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플랫폼, `부요`기반 배포판 무상보급 `신경전`
리눅스 저변확대 `찬성` vs 업계 수익성 악화 `반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개발한 리눅스 플랫폼인 `부요'를 기반으로 제작된 리눅스 배포판의 무상 보급 방침에 대한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부요 기반의 리눅스 배포판 개발업체인 와우리눅스와 아이겟리눅스 등은 최근 공개 소프트웨어(SW) 확산을 목적으로 부요 기반 배포판 약 2만 카피를 체험판 형식으로 공공기관 등에 무상 배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와 관련, 리눅스 운영체제(OS) 관련 업계에서는 리눅스 저변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는 긍정론과 `리눅스가 공짜'라는 인식을 팽배시켜 업계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부정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와우리눅스 정수영 사장은 "그동안 리눅스 보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공공기관의 현업 근무자 등 현장에서 부요를 비롯한 리눅스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파악돼 체험판 배포라는 마케팅 방법을 구상하게 됐다"며 "리눅스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진광 한글과컴퓨터 리눅스팀장은 "리눅스 배포판의 무상 보급은 잠재 고객에게 리눅스가 공짜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부정적인 결과만 낳게 된다"며 "이미 2000년 대 초반 여러 리눅스 배포판 업체들이 무상으로 배포판을 대거 보급하는 마케팅을 펼친 바 있지만 결과적으로 리눅스 배포판에 대한 가치를 떨어뜨려 리눅스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을 경험한 바 있다"고 무상 보급의 효용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최욱제 리눅스원 사장은 "부요 기반 배포판 업체들이 펼치는 이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은 특히 부요를 제외한 나머지 배포판 개발업체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은 방침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수영 사장은 "2000년 대 초반 무상 보급을 통해 그나마 현재 리눅스 시장의 단초가 됐다고 본다"며 "체험판 보급을 통해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전체 시장 파이가 커지게 되면 부요 뿐만 아니라 다른 리눅스 배포판 개발업체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것 아니냐"며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이처럼 동일한 시장을 바라보는 양측의 시각차가 매우 커, 이 달부터 시작될 부요 기반 리눅스 배포판의 무상 보급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부요 기반 배포판 제작업체들과 이외의 배포판 업체간 뜨거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강동식기자@디지털타임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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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자꾸.리눅스에 흥미로운 기사거리가 많이 있내요..
뭐좀..몇일 지난기사기는 하지만...다른이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리눅스 = 꽁짜...--> 고로 먹고살수 있는건..기술지원..이게
일반적인것이다.보니..이전에 짱짱하던 리눅스 업체들...
빵빵 나가 떨어진것도 사실을 보면..정부 정책과 관련된
리눅스 배포판을 꽁으로..뿌린다는 것이..쪼금..여엉...
어찌 생각하십니껴..여러분들..
댓글
늦으셨군요.^^ 이미 나왔습니다.[url]http://bbs.kl
늦으셨군요.^^ 이미 나왔습니다.
http://bbs.kldp.org/viewtopic.php?t=65170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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