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없는 데스크탑 컴퓨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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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게임 프로그래머로 추앙받는 Quake의 개발자 존 카멕이 얼마전에 재밌는 글을 남겼습니다. KLDP에 자주 들르시는 분이시라면 그 글 중 다음 부분에 무척 관심이 많겠죠..
---[중략]---
상업적 가치를 따질 때, 매킨토시용 게임시장은 거의 가능성이 없으며 리눅스용 게임시장은 그 가치가 아예 제로에 가깝다는 사실은 (여러 사례를 통해) 이미 분명히 드러났다. (앞으로도 현실화된다면) 리눅스 포팅은 개발자가 착해서 하는 짓일 뿐, 경제적 이익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자면 개발자가 윈도우를 제외한 플랫폼을 제외한다고 해서 멍청한 짓거리는 아니란 뜻이다.
----
전 현재 게임을 개발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 거의 99.9% 동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거기에 한가지 덧붙여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면, 게임이 충분히 지원되지 않는 데스크탑 환경이라는게 데스크탑으로서 얼마나 가치를 지니고, 또 얼마나 상품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에 대해 약간 회의적입니다. 적어도 제 동생은 컴퓨터에서 게임을 못한다면 별로 컴퓨터를 켜지 않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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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모두 리눅스를 쓴다면 회사에서 윈도우를 쓰려고 할까요?

사용자들이 익숙해져있는 OS를 버리고 다른 것을 쓰게되면 회사에서 지불해야하는
교육비가 천문학적이게 될뿐더러, 그 반발 또한 심할 것입니다.

추측입니다만 이것저것 배우기 힘들어하는 나이 드신 분들(고위 경영자층)이 나서서
말리지 않을까요? ^^;

(CEO왈 : 내가 리눅스 공부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회사와서 윈도우를 또 배우라고?
그리 못해! 회사 컴 다 리눅스로 바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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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그 반대입니다. 그것이 문제지요...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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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리눅스가 데스크탑으로 성과를 보이려면..
게임보단 DB개발툴에 더 집중을 해야 합니다.

원래 업무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개발자는
전문프로그래머들이 아닌 그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그러니까
프로그램과 업무를 둘다 어설프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리눅스가 데스크탑으로 성공하기 위해 반듯이
넘어야 할 산은..
이런 비 전문가도 쓸수있는 손쉬운 DB 개발툴입니다..

도스가 초기에 보급되는게 크게 공을 한건...
게임이 아닙니다 워드도 아닙니다.
바로 클리퍼라는 아주 쉬운 DB 개발툴 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클리퍼의 열풍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현재는 델파이가 그 뒤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런 툴이 리눅스의 데스크탑 성공요인의 관건입니다.

사무실,관공서,도서관..비디오가게~~! 복덕방~~
리눅스가 보급되는 그날을 위해 제일 중요한건..
비 전문 프로그래머를 위한 DB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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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

도스의 보급이 클리퍼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은... 사실 별로 관심이 없는 얘기
이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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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비지캘크가 애플을 표준사무용품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알지지만
클리퍼와 도스의 관계는 금시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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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관점이 틀리군요...

일반적인 사용자들중 DB를 다루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 점을 인식하지 않으시고 있으시군요... 물론 인터넷상에서 DB를 사용하는 경우는 많고, 업무용으로도 DB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DB를 사용자가 직접 만들거나 다루지는 않습니다. 단지, 사용할 따름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경우는 사용자와 별개인 개발자들이 DB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지할 것입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사용자들에게 DB를 개발하라고 한다면 회사든 기관이든 말아 먹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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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난 처음 도스할때...
오락 할라면 꼭있어야 하는건지 알았는데...
그 용도가 아니었다니 상당한 충격이네요...0.0

근데... 도스에서 클리퍼나 DB를 돌린 사람이랑 게임을 돌린 사람이랑 수치를 비교하면은 어떻게 차이가 날지?
성공한 OS란 여러가지 판단 기준이 있겠지만...
일단은 많이 사용하는 OS가 가장 성공한 OS(가장 좋은 거완 별게)가 아닐지...
그러기 위해선 이런 개발 툴들 보다도 일반 사용자를 끌어 들일수 있고...
이런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도움에 힘입어 더욱더 발전되고 좋은 OS가 나오는게 아닌지?

흠흠흠...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 It's Now or 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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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슈 DB 는 왜 자꾸 말하구 그러셔.
DB 이야기 그만하구 토론 주제랑 관련있는 읽을만한 글 올리슈.
사오정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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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를 위한 건 꽤 있습니다.
MySQL 서버도 있고, 델파이의 리눅스 버젼인 카일릭스도 있습니다.
카일릭스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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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택의 가능성이 열리죠. :)

윈도도 좋지만, 다른 것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도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경쟁은 개발자에게는 지옥이라도, 소비자에게는 좋은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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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OS에 돌아가는 하나의 프로그램이어야만 하는가? 게임 자체가 OS부터 그외의 모든것을 다 커버하면 안되는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로서 OS는 하나의 구속입니다. 심지어 비슷한 모양의 95/98/2000에 맞추어서 별도로 코딩을 해야하는 일도 발생합니다(어떤 경우는 개념자체가 완전히 달라 별도로 만든 코드가 천라인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리눅스에서도 비슷하겠죠...

멀티테스킹이 생명인 오늘날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OS에서 벗어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입장이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데스크탑 사용자들이 자신의 PC의 하드웨어의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거의 게임이외에는 없을 겁니다. 그럴수록 게임에 불필요한 리소스가 OS에 빼앗기는 것 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들겠지요...

제 생각은 리눅스야 말로 가장 게임에 적합한 운영체제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존제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어떤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던 고려할 필요없이 CD로 부팅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이보다 바람직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게다가 자신이 개발한 게임에 가장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다면, 금상천하겠지요. 불필요한 데몬이나 다른 호출을 기다리고 있는 프로세스들에 돌려진 자원을 모두 활용할 수 있고, 그래픽에 관련된 부분에 더 강력한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네트워크에 안정적인 스케쥴을 활당할 수도 있고, 필요한 방식으로 인터럽에 우선순위를 재조정할 수도 있고...

OS의 굴레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다른 설치된 프로그램과 알수 없는 충돌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이것을 가능케 해줄 대안을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리눅스야 말로 가장 게임에 적합한 운영체제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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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Friday, April 6, 2001, Indrema Corporation was terminated. This decision marked the end of a prolonged and unsuccessful attempt to secure subsequent round funding to support continued operation. Our vision to empower independent game developers to take control of their future and redefine the next generation of interactive entertainment lives on in the hearts of many hopeful and ambitious creators, artists and innovators. The revolution will continue without Indrema...

http://www.indrema.com/servlet/site

여기 토론 내용들을 보다가 문득 작년 이맘땐가 잡지에서 본 기억이 나서

찾아가 봤는데..

리눅스 기반의 게임콘솔 프로젝트..

올해 말에는 시장에서 볼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올해 4월 6일날 문 닫았군요.. 흠 .. 씁쓸해라...

다시 그 잡지 기사를 읽어보니.. 창업주도 괜찮은 사람인거 같은데..

창업주 왈..

Fragmentation is the enemy of a lot of open source initiatives..

Any enhancements we make will optimise performance but won't change

the functionality of the kernel, nothing that would actually fork it.

그넘의 돈이 뭔지..

어디 딴 곳에서 이어가지 않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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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OS부터 그 모든것을 커버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생각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안그래도 바쁜 게임 개발자들에게
OS의 저수준 기능들까지 구현해라는건 -_-;

그러나 게임에 최적화된 운영체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는
100% 동의합니다.

보통때는 이런저런 데몬이나 프로세스가 돌고 있다가
게임을 해야지 하고 버튼을 딱 누르면
불필요한 것들 다 없어지고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주는
그런 모드로 변신 ^^;;

좀 웃긴것 같기도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 볼 주제인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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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사시면 됩니다..

게임전용OS 로써..아무런 충돌없는OS이며
불필요한 프로세스가 없는 환상적인..OS입니다..
게임에 100%맞추고 하드웨어 성능을 100% 발휘하는
유일한 게임전용 O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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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답입니다.
다른 말이 필요없군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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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도 같은 사양의 컴퓨터에 비해서 더 좋은 성능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프레임이 비슷한 성능의 부품을 사용한 일반 컴퓨터에 비해 몇십퍼센트가 더 나온다는 말도 있더군요. 이런 이유가 X-BOX의 아키텍처가 최적화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근데 OS는 MS다운 성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시연회때 파란 화면을 보였다고 하는군요. :) )
사실 플스2도 펜티엄3이나 지포스에 비해 시피유나 그래픽 자체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부품이 최적의 결합을 했으며, 또한 거기서 낼 수 있는 성능을 모두 끌어다 썼기 때문에 매우 좋은 퀄리티의 게임이 나오는 것이고요.

(물론 TV의 멋진 뭉개기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것도 엄청난 장점입니다만. 컴퓨터 모니터에서 이런거 하려면 적어도 4x FSAA는 쓸 수 있어야 될랑말랑 하죠. 게임기 화면을 바로 모니터에 띄우면 생각 외로 이상하게 보이는 것도 이런 것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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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된다면 게임게발자는 운영체제까지 만들어야 되는군요.

게임기처럼 고정된 플랫폼이 아닌 오만가지 다양한 플랫폼의
성능을 100% 끌어낼 수 있는 운영체제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 아닌가요?

전문 OS업체에게도 버거운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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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를 따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 가장 좋은 운영체제가 있지 않습니다. 리눅스라는...

플렛폼(하드웨어)에 대한 최적화가 아니라, 자신이 개발하는 게임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만들자는 뜻이었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기는 어렵지만, 기존에 있는 것을 활용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입니다.

리눅스를 기반으로 운영체제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운영체제들(RTOS 같은 것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게임이라고 게임자체의 성격에 맞는 운영체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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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드웨어에 최적화 되지 않는다면 성능의 저하는 불을 보듯이
뻔하지 않습니까? 여러가지 시스템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어설픈 비디오카드 사용하면 X 들어가다가 리눅스가 다운되기도 하거든요.
리눅스에서 게임을 하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부실한 하드웨어 드라이버
탓도 있지 않은가요?

설사 게임이 된다고 해도 윈도우에서 내는 성능만큼 내지 못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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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밑에 보면 게임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
음악,미술,소설 그리고 영화에 이어 기술혁명이 사사한 제3의 미디어로 게임을 평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인터렉티브 아트의 한 분야로 게임은 그 위상이 급격히 향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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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그 중독증 게임 중독증에 빠진
사이비 리눅서들에게...

데스크 탑의 필수 요소는 게임이 아니라
DB다 DB~!

게임없는 컴퓨터는 존재해도~!
DB없는 컴퓨터는 존재할 수도 없고 필요도 없느니라..
우리가 받는 전산화의 혜택은 DB 덕택이란것을
알아두고..

중추적역할을 하는 DB분야에서
리눅스가 윈도그에 빠질이유는 절대 없는데..
현대 리눅스가 데스크탑으로도 과소평가
되 있다는 말이다~!

데스크탑의 핵심은 게임이 아니라 DB라는 뜻이다
알간??

게임없이도 이세상은 잘 돌아가도
DB없이는 세상이 올스톱 된다..알겄냐??
비행기도 멈추고 열차도 멈추고 배도 멈추고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나오고 병원도 못가고
월급도 안나오고 은행도 못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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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데스크탑이 아니라....서버입니다만....

비행기도 멈추고 기타등등이 안되는 것은 서버가 다운 되었을 경우입니다...

그래서 은행이나, 항공사 같은 곳에서는 하이엔드 서버라고 해서 1년에 몇 분이상 다운되지않는 서버를 쓴다고들 하덥니다.

DB는 데스크탑이 아닌 서버의 필수 조건이죠.

스프레드쉬트 프로그램과 DB를 혼동하지 마세엽...

왜 게임이야기에서 DB이야기를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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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DB, DB하시는 분.. 한분인듯^^;
뭐,, DB수업이라도 방금 들으셨나요..
논점을 전혀 이해못하시고 DB만 외치시다니.
DB가 그렇게 대단해 보이던가요.. 후훗..

데스크탑의 필수 요소가 DB라는건 생전 첨 듣는 소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다시는 듣지 못할..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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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DB가 필수요소라고 생각하는데요..

뭐 거창한 DBMS만 DB라고 생각하심..^^;

구봉진의 이미지

데스크탑의 필수 조건이라는 의미는
대다수의 사용자 PC 에 있는 공통적인 내용이 게임이라는 논지로 보입니다.

85 년부터 S/W 산업이 각광을 받았고
90 년도에는 OS 가 각광을 받았지요
Windows 의 편리함과 융통성을 넘어설 OS 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난 90 년대 말부터 게임이라는 분야가 가능성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OS 처럼 광범위하거나, 오랜 시간(3~5년) 투자할 수 없는 국내의 현실에서
1~2 년의 투자로 대박(?)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무리 공부를 잘한다고해도 기본적인 예절조차 모르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한다면 그 사람은 제대로된 사람이라 할수없습니다.

자신의 실력이 뛰어나다면, 그에따른 기본적인 네티켓도
그만큼 따라가야하지 않을까요...

이 토론장이 무책임한글 하나로 인해 반말과 욕지거리, 비아냥거림의
리플이 난무하여 논제에 벗어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lovehis의 이미지

>윈도그 중독증 게임 중독증에 빠진
>사이비 리눅서들에게...

사이비 리눅서 라니?
Linux가 종교였나요?

godyang_의 이미지

논지를 흐려버리시는군요.

갑자기 DB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차라리 더 low level한 커널... 아니 하드웨어 부품이 더 낳겠습니다.
이렇게 보면 데스크탑의 필수요소는 마더보드, CPU, 램 등등의
하드웨어가 되겠네요.

사족을 더 달면 DB는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죠.
다른 프로그램들과 연동해야 의미가 살아나죠. 게임도 어떻게 생각하면
일종의 DB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박영록의 이미지

논지를 빗나가는 말을 하시는 분이 너무 많네요. 현재 토론의 주제는 리눅스가 데스크탑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게임의 발전이 필요한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데스크탑에 게임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리눅스에서의 게임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신데,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시는 분들 중 '나는 게임을 안한다'류의 주장을 펼치는 분이 너무 많네요. 지금 이야기하는 건 일반론입니다. 즉, 데스크탑을 쓰는 사람 중 아주 높은 비율이 게임을 하므로, 게임을 제대로 지원해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나는 데스크탑은 쓰지만 게임은 안한다.'는 식의 반례를 들어서 반론하는 건 소용 없는 거죠. 마찬가지로, 게임을 하려면 게임기를 사라..는 식의 주장도 논지와 하등의 상관이 없는, 데스크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 하겠습니다.

컴퓨터라는 것은 한 가지만 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사무실에 놓인 컴퓨터도 데스크탑이고, 학교 전산실에 있는 컴퓨터도 데스크탑이고 가정마다 들어가 있는 컴퓨터도 데스크탑입니다. 완성된 데스크탑이 되려면 여러 가지를 모두 갖추어야한다는 것이죠. 오피스를 지원하지 않는 데스크탑은 가정에서 쓰기에는 큰 불편은 없겠지만 반쪽 짜리 데스크탑이죠. 마찬가지로 게임이 되지 않는 데스크탑은 사무실에서는 잘 쓸 수 있겠지만 역시 반쪽 짜리입니다. 이것 저것 다 할 수 있어야한다는 말입니다. 간혹 가다 리눅스는 서버니까 데스크탑 쓰고 싶으면 윈도우나 써라..이런 분들을 볼 수 있는데, 리눅스는 자유의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한 운영체제입니다. 리눅스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든 그것은 쓰는 사람 마음이고 많은 사람이 원한다면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그것이 다른 여러 가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 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겠죠.

리눅스에서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을 때의 장점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먼저, 게임 개발자들이 리눅스를 고려하게 되어 리눅스에서의 멀티미디어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고, 또 최신 하드웨어에 대한 지원이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윈도우를 쓰는 많은 엔드유저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고, 또, 게임을 하기 위해 윈도우와 리눅스를 오가며 멀티 부팅을 해야하는 불편도 사라질 것입니다. 게임으로 인해 리눅스를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그만큼 리눅스의 발전도 가속화될 것이구요. 여기 오는 분 중에서도 처음에 게임하면서 컴퓨터 시작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들을 리눅스에서도 흡수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겠죠. 이런 이유에서 데스크탑으로서 리눅스가 발전하기 위해서 게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KDE나, GNOME에서 왜 게임을 항상 포함시킬까요? 보잘것 없는 수준의 게임이지만 KDE, GNOME 개발자들도 데스크탑에서 게임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굳이 데스크탑에서 게임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려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군요.

윈도우를 통하지 않고 리눅스에서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날을 꿈꾸는 리눅서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들이 바란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리눅스에서 게임환경을 발전시킬 이유는 충분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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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나 GNOME에 게임을 포함시키는 것은 마치 윈도우처럼 보이구 싶어서겠지요. 게임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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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의 표현은 KDE, GNOME 개발자들에 대한 모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 없는 사람인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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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경쟁력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이라는 것 때문에 호기심을 가지고 컴퓨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저희 형 철학이.. "컴퓨터는.. 게임기이다"이니까...)
저희 나라에 피시방 문화도 게임에서 시작한 거니까요...

하지만 제 생각은 윈도와 리눅스는 다르다고 봅니다..
만약 같다라고 생각 하신다면 리눅스에 모토를 벗어난 것 아닐까요...

제가 생각하는 리눅스는 그저 리눅스(^^) 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즐길수 있고 개발자가 돼어서 정말 조작해 보구 싶은 마음이 있는 그런
운영체제라구요......

윈도는 그저 리눅스와는 다른 운영체제라구 생각 하면 좋겠네요..
다른 운영체제들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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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고방식이 개발자들의 나태함(?)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죄송...
리눅스가 정말 특별합니까?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른 운영체제들과도 다릅니다. 하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조작하고 싶은 유저가 있는 반면 정말 개발할것이 많은 개발자도 있습니다.
리눅스의 모토는 단지 상업성을 떠난 자유에 의한것일뿐이며 어떻게 쓴다라고 까지 내포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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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가 자유에 의한것이고 어떻게 쓰던지 자유라는식의 말씀을하시면서..

왜 개발자들에게 뭔가를강요하시는 말투를하시는지..

개발자가 나태해지던지 말던지 리눅스를 특별하게느끼던지 말던지

자유아닌가요??

앞뒤가 맞지않는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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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유는 .. 그 자유가 아닌거 가튼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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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거 같긴 뭐가 아닌거 같은데??

확실하게 말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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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의 자유는 정보의 통제와 그에 대한 제한으로 부터의 자유지
뭐든 니 꼴린대로 하라는 자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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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어디에 뭐든 니 꼴린대로 하라는게 자유라로 써있니?

남에글을 너 꼴린대로 바꾸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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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 니 꼴린대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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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꼴린대로 안할거니까 쓸데없이 잔소리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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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바로 그거야.
계속 그렇게 꼴린대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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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거야?

그냥 너나 그렇게 꼴린대로 살아.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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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계속 꼴린대로 떠들어라
이제부터는 인자한 내가 모두 씹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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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꼴린대로 계속 떠들어라.

너가 씹어주면 나도 씹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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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적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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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적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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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재밌다..
너무 엽기적이군..
우적우적..
한방에 모든것이 날라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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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당신이 그렇게 생각할뿐입니다.
말투만 그럴뿐이죠.
제 문장어디에 강요한다고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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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문장어디에 당신이 강요한다고 했습니까?

당신이 강요하시는 말투를 한다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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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하는 말투와 나태하다는것과 무슨 상관이죠?
단지 개발자들이 노력안한다는것을 말했을뿐인데
당신이 그런 나태한 개발자요?
강요한적도 없고, 자신이 괜히 나태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요?
이상하게 해석하시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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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강요하는 말투와 나태하다는것이 상관있다고 한적이없는데요?
당신이 뭔가 찔리는게 있으니까 그렇게생각하는거 아니요?

개발자들이 노력하는지안하는지 당신이어떻게알죠?
확실이 어떻게 노력을안하는지 알려주시죠.. 전잘모르겠으니까..

당신이야말로 나태한 동물이요?

당신이 강요했다고쓴적도없고,
당신이 나태하니까 괜히 남들도 나태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니요?

참 이상하게도 해석하시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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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앞뒤가 맞지 않다고 하셨죠?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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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지원잘되야 리눅스가 데스크탑 시장에 자리를 잡는다는 주장은
PC=게임기라는 사용자들의 입장이라 보여집니다.

리눅스란 시장 경제 논리를 벗어난 OS입니다. 100년이나 500년 후에도
계속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재미있는 존재란 말입니다. 마치,
수학자가 만든 수학법칙이 수천년을 내려오며 사용되는 것처럼..

1) 관공서나 회사에서 업무용 소프트웨어만 설치된 PC도 데스크탑입니다.
2) 저처럼 게임이 없는 리눅스 PC도 데스크탑입니다.
3) 윈도우 사용자들이나 PC게임 애호가들이 주장하는 게임이 잘돌아가야 되는 PC도 데스크탑입니다.
4) 텍스트만 지원되는 컴퓨터, 예를 들면 흑백 터미널도 데스크탑이 될 수 있습니다.

1)과 2)의 경우는 리눅스가 시장성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유는 너무나 당연한 거라 안씁니다. :(

게임과 업무용 소프트웨어의 비중을 봤을 때 전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손을
들어줍니다. 게임? 돈있고 여유 있을 때 할 수 있습니다. 밤새워 PC방에서 게임하는
학생들이나 성인들은 다 그만한 돈과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테지요. 그렇다고 믿습니다.
음.. 인간은 유희를 즐길 줄 아는 동물이고, 게임은 현대 기술이 만든 새로운 형태의
유희 활동이 되겠군요.

게임이 되야 리눅스 쓴다? 그럼 계속 윈도그 사용하면 됩니다. 데스크탑 사용자의 98%가
윈도그를 사용한고 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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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가 과연 100년 500년 후에도 계속 사용될 수 있을까요..--;
토발즈도 말했죠. 10, 20년 뒤에는
'자 이제 리눅스는 좀 지루하지 않나? 다른걸 만들어 보자구'
해야 한다구요..
그렇게 긴 시간동안 지속할 것은 리눅스가 아니라..
리눅스로 대표되는 오픈소스 정신이었으면 합니당~

그리고, 게임이 그렇게 중요하면 리눅스 말고 계속 윈도 쓰라는 말은..
우리 스스로 리눅스의 가능성을 죽여버리는 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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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의 경우도 현재 윈도우에 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 오피스, 웹 같은 기능도 그렇고

고유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서도 그 선택의 폭이 좁아지기 때문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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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2번의 경우 대부분이 DB관련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엔 윈도그가 있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그부분 마져 윈도그가 차지하고 있는게
지금 비정상이라 이말입니다~~~!

말끼좀 알아 들으시길.

워드는 찌라시 만들때나 쓰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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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DB DB 그러시는데.

데스크탑용 컴터에 DB를 누가 사용합니까. (공부등의 비상업적목적제외)

대다수가 클라이언트 입장일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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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윈도그라고 하시는지... 왜 윈도우가 DB쓰면 비정상입니까?
평가를 할려면 제품대 제품으로 하셔야죠. 개발자나 사용자가 이런 생각 가질 수 밖에 없는한 맨날 MS욕만하고 따라가지는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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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는 귀하도 지금 윈도그로 접속해 놓고는
리눅서인 척 하고 있네요 워드 비슷한 거 만들 능력도 없는
주제에 찌라시라고 비하를 하다니 황당 그 자체 우리나라는
나불거리는 사람들만 모였나 정말 짱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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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가 게임기로 생각안하는 사람도 게임이 되어야 리눅스를 쓴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주장에서 게임은 단지 즐기는 수단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건 사용자 입장일뿐이며, 게임의 시장성과, 개발자의 입장에서도 보면
리눅스의 대중화에서 게임을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피시가 단지 하나의 목적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아까워서 그럴것입니다.
그러면 왜 게임을 예로 드느냐면 게임이 돌아갈 피시라면 웬만한 소프트웨어를 돌릴수 있을정도의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데스크탑에서는 피시의 기능을 활용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리눅스가 그나마 경쟁력이 있다고 추측을 내릴수가 있는것이죠.

운영체제에서 멀티미디어 지원능력이 아직 리눅스가 윈도를 못따라가는 상황에서
게임이 잘돌아갈리가 없겠죠.
데스크탑에서 대부분이 피시이며 초보사용자들입니다.
초보자들은 게임으로 피시에 입문합니다.
이 게임이라는 것은 멀티미디어를 요구하므로 당연 윈도용으로 개발이 되겠죠.
같은 게임이라도 리눅스보다는 윈도를 찾겠죠.
사용자를 위한 컴퓨터 환경이라면 게임은 필수일것입니다.
아니라면 뭐 리눅스 쓰면 될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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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렇게 생각해볼까요?
피시를 쓰는 사람의 주장으로 게임이 있어야 리눅스가 경쟁력있다는데
님은 반대로 데스크탑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하므로
굳이 게임이 필요없다는 것인가요?

아니죠. 그렇다고 업무용에서 윈도에게 경쟁력이 있나요?

게임이 하고 싶으면 윈도 사용하면 된다고 하셨죠?
그러면 게임이 필요없는 리눅스가 과연 같은 업무용의 윈도와 비교해서
승산이 있어서 그러시는지?

그러면 계속 리눅스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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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쓰~~!
베리베리 굿~~~!

ds5cke의 이미지

아~~ 기분 좋은 토요일..

이정도의 뜨거운 반응을 보더라도..
리눅스가 데스크탑으로써 자리매김 할라면..
당근, 게임이 있어야 더 빨리 자리잡겠네요..
자.. 게임만드시는 분들.. 분발.. 관심을..

조금 딴얘기지만..HTS(Home Trading System) 프로그램을 보면 대신증권이란데서 PC용과 거의 같은 리눅스용을 외주줘서 만들었습니다. 물론 그래픽쪽을 게임과 비교할순 없지만요..
아마.. GCC용으로 DirectX같은게 나와준다면(OpenGL과는 좀 다른..) 아마 폭발적으로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자바나 다른 웹수단(플래시 등)을 이용한 게임등은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아마.. 조만간 게임도 리눅스.. 라는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잡생각인데요..
누가 플스에뮬을 그래픽카드같은 애드온카드로 만드실분 없나요?
PC에 카드로 꼳아서 간단하게 드라이버 깔고 전용프로그램으로 구동시켜주면 플스게임을 돌리는..
돈될거 같은데..한 10만원 중반대로 만들면..
음.. 소니하고의 특허권시비가 문제겠지만..
칩 구하기도 그렇구..

에구구.. 플스 중고 한대사서 뽀샤버리고 궁리나 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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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주로하시는분에겐..
차라리 플스에다
PC기능을 애드온시키는게 아무래도 더 현명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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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하고 피시를 비교할려 하지말라...
피시에서 아무리 에뮬돌려도 게임기보다 못하고
게임기에서 피시애드온 한다고 해도 피시보다 못하니
필요에 따라서 선택을 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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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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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이라는 단어로 그렇게 이해할 수 있다니 한국에는 표준어 이외에 언어체계가 하나 더 있는 것 같군요. 저한테 논리공부가 필요한 게 아니라 그렇게 이해하시는 분이 우리말 공부를 더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논리학은 학교에서 A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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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안하는 사람은 컴퓨터도 잘 안하죠.

이 말을 님은 '게임을 안하는 사람은 컴퓨터도 절대로 안한다'라고 확대해석을 하셨습니다. 반면 저는 저 말을 '게임을 안하면서 컴퓨터를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로 해석했습니다. 제 해석이 님의 해석보단 한국말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요?

결과적으로 님은 일반론을 반례를 들어 부정하려 하는 오류를 범한 셈이죠. 논리학 A 받은 이해력 같진 않은데요. 배웠던 거 다 까먹으셨나요? 자존심을 버리고 다시 생각해보시죠. 답장 달 곳이나 제대로 봐 가면서 말입니다. 그냥 첨에 조금 잘못 이해했으니 미안하다고 한 마디만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말하다보면 실수할 수는 있는 거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맞다고 우기는 모습이 별로 보기 좋지 않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 하루에 10시간 넘게 컴하는데 게임은 10분도 안하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게임 싫어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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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종류입니다만... 개인적인 기호를 묻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에 대해서 지금 talking about (-_-) 을 하고 있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윈도우이고 리눅스이고 시대의 흐름,

그리고 대중적인 요구를 따라갑니다.

다만 공통적인것 한가지가 있지요.

GUI 는 절대로 CUI의 정교함을 이길수 없다는것..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얘기가 너무 두리뭉실해서 무엇이 그렇게 정교한지를 모르겠군요.

GUI 그냥 윈도우즈를 얘기한다면, 윈도우즈 자체에서 CUI 에서 보다
불편한 부분을 메꾸어주는 응용 프로그램들이 꽤나 많습니다. 좀 더
기다리면 윈도우즈 작업 속도를 CUI로는 따라 잡지 못할 날이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비교할수 없는것을 비교할려고 하시나요?
CUI에서 불편한점을 GUI로 개선을 했지만
GUI에서 할수 없는것을 단지 CUI가 해준다고

'GUI 는 절대로 CUI의 정교함을 이길수 없다는것'
이따위 말을 쓰시나요?

장수원의 이미지

흠 멋진 표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정교함 면에서는.. 확실히.. cui가 gui를 못 이길듯 싶은데요....

약간 선정적인 표현이지만... 나름대로 맞는 표현 인것 같습니다....

gui의 장점은 편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cui의 장점이 정교함, 효율성, 능률성이라고 한다면...

gui의 장점은 친숙함, 인지성, 심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감합니다!

ds5cke의 이미지

맞습니다.
하하하!!!

그런데 CUI란 Console User Interface던가요?
음...

하여간..
GUI란 CUI를 덧씌운것에 불과하죠.. 게으른사람을 위한.. 또는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한..

에궁.. 돌맞을라..
후닥닥..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랜만에 들러서보니 최근 게임시장의 거대화물결이 리눅스에도 불어닥치고 있는게 실감이 납니다. 물론 이전에 리눅스에서 게임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최근 여러가지 컴퓨팅환경이 좋아지면서 다소 쉽게 접할수 있던 윈도즈에서의 여러게임들이 리눅스를 주눅들게 하는거 같아 안타까운 주제였습니다. 주욱 다 훑어봤는데요.

일단 게임의 주 소비대상이 누구냐가 큰 지표가 되겠습니다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게임은 주로 학생들이 많이 했죠. 예전과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만 컴퓨터사용인구:게임인구를 보자면 그렇겠지요. 지금은 세상이 좋아져서 초등학교 4학년짜리 조카넘이 왜 형네집에는 디아블로 없냐고 징징대더군요. :) 그런면에서 볼때 리눅스는 게임의 주 소비대상에 접근하기가 아무래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너무나 당연해서 참 안타깝군요.
여기계신 나이 20세 이상이신분들은 아마 거의 대부분이 도스로 컴퓨팅을 시작하셨겠지요. 또 도스에서 게임돌리려 무지하게 고생하며, 메모리 부족하다고 나올때마다 수없이 재붓을 해가며 결국은 되게 하고, 나중엔 스크립트를 짜서 겜할때 딴거할때 구분을하는 경지까지 이르고 결국 스크립트로 구경해본 어떤 깊은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지금의 IT 업계를 이끌어 나가고 계신분들을 만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컴퓨터게임은 그 확장성으로 인해 보다 깊은 뒷쪽의 무언가를 필연적으로 궁금하게 만듭니다. 이 궁금증이 게임플레이어를 미래 IT 산업의 주역으로 만들게되는 +알파의 시너지 효과는 절대 무시할수 없습니다. 만약 지금의 게임을 하는 학생분들의 단 몇%만이라도 이런 효과를 얻게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 이것이 리눅스에서 게임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이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리눅스는 원래 그 초기부터 자급자족시스템이었습니다. 어떤 필요 또는 무언가 이루려는 욕망에 따라 수많은 난관을 거치며 필요한건 스스로 그 공동체에서 만들어왔지요.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다릅니다. 리눅스는 이미 인정받았고 여러시장에서의 가능성에대해 점쳐지며 어떤 분야에서는 이미 자리를 확고히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이런때에 리눅스에서 게임의 제작은 어떤 전문화된 인력들의 집합체인 기업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져야 하겠지요. 물론 프로젝트에의해 많은 프로그래머분들께서 만들수도 있겠지만 여러 실패한 프로젝트들에서 보아왔듯 상업성을 추구하려면 기업이라는 어떤 간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업이란게 다들 아시다시피 돈에살고 돈에 죽지요. 당연히 사용자기반층이 적은 리눅스용 게임을 일부 소기업이 만든다는건 같은 비용으로 윈도즈용 게임을 만드는것보다 큰 모험입니다.

결론을 내어 본다면 게임과 리눅스는 커다란 악순환의 사슬에 있습니다. 게임시장의 부재로인한 리눅스의 저변약화, 그에따른 게임개발사들의 리눅스 기피. 어떤 거대한 상업자본이나 확실한 게임기술인력의 리눅스에대한 시간의 투자없이는 게임에 관한 그 어떤것도 변하지 않을겁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 결국 게임이 하고 싶다면 하드에 파티션 나누어 윈도즈 공간을 할당해야 하겠지요.
리눅스에서의 게임제작과 판매에관한 모든 상업적 활동들은 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앞으로의 시장을 두고 볼때 지금부터의 논의는 상당히 바람직하며 이러한 것들이 구체적인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 여담이지만 언더시즈 2라는 눈요기 영화에서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최신과학기술은 언제나 성관련산업 또는 그 자체의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대사가 맞나. ^^;;; 軍장비발전도 끼어야겠군요.

읽기 지루한 잡설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다. 리눅스가 리눅서의 전유물만이 되지 않는것은 리눅스나 리눅서 모두에게 바람직한 일이겠지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스카리의 이미지

우와.. 정말 불이 붙었네요 ^^;
몇몇분들이 논점을 빗겨가고 계시지만
리눅스 데스크탑 유저로써, 한때 게임개발자를 꿈꾸던 사람으로써,
그리고 현재 리눅스/유닉스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으로써,
제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리눅스 프로그래밍도 좋고 게임프로그래밍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게임(오해 없기를..)은 당장 개발을 하더라도
윈도우 환경 말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죠

좋아하는일 둘다 해보겠다고 리눅스용 게임을 만들어 볼 생각을(생각만) 해본적도 있습니다.
왜 리눅스 게임 개발자들은 윈도우용 만큼 못 만드냐?
제일 먼저 걸리는게 당연히 돈이겠지만
단언컨데 실력의 차이는 전혀 없다고 볼수 있겠죠
금전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걸림돌은 아마도
리눅스 개발자들의 마인드 아닐까요?
지금이야 예전보다 엄청나게 대중화되버린 리눅스라서
리눅서라고 하면서도 디아블로2를 즐기는 모습들이;;;;

물론 그런것들이 잘못된 모습이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쓸데없는 리플이 오갈까봐 확인사살합니다;;)

지금까지의(이런 표현이 맞을진 모르겠지만) 리눅스 개발자들은
게임개발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실이죠..

현재 리눅스로 포팅된 윈도우 게임을 제외하고
리눅스 게임을 살펴보면 윈도우용 게임보다 아마 10년
... 음.. 5년으로 하죠.. 5년정도 뒤쳐진 모습입니다.
.... 10년으로 합시다;;;;

게임개발자들의 대부분이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이었고
그 사람들이 현재수준으로 발전시켰듯이
리눅스도 아마 그렇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리눅스 게임이 발전하고 현재의 윈도우 수준에 이를때면
X도 일반인들의 데스크탑으로 무리가 없을만큼
최적화될테고 자연히 데스크탑 유저가 늘어날거라고 믿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닌거죠...

이제 슬슬 움직이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그동안 보여줬던 오픈소스진영의 저력이라면
충분히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윈도우 게임만한 작품들이
등장할거 같습니다.

이런 토론이 오고가는것만 봐도 느껴지지 않습니까?

갑자기 설레는군요..

리눅스 게임개발자로 일할수 있는 날이 빠른시일내에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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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탑으로 휼륭히 쓰이던..
윈 3.1에도 디렉트X는 없습니다.
윈95처음 나왔을때도 디렉트X는 없었습니다.

현재 리눅스가 데스크탑 용도로 쓰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게임과 데스크탑은 분리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게임환경이 떨어진다고 데스크 탑이 처진다는건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스카리의 이미지

게임과 데스크탑(PC라고 생각하겠습니다)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는건
지금에 와서는 예전만큼 의미가 크다고 볼수 없지 않을까요?

현재 리눅스가 데스크탑 용도로 쓰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는 님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우선 저부터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못하니까요
그러나 일반인들이 데스크탑으로 접하기에 리눅스는 아직 어설픕니다.
(사실 어설픈건 일반인들이겠지만 사람들 생각하는게 다 그렇잖아요)

그 이유가 꼭 게임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게임이 발전하게 되면 당연히 부수적으로 데스크탑 환경이
발전하는거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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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3.1의 성공에 솔리테어와 지뢰찾기가 꽤 큰 역할을 했다는 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껄요. 그리고, 윈95가 게임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도스와 같이 사용했던 것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리눅스가 게임을 제대로 지원한다면 윈도우로부터의 독립이 가능해지겠죠. 윈도우95가 WinG와 DirectX를 통해 도스로부터 독립해갔듯..

데스크탑을 사무용으로 한정하시는 듯 한데, 가정용 데스크탑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현재로선 게임과 데스크탑은 분리해서 생각하기 힘들죠. 제가 생각할 때 데스크탑이 갖추어야할 것은 웹브라우저&메일러, 오피스웨어, 게임 이 세 가지입니다. 리눅스가 이제 오피스는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왔고 웹브라우저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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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넉스 개발자들의 게임에 대한 중요성을 깨우치지 못한다면
MS를 이긴다는 것은 한낱 허황된 꿈에 지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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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라 잼 있다.

이세상에서 제일 잼 있는 것이 쌈 구경, 불 구경이라죠.

윈개파 하고, 리넉이파 하구 잘 싸우네요..

kldp 사각 링 이네요..

권순선씨는 심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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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있으면 너두 좀 해라. 그동안 나 쬐끔 쉬면 안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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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윈도우 95 시절, DirectX를 별도로 설치해야 하던 그 때,
윈도우에서 게임한 사람들 별로 없지않았나요?
저는 DOS 6.2 사용했는데...
게임제작자들도 하드웨어 호환성 때문에 윈도우를 기피했고.

만일 리눅스도 DirectX같은 중계장치가 나와서 개발자들이
이 표준에만 맞추면 문제없도록 하면 되지않을까요? (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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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입니다. 그리고 이미 그런 프로젝트가 여러 군데서 진행되고 있죠. 그런데, 현실적으로 윈도우 개발자를 끌어들이려면 DirectX와 어느 정도 호환이 되어야겠죠. wine에서 directX도 상당 수준까지 구현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그걸 좀더 구체화시킨다면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발자들이 약간의 노력으로 윈도우 게임을 리눅스용으로 만들 수 있다면 리눅스 게임이 상당히 많아지겠죠. 퀘이크 같은 건 OpenGL 기반이라서 금방 포팅하지 않았습니까. 스타크래프트도 DirectX가 아니라 OpenGL이었다면 포팅되었을 텐데..--+ wine으로 돌리니까 느려서 못해먹겠음.--;

ds5cke의 이미지

Cel-533Mhz,128MB, TNT2(32MB)에서..
리눅깔고..
VMWare깔구..
98깔구..
음..
괜찮은데.. 스타여..
별도의 아이피 받아서(물론 사용가능한 실제 아이피) 네트로도 잘 되구..
예전 P-200Mhz만큼은 되는군요.. 헐..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P-233이라..VMWare는 굉장한 속도로 돌아가고-_- wine으로 스타 돌리면 slowest의 속도로 돌아갑니다-_-;; 메모리는 160인데...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흠.. 게임과.. 데스크탑. --;;
제가 알기론.. 역사는 게임이 더 깊은걸로 압니다.
그리고 데스크탑의 시초도. 역시. 장난감(?)과
비슷한 컨셉에서 나왔다더군요.. 시장성도 좋지 않을거라고 예상을 했었답디다(IBM의 초기 PC 마케터)
음. 솔직히 지금 현재의 PC구입 목적이 무엇이냐에
달린 문제 아닐까요?
PC를 사서. 리니지나 울티나마 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사는것과 PC를 사서 언어랑 배우고 공부를 해야
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사는거랑
목적부터가 틀린데 어찌 비교가 됩니까..
머.. 배우다보면 게임도 하고 게임을 하다 보면
질려서 언어등을 배울수도 있습니다.
원래 PC가 할 수 있는일은 하나가 아니니까요
게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윈도 쓰거나 겜기사면 되는거고
언어나 Unix를 배우고 싶으면 Linux나 BSD나 다른 Unix
를 설치해서 배우면 되는거고
굳이 리눅스에 게임이 없어서 데스크탑으로 진출이 힘들다
라고 생각을 하시면 오픈소스로 게임을 만드셔도 되는거고
길은 많이 있습니다.
윈도우라면 " 당신들이 게임을 안만드니깐 윈도우가 안팔린다." 이말이 통합니다.
하지만 리눅스라면 안통할거 같은데요
아쉬우면 직접 만드세요 .
실력이 안되시면 배워서 만드세요..

한국에서 리눅서라고 하는 사람들은 전부 사용자입니까?
직접 개발을 하실 마음은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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