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윈도우용 압축 프로그램 벤치마크

lordmiss의 이미지

OSnews에서 본 기사입니다.

링크: http://www.donationcoder.com/Reviews/Archive/ArchiveTools/index.html

결과적으로는 (예상할 수 있듯이) WinRAR가 최고로 뽑혔네요. 이외에 TUGZip, 7-zip 등이 각각 뛰어난 프리웨어,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구요.

알집도 평가 대상에 들어있는데, 깔끔한 인터페이스는 장점, 그에 따르는 빈약한 옵션과 커스터마이즈는 단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RAR나 7z 파일을 만들 수 없는 것도 단점이라고 되어 있네요. 각 프로그램들의 특징 비교표를 참고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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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petit의 이미지

resnick wrote:
방준영님은 토론의 본질적인 목적에 충실하신 분입니다. 또한 토론에서 이기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지요.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68705&CategoryNumber=001001025001003

이번에 방준영님한테 말리신 분들은 이책읽고 수련을 더 쌓으셔야 되겠습니다.


글쎄요... 제 생각과는 반대군요.
방준영님은 토론의 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토론의 목적이 이기는 것인가요? 제 생각엔 토론의 목적은 자유로의 상호간의 의견 개진 속에서 서로 합의할 수 있거나 맞다고 인정되는 부분을 찾아가는 것이라 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나 예의를 갖추지 못함으로 인해, 정작 자신의 주장까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아주 불행한 일이죠.
수련이라 하셨는데 정작 필요한 수련은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만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는 것입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흠 결국 계정이 블락되셨군요... 후반에 가서 약간 프레임 성으로 가긴 했지만... 초반에 하신 얘기까지는 상당히 공감이 갔었는데 말이죠...

뭐 사실 알집을 별 불편없이 쓰고 있는 사람들도 꽤 될텐데 ... 이 쓰레드에 글을 남긴 사람 중 대부분이 왜 싫은지 타당한 이유보다 거의 매도하는 분위기로 가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 뿌엑;;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resnick의 이미지

monpetit wrote:
resnick wrote:
방준영님은 토론의 본질적인 목적에 충실하신 분입니다. 또한 토론에서 이기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지요.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68705&CategoryNumber=001001025001003

이번에 방준영님한테 말리신 분들은 이책읽고 수련을 더 쌓으셔야 되겠습니다.


글쎄요... 제 생각과는 반대군요.
방준영님은 토론의 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토론의 목적이 이기는 것인가요? 제 생각엔 토론의 목적은 자유로의 상호간의 의견 개진 속에서 서로 합의할 수 있거나 맞다고 인정되는 부분을 찾아가는 것이라 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나 예의를 갖추지 못함으로 인해, 정작 자신의 주장까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아주 불행한 일이죠.
수련이라 하셨는데 정작 필요한 수련은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만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는 것입니다.

링크 찍어 보셨습니까? 쯔쯔쯔 이래서 안된다는 것입니다(토론의 법칙 9 참조).

저명한 권위있는 철학자인 쇼팬하우어의 말에 의하면 토론의 목적은 상대를 이기는 것이고(그러므로 절대 의심하셔서는 안됩니다! 권위를 믿으십시오! 토론의 법칙 2 참조), 방준영님은 그에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토론에 임하고 계십니다. 또한, 어떻게든 토론에 이기고 나면 방준영님처럼 모두에게 고수로 존경받으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사례에서도 비록 방준영님은 블록을 당하셨지만 많은 이들이 방준영님을 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토론은 어떤 수를 써서든지 이기고 볼일입니다. 토론에 이겨야만 자신의 주장이 정당한 것을 세상에 알릴 수 있으며,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그에 대한 증명은 방준영님께서 몸으로 직접 실천해 보이셨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토론의 법칙 19 참조).

나는오리의 이미지

resnick wrote:
monpetit wrote:
resnick wrote:
방준영님은 토론의 본질적인 목적에 충실하신 분입니다. 또한 토론에서 이기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지요.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68705&CategoryNumber=001001025001003

이번에 방준영님한테 말리신 분들은 이책읽고 수련을 더 쌓으셔야 되겠습니다.


글쎄요... 제 생각과는 반대군요.
방준영님은 토론의 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토론의 목적이 이기는 것인가요? 제 생각엔 토론의 목적은 자유로의 상호간의 의견 개진 속에서 서로 합의할 수 있거나 맞다고 인정되는 부분을 찾아가는 것이라 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나 예의를 갖추지 못함으로 인해, 정작 자신의 주장까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아주 불행한 일이죠.
수련이라 하셨는데 정작 필요한 수련은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만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는 것입니다.

링크 찍어 보셨습니까? 쯔쯔쯔 이래서 안된다는 것입니다(토론의 법칙 9 참조).

저명한 권위있는 철학자인 쇼팬하우어의 말에 의하면 토론의 목적은 상대를 이기는 것이고(그러므로 절대 의심하셔서는 안됩니다! 권위를 믿으십시오! 토론의 법칙 2 참조), 방준영님은 그에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토론에 임하고 계십니다. 또한, 어떻게든 토론에 이기고 나면 방준영님처럼 모두에게 고수로 존경받으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사례에서도 비록 방준영님은 블록을 당하셨지만 많은 이들이 방준영님을 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토론은 어떤 수를 써서든지 이기고 볼일입니다. 토론에 이겨야만 자신의 주장이 정당한 것을 세상에 알릴 수 있으며,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그에 대한 증명은 방준영님께서 몸으로 직접 실천해 보이셨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토론의 법칙 19 참조).

제가 봤을때 방준영님은 그렇게 토론을 잘한것처럼 보이지 않는데요?
상대방을 농락하면서 토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것 같습니다.
방준영님은 그저 이스트소프트의 알집 옹호자로 보였을 뿐입니다.
덧~
책은 사람들에게 많은 지식을 가르쳐주지만 그 지식이 언제나 항상 맞는것은 아닙니다.

Quote:

링크 찍어 보셨습니까? 쯔쯔쯔 이래서 안된다는 것입니다(토론의 법칙 9 참조).

이렇게 상대방을 무시하는게 토론의 법칙 9였습니까?
그책 볼 가치가 더욱 없어보이는군요.

유명한 권위있는 네티즌인 욕심많은 오리님의 말에 의하면 토론은 "한가지 일에 대하여 다수가 각자의 생각, 의견을 말하고 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는 토론의 목적에 있어서 "토론의 목적은 상대를 이기기위함이 아니라 누구의 의견이 좀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느냐"라고 하셨습니다.

토론을 함에 있어서 모두가 틀린 의견을 낼수도있고 모두가 맞은의견을 낼수도 있습니다.

방준영님이 토론의 고수였다면 다른의견을 가진사람들에게도 자기 의견을 정확하게 알리고 그것을 믿게 만들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것 같네요.

하나 더 말하자면...
책은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책에서 얻은 지식을 지혜롭게 사용하지 못한다면
시간만 낭비하며 쓰레기지식만 얻은것과 다름없습니다.

resnick의 이미지

후... 비꼬아서 쓴 글인데 다들 이렇게 진지하게 대응하시면 제가 곤란합니다. -_-;

링크 찍어보시고 책에 대한 소개글과 독자들의 리뷰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욕심많은오리 wrote:

Quote:

링크 찍어 보셨습니까? 쯔쯔쯔 이래서 안된다는 것입니다(토론의 법칙 9 참조).

이렇게 상대방을 무시하는게 토론의 법칙 9였습니까?
그책 볼 가치가 더욱 없어보이는군요.

네. 토론의 법칙 9 맞습니다.
Quote:

9. 상대방을 화나게 만들어 올바른 판단을 방해한다

저 책 역시 토론에 임하는 사람들의 자세를 비꼬은 책입니다.
klutzy의 이미지

Quote:
옳고 그름의 문제와 상관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토론에서 무조건 자신의 입장을 방어하는 인간의 본능적 술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쇼펜하우어의 책으로 얇으면서도 쉽다.

쇼펜하우어는 토론에서 이기는 법, 다시 말해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정당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다. 예컨대 확대해석하기, 딴청 부리기, 말꼬리 잡기, 인신공격하기 등 논쟁과 토론에 등장하는 갖가지 트릭을 낱낱이 들춰내 보여준다.

:x

나는오리의 이미지

resnick wrote:

네. 토론의 법칙 9 맞습니다.
Quote:

9. 상대방을 화나게 만들어 올바른 판단을 방해한다

저 책 역시 토론에 임하는 사람들의 자세를 비꼬은 책입니다.

그게 맞다니 놀랍군요 -_-;;;
저도 가끔 그러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상대방을 무시하는 자세로는 옳바른, 좋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이거...점점 분위기가 토론의 방법으로 이어져가는것 같네요.
atie의 이미지

lordmiss wrote:
...

저는 원래, 압축 유틸리티들의 벤치마크 결과가 나와 있는 사이트 주소를 알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압축 유틸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랬습니다.

...

그렇지만... 저는 그냥 유저일 따름이고...

어떤 소프트웨어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어떤 단점이 있는지,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좋은 프로그램의 기준은 뭐기 때문에 어떤 소프트웨어를 가장 좋아하는지,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또 듣고 싶은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려면 어떤 글을 써야 하는건가요?

이 글타래에 이런 이야기를 쓴다면, 알집에 대한 많은 토론 속에 묻혀버릴 것 같고, 그렇다고 다른 글타래를 열어서 써보자니 어떻게 하면 이런 논쟁이 안생길지 자신이 없고...

그냥 좀 씁쓸합니다...


이 글타래에 쓸데없는 답글을 단 사람들은 이 분께 사과하십시요.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asheap의 이미지

resnick님의 글을 보고, 해설을 붙이려다 참고 한번 이어질 상황을 짐작해보았는데, 예상 그대로라서 참 재미있네요.
젊을때, 저때문에 열받아서 도서관에서 저 책 빌려서 열심히 읽던 후배가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미안함.

발타자르 그라시안-'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에서 딱 세 문단만 발췌하고 싶네요. (원래 이런류 책을 자주 읽지는 않는데 지금 상황이 인터넷이 안되는 시간이 많아서 말이죠.) 저는 읽고 감동한데다, 꽤나 반성도 했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Quote:

심사가 뒤틀린 논쟁을 좋아하면 아무리 토론을 해도 남는 것이 없다.
심사가 뒤틀린 나머지 토론 그 자체에 매달리는 결벽증에 빠진 사람이 있다.
이같이 심술궂은 논쟁을 좋아하면, 아무리 토론을 거듭해도 남는 것이 없기
때문에 될수록 토론을 위한 토론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런 논쟁을
완전히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이다. 어쩔 수 없이 논쟁에 휘말려들
경우에는 우선 그 논쟁이 핵심으로 접근해 가고 있는지 아니면 심술궂게
뒤엉키고 있는지를 분별해 낼 줄 알아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뒤엉켜 있는 쟁점
가운데 흉계가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심사가 뒤틀려 있는 논쟁은
피하고 흉계가 숨어 있다면 이쪽에서도 교묘하게 피하려고 온갖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또 남의 마음 속에 깊이 감춰둔 생각을 들추어 내어
쾌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들이 논쟁을 즐기는 목적은 상대방을 화나게
하고, 그 약점을 찔러서 꼼짝 못하게 하는 데에 있다. 이런 계략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는 주의를 집중하는 길 외에, 논쟁을 끊고 뛰어넘는 방법은 없다.

반론을 즐기는 사람에게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토론을 연장하기 위해 계속 반론을 해 올 경우에는 재빨리 토론을
마무리짓는 편이 낫다, 그런 사람은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고집장이이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어조로 토론을 벌이는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이란 딱지를
떼기 어렵다. 조용한 대화에 싸움을 거는 듯한 어조로 끼어들면, 친구들의
적의를 산다. 회의 중에 반대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아이큐를 과시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정도의 문제이다. 정도를
넘어저면 질이 나쁜 사람으로 찍히기 십상이다. 반론을 즐기는 사람은 본래
남에게 공격을 가하고 고퉁을 주는 분위기를 좋아한다. 이런 무리들과 만나면.
입 다물고 있는 것이 상책이다. 호전적인 사람에게는 결투의 빌미를 주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그는 꼴사납게 칼을 내동댕이칠 수밖에 없다.

잘못을 발견했을 때엔 즉각 고집을 집어넣어라..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옳은지 그른지도 모르면서 그저 고집만 부리는
사람이 있다. 이 비참한 습성은 더구나 이 고집을 실행에 옮김으로서 한층
악화된다. 완고한 말보다 완고한 행동이 한층 해를 끼친다. 토론을 해 보면,
대개 현명한 사람은 재빨리 올바른 쪽을 선택하나, 어리석은 사람은 잘못을
알면서도 고집 때문에 끝까지 밀고 나간다. 고집을 부리는 것도 위험한
것이지만 그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고집을 꺾지 않고 행동을 계속 하는 것이다.
사려깊은 사람은 처음부터 올바른 것을 택하거나 도중에 올바른 쪽을
알아채어 항상 이성의 편에서 감정에 좌우되는 법이 없다. 상대방이 이쪽
논리의 한계점을 파악했을 때에는 당장 논점을 옮기든가, 자신의 견해를
수정한다.

쓰고 보니 쓸데없는 글을 덧붙인 셈이군요. 그래도 이왕 좋은(라고 생각하는)글 찾아서 발췌까지 한 김에 올립니다. 쓸데없는 답글에 사과하며,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바라미의 이미지

asheap//

아닙니다.
저에게는 매우 좋은 글입니다.. :)

알고보면 저 역시도 약간 반론을 즐기는 성향이 되가는듯 하기도 합니다.
반성해야겠습니다 :)

좋은 글 인용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monpetit의 이미지

resnick wrote:
후... 비꼬아서 쓴 글인데 다들 이렇게 진지하게 대응하시면 제가 곤란합니다. -_-;

링크 찍어보시고 책에 대한 소개글과 독자들의 리뷰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욕심많은오리 wrote:

Quote:

링크 찍어 보셨습니까? 쯔쯔쯔 이래서 안된다는 것입니다(토론의 법칙 9 참조).

이렇게 상대방을 무시하는게 토론의 법칙 9였습니까?
그책 볼 가치가 더욱 없어보이는군요.

네. 토론의 법칙 9 맞습니다.
Quote:

9. 상대방을 화나게 만들어 올바른 판단을 방해한다

저 책 역시 토론에 임하는 사람들의 자세를 비꼬은 책입니다.

제가 머리가 나빠 링크 찍어 소개글과 독자 리뷰를 보고도 님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했군요. 워낙 이 쓰레드의 이어지는 여러 비꼬는 글들에 지쳐 있었기 때문에 설마 이 글까지 그러리라고는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아~ 지친다... :)
ironiris의 이미지

girneter wrote:
ironiris wrote:
알집...
단점은
공짜도 아니고
빠르지도 않고
압축효율이 높지도 않고
원천기술 개발해서 적용한 것도 아니고
압축프로그램계에 공헌은 커녕 해악만 끼친 프로그램이네요...

단점은 수두룩하게 나오는데 알집만의 장점이 도저히 1개밖에 생각나지 않는군요.

심하다. 너무하네...

일반사용자에게는 공짜이고,
분할압축이 필요할때 요긴하게 쓰는 사람들도 있었고,
원천기술을 개발했는가 아닌가는 *전혀* 중요한게 아닌데
속도나 효율도 쓸만하니깐 사람들이 쓰는거 아닌가요?

평소에 "쓰기 싫으면 쓰지마라" 는 말이 참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경우에는 꼭 들어맞는 말이네요.
그냥 저처럼 빵집 쓰시죠?
그리 잘날것도 없는 회사 흠잡을라고 애쓰지 말고.

저는 이스트소프트웨어 욕한 적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알씨나 알맵, 알패스를 요긴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용하는데 문제점을 느낀 적도 없고요. 주어진 기능 잘쓰고 있지요.
하지만 알집은 다릅니다. 제가 직접 피해를 봤고 이제는 쓰지도 않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이스트소프트웨어를 욕한 적이 없습니다. 알집만 욕했습니다.
과거의 알집을 안써보셨다면 알집이 참으로 요긴하게 보이시겠지요...
여러가지 자료 압축해서 1G정도의 분량을 시디로 백업하려 하는데.. 느린 컴퓨터로 몇십분 투자해서 600M로 분할압축해 시디 두장으로 넣었더니 안풀리는 퐝당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어쩔까요? 시디굽기전에 풀리는지 확인해보고 구워볼걸 그랬나요?
개인이 공개버전 쓰고 있어서 뭐.. 손해배상청구도 못하고.. 약관은 읽어보지도 않았지요. 저만 발생한 문제였을까요?
그리고 공개도 안했던 새로운 압축포맷을 개발했으면 원천기술이 중요한 사항아닌가요?
기업윤리를 봐서라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되는데...
가방 안올리고(BSD라이센스) 시험봤는데 옆사람의 답안지를 배끼고(bzip2) 자신이 검토해봐서 아는 답은 다시 수정해서 제출해서(분할압축적용 및 한글UI등) 반에서 1등하면(국내에서 1등) 자랑스럽겠습니다?
- 드디어 이글에서는 이스트소프트웨어를 욕하게 되는군요.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
girneter의 이미지

ironiris wrote:

하지만 알집은 다릅니다. 제가 직접 피해를 봤고 이제는 쓰지도 않습니다.
과거의 알집을 안써보셨다면 알집이 참으로 요긴하게 보이시겠지요...

과거의 알집 써봤어요. 제가 문제를 직접 겪은건 아니지만, 문제가 많았다는것도 알구요. 빵집이 기업체에서도 완전 무료이기 때문에 빵집으로 옮겨간 이후는 저도 안 씁니다.
그렇다면.
안쓰면 그만아닙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전히 개인사용자에게는 공짜이고
속도나 압축효율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쓸만하니까
쓰는 사람도 있는거고.
난 써봤더니 안 좋더라 이젠 딴거 쓴다 하면 그만인것을
왜 그렇게 돌을 던지시나요?
8페이지까지 달리면서
너도 나도 돌을 던져야 할 정도로 그렇게 대단한 프로그램인지요?

Quote:

그리고 공개도 안했던 새로운 압축포맷을 개발했으면 원천기술이 중요한 사항아닌가요?
기업윤리를 봐서라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되는데...
가방 안올리고(BSD라이센스) 시험봤는데 옆사람의 답안지를 배끼고(bzip2) 자신이 검토해봐서 아는 답은 다시 수정해서 제출해서(분할압축적용 및 한글UI등) 반에서 1등하면(국내에서 1등) 자랑스럽겠습니다?

무슨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우선, 저도 알집에서 포맷의 스펙만 공개했더라도 이렇게 원성의 대상이 되지는 않을텐데 하는 생각은 합니다만,
라이선스의 문제만 없다면 공개된 다른 프로그램의 코드를 가져다가 더 좋은 기능 추가해서 장사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포맷을 공개안하는건 비난거리가 될수 있어도, 원천기술을 개발했는지 안했는지는 님이 이래라 저래라 할 상황이 전혀 아닌데요.

그리고 "반에서 1등하면(국내에서 1등) 자랑스럽겠습니다?" 이 말은 왜 하신건가요? 갑자기 이 말이 왜 나오는지 *전혀* 이해할수 없군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uriel의 이미지

Quote:

과거의 알집 써봤어요. 제가 문제를 직접 겪은건 아니지만, 문제가 많았다는것도 알구요. 빵집이 기업체에서도 완전 무료이기 때문에 빵집으로 옮겨간 이후는 저도 안 씁니다.
그렇다면.
안쓰면 그만아닙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전히 개인사용자에게는 공짜이고
속도나 압축효율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쓸만하니까
쓰는 사람도 있는거고.
난 써봤더니 안 좋더라 이젠 딴거 쓴다 하면 그만인것을
왜 그렇게 돌을 던지시나요?
8페이지까지 달리면서
너도 나도 돌을 던져야 할 정도로 그렇게 대단한 프로그램인지요?

앞에서 누누히 나오는 이야기인데, 이 상황이 파일 교환이 되면 더 짜증납니다. 내가 만든 파일 내가 못여는거야 그렇다 치지만, 남하고 데이타 교환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면 정말 당황스럽죠.

물론.. 요즘 알집이 개선되었다고는 말은 듣긴 합니다. 대충 alz 포맷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없어질 때 가지는 계속 돌을 던져야 할 것 같군요. (사실 기본 포맷으로 alz로 압축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하긴 합니다. 이제는 이스트 소프트는 예전처럼 격렬한 증오의 대상 까지는 아니고 내가 관심 없는 그저그런 소프트웨어 회사 중 하나입니다.)

fender의 이미지

girneter wrote: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전히 개인사용자에게는 공짜이고
속도나 압축효율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쓸만하니까
쓰는 사람도 있는거고.
난 써봤더니 안 좋더라 이젠 딴거 쓴다 하면 그만인것을
왜 그렇게 돌을 던지시나요?
8페이지까지 달리면서
너도 나도 돌을 던져야 할 정도로 그렇게 대단한 프로그램인지요?

제 생각엔 이 부분은 알집을 옹호하는 쪽이든 비판하는 쪽이든 그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무턱대고 '이스트소프트 나쁘다'는 식이 아니라 '내가 써봤는데 이러 저러해서 안좋더라'는 건 본 글타래의 주제와도 관련이 있고 충분히 건설적인 의견이 아닌가 싶습니다.

ironiris님께서 혼자 비슷한 내용으로 그 8페이지를 도배하신 것도 아닌데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충분한 근거만 제시되고 주제에만 안벗어나면, 또 예의에만 벗어나지 않는다면 어떤 주제로 8페이지 아니라 10페이지 20페이지가 되도 오히려 게시판 활성화 측면에서 바람직한 일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girneter님께서 어차피 공짜 프로그램인데 쓸사람은 쓰면 되고 맘에 안들면 안쓰면 되니까 알집을 욕할 건 아니다라고 하시는 것도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이지만 그렇다고 그러한 기준을 모두에게 적용해서 이 글타래가 이렇게 활성화될 필요가 없다던가 안쓰면 그만인데 굳이 나쁘다고 하지 말라던가 하고 강요하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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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나는오리의 이미지

girneter wrote:

과거의 알집 써봤어요. 제가 문제를 직접 겪은건 아니지만, 문제가 많았다는것도 알구요. 빵집이 기업체에서도 완전 무료이기 때문에 빵집으로 옮겨간 이후는 저도 안 씁니다.
그렇다면.
안쓰면 그만아닙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전히 개인사용자에게는 공짜이고
속도나 압축효율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쓸만하니까
쓰는 사람도 있는거고.
난 써봤더니 안 좋더라 이젠 딴거 쓴다 하면 그만인것을
왜 그렇게 돌을 던지시나요?
8페이지까지 달리면서
너도 나도 돌을 던져야 할 정도로 그렇게 대단한 프로그램인지요?

sigh~
글 안쓰면 그만아닙니까?

fender wrote:
반대로 girneter님께서 어차피 공짜 프로그램인데 쓸사람은 쓰면 되고 맘에 안들면 안쓰면 되니까 알집을 욕할 건 아니다라고 하시는 것도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이지만 그렇다고 그러한 기준을 모두에게 적용해서 이 글타래가 이렇게 활성화될 필요가 없다던가 안쓰면 그만인데 굳이 나쁘다고 하지 말라던가 하고 강요하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GOOD
girneter의 이미지

fender wrote:

제 생각엔 이 부분은 알집을 옹호하는 쪽이든 비판하는 쪽이든 그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무턱대고 '이스트소프트 나쁘다'는 식이 아니라 '내가 써봤는데 이러 저러해서 안좋더라'는 건 본 글타래의 주제와도 관련이 있고 충분히 건설적인 의견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연히 그렇습니다. 알집은 유명한 압축프로그램이고, 쓰는 사람도 많고 그러니 내가 써봤는데 이거 문제가 있던데요 하는 건 충분히 건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성토되고 있는 문제점 중 상당수는 최신버전에서 해결이 되었다면서요. alz 압축파일이 눈에 띌만큼 돌아다니는것도 아니고. 빵집이라는 우수한 대체 프로그램이 있는데, "나 예전에 써보니까 안 좋더라" 하는 이야기를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툭툭 던져서 8페이지까지 달리는건 전혀 건설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Quote:

ironiris님께서 혼자 비슷한 내용으로 그 8페이지를 도배하신 것도 아닌데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ironiris 님한테 개인적인 감정 (당연히) 없습니다. 다만 수많은 사람들이 돌을 던진 마당에 "원천기술을 개발한것도 아니고 압축프로그램계에 해악만 끼쳤다"고 하시길래 보다못해 끼어들었습니다

Quote:

충분한 근거만 제시되고 주제에만 안벗어나면, 또 예의에만 벗어나지 않는다면 어떤 주제로 8페이지 아니라 10페이지 20페이지가 되도 오히려 게시판 활성화 측면에서 바람직한 일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쓸만하고 건설적인 이야기였다면 10 페이지가 아니라 100 페이지라도 달려야지요. 지금 오가는 이야기는 그렇지 않잖습니까? 쓰지 말라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충분히 이야기했으니 이제 그만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욕심많은오리 wrote:

sigh~
글 안쓰면 그만아닙니까?

이거 뭐.. 애도 아니실텐데.. 거참... 뭐라고 답을 해드려야할지...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ssggkim의 이미지

어짜피 이곳에서 리눅스에 덜 우호한 쪽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 아니겠습니까?
마치 야구장에서 가서, 상대방 팀 응원석에서 우리팀 응원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twisted:

voljin의 이미지

알집은 정말 싫어하는 프로그램(빵집이나 unalz 자체가 알집의 존속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있으니 이것들도 사용하는 것을 싫어할 정도로)입니다만 이번 계정 블럭은 납득이 가지 않는군요.

하지만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KLDP에서 개발자적인 부분이 제거되고 완전한 리눅스 유저만의 커뮤니티로 변해가는 과도기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잡음 같습니다. 아쉽지만...국내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려니...

나는오리의 이미지

girneter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sigh~
글 안쓰면 그만아닙니까?

이거 뭐.. 애도 아니실텐데.. 거참... 뭐라고 답을 해드려야할지...

제가 girneter님 글보고 생각했던걸 잘 표현해주시네요.
랜덤여신의 이미지

uriel wrote:
bigpooh wrote:
uriel wrote:

리눅스도 젠투를 안쓰고 데비안/우분투를 쓰는 것도 프로그램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어서입니다.

주제와 벗어난 내용이지만, 어째서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젠투는 colinux로 잠깐 써 본 적밖에 없어서 잘은 모르긴 합니다만, 젠투에서 삭제 시에 의존성을 잘 다룰 수 있나요? 그리고 패키지들의 의존성을 검사해서 다른 패키지에서 의존하지 않는, 고아가 된, 패키지를 쉽게 찾을 수 있나요? 젠투를 좀 써보고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바로 지워버렸습니다만 제가 몰라서일수도 있겠네요.


네, 젠투에도 고아가 된 패키지를 삭제한 기능이 있습니다. 저도 패키지를 깔끔하게 지울 수 있는 배포판을 선호해서요... :-)
emerge --depclean
하시면 고아가 된 패키지들을 다 지워 줍니다.
ironiris의 이미지

girneter wrote:
ironiris wrote:

하지만 알집은 다릅니다. 제가 직접 피해를 봤고 이제는 쓰지도 않습니다.
과거의 알집을 안써보셨다면 알집이 참으로 요긴하게 보이시겠지요...

과거의 알집 써봤어요. 제가 문제를 직접 겪은건 아니지만, 문제가 많았다는것도 알구요. 빵집이 기업체에서도 완전 무료이기 때문에 빵집으로 옮겨간 이후는 저도 안 씁니다.
그렇다면.
안쓰면 그만아닙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전히 개인사용자에게는 공짜이고
속도나 압축효율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쓸만하니까
쓰는 사람도 있는거고.
난 써봤더니 안 좋더라 이젠 딴거 쓴다 하면 그만인것을
왜 그렇게 돌을 던지시나요?
8페이지까지 달리면서
너도 나도 돌을 던져야 할 정도로 그렇게 대단한 프로그램인지요?

Quote:

그리고 공개도 안했던 새로운 압축포맷을 개발했으면 원천기술이 중요한 사항아닌가요?
기업윤리를 봐서라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되는데...
가방 안올리고(BSD라이센스) 시험봤는데 옆사람의 답안지를 배끼고(bzip2) 자신이 검토해봐서 아는 답은 다시 수정해서 제출해서(분할압축적용 및 한글UI등) 반에서 1등하면(국내에서 1등) 자랑스럽겠습니다?

무슨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우선, 저도 알집에서 포맷의 스펙만 공개했더라도 이렇게 원성의 대상이 되지는 않을텐데 하는 생각은 합니다만,
라이선스의 문제만 없다면 공개된 다른 프로그램의 코드를 가져다가 더 좋은 기능 추가해서 장사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포맷을 공개안하는건 비난거리가 될수 있어도, 원천기술을 개발했는지 안했는지는 님이 이래라 저래라 할 상황이 전혀 아닌데요.

그리고 "반에서 1등하면(국내에서 1등) 자랑스럽겠습니다?" 이 말은 왜 하신건가요? 갑자기 이 말이 왜 나오는지 *전혀* 이해할수 없군요.

왜 이해를 못하실까요? 그 말은 기업윤리에 비추어봐서 자랑스러울거 하나 없다는 예기입니다. 해당 업종에 대해서 원천기술이 없는게 기업윤리와 상관없다고 하셔서 비유를 해봤는데.. 음.. 제가 말주변이 없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리고 알집이 압축프로그램업계에 끼친 해악은 8페이지 뿐만 아니라 80페이지를 달려도 부족한 감이 있네요.
저는 위에서 말했지만 시디두장 분량의 중요한 데이터를 알집의 오류로 날렸습니다.
또 2000년도쯤 몇시간투자해서 윈도우2000시디 이미지를 받았는데 압축이 풀리지도 않아서 그냥 지워버렸습니다.(md5sum값동일)
전화비 아까워 죽겠네요.
hyperhidrosis의 이미지

Quote:
왜 이해를 못하실까요? 그 말은 기업윤리에 비추어봐서 자랑스러울거 하나 없다는 예기입니다. 해당 업종에 대해서 원천기술이 없는게 기업윤리와 상관없다고 하셔서 비유를 해봤는데.. 음.. 제가 말주변이 없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리고 알집이 압축프로그램업계에 끼친 해악은 8페이지 뿐만 아니라 80페이지를 달려도 부족한 감이 있네요.
저는 위에서 말했지만 시디두장 분량의 중요한 데이터를 알집의 오류로 날렸습니다.
또 2000년도쯤 몇시간투자해서 윈도우2000시디 이미지를 받았는데 압축이 풀리지도 않아서 그냥 지워버렸습니다.(md5sum값동일)
전화비 아까워 죽겠네요.

궁금해서 입니다만.. cd 두장 분량의 데이타가 cd 로 구운 데이타 였나요?
cd 로 구운 데이타는 종종 cd 의 보관 잘못으로 날아가기도 합니다만.

씨디 이미지의 md5sum 이 동일했다면, 왜 다른 프로그램으로 압축을 해제해 보려고 하지 않으셨나요? 당시라면 알집 말고도 많은 압축 해제 프로그램이 있었을 텐데요? ( 설마 alz 포맷이었나요? alz포맷으로 파일을 배포하는 개념없는 분이 md5sum 까지 올리셨나요? 보기 드문 경우군요 )

분명 알집의 히스토리를 보면 압축해제가 제대로 안되거나 압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자신의 경험이 아닌 다른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난하시는것 같아서 괜히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onion의 이미지

ironiris님의 말씀에.... 뭔가 태클이 가는 느낌이 들어서 한마디 적습니다만...

CD 2장을 날린건 정말 아쉽고 안된일이고 그걸로 알집에 뭐라고 하는 기분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w2k CD를 받았는데.. 안돼서 열받더라....
........
불법복제파일이 깨진걸로 열받는.....전화비가 아까운 심정은 뭔지 알 수 있겠는데... 그걸로 알집을 원망하는건.. 좀 거시기하군요...-.-;

뭐 결과적으로 자신이 만든게 날아간거야.. 열받고 원망할일이 맞지만...
불복한 프로그램이 안풀리는걸로 알집한테 화살표 돌리는건 좀 거시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저요?.. 흠... 뭐 저도 불복 안쓴다고는 말 못합니다만.. 불복받은게 안돈다고해서... 특정 회사를 원망할정도로 열받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흠.. 그리고 openoffice를 linux에서 쓰니깐.. 이래저래.. 상용프로그램과는.. 그나마 거리가 먼 편이군요...-.-;

-----새벽녘의 흡혈양파-----

ps. 흠.. 사실은 단순히 딴지를 걸고싶었는지도 몰라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새벽녘의 흡혈양파-----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7zip을 쓰는 게 제일 편하더군요. alz의 경우는 "트집"으로
풀 수도 있고, 개인 유저시라면 그냥 알집을 깔아서 alz만
연결해서 쓰면 문제가 없겠구요.

winrar, winzip이 좋긴 하다만 expire된 쉐어판은 쓸 때마다
구매하라는 메시지가 나와서 귀찮지 않던가요?

아, 원래 이 말을 하려다 깜빡했는데 빵집의 경우는 업ㅤㄷㅔㅌ된
지가 근 1년이 다 되가네요. 그래서 좀 쓰기가...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bokkwonsu의 이미지

저는 알집 잘만 쓰고있습니다

아직까지 오류도 없었구요

여기저기서 주서 들은 말들로

마치 자기가 파워유저나 되는냥 리플 다는 사람들 보면 가증스럽습니다

알집이 편한사람은 알집쓰는거고 윈라가 좋은 사람은 윈라쓰는거지

윈라쓰는 사람도 어차피 벤치마크 평가가 좋다는 것때문에 자기 만족하고 쓰는 분들이 대부분 아닌가요?

자기 기호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압축할때는 alz로 안합니다, zip이 표준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zip확장자로 압축하죠. 하지만 알집이 편해서 쓴지 벌써 몇년쨉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복권수 wrote:
저는 알집 잘만 쓰고있습니다

아직까지 오류도 없었구요

여기저기서 주서 들은 말들로

마치 자기가 파워유저나 되는냥 리플 다는 사람들 보면 가증스럽습니다

전 남의 이야기를 주워들은 이야기로 스스로 왜곡하며 듣는 사람들이 더 가증스럽습니다.
파워유저?일반유저?
간단하게 말해서 생전 처음 휴대폰 산 사람도
이미 수십개의 휴대폰을 산 사람도
그 휴대폰을 자신이 쓰는데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누구나 욕할 자격이 있습니다.

복권수 wrote:
알집이 편한사람은 알집쓰는거고 윈라가 좋은 사람은 윈라쓰는거지

알집을 사용하면서 좋았던 사람은 알집 칭찬하는거고
알집을 사용하면서 욕봤던 사람은 알집 욕하는겁니다.

복권수 wrote:
윈라쓰는 사람도 어차피 벤치마크 평가가 좋다는 것때문에 자기 만족하고 쓰는 분들이 대부분 아닌가요?

이 글타래에서 윈라를 안써보고 벤치마크만 보고 좋다고 했는 분들이 몇분이나 있었나요?

복권수 wrote:
자기 기호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압축할때는 alz로 안합니다, zip이 표준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zip확장자로 압축하죠. 하지만 알집이 편해서 쓴지 벌써 몇년쨉니다.

zip이 압축의 표준은 아닙니다.
단지 다른 압축 포멧에 비해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내"가 문제없이 잘 쓴다고해서 "남"도 그럴거라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안 잠기나요... -_-;;; 주제에서 멀어진 지는 좀 된 듯 한데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ironiris의 이미지

^^; warez 홈페이지에서 한글판 윈도2000 RTM ISO이미지를 50개정도의 파일로 분할압축해서 올려놓았는데 FTP로 링크가 되어있어서 그냥 웹브라우저로 안받고 FTP로 받으려고 들어가니 md5sum 값이 들어있는 텍스트문서가 있어서 체크해본거죠.
(아마도 알집으로 압축한 warez관리자가 FTP서버에 올린후 FTP관리자가 md5sum값을 만들어넣은듯...)
또 아직 국내는 한글윈도우2000이 정식 출시가 안된 상태였죠.
한번 써볼려고 애써봤는데..
결국은 전화세만 날린 꼴이었죠.
불법복제 프로그램인거 압니다.
하지만 그 데이터가 불법복제프로그램이라 알집포맷을 알집으로 압축을 풀수가 없는 것에 면죄부가 부여되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알집이 욕먹는게 ZIP파일을 잘못풀어서 욕먹는게 아니고
자신의 포맷인 alz을 못풀던 시절이 있어서 욕먹는 것입니다.
버전에 따라 풀수 있는 버전이 따로 있었어요.(나중에 안 사실..)
그 버전 다 구비해놓았다가 압축 풀까요?

어쨌거나 저는 알집으로 피해를 봤던 것이 사실이고 알집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말리고 있습니다.
공짜도 아니고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고 뭐하나 장점이 없는 업체니 다른 프로그램쓰라고...
공짜나 쉬운 UI를 원하면 빵집쓰고 성능을 원하면 rar를 쓰라고...

ps. 이 글타래를 빌어서 알집의 안좋은 점을 대중들에게 알릴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군요.

hyperhidrosis의 이미지

Quote:
자신의 포맷인 alz을 못풀던 시절이 있어서 욕먹는 것입니다.

혹시 구버전의 알집이 깔려 있어서 그런것 아닌가요?

도스용 rar 은 winrar 로 압축된 포맷을 풀지 못합니다.
버전이 올라갔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혹시 알집 버전이 올라가서 못푼것 때문이라면 욕먹는 입장에서는
좀 부당하다고 느낄수 있겠군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Quote:
자신의 포맷인 alz을 못풀던 시절이 있어서 욕먹는 것입니다.

혹시 구버전의 알집이 깔려 있어서 그런것 아닌가요?

도스용 rar 은 winrar 로 압축된 포맷을 풀지 못합니다.
버전이 올라갔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혹시 알집 버전이 올라가서 못푼것 때문이라면 욕먹는 입장에서는
좀 부당하다고 느낄수 있겠군요.


그런것은 아닙니다.상위버전 압축 프로그램이라면 하위버전 포맷을 완전 호환 해야 하는 법인데...그렇지 않은 시기가 있었습니다.지금도 완전 구버전으로 악축된 파일이라면 못 풀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만..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rainmon의 이미지

얼마전도 아닙니다.. 압축해서 보내달라고 요청하기가 쉽지않았지요.
압축이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그런데 알집이 널리 퍼진 이후로는 말하기가 훨 수월해졌습니다.
다만 alz로 압축하지 말라고 꼭 당부를 했는데 이젠 기본 압축이 zip 이라니 그냥 압축해서 주세요. 라고만 요청하면 되지요.
알집이 대중화되면서 긍정적인 면도 많습니다.

ps. 역시 winrar!

tankgirl의 이미지

알집, 빵집 둘다 2기가 넘어가는 압축파일을 풀지 못해서 둘다 안씁니다. 이젠 버그패치 됐는지 모르겠네요.

역시 winrar가 2기가, 3기가, 4기가 이런 큰 압축도 잘 다뤄주더군요.

alz에 대해서는 오픈스펙으로 압축해제기만 공개해도 아무문제가 없을건데 왜 안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일본에는 아직도 lzh 같은걸 많이 쓰듯이 우리나라 특유의 alz를 많이 쓰는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열수 있냐? 없냐? 하는 문제지 독자포멧이라 싫다! 는 아닌것 같습니다. lzh는 어떤 프로그램이나 잘 풀어내니까요.

winrar에서 alz를 막풀어줄 그날도 언젠가 오겠죠. :D

나는오리의 이미지

tankgirl wrote:
winrar에서 alz를 막풀어줄 그날도 언젠가 오겠죠. :D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알집 사용인구가 한국에서도 줄어들고있고
alz포멧 사용인구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winrar에서 별로 많이 사용하지도 않는 압축포멧을 지원해줄지는...
제 생각엔 그런일은 없을듯 합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tankgirl wrote:
winrar에서 alz를 막풀어줄 그날도 언젠가 오겠죠. :D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알집 사용인구가 한국에서도 줄어들고있고
alz포멧 사용인구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winrar에서 별로 많이 사용하지도 않는 압축포멧을 지원해줄지는...
제 생각엔 그런일은 없을듯 합니다.

winrar 에서 uue 나 ace 같은 압축포멧을 많이 사용해서 지원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

리눅스용 unace 던가요... 그게 압축을 풀어주실때 퍼미션을 000으로 풀어주는 덕에 꽤 짜증났던 기억이 사뭇 떠오르는군요 흑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이것저것 써보니까 알집은 쓴지 좀 오래되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국내에서만은 압축 프로그램의 표준이다시피 하고 있습니다(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특히 제가 겪어본 관/학교 등지의 사람들은 거의 다 알집을 쓰고 있습니다.

위의 어느 분이 말씀하신대로 좋아진 점이라면 "압축의 대중화" 정도가 있겠습니다. 도스 시절에는 압축한다고 하면 컴퓨터를 좀 아는 파워유저들이나 가능했던 일이었죠(arj 커맨드 옵션 외우던 걸 생각하면...). 하여간 지금은 "압축해서 주세요" 하면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압축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역시 "고유 포맷"이라는 alz가 있겠군요. 자체 포맷도 아니면서 마치 "고유의 기술인양" 광고하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rar처럼 해제 라이브러리나 파일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좀 귀찮은 존재입니다. 다행히 지금은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어느정도는 해제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만... 공식적인 게 아니라서 좀 불안정한 면도 있구요. 돈을 벌어야 한다는 기업적인 측면에서는 괜찮은 방법입니다. 어찌보면 MS사가 걸어왔던 길과 비슷해보이기도 합니다. 하여간... 기업이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조금만 더 사용자들을 배려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빵집... 도 잘쓰고 있고, 기능면에서는 알집보다 좋아보입니다. alz 포맷도 잘 풀리고 미리보기,알아서 풀기 등의 좋은 기능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계속 빵집을 쓰고 있었는데, 이게 업그레이드가 안됩니다. 벌써 1년도 더 된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죠. 알집은 오래도록 써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빵집으로 압축하는 zip파일과 winrar로 압축하는 zip파일이 뭔가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물론 해제야 잘 되지만, 간혹 특정 외국계 프로그램들에서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고, 분명 압축파일은 제대로 압축된 것인데도 그런 일이 생깁니다. 그게 아쉬워서 지금은 윈라와 병행 사용중입니다. 그래도 국내 압축 프로그램 중에선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A/S비용" 비슷한 명목으로 금액을 붙여서 팔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관공서 같은 곳에도 쓰일 수 있을테니까요. 알집대신 빵집이 국내 표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

윈라... 이거 진짜 빠릅니다. 압축률 이런 것은 잘 모르겠는데 진짜 빠릅니다. CPU소모도 좀 덜하는 것 같구요. 만들긴 잘 만들었는데 상용입니다. $29 인데 대충 3만원 정도 하는 돈을 주고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죠. winrar 에서 alz 지원해주면 그 때 생각해보렵니다. 그 전에는 빵집을 계속 써야될 것 같은데 개발자분께서 속도 개선 한다고 하시더니 아직도 소식이 없습니다. :cry:

이스트소프트에서 돈만 벌 생각이라면 지금처럼 해도 되겠지만, 만약 사용자를 배려하는 멋진 기업이 되고싶다면 포맷문서는 아니더라도 unalz.dll 이나 unalz 라이브러리 정도는 직접 만들어서 배포해줬으면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girneter의 이미지

행복한고니 wrote:

그래서 계속 빵집을 쓰고 있었는데, 이게 업그레이드가 안됩니다. 벌써 1년도 더 된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죠.

업그레이드가 안되서 뭔가 문제가 있나요?
제 질문이 "문제없는데 왜 그러느냐"는 시비거는 투로
들릴까봐 염려됩니다만 그런건 아니구요,
궁금해서 그럽니다.

집에서건 회사서건 빵집 계속 쓰고 있는데
known bugs 가 있다면 알고 있어야 할듯 싶어서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chronon의 이미지

girneter wrote:
행복한고니 wrote:

그래서 계속 빵집을 쓰고 있었는데, 이게 업그레이드가 안됩니다. 벌써 1년도 더 된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죠.

업그레이드가 안되서 뭔가 문제가 있나요?
제 질문이 "문제없는데 왜 그러느냐"는 시비거는 투로
들릴까봐 염려됩니다만 그런건 아니구요,
궁금해서 그럽니다.

집에서건 회사서건 빵집 계속 쓰고 있는데
known bugs 가 있다면 알고 있어야 할듯 싶어서요.

버그라고 해야 될지 기능 미 구현이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winrar, 빵집 모두 CP949로 표현되지 않는 글자가 있는 경우 압축파일 생성/해제가 잘 되지 않더군요. (예 : 일본어 약자)
압축 파일 안에 그런 파일명이 끼어들어가 있는 경우 Winrar은 파일을 찾을 수 없다는 식의 에러 메시지를 내면서 종료되고, 빵집은 에러 메시지 없이 파일명을 알아서 고쳤던가 했던 것 같습니다. (표현 안 되는 글자를 언더바_로 변경.)
압축 파일 자체에 그런 글자가 있으면 아마 빵집은 압축 해제 메뉴가 아예 안 떳던 것 같구요.

알집은 안 쓴지 오래 되어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르겠네요.
공공기관에서 쓸 수 없기 때문에 학교 컴퓨터 관리하면서 사람들이 깔아놓은 것 다 지우느라 고생했던 기억만 납니다.

juneaftn의 이미지

girneter wrote:
행복한고니 wrote:

그래서 계속 빵집을 쓰고 있었는데, 이게 업그레이드가 안됩니다. 벌써 1년도 더 된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죠.

업그레이드가 안되서 뭔가 문제가 있나요?
제 질문이 "문제없는데 왜 그러느냐"는 시비거는 투로
들릴까봐 염려됩니다만 그런건 아니구요,
궁금해서 그럽니다.

집에서건 회사서건 빵집 계속 쓰고 있는데
known bugs 가 있다면 알고 있어야 할듯 싶어서요.

심각한 버그가 있습니다.

파일 개수가 많아지거나 전체 용량이 커지면(둘중에 하나만 해당해도) 문제가 있습니다. (전에 알집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알집은 안쓴지 일이년이 다되어가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전에 천개 정도의 파일이 들어 있는 압축파일 풀어서 컴파일 하는데 계속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문제 찾느라고 삽질을 좀 했는데 winzip으로 풀어서 하니까 되더군요. 빵집에서 임의의 파일 두세개를 빠트린채로 압축을 풀더군요.

개발자에게도 이메일을 하고 했는데 반응이 없고 자꾸 불안한 감이 들어 웬만하면 다른 압축 프로그램 사용합니다.

CY71의 이미지

솔직히 빵집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것은 모르지만, 빵집 제작사 홈페이지 처음 방문했을때 봤던 너무 기분 나쁜 메시지가 기억납니다.

'빵집에 대해서 문의하지 말아라.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무료로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도 모자라서, 무료 사용자한테까지 A/S 해야해줘야 하는 것이 프리웨어다. 힘만 들고 돈이 안된다. 이왕 만든거니까 배포는 하는데, 앞으로 버전업 할 생각없으니 묻지도 말아라'

... 대충 이런 식이었습니다. 글자 하나,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정확히 이렇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하여간 이런 식의 매우 기분나쁜 문구였습니다. 빵집 제작자 홈피 처음 방문했다가, 주인장 메시지 보고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 자리에서 빵집을 지워버리고 다시는 쓰지 않았습니다. 현재도 그렇구요.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Quote:
'빵집에 대해서 문의하지 말아라.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무료로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도 모자라서, 무료 사용자한테까지 A/S 해야해줘야 하는 것이 프리웨어다. 힘만 들고 돈이 안된다. 이왕 만든거니까 배포는 하는데, 앞으로 버전업 할 생각없으니 묻지도 말아라'

그 비슷한 문구를 저도 보긴 봤는데, 어째 내용은 비슷한데 뉘앙스가 많이 틀리네요. 원래는 배포도 안하려고 했다가 하는 거라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마라, 개인이 개발하면서 이것저것 지원하기는 힘들다... 이 정도의 의미로 보았었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그 말에 수긍도 했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이 프로그램 하나 개발하고 유지하기에는 너무 힘든게 사실이잖습니까? 응원해주는 사람만 있으면 다행이게요? 빵집도 처음 나왔을때 알집이 어쩌니 해서 괜히 빵집 홈페이지에 와서 이상한 글 쓰는 사람도 많았죠.

빵집이 처음 나오고부터 매 버전업때마다 쓰고 있는 사람으로서 뭔가 오해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girneter wrote:
행복한고니 wrote:

그래서 계속 빵집을 쓰고 있었는데, 이게 업그레이드가 안됩니다. 벌써 1년도 더 된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죠.

업그레이드가 안되서 뭔가 문제가 있나요?
제 질문이 "문제없는데 왜 그러느냐"는 시비거는 투로
들릴까봐 염려됩니다만 그런건 아니구요,
궁금해서 그럽니다.

집에서건 회사서건 빵집 계속 쓰고 있는데
known bugs 가 있다면 알고 있어야 할듯 싶어서요.


딱히 버그가 있어서 업그레이드를 기다리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저야 기껏 대용량이라고 해봐야 1G 미만의 파일들 뿐이고, 일본어가 포함된 파일을 다룰 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위에서 나왔던 버그와는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빵집 개발자 양병규님이 속도와 그 외 많은 부분이 개선된 빵집2를 내놓으신다고 하셨는데 시간이 꽤 많이 지났습니다. 홈페이지 가보면 아시겠지만 1월에 작업시작한다고 한 이후에는 어떤 소식도 없구요. 단지 "업그레이드를 기다릴 뿐"인 것이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는 아닙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uriel의 이미지

chronon wrote:

버그라고 해야 될지 기능 미 구현이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winrar, 빵집 모두 CP949로 표현되지 않는 글자가 있는 경우 압축파일 생성/해제가 잘 되지 않더군요. (예 : 일본어 약자)
압축 파일 안에 그런 파일명이 끼어들어가 있는 경우 Winrar은 파일을 찾을 수 없다는 식의 에러 메시지를 내면서 종료되고, 빵집은 에러 메시지 없이 파일명을 알아서 고쳤던가 했던 것 같습니다. (표현 안 되는 글자를 언더바_로 변경.)
압축 파일 자체에 그런 글자가 있으면 아마 빵집은 압축 해제 메뉴가 아예 안 떳던 것 같구요.

알집은 안 쓴지 오래 되어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르겠네요.
공공기관에서 쓸 수 없기 때문에 학교 컴퓨터 관리하면서 사람들이 깔아놓은 것 다 지우느라 고생했던 기억만 납니다.

이것 때문에 빵집을 쓰다가 deca로 옮겼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활발히 업데이트 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kenny007one의 이미지

방준영님의 ID블럭을 반대합니다!

그간 죽 읽어본 글의 결과 fender님이 먼저 감정을 건드리게 잘못하셔서 방준영님께서 발끈하신거 같습니다.

방준영님께서 감정적 대응을 한건 맞으나 그 원인은 fender님에게 있으니 책임을 지우면 안된다 봅니다.

방준영님의 글을 그동안 많은 생각을 하며 도움을 받고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 많은 kldp 유저들을 위해서는 절대 이번 id 블럭같은 건 안된다 봅니다.

그리고 방준영님의 의견은 이번 글타래에 상당히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좁아질수 있는 시야를 좀 더 넓게 보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방준영님과의 관계는 BSD를 좀 쓰는 유저란거 뿐입니다. 다른 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안면도 없고...

너무 딱딱하면 똑바르게 보일지 모르나 계속된 저항에 나중엔 부러지게 되있는 겁니다.

오래도록 kldp가 운영되기 위해 좀 더 부드러운 운영을 바랍니다.

그래고 kldp가 중도를 지키고 자유로운 곳 아닌가요?

id블럭을 보면 마치 무슨 조선일보 게시판도 아니고 그정도 의견과 충돌과 대립도 못 봐주나요? 토론하며 싸우면 안되는겁니까?

제 의견에 찬성하시는 분 리플 달아 주십시오.

fender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오래도록 kldp가 운영되기 위해 좀 더 부드러운 운영을 바랍니다. 그래고 kldp가 중도를 지키고 자유로운 곳 아닌가요?

id블럭을 보면 마치 무슨 조선일보 게시판도 아니고 그정도 의견과 충돌과 대립도 못 봐주나요? 토론하며 싸우면 안되는겁니까?

제 의견에 찬성하시는 분 리플 달아 주십시오.


뭐 사람마다 보는 눈은 다르고 생각은 다르니까 kenny007one님께서 방준영 씨가 그런 식의 글을 쓰게된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생각하신다고 굳이 딴지를 걸 생각은 없습니다. 문제의 글들도 다 남아 있는 마당에 궁금하면 직접 읽어보고 각자 알아서 판단하면 될 문제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방준영 씨가 계정을 차단 당한 건 방준영씨와 저 사이에 사소한 '의견 충돌과 대립'이 있어서도 아니고 단순하게 '토론하며 싸워서'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말씀하시는 '부드러운 운영'이나 '중도'가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정상적인 커뮤니티 운영을 위해선 토론 내용과 전혀 관계 없는 인신공격이나 매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준영씨가 그런 잘못된 방법을 들고 나오게 된게 제 책임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kenny007one님의 자유니까 굳이 반박할 필요는 못느낍니다만, 마치 방준영씨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토론에 임했는데 KLDP가 유연하지 못해서 '비주류'인 의견으로 인한 '의견 충돌과 대립'을 억누른다는 인상을 주는 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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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girneter의 이미지

방준영님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만, id 블럭이 안타깝긴 합니다. kldp 를 모욕하는 투의 발언을 하긴 했습니다만 전체 맥락을 놓고 보면 아주 엄한 말도 아니었고, kldp 회원들조차도 상당수가 동의할만한 내용이었는데.
사실 그보다 문제가 훨씬 많은 초딩들도 있고, 낚시꾼들도 있고.

kenny007one wrote:

제 의견에 찬성하시는 분 리플 달아 주십시오.

하지만 이건 바람직하진 않아보입니다.
일단은 별도의 쓰레드에서 이야기하는게 맞기도 하고,
id 블럭하느냐 마느냐는 운영자의 고유권한인데 서명운동해서 그 권한을 제한하겠다는것도 옳지 못하고.
방준영님과 운영자 두 분이서 대화를 좀 하고 - 약속같은것도 하고 - 돌아오는 수순이라면 보기 좋지만, 그럴것 같았으면 애초에 이 지경까지 오지도 않았겠지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warpdory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방준영님의 ID블럭을 반대합니다!

그간 죽 읽어본 글의 결과 fender님이 먼저 감정을 건드리게 잘못하셔서 방준영님께서 발끈하신거 같습니다.

방준영님께서 감정적 대응을 한건 맞으나 그 원인은 fender님에게 있으니 책임을 지우면 안된다 봅니다.

방준영님의 글을 그동안 많은 생각을 하며 도움을 받고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 많은 kldp 유저들을 위해서는 절대 이번 id 블럭같은 건 안된다 봅니다.

그리고 방준영님의 의견은 이번 글타래에 상당히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좁아질수 있는 시야를 좀 더 넓게 보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방준영님과의 관계는 BSD를 좀 쓰는 유저란거 뿐입니다. 다른 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안면도 없고...

너무 딱딱하면 똑바르게 보일지 모르나 계속된 저항에 나중엔 부러지게 되있는 겁니다.

오래도록 kldp가 운영되기 위해 좀 더 부드러운 운영을 바랍니다.

그래고 kldp가 중도를 지키고 자유로운 곳 아닌가요?

id블럭을 보면 마치 무슨 조선일보 게시판도 아니고 그정도 의견과 충돌과 대립도 못 봐주나요? 토론하며 싸우면 안되는겁니까?

제 의견에 찬성하시는 분 리플 달아 주십시오.

방준영님과 한차례 글을 나눴던 사람입니다. 중간에 특허 얘기 나와서 글 몇개 적었었는데요.
틀린 내용(황우석 교수의 특허 관련 내용이었습니다.)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것을 지적했을 때에 나온 방준영님의 태도는 매우 당혹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어줍지 않다.' 라거나 '자신을 속이지 말라' 는 내용이 나올 내용이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 식의 대응을 한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결국 제가 얘기한 것(황우석 교수가 특허를 낸 것은 맞지만, 그 특허가 다른 사람의 연구를 금지 - 또는 방해 -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라는 것이었습니다.)에 대해서는 전혀 답변이 안된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어줍지 않다' 라는 말을 함부로 쓸 수 있다는 것은 최소한의 토론자세조차도 가지지 못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준영님은 얼굴도 모르는 사이이고 BSD 계열의 OS 를 쓰지도 않습니다. (BSD 라이센스를 쓰는 프로그램이 몇개 있기는 하겠지요.) 물론, 다른 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너무 부드러우면 운영이 아닌 흔들리게 되고 결국은 운영이 어디로 가게 될지 알 수 없게 됩니다. kldp 가 중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상대방을 무시하고 제대로 된 토론 자세를 가지지 못한 사용자는 막는 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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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voljin의 이미지

사실..

fender님은 논쟁에는 참가하지 않아주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양측 다 잘못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한쪽만 영구정지된 상황에서 스스로 자숙이라도 하셨으면 좋겠군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voljin wrote:
사실..

fender님은 논쟁에는 참가하지 않아주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양측 다 잘못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한쪽만 영구정지된 상황에서 스스로 자숙이라도 하셨으면 좋겠군요.

뭐 다 개인적인 시선으로 보고 판단하고 그러는 거지만
그렇기에 누구나 KLDP에서 토론에 참가할 자격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하나를 가지고 모두가 했던것처럼 말하는것과
토론과는 전혀 관계없는 인신공격을 하는것...
방준영님이 이러했었지요.

그래서 관리자의 경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리자의 경고는 무시되었고 그러하여 ID블럭되었습니다.

이건 관리자의 판단에서 한것이니 차라리 fender님이 아닌 관리자보고 자숙하라는게 더 맞을것 같군요.
voljin님의 기준으로 봤을땐 관리자가 잘못 ID블럭한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kenny007one님 말처럼 정말 fender님에게 원인이 있다고 했어도
인신공격하고 하나가 모두인양 KLDP전체를 매도했던건 분명 방준영님의 잘못입니다.

resnick의 이미지

어찌 여기 쓰레드에는 계속 오프토픽만 올리게 되는군요.

제가 위에서 잠깐 쇼펜하우어의 토론의 법칙을 언급했는데, 그걸 인용한 이유는 방준영님을 비꼬기 위해서 입니다. 방준영님은 물론 실력도 있으시고 각종 커뮤니티에서의 활동도 활발하시지만, 남들과 대화하는 자세는 결코 바람직하다 할 수는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이기기 위한 토론기술이었지 대화를 위한 토론기술은 아니었습니다. 자극적인 언사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도발하고, 무시하고, 자신의 위명을 최대한 활용하고... 제가 kldp를 구경한지 몇년 되는데 언제나 항상 그런 식이었지요.

무조건 이기면 장땡인 세상인지라 그게 꼭 틀렸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어떤 수단을 쓰던 이기기만 하면 자기 주장은 옳은게 되고, 자신이 더 잘난 것이 되고, 상대방의 위신과, 상대방의 주장의 정당성을 팍 꺾을수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방준영님의 인기(?)는 분명 여러 플레임에서의 승리가 크게 작용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자 입장에서는 그런 사용자는 여간 껄끄러운 것이 아닙니다(제가 관리자는 아닙니다만). 썰렁한 커뮤니티에서는 싸움조차도 고의로 방치하는 일이 있다지만, kldp 같은 대형 사이트에서는 집단 패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는지라 사용자간에 불화를 일으키는 것은 별로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제가 권순선님은 아니므로, 권순선님의 생각은 또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하여 몇차례 경고가 나갔습니다만, 방준영님은 끝까지 무시를 하셨고, 계속 같은 태도를 유지하셨습니다. 그 결과 ID블럭까지 당하게 되신 것입니다. 이번의 일 하나 때문에 블럭을 당하신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는 삼진아웃제라는 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경범죄라도 계속 반복하면 중형을 선고받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비뚤어진 세상이라 방준영님이 그러한 태도를 취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사이트의 평화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으면 자신도 배려받을 수 없습니다.

ps. 덤이지만, 방준영님과 같은 사람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말려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가 도발한다고 쉽게 말려들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의 논리를 펴 나가고 상대의 헛점을 찔러 나가야 합니다. 물론 방준영님 정도의 지식과 (이기기위한) 토론기술을 가진 상대라면 말처럼 쉽진 않습니다. 게다가 일대일 대화가 아니라 여럿이 참가를 하기 때문에, 누구 한사람만 감정적으로 나가도 토론 전체가 휩쓸리가 마련입니다. 정말 상대하기 까다롭지요...

deisys의 이미지

갑자기 엉뚱한 이야기입니다만 ...

리눅스용 압축 프로그램 벤치마크 ... 같은게 있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항상 터미널에서 작업을 해서 별로 못느끼고 있었지만, 분명 GUI작업을 위한 툴도 있을테죠. 나름대로 뭔가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기억은 안나는군요. ... 한 두어개쯤 써보다가 짜증이 나서 '그냥 잊기로 하고' xterm띄운 후에 작업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유는 인터페이스가 핵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알집이 욕을 많이 먹고 있고(실제로 저도 알집때문에 KIN된적이 몇번 있습니다. ㅡ.ㅡㅋ) 실제로 좀 삐리리 하기도 하지만, 리눅스 환경에서 그정도의 국산 프로그램이라도 있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제대하기 전에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압축 프로그램을 넘어서, UI를 물고 늘어지자면 - 제 사견으로는 리눅스 데탑 UI환경에는 익숙함의 문제로 돌리기에는 뭔가 2% 부족한 것들이 있습니다. 기능적인 측면이 아니라 인간의 측면에서요. 리눅스 데탑에서 일반적인 유저가 커스터마이징했을때 나오는 환경이 평균 75점정도라면, 윈도의 기본환경은 85-90점 정도가 아닐까요. 물론, 여기 있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90 or above로 맞춰 내겠지만 말입니다.

그냥, 살짝 씁쓸한 기분이 들어서 말입니다. 단지 괜찮은 프로그램들을 제가 모르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것 자체가 아쉽습니다.

... 밤이라서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

CY71의 이미지

tar, gzip, bzip2 때문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윈도랑은 달리 리눅스에는 소유권과 퍼미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압축 프로그램 사용하기가 좀 어려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돌리는 서버가 하나 있는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여분의 하드에 백업을 받아놨습니다만... 소유권과 퍼미션 문제 때문에 다른 압축 프로그램을 사용할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물론 tar 로 묶은 다음 리눅스용 rar 로 묶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tar + gzip 또는 tar + bzip2 컴비네이션이 tar 에서 기본 옵션으로 지원되는 것에 비하면 많이 불편합니다. 더우기 대용량 파일을 tar 로 묶어서 다시 rar 로 압축하기도 매우 번거롭구요.

사실 윈도용 압축 프로그램은 ARC 를 시초로 해서, pkzip(속도특화), lha(일본), arj(분할압축 지원), rar(풀다운 메뉴 지원) 등으로 각각의 목적에 알맞게 특화되어 발전해왔습니다. 요즘 들어 P2P 에서 맹위를 떨치는 winrar 도 DOS 시절에는 그저 압축 프로그램의 한 종류였을 뿐이죠. 특히 rar 포맷은 리커버리 기능이 강력하다는 점에서 P2P 에서 대용량 파일을 배초하는 거의 유일한 포맷입니다만...
앞으로 상황이 바뀌면 winrar 를 대체할 다른 포맷이 윈도진영에서는 나올 수 있습니다. 반면 리눅스 측에서는 소유권과 퍼미션, 사용의 편리성 등에서 마땅한 대처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bzip2 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리눅스에서 표준지원 압축 포맷은 여전히 gzip 입니다. 대체 언제적 gzip 입니까 ㅡㅡ

only2sea의 이미지

좋은 벤치마크 정보군요. 표도 유용하지만 각각의 압축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고 장단점도 열거되어 있네요.
이 쓰레드는 중간의 어느 시점부터 알집과 이스트소프트에 대한 글이 많아졌네요.
윈도 유저로써 알집이 많은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위 어느 분께서 지적하셨듯이 Winzip, Winrar와 몇가지 다른 프로그램들이 주로 쓰이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유저분들이 압축과 해제를 힘들어 하고 있던 때 때마침 잘 나왔습니다. 그 당시 Winzip과 Winrar와 같은 Shareware와 달리 Freeware로 나왔고 좀 더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한글도 잘 지원됐구요.. 그 당시 제 기억으로는 Winzip과 Winrar의 인터페이스가 조금 부족했던것으로 기억하구요. 개선되고 있는 시점이었죠. 도스 응용 프로그램에 연결되어 있던 시점에서 완전 윈도용 알고리즘으로 바뀌면서 속도도 증가하고 인터페이스도 조금씩 예뻐지는 시점...
이미 rar에 분할 압축이 존재했지만 알집이 분할 압축을 지원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으며 zip 포맷에서 분할하기가 어려워(스펙이 없어서 서로 다른 분할 방식으로 분할되어 호환이 되지 않음) 결국 분할과 성능 향상의 의지로 alz 포맷이 나온거구요.
단지, 그 시점에서 alz 자체 포맷의 개발과 기본 포맷으로의 설정이 어느 정도 파장을 가져 올지에 대해서 개발하신 분께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많은 파일들이 alz 포맷으로 전송되었고, 새 버전을 깔아야 압축이 풀리고, 구버전도 구비해 놓고 새버전으로 압축이 풀리지 않으면 구버전을 설치해서 압축을 풀어야 했던 점... 물론 이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진 압축 파일에 대한 손상이나 그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 소프트웨어 제작자가 책임을 질 필요는 없지만(약관상, 그리고 책임을 질 수도 없겠죠.) 어느 정도 책임감 있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그렇게 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요.
저는 이러저러한 이유에서 알집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피해본 적도 있고 화가 났던 적도 있습니다. 몇몇 분들이 알집의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고 개인적으로 당하신 일이 있는 경우에는 감정이 어느정도 섞인 비난도 하셨을 겁니다. 이에 보는 시각에 따라서 적절치 못한 비난도 있었을 것이며 이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비판의 내용은 좋았지만 표현 방법에 좀 더 신경을 쓰셨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분명 다른 분들께서 "표현 방법"에 대해서 지적을 하셨는데 그것을 "비판 내용의 문제"로 오해 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이곳 커뮤니티와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요즘 게시판 등지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예전에 PC 통신 시절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많은 것 같네요. 이유없이 상대방을 비방하는 글을 아무 생각없이 올리거나 하지 않는... 최소한의 에티켓은 있었던 것 같거든요. 요즘은 좀 유명한 무슨 뉴스만 떴다고 하면 밑에 바로 생각없이 욕부터 몇백페이지가 붙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자유롭고 빠르게 정보와 의견들이 오가는 것은 좋지만 자유에는 책임도 있는 법, 한번 생각하고 글을 쓰는 습관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커뮤니티가 올바른 문화를 선도해 가는 그런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또한 저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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