 보니 PC 게임 안 한지도 꽤 오래 되었군요.

스타가 처음 출시 되었을때의 반응을 되살려 보면 워3

도 무난하게 열풍이 불거 같습니다. :)

워3는 아직 해 본적이 없고 앞으로 할 의사도 없지만

침체된 국내 PC 패키지 게임계에 자극이 되었으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게임 이라는 건 게임 만든 사람과 플레이 하는 사람의 상호 인터페이스를 공유하는 겁니다.
그래서 즐거움을 같이 즐기는 거죠.

하지만, 자기에게 익숙한 인터페이스만 고집하고 새로운 게임을 그 자체로 즐겨보려 하지 않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게임하는 자세가 안되어 있다고 봐도 될 것 같군요.

제가 보기에 워3 는 절대 스타랑 비교할 것이 아닙니다.
워3 에서 싸움이란 국지전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봅니다.

스타처럼 유닛 찍어서 적지로 보내고 하는 식이 아니라 유닛 하나하나를 키워가는 데에 더 재미가 있다는 거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게임하는데도 자세가 필요한가요?

bookworm_의 이미지

흔히들 캐쥬얼 유저와 하드 코어 유저라고들 표현하죠.

캐쥬얼 유저들은 대부분 한게임, 포트리스 같은 게임을 위주로 합니다.
물론 다른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찾아서 하지 않습니다.

하드 코어 유저들은 항시 신종 게임의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자료를 찾고
출시되길 기다리죠.

이런 타입에 따라서 게임을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캐쥬얼 유저들은 스타크래프트도 처음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사람들이 하니까, 언론에서 맨날 떠드니까 시작한거죠.
(포트리스도 비슷합니다. 포트리스도 처음에 이렇게 많이 하지 않았죠.)

이 글타래의 첫 글을 올리신 분은 어느정도 하드코어적인 입장에서 글을
올리신 것 같습니다. (하드코어 유저라면 인터페이스의 친숙함에 대해서
뭐라하는 사람은 없죠. 오히려 같은면 바뀐게 없다고 투덜거립니다.^^)
--
- B/o/o/k/w/o/r/m/ -

Bookwor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국내엔 이 매니아란 층조차 얇은 매니아입니다.
일방적으로 한 종류의 게임만 좋아하는 광적인 플레이어가 많죠.

bookworm_의 이미지

한가지 빠뜨린 부분이 있어서 보충합니다.

캐쥬얼 유저들은 게임이 인생의 절대부분이 아니지만, 하드코어 유저들은
게임이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이게 좀 지나치신 분들은 겜생겜사라고
하죠.^_^
--
- B/o/o/k/w/o/r/m/ -

Bookwor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럼 하드코어 유저는 일종의 폐인인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좋은말 다 놔두고 폐인이라니요 ?

듣는 폐인 기분나쁩니다 .

매니아라고 불러주세요

-_-;

우겨_의 이미지

사람마다 중히 여기는 것이 다르죠.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취미로 하는 사람도 있고, 심심풀이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pocketoy의 이미지

주말에 겜비시에서 워크3 리뷰를 해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리뷰후에 휴먼vs오크, 언데드vs나엘의 2경기를 중계해주더군요.
워크3의 프로리그가 과연 얼마나 인기를 끌수 있을지 미리
체감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일단 생소한 게임이라서 그런지 중계화면이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옵저버가 게임의 포인트를 많이 놓치는 것 같더군요.
이건 나중에 충분히 개선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
문제는 플레이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상당히 편집한듯
보이는데도 한게임당 20분이 가볍게 넘어갔습니다. 적어도
실제 플레이 시간은 30분 이상 어쩜 40-50분 정도 될런지도
모르겠군요.
스타의 한경기가 길어야 20분내외라는걸 생각하면 (스타에서 30분
넘어가면 장기전이라고 하죠) 너무 길고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편집한 중계는 그럭저럭 볼만했지만 실제로 리그전 중계를
하면서 플레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보여준다면 보다가
지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투가 너무 천편일률입니다. 밥집 한계때문에 중간에
체제전환이 어렵습니다. 뽑아놓은 유닛을 소진해야 체제전환이
가능한데 유닛소진이란건 당연히 전투에서 한번 졌다는겁니다.
그런데 만약 전투에서 한번 져서 밀리기 시작하면 시스템상
거의 회복이 불가능한 것 같더군요. 즉 흐름을 바꾸기가 괭장히
어려워 보였습니다. 첫번째 전투가 승부를 가름짓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비슷한 실력의 두사람이 싸우는 경우 스타보다
역전하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게다가 국지전이란게 없습니다. 밥집이 적으니 부대를 나눠서
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영웅의 오라효과때문에 영웅이
없는 부대와 있는 부대가 충돌하는 경우 영웅이 있는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므로 영웅으로부터 독립해서 활동하는
유닛이 없습니다. 즉 항상 한부대로 뭉쳐서만 다닙니다.
게다가 타운포탈때문에 멀티기습도 금방 막혀버리더군요.
타운포탈만 있으면 부대를 나눌 필요가 거의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 타운포탈이란거.. 돈만 있음 고블린 샵에서 살 수 있죠..
헐..
어떤 분 말씀이 전쟁은 없고 전투만 있다고 하셨는데 정답입니다.
너무 스케일이 작군요..
분명 워크3는 스타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전혀 다른 게임이고
스타의 자리를 대신하기엔 모자랍니다. 게임 자체로 보면 워크3가
스타의 완성도에 뒤진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니 더 잘만든
게임임에 분명합니다. 그러나 스타의 후계자로서는 안될 것 같군요.
사실 워크3는 워크2와도 매우 달라졌습니다. 솔직히 스타2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스타의 시스템을 계승해줄지는 좀 의문입니다.
게다가.. 블리저드의 느린 개발속도로 보건데 스타2가 나온다고
해도 적어도 2004년.. 늦으면 2005년.. 헐..
국내게임개발사들은 뭐하는걸까요..

우겨_의 이미지

o 긴 전투.
고수들끼리 붙으면, 초반부터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이루어지고 그 결과에 따라 초반에 끝나거나 길어지거나 합니다.
대회가 아닌 방송용의 보여주기 게임은 유닛과 마법등을 사용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게임이므로 실제 게임진행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홍보성의 워3-4대천왕전인가그 그랬죠.

o 체제전환이 느리다?
유닛수가 90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병력생산건물 1개-2개만 있어도 체제전환이 빠르게 가능합니다. 스타보다 더 빠르게 전환됩니다.

o 뒤집기(역전승)
밥집에 따른 자원채취량의 감소로 인해서 병력이 많으면 자원채취에서 손해를 보고, 병력이 적은 쪽에 더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닐까요?

o 국지전, 한부대.
1영웅으로 가면 그렀겠지만, 2영웅으로 가면 겐세이 영웅과 주력이 떨어져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운포탈은 350원이라는 비싼 가격입니다. 무한사용이 아니죠.....

o 스타대체여부.
좀 더 많이 플레이 해보시고, 어느정도 워3를 파악하고 나서 하실수 있는 말씀같습니다만...... 워3에 대한 첫인상정도가

pocketoy의 이미지

1. 긴전투

이건 전투시간 자체가 길기보단 게임의 페이스 자체가 좀 답답하다,
느리다고 해야 정확할 것 같습니다.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밥집제한
때문에 병력이 모자라는 것이 보이더군요. 한번으로 끝낼 수 있는걸
여러번에 나눠서 싸우는 것 처럼 보입니다. 좀 짜증나죠..

2. 체제전환이 느리다

아시겠지만 체제전환이란 자기가 불리한 상황에서 주력유닛을
단숨에 어떤 다른 유닛들로 바꾸는 것입니다. 한두마리씩 천천히
교체해나가는걸 체제전환이라고 하지는 않죠. 그렇게 한두마리씩
일찍 내보이게 되면 효과가 반감됩니다. 저그가 뮤탈체제로
전환했다고 해서 뮤탈 한두마리 뽑고서 그걸로 공격하는거 보셨습니까?
체제전환이 효과를 보려면 바꾼 주력유닛이 어느정도 모여야 됩니다.
스타의 경우 기존에 뽑아놓은 유닛을 소진하지 않고서, 즉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는 전투를 피하고 견제만 하면서 따로 체제전환해서
한편으로는 유닛을 모으는게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배틀, 캐리어, 가디언같은 결전병기를 몰래 숨겨
모은다던가, 남는 미네랄로 바이오닉 유닛이나 저글링 같은 것들을
대량으로 뽑는다던가 하는 것이죠.
그러나 워3는 밥집제한과 Unkeep시스템때문에 전투유닛들이
한부대정도만 있어도 기존의 유닛들을 소진시키지 않고서는
체제전환을 쉽게 할 수가 없습니다. High Unkeep까지 가버리면
정말 자원이 느리게 늘어나니까요..
물론 생산건물 한두개만 있으면 체제전환 자체는 가능하죠.
그러나 게임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체제전환하기가
까다롭다는 뜻입니다.
한번 전투가 벌어져야 유닛을 대량으로 소진시킬텐데 이미
체제전환이 필요한 불리한 상황이라면 그런 전투후에 더욱더
불리한 상황이 되겠죠.
체제전환에 반드시 대규모 전투가 필요하다는 뜻은 엄청
가혹한 조건입니다. 가뜩이나 불리한 상황에서 가능하면
싸우고 싶지 않은데 싸워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3. 역전승

Unkeep시스템이 밸런스 조절에 어느정도 효과를 보여주는건
사실입니다. 자원채취속도가 느려짐으로써 불리함을 조금은
보상해주고 있죠. 그러나 그 이상으로 영웅의 레벨이란 점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에선 자기가 불리하면 전투를 피하고 가능한 방어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전략을 모색하고 그 준비를 하는거죠.
자원채취만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면 잠시 방어만 하면서 전투를
피하는게 그다지 불리함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적에게 멀티를
할 기회를 준다는 점은 있습니다만 방어가 충분치 않은 상황의
멀티는 오히려 각개격파하기가 쉬워서 자원낭비가 되는 경우도
꽤 많죠.
그러나 워3에선 그런 식으로 방어만 고집하고 활동반경을
스스로 좁히게 되면 영웅레벨업에서 뒤쳐진다는 점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스타이상으로 더욱 불리하게 됩니다.
이걸 뒤집는건 정말 어려운 일처럼 보이더군요.
제가 보기엔 Unkeep으로 번 평등함을 영웅의 레벨차이로
까먹어서 결국에는 쌤쌤으로 보입니다.
역전이 어렵다- 라는건 저말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비슷하게
느끼는 것 같던데요.

4. 국지전

워3는 수송선의 자체생산 불가능, 공중유닛의 종류 부족 및
테크트리상 생산의 어려움등으로 인해서 스타와 같은 활발한
기습전, 국지전의 발생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건물들이 스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튼튼해서 건물 부시기가
쉽질 않으니 기습의 효과도 덜합니다.
기습의 효과가 별로 없는 이상 국지전 자체가 게임흐름상
스타보다 훨씬 덜 중요합니다. 소규모 부대로 일꾼학살은 되지만
건물파괴는 너무 시간이 걸려서 방어병력이 도착해버리는게
다반사이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감. 아주 정확한 분석인 듯.
첨언하면, 국지전이 불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타운 포탈이죠. 영웅마다 기본으로 하나씩 들고 나오기 때문에 1~2회 정도는 안 사도 쓸 수 있죠. 이 정도만으로도 아마 충분할 겁니다. 게다가 병력 나눴다가 한 쪽이 괴멸당한다면 나머지 부대가 기습으로 전과를 올리더라도 영웅의 레벨 차로 인해 결국은 패배할 수 밖에 없죠.

하여간 전투에만 집중하는 시스템이 장점이자 단점인 듯.

우겨_의 이미지

상대방의 타운포탈을 사용하게 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타운 포탈이 무한사용가능한 능력은 아닙니다.
350원이나 하고, 6개의 아이템 공간중 하나를 차지합니다.

우겨_의 이미지

멀티없이도 High Upkeep을 통한 한방러쉬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프웜이나 키메라, 와이번 등과 같은 공중유닛과 킬러지상유닛을
몰래 모아서 한방러쉬도 잘 통합니다.

본진을 1번만 업글하면 건물킬러인 시즈유닛들이 나올수 있습니다.
시즈유닛의 체력이 정식버전에서는 조금 낮아졌지만, 건물은
순식간에 박살납니다.

중후반에 들어가면 공격직전에는 High Upkeep에 들어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꾼수를 제외하면 70유닛과 90유닛의 대결이 아니라...
60유닛고 80유닛과의 대결처럼 비율차이가 더 나게 됩니다.
상대가 멀티를 했다면 그 차이는 더 크게 나구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역전승의 리플레이를 본 경우는 거의 없네요.
거의 이길것 같은 분위기의 유저가 이깁니다.
경기의 흐름이 정해져 버리는 듯 싶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워크3 도 하다보면 20분 전후로 끝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네트워크는 따로 해본 적 없고. 일단 컴퓨터하고 붙어서 1:7 정도로 깨졌습니다.

휴먼족 미션 모두 해결하고 했었는데...
아작이 낫습니다.^^;

문제는 (지도가 어떤 건지 맵상황을 모두 알고서 하는 데도..) 컴퓨터 넘들은 영웅 유닛들의 컨트롤이 칼이라는 겁니다.

제 영웅 레벨이 3 있었고, 컴터는 영웅 레벨이 4 였습니다. 근데 제가 거의 순식간에 깨작이 났습니다.

쫌 해도 넘하더군요. 쳐들어 온 컴터 놈덜은 기가 막히게 마법을 써내는데... 정작 저는 일일이 컨트롤하기가 힘이 부치더군요.

스타의 경우와 비교하자면, 맵상에 있는 괴물들 빨리 잡아서 레벨업하고 아이템을 빨리 모아야 한다는 겁니다. 즉, 이러한 디아블로 적인 요소가 재미있긴 합니다만...

유닛 컨트롤을 잘하는 게이머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게임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싱글 스토리는 꽤 재미있는 편이고 그래픽하나는 기가 막히더군요.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종족들과 영웅유닛의 다양한 마법 개념으로 인해 스타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게 이 게임의 문제라고 봅니다.

어지간하게 목숨걸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이겜을 쉽게 잘하지는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스타나 디아보다 한참 높다는 건 ... 그리고 긴장감이 훨씬 떨어진다는 건
스타만큼의 대박은 힘들거라 봅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매니아적인 게임입니다. 미치지 않고는 금방(높은 난이도에) 질려 버릴 게임이라 봅니다.
홈월드가 그랬죠. 전혀 새로운 인터페이스, 마치 마야라는 3D 애니메이션 제작프로그램과 비슷한 인터페이스였죠. 시간도 꽤 걸리고, 난이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었죠.

전. 지금도 홈월드라는 게임 꽤 좋아하지만..
대중적으로는 실패한 게임이기도 하죠.
대작인건 틀림없는 게임... 워크3가 그렇죠.

그러나, 문제는 지금 이 게임에 한번 미쳐볼려고 하는 사람이 꽤된다는 겁니다.
그만큼 지명도가 있으니... 그래도 몇십만장은 거뜬히 팔아먹을거라 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워3를 해적판으로 하다가 어제 드디어
테크노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전 디아블로1,디아블로2 를 사실 스타크
보다 더 좋아합니다.

그러던중 워크를 했는데, 레벨업이라는
개념과 영웅에 의존한 전투방식이
재미나더군요.

개때 같은 유닛이 나올 수 없는 한계 (90유닛
한계)로 인하여 유닛만을 엄청 나게 만들
수가 없다는 것도 매력이었습니다.

초반 러쉬라는 개념이 있기는 하지만,
건물자체의 방어개념에 위하여 초반 러쉬가
어려워졌다는 것도 장점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결국, 영웅의 레벨을 어떻게 올리느냐.
그리고 어떻게 치고 빠지기를 잘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듯 싶습니다.

아직, 많은 전략이 나오지 않았지만..
워3는 처음 나올때부터 리플레이등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였으니... 조만간
훌륭한(?) 리플레이가 많이 배포(?)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많은 전략이 사용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워3의 장점은 custom play에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2:2 게임을 custom play로
시작하면 알아서 2vs2로 연결해 줍니다.
비슷한 레벨로 구성해서요. 결국 친구끼리
하는 사람과 피해서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팀을 만들어서 곧바로 시합할 수 있다는
것도 즐거움 이더군요.

재미난 것은 1:1 로 하였을 경우 매번 깨졌는데
2:2로 할경우는 영웅에 위한 팀플레이시의
시너지 효과로 거의 무적을 달리고 있습니다.

결국 팀플 레더 100위권 안에 들고야 말았네요.

저가 볼때는 워크3 는 스타보다는 디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알맞은 게임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현재로서는 워3가 스타만큼의 인기는 얻기 힘들것 같네요.
저는 30대 초반인데, 스타를 처음 접하던 때가 20대 후반
이었는데, 그때만큼 임팩트가 약한것 같네요
저도 워3를 몇일 해보았는데 끌리는 느낌은 덜합니다. 아니
이제는 질린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이유)
1. 유닛의 마법 체계를 익히는게 너무 어렵다
2. 각종 레벨을 올리는것이 왠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특성에 어긋난다.
3. 고사양이다.(저는 컴퓨터와 동맹을 맺고 2:2 를 하면
전투땐 콘트롤이 힘들어 질정도입니다.)
4.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스타에 너무 길들여져있다.
5. 아무리 워2 의 후속작이라지만 우리나라 사용자의
대부분이 스타를 5년정도 즐긴 사용자들이고 더이상 스타를
하지않을때문 나온 블리자드의 작품치고는 왠지 답지 않네요
차라리 스타2나 빨리 만들것이지 !
6. 쟝르를 액션 RPG 라면 모를까 전략시뮬레이션이라 부르기엔
왠지 좀 어색하네요(물론 제작사도 RPG 요소를 많이 추가했다곤
하지만)

WidowMaker의 이미지

음.. 스타가 뜬 이유는 문화적 이유랄까요..
'스타 할줄 모르는데..' 라고 한다면 사람으로 안보는 시절도 있었던게 사실이구요..

요번 위3가 나왔지만 시기적으로도 좀 아리까리 합니다. 이제 맹목적으로 스타를 위해서 겜방에 가는 시절은 지났고

또한 매니아들에게 어필하기에는 네버윈터 나이트나 카운터 스트라이크패치가 나온 상황에서 그리 절대적 지지를 얻기엔 좀 무리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영웅 시스템을 도입한 새로운(?) 대전방식도 기존 스타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가져올것이구요..

생각해 보면..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공격전술들도 스타가 나온지 한참만에(사실 쌈장의 시절에도 저런말은 별로 없었던듯 하지만) 생긴 개념들이라..

게임방이라는 거대 시스템에서 몰락하는 일은 없으리라 보여지지만 스타같은 선풍적 인기를 끌기에는 시기적이나 문화적으로 이미 한계를 지니고 출시되지 않았나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스타크래프트 나온지 몇년이나 됐지요?
5년인가요? 음..
이제 질릴 때도 됐죠.
다른 할만한게 없어서 스타하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과연 그사람들을 워크래프트로 끌어들일 수 있을 지는
의문이지만

제발 이제는 스타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개발사들한테도 일종의 기회가 되지않을까 싶군요.
워크래프트가 흔들어놓은 "게임=스타"라는 대중의
인식을 뒤이을 찬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너무 오래 살아남았습니다.
이제는 다른 게임"들"을 밀어줘야 합니다.
워크래프트가 과연 그 뒤를 이을지는 모르지만요.
^^;

LikeJAzz_의 이미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워3는 실패한다" 라고 예상합니다 .

게임커뮤니티의 움직임을 봐도 그렇고 물론 지금 게임계의 최대 화두는 워3 이지만 그건 어느게임에서나 볼수있는 발매초기의 관심거리 이상은 아닌듯합니다 .

첫째로 게임의 사양이 너무 높습니다 .

그간 부두3 로도 디아블로 무난하게 돌리며 잘버티던 게임방계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불가피하게되었습니다 .

현재의 분위기로 봐서는 게임방들이 워3로 인하여 추가투자를 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

둘째로 게임시스템이 국내정서에 맞지않습니다 .

스타가 조폭,술집아가씨 에게 까지 널리 보급된 결정적인 이유는 단순함이었습니다 . 그 극단적인 예로 "무한맵"을 들수있습니다 .

멀티라는 어떻게 보면 짜증날수있는 개념을 없애버리고 한국인 특유의 무한개떼러쉬를 가능케한 .. 저는 이것이(무한맵) 스타인구의 저변확대에 결정적인 공로를 한것이라 생각합니다 .

(참고로 저는 제1시즌 리버스틱스 제2시즌 로스트템플 제3시즌 건틀렛등을 거쳐온 래더파입니다 1500점대 까지 올라갔었구요 무한맵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

반면에 워3는 rpg 개념을 추가하여 소수의 유닛으로 영웅의 레벨을 올린다는 한국게이머의 "단순개떼"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 쉽게 말해 매니아성의 게임입니다 .

스타 발매 초기에는 100% 매니아들만 즐기던 게임이었으나 게임방의 활성화, 앞서말한 무한맵의 등장 등등으로 인해 매니아층은 20-30%대로 줄어들었고 70% 정도는 게임에 "게"자도 모르던 일반사용자층이었습니다 .

즉 워3는 이 70%의 일반사용자층을 끌어들이기 힘든게임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

어쨋든 이제 뚜껑은 열렸으며 그 결과는 뒷짐지고 지켜보는것만 남았군요 . 물론 제 예상이 완벽하게 빗나갈수도 있을테지요 ? ;)

마지막으로 워3가 국산게임도 아닌데 굳이 정품팩키지까지 사주며 성공을 기원할필요는 없습니다는 말을 남기며 끝맺음합니다 .

우겨_의 이미지

정품구입에도 외산과 국산의 차별이 공개적인 게시판에 당연한 듯이 적히는 군요.

이기주의의 한계군요. 조금만 더 크게 보심이....

P.S. 무한맵도 있지만, 단순한 국민맵들도 있습니다. "로템", 헌터스"등등...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시즌을 나눈 것이 이상하군요 ㅡ.ㅡㅋ

제 1시즌은 건틀렛, 제 2시즌은 아쉬리고, 제 3시즌은 로스트템플 아닌가요?

바로 지금이 로스트템플이 장악하고 있는 데요? ㅡ.ㅡㅋ

전 아쉬리고 맵이 유행을 할 때 많이 했었는 데 그 때 래더 랭킹 13위까지 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broodwar도 없었고 지금 존재하는 많은 개념이 없었죠.

빌드 오더가 나온 지 얼마 안 된 시절이었죠.

저에게 있어서 리버드랍은 최고의 전략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ㅡ.ㅡ;;;

불꽃 테란, 쌈싸먹기, 무빙샷, 등등...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ㅡ.ㅡ;;

특히 한 참 안하다가 무빙샷을 첨 봤을 때는 충격이었죠.

드래군의 무빙샷을 첨 봤을 때의 충격....시간이 지나니 점점 발전해 이제는 말 그대로 움직이면서 쏘는 유닛들까지 생겨나더군요.

무탈, 벌처 등등...

쓸 때없는 말만 주절 거리는 군요. ㅡ.ㅡ;;

지금 워크레프트3 다운중 ㅡ.ㅡv

LikeJAzz_의 이미지

블리자드에서 1년에 2시즌을 진행했었습니다 . 제1시즌, 제2시즌 이런식으로 공식적인 명칭을 부여했었지요 .

건틀렛은 스타발매후 1년후에 나온 맵이므로 제3시즌입니다 .

발매직후 가장 많이 게임이 진행된 래더맵은 Bridge over the River Styx 라는 2인용 맵이었고 (제1시즌) 그후 이 맵이 사라지고 제2시즌에 들어와서 로스트템플, 아쉬리고 등이 많이 진행되었었습니다 .

로템은 제1시즌때도 리버스틱스에 이어 2번째로 많이 진행된 맵이었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아온 가장 오래된 맵중에 하나입니다 ;)

프로토스 유저였던 제가 건틀렛시절에 저그에 가장 고생했던것 같군요 . 개인적으로 최악의 맵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_-

gilchris의 이미지

건틀렛에서 저그로 많이 이겼지요.. ^^;;

그다지 좋아하는 맵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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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lbert Chris von Mu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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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우겨_의 이미지

님이 건틀렛시절부터 시작하신게 아닐까요?
한참 재밌게 래더 하다가, 건틀렛이 짜증난다고 래더안한다고 손 놓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깐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건틀넷때

프로토스대 프로토스하면
둘다 리버

리버태워서 날라가면
중간에서 셔틀이 스쳐지나가는

눈물나는 상황들

가장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맵이라
지금생각하면 참 웃기기도하고
재밌었던것 같네요

우겨_의 이미지

뒷마당 패스트 멀티에 이은 저그의 뮤탈이 짜증났지요....

테란이나 플로로 해서 건틀넷의 저그를 잡을려면 신경 많이 써서 1판에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가능했었죠.

테란 및 플토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저그로 점수를 일정수준까지 올린후에 상위 저그유저들과 붙곤 했었던것 같습니다.

1판단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저그외 종족으로 하위유저들을 상대하는 것은 노가다에 가까웠던것 같네요.

바락날리기, 전진 게이트등의 다각적인 시도가 이맵에서 본격화되었던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5시즌..아쉬리고? -.-

이종현의 이미지

스타와 워3는 엄연히 다른 게임입니다...
그리고 워3가 스타하고 비슷한 게임이라면 성공할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이제까지 나왔던 스타류(?)의 게임들은 스타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빛을 못봤거든요.

ps. 그렇지만 스타하다가 워3하니깐 영 적응이 않되네요. T_T 스타여 영원하라!~!

white23의 이미지

저도 게임 특히 전략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워3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해본봐로는...
공격은 어려워도 수비는 아주 쉬운 게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만약에 맵이 무한일 경우엔 정말 기지에 박혀서 방어만 하면 어떤 방법으로도 뚫기가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물론 뚫을 사람들이야 뚫겠지만)...
그러니깐 공격 위주의 게임이 아니라 방어 위주의 게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보기엔 말입니다.

추신_요즘엔 컴이랑 1:2로 해도 가뿐히 이깁니다.
이제 1:3에 도전을...^^
--
_ 信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 It's Now or Neve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왜 자꾸 스타랑 비교하십니까-_-

엄연히 다른작인데..워3은 워2를 이어가는
후속작일뿐입니다.

휴먼과 오크에서 -_-;; 종족만 추가된것이지..

gilchris의 이미지

아무리 그래도 RTS 이고 같은 블리자드에서 만들었다는 것.
스타가 팔릴만큼 팔린 우리나라 패키지 게임 시장에서 스타가 팔리면서 어느정도 시장을 유지했던 것을 이어줄 것이라는 기대.
스타2의 발매 예정이 없고, 스타 중계할 만한(즉, 방송만 하면 사람들이 몰려들..) 게임이 없다는 점.
등등에서 스타와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고로 제 생각으론 현재 상황에서 스타와 따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 Gilbert Chris von Mu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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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쟁은 없고 전투만 있는 게임.

김명신의 이미지

어제 제 동생과 같이 강남에 나가서 워3를 구입하였습니다.
집에 인스톨해서 동생이 배틀넷에서 하는 것도 보고(정말 잘하더군요 ^^) 저도 잠깐 싱글 모드
로 해봤는데 느낌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유저들의 정서에는 잘 안맞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떼 러쉬가 안되도록 시스템적으로 조절이
되어 있고 하나의 영웅을 계속 키워 나가야 하는 점 등등 몇가지 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 이것들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저도 이런 식으로 게임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스타나 리니지 같은 게임에 열광하는 우리나라 게임 유저들의 정서와는
배치가 되는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작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게임 유저들에게는 어필이 안될거다,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슬픕니다 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워3는 무조건 성공하게 돼있습니다. 워3 없는 게임방을 앞으로 한달뒤에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여기 워3 되죠?"
"저희는 안되거든요..."
"네??? 워3 안되는 겜방도 있나? 황당하네. 얘들아, 옆 게임방 가자."

뭐, 이런 상황이 연출되리라 여겨집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C 2 타이베리안 선도 처음에 없는 게임방 없었습니다.

우겨_의 이미지

하실 생각 있으시면, 처음에 휴먼 하지 마시고, 오크나 언데드로 시작하세요.

휴먼으로 시작하면 초반난이도가 어렵기 때문에 재미를 붙이기가 힘이 듭니다.

그리고 일꾼은 금광에 5명입니다. 스타하시던 습관대로 개떼 일꾼을 금광에 보내지 마시길...

조작 인터페이스가 개선되어서 스타보다는 손이 조금 덜가는 편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대작은 대작이죠

하지만 대작이라고 꼭 흥행(수익)에 성공 한다는 법은 없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혼자 생각이지만...
스타보다는 KUF랑 더 비슷한 게임이라고 생각.

차영호의 이미지

kuf의 제작의도가 wc3가 나오면 이정도 될꺼라고 계획하고 만든 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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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그렇군요.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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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w/o/r/m/ -

Bookwor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냥 대작 게임으로 멈추지 않을까여?
스타같은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을거같은데...

그리고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한다면 스타
같은 게임이 또 나와서는 안 됩니다.
그런 게임이 나오면 우리나라의 발전을
또 얼마나 늦출런지...ㅡㅡ;

개인적으로는 금년말에 나온다는 홈월드2가
더 기대가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는 들어올리가 없으니...
어떻게 사야될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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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대시킨 주역은
O양과 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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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아닌가요?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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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양은. 네트워크가아닌..
백업시디 아닌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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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때문에 우리나라 발전이 늦어졌다니 무슨 말씀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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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우리나라의 발전을 늦췄다는건...
(정확하게 말하자면 게임/문화계입니다만)
지당한 말씀입니다.
물론 초고속 통신망이라는 인프라 확장엔 기여했지만....

스타로 인해서...
게임=스타 라는 공식때문에
다른 게임들은 아예 설곳조차 잃어버렸으니깐요.
리니지, 포트리스같은 네트웍 게임을 말하는게 아니라.
팩키지 게임 시장입니다.

스타는 한마디로 말해서....
게임계의 H.O.T.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산업이라는 파이를 키운고 관심을 갖게 만든건 사실이지만
커진 파이를 일정부분 점유하면서 다른 게임들과 발맞추어 나간게 아니라.
엄청난 독식으로 인해 경쟁 업체를 싸그리 말려죽여버린...

물질은 가져다 주었을지언정....
정신은 황폐화 시켰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워크3 3개월쯤 전에 베타도 해보고....
정식버전도 해봤지만.... 뭔가 허전한 게임이라는건 정말 지울 수 없더군요.
스타에 비해 뭔가 부족하다....그런게 아니라.
스타나 디아블로가 줬던 그 몰입력...이 없더군요.
그리고, 상당히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부분 역시...

제PC는 P3 1G , RAM : 128*3, VGA: GeForce4 MX440
인데....마법좀 쓰면...1024*768 해상도가 버벅이더군요... 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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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정품은 너무(?) 비쌉니다..
당연히 겜많이 하는 어린 애덜이 사야는데~ 비싸서 ^^; 못하지 않나~.... 그런생각이 들구요..
발매하면 뭐 합니까~ p2p(당나귀 등등) 접속해보면 워3 수두룩하져~
그리고 아직까지 겜방들이 워3를 구비하지 못한게 반응이 없는 궁극적인 원인이 아닐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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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애들은 3만원 짜리 게임 살 돈도 없죠. 다 부모가 사주는 건데요 뭘.
물론 여기저기 뒤지면 워3 쉽게 구할 수는 있겠지만 그건 싱글밖에
안되잖아요. 배틀넷 접속하려면 게임방 가서 하든가, 아님 정품 살 수
밖에 없겠죠. 스타도 그바람에 2백만장인가 팔린 거지, 배틀넷 아니었으면
전부 다 불법복사해서 썼겠죠.

bookworm_의 이미지

워3의 가격은 심리적 저지선을 넘어섰다고 봅니다.
그 부분이 게이머들에게 크게 다가섰죠.

제 주변의 하드 코어 게이머들보면, 다 복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정품을 많이 사용하는 게이머들인데 말입니다.

가격이 4만원 전후가 되면 구매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PS> 저도 그거 살돈이면 네버윈터 나이츠를 사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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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w/o/r/m/ -

Bookworm

gilchris의 이미지

저도 4만원 전후가 될 때 쯤이나 구입할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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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lbert Chris von Mu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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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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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윈터가 싸긴 싸죠... 한빛은 욕좀 먹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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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베넷되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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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가 뜰때 는 당구나 바둑같이 너도 나도 다 할줄 알아야 하는 현대인의 필수 게임과 같은 분위기가 흘렀죠 .. 그덕분에 아사 직전에 인터넷 카페가 게임방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변형되어 엄청난 성장을 했고 이는 다시 스타의 열풍으로 번저 어느것이 먼저랄 것도 없는연쇄 반응을 일으켰읍니다.

결국 tv에서중계를 하고 책도 나오는등 어찌보면 스타는 밑에서 부터 위로 치고 올라간 게임 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워3는 틀립니다. 기존의 스타 크래프트의 시스템에 익숙해진 사용자과 블리자드의 명성이 워3의 성공 가능성을 은근히 암시 하고 있읍니다만 워3가 스타의 뒤를 이은 대박 게임으로 치달을려면 아무래도 이번에는 위에서 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게임 열기가 필요할듯 합니다. 판매대행사나 tv중계 는 워3리그전을 펼칠것은 확실할것이고 그 열기는 점점 밑으로 일반 유저 들의 마음 까지 움질일 겁니다.

따라서 이번 워3는 프로게이머 들의 기상천외한 전략과 tv 매체의 힘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합니다. 게임방은 이미 워3가 돌아가는 곳과 그렇지 못한곳으로 양분되고 있으며 시설을 새로 꾸민 곳일수록 이런 차별화 시도를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읍니다.

스타의 성공을 아무도 예상 못했듯이 워3역시 쉽게 예상은 하지 못하나 제가 보기에는 초기의 진통만 넘긴다면 스타의 뒤를 이을수도 있는 작품이라 생각되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곧 뜰겁니다.
않뜬이유는 베타때 사람들이 실망해서 않하는 사람이 많고, 시스템이 고사양 에다다 뭐 이런저런 이유있지만, 그래도 곧 뜨리라 생각됩니다.
베타때하고는 확실히 다르고, 곧 한빛에서 지랄해서 iTV 리그전 시작하면 확실히 뜹니다....
이상 지랄이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지금 IRC 에서 /list 쳐보면..

war3 채널이 두번째로 사람이 많네요..

젤 많은 곳은 Atlantis 라는 울티마 온라인 프리샤드 이구요..

어제는 war3가 1등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뒤집혔네요..

울온이야말로.. 세기의 걸작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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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 Ort 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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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c 어느서버죠?
제가 들르는 서버는 만화가 1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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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생각합시다.. 재미가 없으니까 조용한겁니다.. 안그런가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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