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윈도우용 압축 프로그램 벤치마크

lordmiss의 이미지

OSnews에서 본 기사입니다.

링크: http://www.donationcoder.com/Reviews/Archive/ArchiveTools/index.html

결과적으로는 (예상할 수 있듯이) WinRAR가 최고로 뽑혔네요. 이외에 TUGZip, 7-zip 등이 각각 뛰어난 프리웨어,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구요.

알집도 평가 대상에 들어있는데, 깔끔한 인터페이스는 장점, 그에 따르는 빈약한 옵션과 커스터마이즈는 단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RAR나 7z 파일을 만들 수 없는 것도 단점이라고 되어 있네요. 각 프로그램들의 특징 비교표를 참고로 올립니다...

File attachments: 
첨부파일 크기
Image icon feature-grid01.png63.29 KB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경영에 대해 매우 심각한 오해를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불법적으로 돈을 벌지만 않으면 된다 ☞ 틀렸습니다. (충고하건데, 사업하지 마세요.)

님에게 해당되는 말일뿐입니다.
기업의 존재목적은 이윤추구일뿐입니다. 도덕은 학교에서나 주장하시면 됩니다. 기업이 도덕적이어야한다면 그 '도덕'의 명확한 기준부터 세우시기 바랍니다. '님'의 기준이 아니라...

그리고, 사회가 합의한 그 도덕의 최소기준이 '법'입니다. 기업이 합법적이나 비도덕적이라면 법을 바꾸십시오. 법을 바꿀 권리는 님에게 있고, 님의 의견이 맞다면 비도덕적인 기업이 불법적이라고 평가받도록 선거에서 권리를 행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충분히 님의 견해가 맞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님이 원하는 대로 법이 제정되고 집행되도록 동의해주실 겁니다.

무슨일을 하시는분인지 궁금하나, 혹시 회사를 다니신다면 회사가 파는 물건에 붙인 마진이 도덕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군요. 어떤사람은 마진 10%가 도덕적이지 않다고 하는 경우도 있던데, 님의 회사 영리추구는 어떤 기준에서 '도덕적'인지 좀 알려주십시오.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방준영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방준영 wrote:
여러분이 쓰고 있는 휴대폰에 들어 있는 기술은 일개 사기업의 독점 기술을 아예 정부가 앞장 서서 전국민에게 강요하고 있는 꼴인데 이런 것을 시비 거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 연구한 결과를 특허로 걸어놓고 남들이 자유롭게 쓰지 못하게 했다고 해서 그걸 비난하는 사람은 더더욱 본 적이 없구요. 그런데 알집처럼 시장에 별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안티가 많은 것인지... 꼭 인터넷에서 약한 사람 하나 시비 걸어 놓고 죽을 때까지 못살게 구는 소위 "다구리" 문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문화가 아니라 야만에 가까운 행동으로 보입니다만, 오픈 소스 커뮤니티가 건전한 취미나 창조 활동의 장은 못되고 이런 식으로 남 비방하기, 헐뜯기 위주로 나간다면 이 분야가 발전을 기대하기란 요원한 일입니다.

다구리 문화든 뭐든 그런 거야 개인의 판단 기준에 따라 다른 거니깐 그러려니 하고요.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 연구한 결과를 특허로 걸어놓고 남들이 자유롭게 쓰지 못하게 했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 근거없는 말씀은 하지 말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만일 저것이 어떤 가정 이라면 앞에다가 '만약에' 라거나 뒤쪽에다가 '라고 가정한다면' 정도는 붙여 주셔야 합니다.

정확한 글을 바라겠습니다.


황우석 특허라고 구글에서 쳤더니 검색 결과가 24000개 나옵니다. 거꾸로 저는 저에게 근거없는 얘기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의 근거를 알고 싶네요.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특허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익히 알고 계시겠지요? 세계인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는 류의 황당한 주장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순전히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그렇게 전혀 생각하지 않으셨다면 이 얘기는 무시하시길...

방준영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방준영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방준영 wrote:
세상 모든 기업이 누구에게는 도덕적으로 보이고 누구에게는 비도덕적으로 보이기 마련입니다. 기업 평가의 기준을 도덕이라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애매모호한 개념으로 삼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사실 법치국가 이전에 사람들 행동을 통제하던 잣대가 그 도덕이란 개념이었습니다. 가령 노예가 주인에게 말대꾸하는 것은 "비도덕적"이기 때문에 하면 안되는 행동이었던 것처럼요. 그런데 정작 여기서 비도덕적이라는 기준은 노예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인이 제멋대로 세운 것이거든요.


말씀데로 그 당시에는 분명 비도덕적이었습니다.
과거의 일을 현대의 잣대로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 글을 인용한 아래글은 조금 읽다가 말았습니다.

님의 글은...답글을 달려다 말았습니다. :roll:
궁금하네요.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글 올려주세요.
주제와 관련없다면 마시고요.

제가 무슨 얘길 하는지 끝까지 읽어 보지도 않고 답글을 다는 분께는 일일히 대꾸를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황우석 특허라고 구글에서 쳤더니 검색 결과가 24000개 나옵니다. 거꾸로 저는 저에게 근거없는 얘기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의 근거를 알고 싶네요.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특허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익히 알고 계시겠지요? 세계인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는 류의 황당한 주장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순전히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그렇게 전혀 생각하지 않으셨다면 이 얘기는 무시하시길...

판단기준이 단순하죠. 빌게이츠가 소프트웨어에 특허를 걸면 '비도덕적'이고, 황교수가 특허를 거는 것은 인류의 생명구원에 사용될 도덕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지요.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이라고 보면 맞겠지요.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warpdory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황우석 특허라고 구글에서 쳤더니 검색 결과가 24000개 나옵니다. 거꾸로 저는 저에게 근거없는 얘기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의 근거를 알고 싶네요.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특허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익히 알고 계시겠지요? 세계인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는 류의 황당한 주장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순전히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그렇게 전혀 생각하지 않으셨다면 이 얘기는 무시하시길...

특허는 방준영님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노파심은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제 이름으로 된 특허출원도 대여섯개는 있습니다. 프로그램쪽은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뭐 나름대로 잘 아실테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황우석 교수가 특허를 걸어서 누가 어떤 연구를 못하게 했느냐 라는 것입니다. 그런 근거는 전혀 없는데요 ?
저도 구글 검색정도는 해 봤습니다만, 단순히 황우석 이라는 이름과 특허가 들어간 신문기사도 수두룩 하게 나옵니다.

참고로 ...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상용화' 되려면 앞으로 최소한 20년 이상은 더 있어야 합니다. 멋진 결과 하나 나왔다고 해서 바로 써먹을 수 있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반도체 쪽에서도 1990년대 초반에 카본나노튜브가 나오면서 바로 나노기술 어쩌구 저쩌구.. 떠들고는 있습니다만, 정작 카본나노튜브가 반도체 소자에서 제대로 쓰이기 위해서는 차차세대(최소한 10년뒤)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내용으로 특허낸 것이 다른 사람의 연구나 상용화를 가로 막았다거나... 하는 것을 입증하려믄 최소한 20년쯤은 더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하나 더 쓰자만, 반도체 기술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실리콘 산화막 기술은 1960년대에 인텔의 창시자중 한명인 앤디 그로브가 냈지만(물론 앤디 그로브 혼자 낸 건 아닙니다만...), 그 특허는 반도체 공정 하는 사람 누구나 쓰고 있고, 어느 공정 교과서에서도 아주 초반에 다루는 기본 기술입니다. 앤디 그로브가 다른 사람의 연구를 막았다는 내용은 본 적 없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1day1의 이미지

특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이야기 하자면,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특허를 내서 그 특허를 쓰는 사람에게 비용을 물리자!, 못쓰게 하자! 라기보다는
내가 가진기술(특허)에 대해 권리를 다른이가 내세우지 못하게 하자 라는 생각이 더 큽니다.

비슷한 말 같지만, 생각하는 기준이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F/OSS 가 함께하길..

warpdory의 이미지

1day1 wrote:
특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이야기 하자면,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특허를 내서 그 특허를 쓰는 사람에게 비용을 물리자!, 못쓰게 하자! 라기보다는
내가 가진기술(특허)에 대해 권리를 다른이가 내세우지 못하게 하자 라는 생각이 더 큽니다.

비슷한 말 같지만, 생각하는 기준이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들어가서 들었던 특허강의에 따르면 .. (거의 졸다시피해서 다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안 들었던 것보다는 낫겠죠.)

특허의 원래 목적은 말 그대로 특허권자의 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즉, 기껏 A 라는 사람이 어떤 기술을 개발했는데, 엉뚱한 B 가 나타나서 그것으로 돈을 버는 일이 있는데, 그게 뭔가 명확하지 않고 문제가 되는 일이 많아지니깐, A 가 그 기술을 공개하는 대신(특허를 내려면 기술을 공개해야 합니다. 특허명세서에 쭉 써야 하는 거죠. 이러이러한 건 내가 특허 냈다.. 라고 명확히 기술해야 합니다. 그래서 특허명세서 이지요.) 그 기술을 일정기간 동안 A 가 독점하도록 법적으로 보장을 해주는 거죠. 물론, 저 공개된 특허명세서 보고서 슬쩍 고쳐서 다른 특허를 내는 경우도 많고... 특허 쓰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서 특허가 나기도 합니다.(제 생각으로는 거의 납니다...) 실제로도 특허낼 때 가장 먼저 하는 게 ... 비슷한 특허가 뭐가 있나... 뒤져보는 거지요. 가끔 회사에서도 보면 남이 낸 특허 슬쩍 바꿔서 특허 갯수만 열심히 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특허는 독점이 되어가고 ... (처음 특허를 만들 때의 목적인 특허낸 사람의 권리 보장이 확장 되어서 다른 사람이 뭐 하는 것까지 간섭을 하게 됩니다.) ...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특허를 조금 뭔가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실제로 신문 등에 '특허 받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광고하는 것 보면 .. 뭔가 좀 이상한 것들이 많더군요.

물론, 칼을 요리용으로 쓰느냐, 강도가 쓰느냐에 따라서 용도가 다르듯이... 결국 사람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른 거겠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kururu의 이미지

기업 경영은 도덕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니까 도덕의 정의부터 내려야 한다고 하시면 할말 없죠. 이런식의 반격은 처음 봅니다만.. 어떤 정의를 내리던간에 꼬투리 잡기 딱 좋겠지요.

합법이지만 도덕적으로는 지탄받을 일을 해도 된다는 사고는 장기적으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군요. (특히 비교적 수치화 하기 좋은 편인 환경문제가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하군요.)

도덕적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틀렸음 말구요. :roll:

덧. 마진은 도덕과 관계가 없습니다. 마진이 높다고 비난하는건 남 잘되는거 배아파하는 놀부심술입니다. 또한 이스트 소프트가 비도덕적이라 한적도 없습니다.

1day1의 이미지

기업이 도덕적이냐 비도덕적이냐 는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충분히 객관성을 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사회통념상 받아들일 정도냐 아니냐로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삼성 같은 기업이 충분히 잘 해주고 있음에도 비난을 받는 이유도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F/OSS 가 함께하길..

지리즈의 이미지

1day1 wrote:
삼성 같은 기업이 충분히 잘 해주고 있음에도 비난을 받는 이유도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놀랍군요... :shock: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합법이지만 도덕적으로는 지탄받을 일을 해도 된다는 사고는 장기적으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군요.

참 이상한 사고를 갖고 계시군요. 합법적이지만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일이 벌어지는 것은 법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합니다. 이럴경우 지탄을 하기에 앞서 적극적으로 법을 개정하십시오.
아직도 이해가 안되시는지요?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아야하는 쪽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법을 그대로 두는 당사자들입니다. 바로 우리자신들이죠.

그리고, 도덕적이냐 아니냐에 대한 판단은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그 기준을 제시해달라는 것이 이상한 반론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드릴 말은 그 기준이 '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래서 합법적이고 비도덕적인 것을 비난하기 전에 법이던 뭐던 기준부터 명확히 하시길바랍니다. 저는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을 '도덕'이라고 주장하면서 막연히 비도덕적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도 막대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이는군요.

Quote:
덧. 마진은 도덕과 관계가 없습니다.

부동산을 개발해서 평당 10만원짜리 땅을 1000만원의 가치로 만들어서 파는 것은 마진인가요? 투기인가요? 합법인가요? 불법인가요? 합법적이나 도덕에 어긋나는가요? 경우마다 여론조사가 필요한지요?
부동산이 아니라면, 시골에가서 밭떼기를 해서 서울로 농산물을 가져다 파는 업자가 붙이는 마진은 도덕하고 관계가 없나요? 그렇다면 왜그렇게 비난을 받는지요?

좀더 쉽게 말씀드리죠.
기업이 도덕적인 것은 그 기업에 있어서 +alpha 일 뿐이지 이것이 기업의 절대절명의 추구목표는 아니라는 겁니다. 비도덕적인 기업이 불법을 하면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하면 될 뿐입니다. 처벌할 법이 마땅찮으면 법을 개정하도록 하십시오.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neonrain의 이미지

kururu wrote:
기업 경영은 도덕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니까 도덕의 정의부터 내려야 한다고 하시면 할말 없죠. 이런식의 반격은 처음 봅니다만.. 어떤 정의를 내리던간에 꼬투리 잡기 딱 좋겠지요.

합법이지만 도덕적으로는 지탄받을 일을 해도 된다는 사고는 장기적으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군요. (특히 비교적 수치화 하기 좋은 편인 환경문제가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하군요.)

도덕적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틀렸음 말구요. :roll:

덧. 마진은 도덕과 관계가 없습니다. 마진이 높다고 비난하는건 남 잘되는거 배아파하는 놀부심술입니다. 또한 이스트 소프트가 비도덕적이라 한적도 없습니다.

기업 경영은 도덕적이여야 한다는 명제가 있는데 그 명제의 '도덕적'이라는 단어에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고 결론을 어떻게 유추할 수 있을까요. 내코에 걸면 도덕적이고 남의 코에 걸면 비도덕적이라고 애매하게 싸움날거면 '도덕적'이니 아니니 하는 잣대에대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정의를 내려보는건 앞으로 이어질 토론의 객관성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방준영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방준영 wrote:
황우석 특허라고 구글에서 쳤더니 검색 결과가 24000개 나옵니다. 거꾸로 저는 저에게 근거없는 얘기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의 근거를 알고 싶네요.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특허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익히 알고 계시겠지요? 세계인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는 류의 황당한 주장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순전히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그렇게 전혀 생각하지 않으셨다면 이 얘기는 무시하시길...

특허는 방준영님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노파심은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제 이름으로 된 특허출원도 대여섯개는 있습니다. 프로그램쪽은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뭐 나름대로 잘 아실테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황우석 교수가 특허를 걸어서 누가 어떤 연구를 못하게 했느냐 라는 것입니다. 그런 근거는 전혀 없는데요 ?
저도 구글 검색정도는 해 봤습니다만, 단순히 황우석 이라는 이름과 특허가 들어간 신문기사도 수두룩 하게 나옵니다.

참고로 ...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상용화' 되려면 앞으로 최소한 20년 이상은 더 있어야 합니다. 멋진 결과 하나 나왔다고 해서 바로 써먹을 수 있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반도체 쪽에서도 1990년대 초반에 카본나노튜브가 나오면서 바로 나노기술 어쩌구 저쩌구.. 떠들고는 있습니다만, 정작 카본나노튜브가 반도체 소자에서 제대로 쓰이기 위해서는 차차세대(최소한 10년뒤)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내용으로 특허낸 것이 다른 사람의 연구나 상용화를 가로 막았다거나... 하는 것을 입증하려믄 최소한 20년쯤은 더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하나 더 쓰자만, 반도체 기술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실리콘 산화막 기술은 1960년대에 인텔의 창시자중 한명인 앤디 그로브가 냈지만(물론 앤디 그로브 혼자 낸 건 아닙니다만...), 그 특허는 반도체 공정 하는 사람 누구나 쓰고 있고, 어느 공정 교과서에서도 아주 초반에 다루는 기본 기술입니다. 앤디 그로브가 다른 사람의 연구를 막았다는 내용은 본 적 없습니다.


남이 결과물을 마음대로 가져다 쓰는 것을 방지할 목적도 아니고 최소 20년안에 상용화될 가능성도 없는데 황우석 교수가 대체 특허를 출원한 이유가 뭔가요?! 단지 이 연구를 내가 최초로 했다고 인정을 받고 싶어서 특허출원비로만 수십억원을 쏟아붓습니까? 정말로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warpdory님은 지금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런 어줍지 않은 변명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lacovnk의 이미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면, 새로 쓰레드를 열고 거기에서 새로 이야기를 하면 좋겠습니다;; (도덕쪽의 이야기를 꺼낸 당사자로서 ;; ) 사상의 문제인데, "사실의 문제"로 싸우는 것도 좋아보이지 않고요. - 기업이 도덕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할수는 없는 문제이고.. 어느 한쪽의 주장도 현실과 역사와 이상을 볼 때 완벽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각각이 바라는 이상도 다르고..)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외치는 걸로 흘러가니... 이렇게는 짧게 끝나지 않을 듯 합니다 -o-

아무튼 그건 그렇고..

winrar을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 lifetime 라이센스라는데, 그렇다면 한번 구입하면 업그레이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페이지 들어가도 그런 내용은 잘 없고, 1 cpu에 $29 라는 것만 있네요.

아무래도 압축률보다는 속도가 중요해서, 7z나 tugzip은 제쳐두게 될 것 같습니다;

방준영의 이미지

lacovnk wrote:
계속 이어질 것이라면, 새로 쓰레드를 열고 거기에서 새로 이야기를 하면 좋겠습니다;; (도덕쪽의 이야기를 꺼낸 당사자로서 ;; ) 사상의 문제인데, "사실의 문제"로 싸우는 것도 좋아보이지 않고요. - 기업이 도덕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할수는 없는 문제이고.. 어느 한쪽의 주장도 현실과 역사와 이상을 볼 때 완벽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각각이 바라는 이상도 다르고..)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외치는 걸로 흘러가니... 이렇게는 짧게 끝나지 않을 듯 합니다 -o-

이것은 사실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업이 법만 지키면 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자기 기준에 부합해야 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의견 차이죠. 그런데, 자기 기준이라는 것은 세상 모든 사람마다 다른 기준인데, 이것으로 객관적인 가치 판단을 한다는 것이 가능합니까?
warpdory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warpdory wrote:
방준영 wrote:
황우석 특허라고 구글에서 쳤더니 검색 결과가 24000개 나옵니다. 거꾸로 저는 저에게 근거없는 얘기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의 근거를 알고 싶네요.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특허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익히 알고 계시겠지요? 세계인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는 류의 황당한 주장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순전히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그렇게 전혀 생각하지 않으셨다면 이 얘기는 무시하시길...

특허는 방준영님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노파심은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제 이름으로 된 특허출원도 대여섯개는 있습니다. 프로그램쪽은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뭐 나름대로 잘 아실테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황우석 교수가 특허를 걸어서 누가 어떤 연구를 못하게 했느냐 라는 것입니다. 그런 근거는 전혀 없는데요 ?
저도 구글 검색정도는 해 봤습니다만, 단순히 황우석 이라는 이름과 특허가 들어간 신문기사도 수두룩 하게 나옵니다.

참고로 ...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상용화' 되려면 앞으로 최소한 20년 이상은 더 있어야 합니다. 멋진 결과 하나 나왔다고 해서 바로 써먹을 수 있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반도체 쪽에서도 1990년대 초반에 카본나노튜브가 나오면서 바로 나노기술 어쩌구 저쩌구.. 떠들고는 있습니다만, 정작 카본나노튜브가 반도체 소자에서 제대로 쓰이기 위해서는 차차세대(최소한 10년뒤)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내용으로 특허낸 것이 다른 사람의 연구나 상용화를 가로 막았다거나... 하는 것을 입증하려믄 최소한 20년쯤은 더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하나 더 쓰자만, 반도체 기술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실리콘 산화막 기술은 1960년대에 인텔의 창시자중 한명인 앤디 그로브가 냈지만(물론 앤디 그로브 혼자 낸 건 아닙니다만...), 그 특허는 반도체 공정 하는 사람 누구나 쓰고 있고, 어느 공정 교과서에서도 아주 초반에 다루는 기본 기술입니다. 앤디 그로브가 다른 사람의 연구를 막았다는 내용은 본 적 없습니다.


남이 결과물을 마음대로 가져다 쓰는 것을 방지할 목적도 아니고 최소 20년안에 상용화될 가능성도 없는데 황우석 교수가 대체 특허를 출원한 이유가 뭔가요?! 단지 이 연구를 내가 최초로 했다고 인정을 받고 싶어서 특허출원비로만 수십억원을 쏟아붓습니까? 정말로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warpdory님은 지금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런 어줍지 않은 변명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방준영 wrote: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 연구한 결과를 특허로 걸어놓고 남들이 자유롭게 쓰지 못하게 했다고 해서 그걸 비난하는 사람은 더더욱 본 적이 없구요.

이것이 대한 것입니다.
먼저, 줄기세포 연구 결과는 특허가 될 수가 없습니다. 연구 결과가 아닌 연구의 과정 중 과정들이 특허가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까지 다른 팀에서는 난자에 정자세포를 주입할 때 아주 가느다란 유리핀셋을 사용해서 기계적인 장치로 했는데, 황우석 교수팀에서는 난자세포를 고정시킬 때 아주 약한 전기 신호를 가해서 난자세포를 고정시켰다면 그것이 특허가 되는 것이지, 만약 다른 팀에서 본드로 난자를 고정시켜 놓고서 정자세포를 주입시켜서 세포분열을 시켜서 동물 복제에 성공했다면, 그게 특허침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곳에서 황우석 교수와 다른 방식으로 줄기세포를 연구해서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할 때에는 그것은 특허침해가 아닙니다. - 황우석 교수가 어떤 물질 특허를 냈다면 다른 얘기입니다만 현재까지 황우석 교수가 낸 특허는 물질 특허가 아닙니다. 또한, 정자/난자 이런 것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것이므로 황우석 교수가 새로이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특허가 될 수 없고,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면 황우석 교수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주나 조물주가 되는 겁니다.

두번째, 현재까지 황우석 교수가 특허를 냈지, 아직까지 남들이 자유롭게 쓰지 못하도록 했다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당장 생물학 관련 논문들(굳이 네이처나 셀 아니더라도)을 보면 황우석 교수의 결과의 아류 논문들이 일주일에 수십개씩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을 황우석 교수나 기타 다른 곳에서 막았다는 건 본 적 없습니다. 혹시 황우석 교수의 특허를 침해해서 고발 당했다거나 경고 먹었다는 곳이 있다면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특허냈다고 해서 남들이 모두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고 보십니까 ? 일반적으로 상용화가 아닌, 연구단계에서는 남의 특허를 가지고 그대로 따라서 실험해보거나 연구한다고 해서 고발하는 경우도 없으며 또한 그걸 가지고 고발을 한다면 그 자체로 웃음거리가 되는 게 과학계입니다.

Quote:
남이 결과물을 마음대로 가져다 쓰는 것을 방지할 목적도 아니고 최소 20년안에 상용화될 가능성도 없는데 황우석 교수가 대체 특허를 출원한 이유가 뭔가요?! 단지 이 연구를 내가 최초로 했다고 인정을 받고 싶어서 특허출원비로만 수십억원을 쏟아붓습니까?

먼저, 수십억이라는 돈이 큰 돈인 것 같습니다만, 실상 국제특허(한국,일본,미국,영국... 등등등등.. 각 나라에 다 내는 것...) 한번 내면 1, 2 억은 금방 날아갑니다. 2억씩만 잡아도 10개만 내면 20억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특허 한번 내려면 변리사 비용 등을 포함해서 100 만원 이상 나가고, 특허 내용이 조금 복잡하다 싶으면 2,300 만원은 금방 나갑니다. 미국에 특허 한번 내려면 변리사 비용 포함하면 천만원은 나갑니다. 자기가 직접 클레임 작성하고, 특허 기초 조사 하고 등등 하면 1/3 가격에도 할 수는 있습니다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매우 귀찮기 때문에 보통 변리사에게 맡깁니다. 직접 해보면 왜 변리사라는 직업이 돈을 버는 직업인지 직접 아실 수 있습니다.
다시 결과물.. 이라는 얘기가 나왔으니 또 적겠습니다만,
어느날, 삼성이 128GB 램을 내 놓고... 며칠 있다가 하이닉스가 또 같은 128GB 램을 내 놨다고 해서 하이닉스가 삼성의 특허를 침해한 것이 아닙니다, 삼성이 하이닉스가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을 입증하려면 먼저 하이닉스 램을 사다가 뜯어서 분석하고 공정 검토하고, 다른 곳에 특허 걸린 건 없는지, 이게 일반적인 공정인데, 괜히 쓸데없이 특허걸린 공정은 아닌지.. 등등을 다 파악하고 나서 소송을 걸고, 그 소송에서 이겨야 하이닉스가 삼성의 특허를 침해한 것이 되는 겁니다. 단순히 결과물이 같다고 해서 특허에 걸리는 건 아니라는 얘깁니다.

두번째, 최소 20년안의 상용화 가능성... 기초과학이라는 게 어제 특허 났으면 오늘 공장 짓고 내일부터 돈 벌 수 있다고 보십니까 ?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초과학 지원이 개판입니다. 당장 돈 버는 게 아니면 인정을 못 받기 때문이지요. 황우석 교수 연구 결과도 언론에서는 당장 클론의 강원래가 걸어다닐 수 있고, 당장 백혈병 환자가 낫고, 어제까지 인슐린 주사 맞던 당뇨병 환자가 황우석 교수 연구 결과 한방으로 내일아침이면 펄펄 날 수 있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그건 기자들이 너무 구라를 펴댄 결과입니다. 최소한 20년, 더 길게는 한세대 이상인 30년 이상이 지나야 어느정도 결과를 보이는 게 기초과학입니다.
황우석 교수가 특허출원한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남이 마음대로 황우석 교수 결과를 가져다가 내꺼야.. 라고 떠들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도 있고, 돈을 벌려는 목적도 있고, 우습게도 연구계약서에 1년에 특허 몇건 .. 이라고 쓰여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어디서 연구비를 따왔는지는 모르곘습니다만, 만일 그 연구비가 국가과제나 어떤 기업체에게서 받은 것이라면 보통 연구비 얼마당 한껀.. 정도의 특허 계약이 들어갑니다. 제 기억으로는 과학재단 연구과제라면 3천만원에 특허 하나였나, 5천만원에 하나였나.. 그 정도 됩니다. 물론, 이 내용은 별로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그냥 참조하시라고 쓴 겁니다. - 이것 때문에 특허 하나로 낼 걸 2,3 개로 쪼개서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마도 여태까지 특허 한번 써보시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한번 특허 써보시면 얼마나 특허라는 게 내기 쉬운지(참고로 1950, 1960년대 미국 특허를 보면 숨쉬는 법, 잠자는 법, 머리 빗는 법 등에 대한 특허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보니 KBS2 든가.. 거기서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에서 미국에는 머리 빗는 법에 대한 특허도 있다. 라며 나오는 걸 보고 몇년전에 저거 특허 검색해서 웃었던 기억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특허침해가 어디서부터 특허침해인지, 그리고 특허라는 게 또 과연 무엇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직접 겪에 보지 않고 언론에서 나오는 기사나 또는 검색 몇번 해보고 이거구나.. 하는 것과는 꽤 다릅니다.

Quote:
정말로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warpdory님은 지금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런 어줍지 않은 변명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말로 이런 어줍지 않은 트집을 잡으시려면 특허가 무엇인지, 그리고 직접 특허를 몇개 써보시고 나서 글을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스스로 뭘 속이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속이고 있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집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lacovnk wrote:
winrar을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 lifetime 라이센스라는데, 그렇다면 한번 구입하면 업그레이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페이지 들어가도 그런 내용은 잘 없고, 1 cpu에 $29 라는 것만 있네요.

아무래도 압축률보다는 속도가 중요해서, 7z나 tugzip은 제쳐두게 될 것 같습니다;

도스 시절에 35달라든가 주고 샀는데... 29 달라면 .. 싸진 거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바라미의 이미지

음.. 여러번 프레임을 보면서..

방준영씨는 가만 보면.. 반론을 내세우는 사람은

당신은 그렇지 않느냐 라며 사람을 좀 자기 주관대로 고정시켜 버리는 경향이 있으시군요.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이.. 그저 일부분만 보고 단정지어 버리는듯한 태도..

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음.. 여러번 프레임을 보면서..

방준영씨는 가만 보면.. 반론을 내세우는 사람은

당신은 그렇지 않느냐 라며 사람을 좀 자기 주관대로 고정시켜 버리는 경향이 있으시군요.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이.. 그저 일부분만 보고 단정지어 버리는듯한 태도..

누군가를 비난할 때는 그 비난의 근거를 명확히 밝혀 주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국회의원은 다 텔레토비~"라고 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비난 밖에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어줍지 않은'과 같은 표현이 오가고 있는데 누가 먼저 썼든 이렇게 상대를 자극할 만한 표현은 안 썼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미의 이미지

아아. 보다보면.. 저 위에서도.
당신은 그러지 않느냐, 혹은 당신을 자신을 속이는것이 아니냐는 투의 글들을 자주보게 되서요....

뭐 논리적인 글로 반박하라면 할말이 없군요 :)

저는 저 자신도 모르는데 어찌 저분의 속리를 알겠사옵니까...

cjh의 이미지

특허 내기 쉽지 않던데요... IT관련만 내 봐서 잘 모르지만 변리사 말에 따르면 2000년 초반에는 확실히 IT붐이어서 개나소나 특허 신청 했다가 판결 나올 무렵인 2002-2003년에는 무더기로 취소당했다고 합니다. 아마 변리사들은 그때 돈 많이 벌었겠지만 요즘 이야기해 보면 필터링을 꽤 해서 웬만하면 잘 안내주려고 하더군요.

실제로 출원신청했다가 1-2년 뒤에 캔슬당한 것도 꽤 되고, 보통 다른 특허와의 관련성을 지적하는데 국내 특허 뿐 아니라 국내에서 유효한 미국이나 일본 특허들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이 꽤 들어서 개인이 내기는 어렵지만 한번쯤 해 보는 것도 관련업게 종사자로서 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warpdory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그리고, '어줍지 않은'과 같은 표현이 오가고 있는데 누가 먼저 썼든 이렇게 상대를 자극할 만한 표현은 안 썼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누가 먼저 썼든간에 저런 표현은 자제하겠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그 특허내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말씀하신대로 기초 조사를 제대로 안 했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기껏 썼는데, 이미 누군가 냈다거나 매우 유사한 경우라면 당연히 안나거나, 이미 났더라도 취소되는 거고요. 그런 것을 피하기 위해서 특허조사를 미리 미리 잘 해둬야 합니다. 그거 안하면 실험/연구/특허작성 다 하고 나서 기껏 제출했더니 .. '이거 10년전에 아무개가 벌써 낸 건데' 이런 소리 듣게 되죠...

제 경우는 반도체 공정쪽을 주로 냈었는데.. 꽤 쉽게 났었습니다. .. 사실 제가 낸 특허 중 몇개는 특허라고 하기엔 쪽팔린 것도 있습니다. 그냥 갯수 채우느라 낸 거라서 .. 마구 썼는데 되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방준영의 이미지

koxel wrote:
음.. 여러번 프레임을 보면서..

방준영씨는 가만 보면.. 반론을 내세우는 사람은

당신은 그렇지 않느냐 라며 사람을 좀 자기 주관대로 고정시켜 버리는 경향이 있으시군요.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이.. 그저 일부분만 보고 단정지어 버리는듯한 태도..


제가 가만 보면 koxel님처럼 뭔가를 꼬투리잡아 비방하거나 헐뜯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반박에 부딪혀서 주장할 내용이 궁색해질 때 꼭 그런 얘기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집을 만든 이스트소프트는 님처럼 리눅스에 .alz 파일을 풀고 싶은 분들을 위해 리눅스 버전을 만들 의무가 없습니다. 소스를 공개하거나 스펙을 공개할 의무는 더더욱 없고요. 만약 정말로 리눅스 버전이 필요하시면 이스트소프트에 돈대주고 개발 계약 맺으시면 됩니다. 그러기 싫으시면 직접 unalz 프로그램을 만들면 되고요. 이럴 것도 아니고 저럴 것도 아니면서 알집을 비난하고만 있으니 그것은 비방이나 헐뜯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사실 이스트소프트로서는 이런 극소수 안티 세력은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나머지 대다수 사용자들은 알집을 무사히 잘 쓰고 있거든요. 세상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시비를 거는 사람은 꼭 있게 마련이죠. 그러나 단지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무슨 안티 사이트나 헐뜯고 비난하기 커뮤니티쯤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아 보여 저는 거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uriel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알집을 만든 이스트소프트는 님처럼 리눅스에 .alz 파일을 풀고 싶은 분들을 위해 리눅스 버전을 만들 의무가 없습니다. 소스를 공개하거나 스펙을 공개할 의무는 더더욱 없고요. 만약 정말로 리눅스 버전이 필요하시면 이스트소프트에 돈대주고 개발 계약 맺으시면 됩니다. 그러기 싫으시면 직접 unalz 프로그램을 만들면 되고요. 이럴 것도 아니고 저럴 것도 아니면서 알집을 비난하고만 있으니 그것은 비방이나 헐뜯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스트 소프트는 리눅스를 지원할 의무는 없고, 리눅스 커뮤니티는 그걸 불편하다고 욕할 권리가 있죠. 그런 상황에서 이스트 소프트는 다시 그걸 무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요.

사용자 입장에서 자기 환경에서 지원하지 않는다고 욕할 수도 있고, 직접 구현해서 만들 수도 있고요.

ddoman의 이미지

uriel wrote:

이스트 소프트는 리눅스를 지원할 의무는 없고, 리눅스 커뮤니티는 그걸 불편하다고 욕할 권리가 있죠. 그런 상황에서 이스트 소프트는 다시 그걸 무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요.

사용자 입장에서 자기 환경에서 지원하지 않는다고 욕할 수도 있고, 직접 구현해서 만들 수도 있고요.

리눅스를 지원하지 않는 대다수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를 욕하는 거면 이해가 갑니다만, 이 쓰레드의 몇몇 분들은 그게 아니라 이스트소프트와 알집만 싫어하는듯한 인상을 풍기더군요.

저도 많은 회사들이 프로토콜과 포맷공개를 했음 하는 바램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도덕적이니 뭐니 하면서 까지 비방할 생각은 없습니다.

khris의 이미지

ddoman wrote:
uriel wrote:

이스트 소프트는 리눅스를 지원할 의무는 없고, 리눅스 커뮤니티는 그걸 불편하다고 욕할 권리가 있죠. 그런 상황에서 이스트 소프트는 다시 그걸 무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요.

사용자 입장에서 자기 환경에서 지원하지 않는다고 욕할 수도 있고, 직접 구현해서 만들 수도 있고요.

리눅스를 지원하지 않는 대다수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를 욕하는 거면 이해가 갑니다만, 이 쓰레드의 몇몇 분들은 그게 아니라 이스트소프트와 알집만 싫어하는듯한 인상을 풍기더군요.

저도 많은 회사들이 프로토콜과 포맷공개를 했음 하는 바램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도덕적이니 뭐니 하면서 까지 비방할 생각은 없습니다.

압축 프로그램과 관련된 쓰레드에서, 게다가 알집 얘기가 불거져 나온 쓰레드에서 다른 프로그램까지 언급할 필요는 없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 알집이 공개하지않는것이 비도덕적이다- 라고 하는 이유는 멀쩡한 압축포맷을 그대로 갖다쓰고 헤더만 바꿔치기하는 술수를써먹었기 때문이지요. 야유받을 이유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방준영의 이미지

uriel wrote:
방준영 wrote:

알집을 만든 이스트소프트는 님처럼 리눅스에 .alz 파일을 풀고 싶은 분들을 위해 리눅스 버전을 만들 의무가 없습니다. 소스를 공개하거나 스펙을 공개할 의무는 더더욱 없고요. 만약 정말로 리눅스 버전이 필요하시면 이스트소프트에 돈대주고 개발 계약 맺으시면 됩니다. 그러기 싫으시면 직접 unalz 프로그램을 만들면 되고요. 이럴 것도 아니고 저럴 것도 아니면서 알집을 비난하고만 있으니 그것은 비방이나 헐뜯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스트 소프트는 리눅스를 지원할 의무는 없고, 리눅스 커뮤니티는 그걸 불편하다고 욕할 권리가 있죠. 그런 상황에서 이스트 소프트는 다시 그걸 무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요.

사용자 입장에서 자기 환경에서 지원하지 않는다고 욕할 수도 있고, 직접 구현해서 만들 수도 있고요.


욕할 권리의 근거가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된다면 그것은 권리로서 인정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알집을 비난하는 글들을 죽 읽어 보면 버그를 정리해서 보고했는데도 몇년간 묵살하는 태도를 지적하신 puzzlet님의 글 하나말고는 이스트소프트가 과연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스트소프트도 그렇지만 기업들이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지 않는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는 본전을 뽑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기업에 대해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 봐도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일부러 손해 보고 싶은 기업은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여러분 자신도 여러분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면서 리눅스용 알집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선해 나갈 생각이 전혀 없으면서, 남은 귀중한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면서 리눅스용 알집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정말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의 사고 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래 정상적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라면, 알집 파일을 리눅스에서 풀 수 없다면 풀 수 있도록 코드를 짜서 시험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토론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주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다들 그렇게 하기 귀찮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바쁘고 다른 할일도 많은데 리눅스용 알집 만들 시간이 어딨습니까. 그냥 이것저것 꼬투리잡아 비난하는 것이 훨씬 쉽고 재미있지요. KLDP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박수까지 쳐주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서 마치 무슨 대의가 있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소스 공개해라, 스펙 공개해라 하는데, 정작 소스 공개하면 들여다 볼 사람은 이중에 아무도 없지 않나요. 이미 공개된 소스도 안보는데 말입니다.

ddoman의 이미지

khris wrote:

압축 프로그램과 관련된 쓰레드에서, 게다가 알집 얘기가 불거져 나온 쓰레드에서 다른 프로그램까지 언급할 필요는 없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 알집이 공개하지않는것이 비도덕적이다- 라고 하는 이유는 멀쩡한 압축포맷을 그대로 갖다쓰고 헤더만 바꿔치기하는 술수를써먹었기 때문이지요. 야유받을 이유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쓰레드 시작 후 초기의 답글들을 보면
hwp나 doc와는 다르다는 얘기도 있었고, 이스트소프트와 알집만을 타겟으로 하는 듯한 인상을 저는 많이 받았습니다만( 혹 안 읽어보셨으면 첫페이지의 답글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저 혼자만의 오해였군요.

어쨋든 한가지 오해가 있을만한 표현이라서 답글 답니다.
"압축포맷을 그대로 갖다쓰고 헤더만 바꿔치기하는 술수"
라는건 어떠한 의미인가요? 그리고 어떠한 근거에서 그런말씀을 하신건가요?

제가 생각하기에 좀 더 나은 표현은

압축알고리즘을 bzip의 알고리즘을 사용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부가기능과 수정을 하여 alz를 만들었다.

라는게 정확한거같군요. 전 alz포맷 내부구현에 대해 모르고 unalz 소스도 본적이 없어서 그 부가기능과 수정의 범위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분할압축만 봐도 추가된 부분이 있군요. 그리고 그것이 왜 야유를 받기 충분한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위에 방준영님이 말씀하신것처럼 alz포맷과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비판한 글들중 공감이 거의 가는건 없네요.

다들 어디서 보고 들은 안티글들의 내용만으로 비판 하시는거 같습니다.
초반에 xenix.egloos.com에서 본 글을 제가 비판했듯이 알집 비방 글들중에 제대로 알고쓴 글들은 하나도 보지못했습니다.

kernuts의 이미지

Quote:
정작 소스 공개하면 들여다 볼 사람은 이중에 아무도 없지 않나요. 이미 공개된 소스도 안보는데 말입니다.

맞습니다. 우선 저도 보기 싫습니다.

에릭 레이먼드의 '성당과 시장'에서 언급된 시장에서
발전적인 오픈소스 성과를 얻기에는
정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우리사회의 전반적인 의식이 좀 더 성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uriel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욕할 권리의 근거가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된다면 그것은 권리로서 인정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알집을 비난하는 글들을 죽 읽어 보면 버그를 정리해서 보고했는데도 몇년간 묵살하는 태도를 지적하신 puzzlet님의 글 하나말고는 이스트소프트가 과연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스트소프트도 그렇지만 기업들이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지 않는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는 본전을 뽑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기업에 대해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 봐도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일부러 손해 보고 싶은 기업은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여러분 자신도 여러분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면서 리눅스용 알집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선해 나갈 생각이 전혀 없으면서, 남은 귀중한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면서 리눅스용 알집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정말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의 사고 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래 정상적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라면, 알집 파일을 리눅스에서 풀 수 없다면 풀 수 있도록 코드를 짜서 시험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토론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주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다들 그렇게 하기 귀찮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바쁘고 다른 할일도 많은데 리눅스용 알집 만들 시간이 어딨습니까. 그냥 이것저것 꼬투리잡아 비난하는 것이 훨씬 쉽고 재미있지요. KLDP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박수까지 쳐주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서 마치 무슨 대의가 있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소스 공개해라, 스펙 공개해라 하는데, 정작 소스 공개하면 들여다 볼 사람은 이중에 아무도 없지 않나요. 이미 공개된 소스도 안보는데 말입니다.

일단 알집을 욕하는 입장은 2가지, 사용자로서의 리눅서들이 있고 오픈 소스 커뮤니티 구성원이 있습니다. 오픈 소스 입장에서는 알집의 스펙 공개 (소스 공개 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를 요구하고 버그 개선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많은 분들은 오픈 소스가 아니라 리눅스 "유저" 로 알집을 접하게 됩니다. 이런 입장에서는 코드 개선이니 어쩌니를 말하는 것은 대상이 다르지 않나요? 이 경우에는 충분히 욕할 권리가 있다고 보는데요?

이스트소프트에서 리눅스를 지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일반 사용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알집에 대해 안좋은 점을 계속 제기하고 욕을 해서 알집의 확산을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는, 특정한 회사가 리눅스에서 게임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야 별 신경 쓰지 않지만 압축 프로그램, 그것도 별도의 압축 포맷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압축 프로그램의 보급은 절대적으로 저지하고 싶군요.

P.S. 방준영님께서는 리눅스 사용자 층을 너무 본인의 생각 속에 있는 것으로만 한정지어 놓고 있습니다. 알집이 리눅스를 지원할 의무가 없는 것처럼, 리눅스 사용자도 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코드를 짜서 시험하고 개선하는 데 참여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알집이 생각만큼 많이 퍼지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군요. 아니면 리눅스에서 알집을 다루게 하는 데 사용되는 자원보다 "캠페인"을 벌이는 자원이 더 덜들어가서일지도..)

fender의 이미지

흠... 별로 관심이 없는 주제라 신경을 안썼는데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방준영 wrote:
여러분 자신도 여러분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면서 리눅스용 알집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선해 나갈 생각이 전혀 없으면서, 남은 귀중한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면서 리눅스용 알집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정말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의 사고 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래 정상적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라면, 알집 파일을 리눅스에서 풀 수 없다면 풀 수 있도록 코드를 짜서 시험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토론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주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다들 그렇게 하기 귀찮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바쁘고 다른 할일도 많은데 리눅스용 알집 만들 시간이 어딨습니까. 그냥 이것저것 꼬투리잡아 비난하는 것이 훨씬 쉽고 재미있지요. KLDP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박수까지 쳐주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서 마치 무슨 대의가 있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소스 공개해라, 스펙 공개해라 하는데, 정작 소스 공개하면 들여다 볼 사람은 이중에 아무도 없지 않나요. 이미 공개된 소스도 안보는데 말입니다.

말꼬리 잡는 건 취미가 아니지만 위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1) 알집의 포맷 공개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단지 자기가 하기 귀찮으니까 이스트 소프트가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2) 정상적인 커뮤니티라면 알집 구현방법에 대해 논의하겠지만 여기는 정상적인 커뮤니티가 아니기 때문에 꼬투리 잡고 비난이나 하고 있다.
(3) 여기서는 그렇게 꼬투리잡아서 보지도 않을 소스 공개하라고 외치는게 오픈소스 처럼 대의라고 착각한다.

제가 저 글을 읽고 이해한 건 저 정도입니다만 혹시 곡해가 있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사람마다 의견은 다 다를 수도 있고 그 점에서 굳이 방준영씨에게 접근성을 위한 다른 사람들의 노력을 평가해 달라고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방준영씨를 제외한 이 곳 대부분의 사람들은 웹페이지나 압축파일 같이 공유해야 하는 문서들이 특정 기업의 독점적 기술에 의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문제점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공감하던 아니던 방준영씨 자유지만 그렇다고 그 의미를 '꼬투리 잡기 좋아하고 귀찮아서' 그러는 걸로 매도할 권리는 없습니다.

접근성 문제에 대해 방준영씨가 '그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 마음이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제가 방준영씨를 'MS 추종자'나 '오픈소스의 적' 쯤으로 몰아세울 수 없는 것처럼, 일부의 글을 트집 잡아 자신과 생각이 다른 커뮤니티 전체를 저런 식으로 매도하는 건 올바른 토론의 태도가 아닙니다.

흔히들 종교나 정치 이야기는 하면 안된다고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토론자의 자질만 갖추고 있으면 어떤 이야기던 차분하게 건설적으로 토론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방준영씨의 글을 보니 그런 부분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군요.

참고로 리눅스에서 alz를 풀 수 있는 unalz 라는 유틸리티는 KLDP 회원 분이 만드신 것으로 압니다. 혼자 생각으로 여기 사람들은 말만 많고 하는 일 없는 것 처럼 몰아세우진 말았으면 좋겠군요.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1day1의 이미지

다들 과거 이야기를 하시는 것인가요?
이제는 빵집으로 풀수도 있고, unalz 도 있고 한데 말이죠.

이스트소프트가 공개를 안해서 직접 리버스엔지니어링 을 해서 만든 것 같은데, 이미 지난일, 해결된 일을 가지고,
kldp 사용자 들 전체가 욕(?)을 먹고 있는 것인가요?
제가 잘못 본것인가요? :cry:

F/OSS 가 함께하길..

asheap의 이미지

흥미있게 구경하던 입장에서 요약이 약간 곡해되었다고 생각되어 끼어듭니다. 어떤 글이든 앞뒤 짜르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만 잘라낸다면, 글쓴이에게 비난을 퍼붓기 아주 쉽죠.

Quote:

(1) 알집의 포맷 공개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단지 자기가 하기 귀찮으니까 이스트 소프트가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1)'이스트 소프트가 전혀 해야할 의무가 없는 일에대해서 각자 자신의 도덕적 기준에 따라 이스트 소프트가 당연히 해야할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알집의 포맷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보통 이럴 경우에는 다른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이루어 온 것 처럼, 리눅서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라고 쓰신 것 같군요.

Quote:

(2) 정상적인 커뮤니티라면 알집 구현방법에 대해 논의하겠지만 여기는 정상적인 커뮤니티가 아니기 때문에 꼬투리 잡고 비난이나 하고 있다.

(2)'정상적인 오픈소스 커뮤니티라면 방준영씨께서 이상적으로 생각하시는 현상이 일어나야 할텐데, 이렇게 토론 및 오픈소스 프로젝트하기 좋은 KLDP같은 커뮤니티에서 그나마 열심히 패키지 소프트웨어 만들며 살아가는 회사 비난이나 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로 대충 요약이 가능할 듯 한데, 'KLDP가 정상적인 커뮤니티가 아니다'라까지 비약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는 군요.

Quote:

(3) 여기서는 그렇게 꼬투리잡아서 보지도 않을 소스 공개하라고 외치는게 오픈소스 처럼 대의라고 착각한다.

(3) 오픈소스의 대의는 소스를 비공개하는 기업에게 소스를 공개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자신의 생각을 약간 자극적으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약간의 곡해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요약은 이렇습니다.

ddoman의 이미지

uriel wrote:

이스트소프트에서 리눅스를 지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일반 사용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알집에 대해 안좋은 점을 계속 제기하고 욕을 해서 알집의 확산을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는, 특정한 회사가 리눅스에서 게임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야 별 신경 쓰지 않지만 압축 프로그램, 그것도 별도의 압축 포맷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압축 프로그램의 보급은 절대적으로 저지하고 싶군요.

.......
.......
아니면 리눅스에서 알집을 다루게 하는 데 사용되는 자원보다 "캠페인"을 벌이는 자원이 더 덜들어가서일지도..)

별도의 압축 포맷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압축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기본의 의미가 무슨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UI상 alz를 쓰게 유도한다는건가요? 아님 alz밖에 못쓰게 한다는 의미인가요?

현재 알집 6.x를 쓰고있는 저의 경우 탐색기에서 우측클릭시 나오는 팝업메뉴에도
xxx.zip 만 보여지며, 알집으로 압축하기 메뉴를 눌러도
"기본"으로 zip이 선택되어있습니다.

알집 실행은 시켜보신건가요? 다른분들이 말하는거 그대로 듣지마시고 한번이라도 해보고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게임은 리눅스 지원안해도 별 말 안하지만
압축포맷은 리눅스 지원안하면 확산을 막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라고 하셨는데, hwp나 doc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압축포맷이란게 중요하기 때문에 어쩔수없다라고 생각하시나보죠?

위의 답글들에도 나와있듯이
프로토콜이나 포맷의 공유가 바람직합니다만
그렇지 않다고해서 비난하거나 확산을 막자고 캠폐인을 벌이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그 회사들에게 지원을 하라고 캠폐인을 벌이는게 적당하겠죠.

koder의 이미지

fender wrote:

참고로 리눅스에서 alz를 풀 수 있는 unalz 라는 유틸리티는 KLDP 회원 분이 만드신 것으로 압니다. 혼자 생각으로 여기 사람들은 말만 많고 하는 일 없는 것 처럼 몰아세우진 말았으면 좋겠군요.

- 저는 일단 윈도우 프로그래머 이며. kldp 눈팅족 입니다. ( 리눅스는 가끔 어떻게 바뀌었나 구경하려고 깔아만 봅니다. )
- 트집을 만든후 공개된 소스로 유닉스용 unalz 와 같은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기대했습니다만... 안나와서 unalz 를 만들었습니다.
- kldp 에 공개후 많은 분들의 도움을 기대했습니다만.. 막상 리눅스 분들은 큰 도움을 안주셔서 아쉬웠습니다. ( 맥이나 bsd 쪽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죠.. )
그래서 최근에야 리눅스쪽에서 iconv 와 glibc 관련 문제가 수정되었습니다.

바라미의 이미지

Quote:
hwp나 doc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예 :)
저는 HWP 나 DOC 도 않 좋게 봅니다만.....
압축만큼이나 중요한게 문서죠..

고로 저는 hwp, doc 보다 pdf 를 권합니다 :)

uriel의 이미지

ddoman wrote:
기본의 의미가 무슨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UI상 alz를 쓰게 유도한다는건가요? 아님 alz밖에 못쓰게 한다는 의미인가요?

현재 알집 6.x를 쓰고있는 저의 경우 탐색기에서 우측클릭시 나오는 팝업메뉴에도
xxx.zip 만 보여지며, 알집으로 압축하기 메뉴를 눌러도
"기본"으로 zip이 선택되어있습니다.

알집 실행은 시켜보신건가요? 다른분들이 말하는거 그대로 듣지마시고 한번이라도 해보고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본" 포맷은 alz를 말하는게 맞습니다만, 알집을 4.x에 너무 실망하고 안썼기 때문에 최근에는 틀릴 수도 있을 지 모르겠네요. 설마 알집을 버전업 할 때마다 계속 써 왔어야만 이 쓰레드에 답글을 달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앞의 어느 분이 언급 한 것처럼 최종 버전을 항상 사용하고 있어야만 하나요? (여기에 답글 달 사람이 해당 프로그램을 쓰고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제가 알집 실행을 안해봤다는 것은 ddoman님의 지레 짐작입니다. 저는 위에 어딘가에 언급한 이유로 단 하나의 압축 프로그램만을 시스템에 깔았고, 그 프로그램은 윈집 -> 윈라 -> 알집 -> 윈라 -> 빵집 -> deca로 알집을 사용 한 적이 있습니다. 1달 이상 사용 한 프로그램만 언급합니다.

(그리고 저는 탐색기 우클릭 메뉴는 사용하지 않고, 이게 안없어지는 경우는 레지스트리를 직접 수정해서 없애버립니다. 제가 프로그램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가 이것을 쉽게 업앨 수 있느냐 하는 것이죠.)

Quote:
그리고 게임은 리눅스 지원안해도 별 말 안하지만
압축포맷은 리눅스 지원안하면 확산을 막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라고 하셨는데, hwp나 doc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압축포맷이란게 중요하기 때문에 어쩔수없다라고 생각하시나보죠?

hwp나 doc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 하는 것 맞습니다. 얼마 전에 미국에서 doc의 접근성에 대한 (위의 쓰레드 어딘가에 있습니다) 것과 같은 의견입니다. 개인 혼자나 회사 내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포맷은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uote:
위의 답글들에도 나와있듯이
프로토콜이나 포맷의 공유가 바람직합니다만
그렇지 않다고해서 비난하거나 확산을 막자고 캠폐인을 벌이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그 회사들에게 지원을 하라고 캠폐인을 벌이는게 적당하겠죠

알집에 지원해 달라고 요청 안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지원해달라는 캠페인은 알집을 쓰지 말라는 켐페인이 될 수도 있고, 앞축 포맷/문서 포맷 같은 경우는 "지원해주지 않은 동안은 쓰지 맙시다"로 나아갈 수도 있겠죠.

바라미의 이미지

저는 알집 처음 나왔을경우..
열광하며 썼습니다 :)
애드웨어로 바뀐 후에도.. 먹고 살는거 때문에 그러는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alz 포맷이란게 나오면서 안티가 ㅤㄷㅚㅆ다고 보시면 됩니다..
unalz 다운 받아서 풀어보려 했지안 안되서..
소스를 받아서 훑어보았지만. 고작해야 C 문법만 아는 저로서는
뭐가 뭔지 해독조차 못할정도 였습니다...
실력이 부족한거죠. 뭐..
unalz 분석해서 파일롤러에 핸들링 할수 있는 걸 만들어 보려했지만..
내공이 부족합니다 ㅠ_ㅠ

fender의 이미지

제 3자의 글을 놓고 해석을 하는 건 별로 건설적인 주제는 아닙니다만 혹시라도 제가 의도적으로 방준영씨의 글을 왜곡해서 비방하고 있다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첨언 하겠습니다.

asheap wrote:
(1)'이스트 소프트가 전혀 해야할 의무가 없는 일에대해서 각자 자신의 도덕적 기준에 따라 이스트 소프트가 당연히 해야할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알집의 포맷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보통 이럴 경우에는 다른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이루어 온 것 처럼, 리눅서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라고 쓰신 것 같군요.

이 점에 대해서는 저나 방준영씨 생각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접근성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 혹은 커뮤니티 차원에서 이스트 소프트에 압력을 가할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alz의 포맷 공개가 이스트 소프트의 '당연한 의무'라고 주장하는 않습니다.

어쨌거나 중요한 건 저 같으면 그 말을 "여러분 자신도 여러분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면서 리눅스용 알집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선해 나갈 생각이 전혀 없으면서, 남은 귀중한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면서 리눅스용 알집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표현하진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Quote:
(2)'정상적인 오픈소스 커뮤니티라면 방준영씨께서 이상적으로 생각하시는 현상이 일어나야 할텐데, 이렇게 토론 및 오픈소스 프로젝트하기 좋은 KLDP같은 커뮤니티에서 그나마 열심히 패키지 소프트웨어 만들며 살아가는 회사 비난이나 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로 대충 요약이 가능할 듯 한데, 'KLDP가 정상적인 커뮤니티가 아니다'라까지 비약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는 군요.

글쎄요... 이 곳에서 일어난 토론에서 방준영씨가 어떤 다른 이상적인 커뮤니티를 가정하고 그런 말씀을 하셨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면 상대방의 의도를 좋은 쪽으로 짐작하는 건 좋지만, 지나치게 그러시면 제가 곤란해 지겠군요 :)

하지만 아래 글을 "오픈소스의 대의는 소스를 비공개하는 기업에게 소스를 공개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석하신다는 건 제 생각엔 조금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방준영 wrote:
KLDP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박수까지 쳐주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서 마치 무슨 대의가 있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소스 공개해라, 스펙 공개해라 하는데, 정작 소스 공개하면 들여다 볼 사람은 이중에 아무도 없지 않나요. 이미 공개된 소스도 안보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저로서는 뜬금없이 자기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자기 맘대로 '너는 이러이러 하게 생각하니까 안된다'는 식으로 몰아 붙이는 글이 눈에 거슬렸을 뿐입니다. asheap님께서 방준영씨의 화법을 좋은 의도로 받아들이셨더라도, 굳이 더 이상 건설적이지 못한 주제로 제 의견을 내세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논점과도 관계가 없이 논쟁 상대방을 비하하는, 혹은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는 건 자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나는오리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욕할 권리의 근거가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된다면 그것은 권리로서 인정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득을 시켜야만 욕할수있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왔습니까?
국가원수 및 특별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가 누굴 욕하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들이 될만한 근거를 제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울러 저는 윈도우 사용자이며 리눅스는 배울려다 포기하기를 몇번씩 하고있습니다.
이걸 말하는 이유는 .alz포멧을 '윈도우'에서만 사용해봤다는걸 말하기 위함입니다.
즉, .alz포멧의 압축파일을 이용하다보니 "파일이 깨지는 현상"때문에 "매우 짜증"이 났었고
특별한 특성도 없으면서 "왜 .alz포멧을 만들었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글타래의 두번째글이 제가 쓴 글입니다. 그글에 위의 쌍따옴표로 표시된 말이 그대로 있습니다.)
이러한 내가 격은 일을 글로 표현했을뿐인데 그게 그렇게 심한 욕이 되는가요?
그게 욕이 된다면 좋은말로는 버그리포팅이라고 보면 되겠고
이스트소프트에서는 버그리포트를 받은만큼 수정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전 이미 .alz 에 대해서 더이상 믿지 못하며 내가 당했던 아픈 기억때문에
그때를 생각하면 짜증을 냅니다.
이렇게 짜증을 내는데도 아니 짜증을 낼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될만한 근거를 내라면 어떻게 내야하는지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전 그런걸 모르겠고 어디서 찾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방준영 wrote:

하지만 알집을 비난하는 글들을 죽 읽어 보면 버그를 정리해서 보고했는데도 몇년간 묵살하는 태도를 지적하신 puzzlet님의 글 하나말고는
이스트소프트가 과연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puzzlet님처럼 그렇게 주구장창 써야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 쓰지 않아도 .alz를 써보았다면 대부분 알고있는 내용이라 생각하기때문입니다.

방준영 wrote:

이스트소프트도 그렇지만 기업들이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지 않는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는 본전을 뽑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기업에 대해 리눅스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 봐도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일부러 손해 보고 싶은 기업은 없으니까요.

기업이 리눅스용 어플을 만들어서 내면 손해라는 말인가요? 전 그렇게 이해했는데요.
하지만 리눅스용 어플을 따로 만들어서 배포하는것이 꼭 손해는 아닙니다.

방준영 wrote:

더군다나 여러분 자신도 여러분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면서 리눅스용 알집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선해 나갈 생각이 전혀 없으면서,
남은 귀중한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면서 리눅스용 알집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정말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의 사고 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식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방준영님이 가지고 계신것 같네요.
윗글에서 말하는 "여러분 자신도"는 이 글타래에 방준영님을 제외한 모든 글올린 사람이 되는것 아닌가요?
이 글타래에 글을 쓰신 모든사람이 "리눅스용 알집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선해 나갈 생각"이 전혀 없는게 아닙니다.

방준영 wrote:

원래 정상적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라면,

한국에서 정상적인 오픈소스 커뮤니티하나 소개시켜 주십시요.(없다면 외국이라도...)

방준영 wrote:
알집 파일을 리눅스에서 풀 수 없다면 풀 수 있도록 코드를 짜서 시험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토론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주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다들 그렇게 하기 귀찮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바쁘고 다른 할일도 많은데 리눅스용 알집 만들 시간이 어딨습니까.
그냥 이것저것 꼬투리잡아 비난하는 것이 훨씬 쉽고 재미있지요. KLDP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박수까지 쳐주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서 마치 무슨 대의가 있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소스 공개해라, 스펙 공개해라 하는데,
정작 소스 공개하면 들여다 볼 사람은 이중에 아무도 없지 않나요. 이미 공개된 소스도 안보는데 말입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모두 시간이 남아도는 백수가 아닙니다.
건설회사 다니는 사람도있고
의사도 있고
프로그래머도 있고
정치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타래는 그냥 이것저것 꼬투리 잡아서 비난하는게 아니라
직접 사용해보았던 기억이 있고
사용하면서 당해보았던(?) 아픈 추억이 있어서 쓴 글들입니다.

저는 소스공개같은건 생각도 안했었는데...
소스 공개하면 최소한 저는 들여다 볼것같네요.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그런 버그가 생기는지 궁금해서라도요.

제발 '내'생각과 다르다고해서 '나를 제외한 모두'가 아닐거라는 말투는 안써주셨으면 합니다.

ddoman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특별한 특성도 없으면서 "왜 .alz포멧을 만들었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욕심많은 오리님은 대체 특별한 특성도 없다고 계속 주장을 하시는데 분할압축은 특성 아닙니까?

욕심많은오리 wrote: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득을 시켜야만 욕할수있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왔습니까?
국가원수 및 특별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가 누굴 욕하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들이 될만한 근거를 제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
이러한 내가 격은 일을 글로 표현했을뿐인데 그게 그렇게 심한 욕이 되는가요?
...
..
이렇게 짜증을 내는데도 아니 짜증을 낼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될만한 근거를 내라면 어떻게 내야하는지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전 그런걸 모르겠고 어디서 찾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겪은 일을 글로 표현하는건 상관없습니다만 비판을 할 경우 그에대해서 사회구성원들이 납득할만한 근거를 대는것은 공공장소나 다름없는 게시판에서는 당연한것입니다. 게시판에 글을 쓰신 이유는 게시판을 보는 다른이들도 보라고 의도적인 이유에서 쓰신게 맞죠? 그럼 그 글을 본다고 생각하신 이들에게 납득할만한 근거를 되는건 당연한것입니다.

욕심많은오리 wrote:

모든 사람들이 puzzlet님처럼 그렇게 주구장창 써야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 쓰지 않아도 .alz를 써보았다면 대부분 알고있는 내용이라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저는 .alz를 써보아도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 대부분이 alz를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전 알집 5.x이후만 주로 써봐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과거의 특정 시점 이후로( 압축파일이 깨져서 고생한 이후 ) 알집을 계속 안써오셨다고 생각되는데 그 시기가 언제인가요? 경험을 얘기하신다면 그 시점도 얘기하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욕심많은오리 wrote:

기업이 리눅스용 어플을 만들어서 내면 손해라는 말인가요? 전 그렇게 이해했는데요.
하지만 리눅스용 어플을 따로 만들어서 배포하는것이 꼭 손해는 아닙니다.

여기서 어플이란 서버용 어플이 아니라
데스크탑 어플을 말하시는거겠죠?

세계 그리고 우리나라 곳곳의 프로젝트에 리눅스서버용 프로그램이 많이 제작되고 쓰이고 있는건 상식이기에 서버용 어플을 보고 방준영님이 말씀하신건 아닌것 같습니다. 오리님도 마찬가지시겠죠?
kldp에 오시는 어느분도 리눅스가 서버용 플랫폼으로서 손해본다고 생각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전 우리나라에서 리눅스용 데스크탑 어플을 만들어 이익본 업체에 대한 얘기를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외국은 어쩔지언정 국내에서는 아직 무리인거 같군요. 예를 하나만 들어줄수있습니까?

바라미의 이미지

Quote:
전 우리나라에서 리눅스용 데스크탑 어플을 만들어 이익본 업체에 대한 얘기를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외국은 어쩔지언정 국내에서는 아직 무리인거 같군요. 예를 하나만 들어줄수있습니까?

아직 완전한건 아니지만.. 한글과 컴퓨터가 있군요.
현재 리눅스용 한컴오피스를 개발하고 있고.

또한 그걸 무기로 삼아 리눅스 지원 사업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만.
다만 아직 완전한것이 아닌 이유는.. 리눅스의 보급율 때문이겠지요..
행정쪽은 주로 HWP (워드가 많이 퍼졌다지만..) 이니..
그것 만 팔아도. 이익이 좀 있겠지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ddoman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특별한 특성도 없으면서 "왜 .alz포멧을 만들었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욕심많은 오리님은 대체 특별한 특성도 없다고 계속 주장을 하시는데 분할압축은 특성 아닙니까?

분할 압축은 이미 다른 압축프로그램에서도 구현되어있습니다.
알집은 이미 존재하는 기능을 다르게 표현한것 뿐이지요.
그것을 알집만의 특별한 특성으로 보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ddoman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득을 시켜야만 욕할수있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왔습니까?
국가원수 및 특별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가 누굴 욕하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들이 될만한 근거를 제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
이러한 내가 격은 일을 글로 표현했을뿐인데 그게 그렇게 심한 욕이 되는가요?
...
..
이렇게 짜증을 내는데도 아니 짜증을 낼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사회 구성원들에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될만한 근거를 내라면 어떻게 내야하는지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전 그런걸 모르겠고 어디서 찾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겪은 일을 글로 표현하는건 상관없습니다만 비판을 할 경우 그에대해서 사회구성원들이 납득할만한 근거를 대는것은 공공장소나 다름없는 게시판에서는 당연한것입니다. 게시판에 글을 쓰신 이유는 게시판을 보는 다른이들도 보라고 의도적인 이유에서 쓰신게 맞죠? 그럼 그 글을 본다고 생각하신 이들에게 납득할만한 근거를 되는건 당연한것입니다.


"내가 압축을 해서 그걸 풀었는데 에러가 나더라." 이것이 근거가 안되나요?
설마 "내가 AA파일을 BB프로그램을 이용해서 CC라는 알고리즘으로 압축한 DD란 파일을 만들었는데,
이 프로그램의 CC알고리즘에서 CCC부분에서 문제가 있어서 압축을 잘못해서 파일이 깨지더라."
이런걸 바라는건 아니시죠?

ddoman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모든 사람들이 puzzlet님처럼 그렇게 주구장창 써야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 쓰지 않아도 .alz를 써보았다면 대부분 알고있는 내용이라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저는 .alz를 써보아도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 대부분이 alz를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전 알집 5.x이후만 주로 써봐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과거의 특정 시점 이후로( 압축파일이 깨져서 고생한 이후 ) 알집을 계속 안써오셨다고 생각되는데 그 시기가 언제인가요? 경험을 얘기하신다면 그 시점도 얘기하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인줄은 모르겠습니다.
단지 이 글타래를 보면 많은 분들이 alz를 싫어하는건 알 수 있습니다.
사고는...
작년말쯤이었습니다.
버전은 어느건지 모르겠습니다.
몇번 실패해서 다른 압축프로그램으로 해결했습니다.

ddoman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기업이 리눅스용 어플을 만들어서 내면 손해라는 말인가요? 전 그렇게 이해했는데요.
하지만 리눅스용 어플을 따로 만들어서 배포하는것이 꼭 손해는 아닙니다.

여기서 어플이란 서버용 어플이 아니라
데스크탑 어플을 말하시는거겠죠?

세계 그리고 우리나라 곳곳의 프로젝트에 리눅스서버용 프로그램이 많이 제작되고 쓰이고 있는건 상식이기에 서버용 어플을 보고 방준영님이 말씀하신건 아닌것 같습니다. 오리님도 마찬가지시겠죠?
kldp에 오시는 어느분도 리눅스가 서버용 플랫폼으로서 손해본다고 생각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전 우리나라에서 리눅스용 데스크탑 어플을 만들어 이익본 업체에 대한 얘기를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외국은 어쩔지언정 국내에서는 아직 무리인거 같군요. 예를 하나만 들어줄수있습니까?


제가 한 말을 너무 좁게 해석하신것 같습니다.
기업에게 손해가 되는것이지 돈이 되는것이 아닙니다.
기업에게 이익이 되는것은 꼭 "어플을 개발해서 돈을 받고 파는것"만 포함되진 않습니다.
--
덧. 제 생각을 alz를 싫어하시는 모든 분들의 생각과 연관짓지 말아주십시요.
alz를 싫어하더라도 저마다 이유가 있는법입니다.
이 글타래가 아니더라도 가끔 보면 니편내편 나누어 이야기 하시는분이 계십니다.
그냥 자기 생각만 적으면 되는 겁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koder wrote:
fender wrote:

참고로 리눅스에서 alz를 풀 수 있는 unalz 라는 유틸리티는 KLDP 회원 분이 만드신 것으로 압니다. 혼자 생각으로 여기 사람들은 말만 많고 하는 일 없는 것 처럼 몰아세우진 말았으면 좋겠군요.

- 저는 일단 윈도우 프로그래머 이며. kldp 눈팅족 입니다. ( 리눅스는 가끔 어떻게 바뀌었나 구경하려고 깔아만 봅니다. )
- 트집을 만든후 공개된 소스로 유닉스용 unalz 와 같은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기대했습니다만... 안나와서 unalz 를 만들었습니다.
- kldp 에 공개후 많은 분들의 도움을 기대했습니다만.. 막상 리눅스 분들은 큰 도움을 안주셔서 아쉬웠습니다. ( 맥이나 bsd 쪽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죠.. )
그래서 최근에야 리눅스쪽에서 iconv 와 glibc 관련 문제가 수정되었습니다.

unalz 를 만들어주신데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이지만 :)

리눅스쪽 분들이 도움을 안줬다는 데에 대해선 약간 다르게 생각합니다... 당시 게시판에 ganadist 님이 -liconv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더 나은 makefile 을 만들어주셨었고... 또 64비트 파일 offset 을 사용해서 대용량 파일을 풀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kipple.pe.kr 에 예전 게시판이 없어져서 해당 글들을 찾을 수가 없네요 :evil: )

저같은경우도 파일 인코딩 관련해서 iconv 를 이용해서 파일이름 인코딩을 바꾸는 패치를 보내드렸던 거 같은데요... :)

(예 두가지 모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았다는 사실도 압니다)

p.s) 아 예전 게시판에도 다른 분이 남겨놨던 내용이지만 :)

리눅스에서는 iconv 가 glibc 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liconv 라는 링크 옵션을 주게 되면 빌드하다가 libiconv 를 못찾아서 에러가 납니다... libiconv 를 가져다 깔면 glibc 에 포함된 것들과 충돌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구요 ... 그렇기 때문에 쉘스크립트등을 이용해서 linux 가 아닐 경우에 한해서 -liconv 플래그를 사용해야 합니다... :)

예전 글타래 링크:
http://bbs.kldp.org/viewtopic.php?t=46461&highlight=unalz
http://maczoo.com/viewtopic.php?t=35261&highlight=unalz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peterpan의 이미지

몇일만에 왔더니 보기드물게 긴 토픽이 있네요 전반에는 성능 중반에는 알집에 대한 성토 후반에는 이스트소프트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군요 그런데 ddoman 님 말씀으로는 이스트소프트가 리눅스에 대한 지원을 하지는 않지만 기업윤리상으로나 도덕적으로는 고결한것으로 말씀을 하시는듯 합니다.
저 알집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많은 소프트웨어회사가 리눅스 버젼을 제공하지 않는 시점에서 이스트소프트가 반드시 리눅스버젼을 제공해야될 의무는없겠지요
그런데 이번에 제가 궁금하게 느낀건 몇일전에 그러니까 정확히 9월 7일자로 secunia에서 ALZip ACE Archive Handling Buffer Overflow 취약점을 발표했고 그에 맞추어 9월 8일 패치 버젼 한글판 6.12 그리고 영문패치를 발표했는데 이스트소프트 새소식 뉴스룸 http://www.estsoft.com/ko/news/news01_read.asp?page=&id=331&table=announce&sec=1 에서는 보안문제 이야기는 온데간데없군요 많은 분들이 버그픽스에 혹하여 새버젼으로 업데이트를하겠지만 관심없는 더 많은 Client 분들은 여전히 보안 취약점에 노출되어있겠지요 물론 국내의 많은 회사들이 쉬쉬하며 보안취약점을 패치한 사례가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잔인하게 느끼는것은 http://www.estsoft.com/en/NewsRoom/tabid/54/Default.aspx입니다. 영문 뉴스룸에는 ALZip Security Update 라고 공지했습니다.
이걸 이중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편집증을 보이는건가요?

ps. http://secunia.com/secunia_research/2005-41/advisory/
ps1.키보드가 제대로 먹지 않아 오타,빈칸이 많이 틀립니다..

내가 XFS를 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 not supported encase 조사할테면 조사해봐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NET
----- We Make Dream a Reality -----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그런데 제가 정말잔인하게 느끼는것은 http://www.estsoft.com/en/NewsRoom/tabid/54/Default.aspx입니다. 영문 뉴스룸에는 ALZip Security Update 라고 공지했습니다.
이걸 이중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편집증을 보이는건가요?

현재 배포중인 버전이 6.1.2군요. 그리고, 영문뉴스에서 시큐리티에 문제가 있으니 새로 받으라는 버전이 6.1.2군요. 이미 해결된 버전을 배포중이었던거 같은데, 또 공지를 하고 배포중인 버전을 받으라고 해야하는지...

그리고, 이전버전을 사용하시는 분에게 공지를 해야하지 않냐고 주장하신다면... 저는 집에서 이전버전을 사용했는데, 자동으로 업데이트해서 다운로드해주더군요.
일부러 업데이트 안하고 사용할 방법이 없을건데요? 인터넷이 안되면 모를까... 물론 그러면 시큐리티도 문제가 없겠죠...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asheap의 이미지

계속 말꼬리만 잡고 있게 됩니다만, 제가 보기에 좀 아닌 말씀들이 계셔서 또 끼어듭니다.

Quote:

이스트소프트가 리눅스에 대한 지원을 하지는 않지만 기업윤리상으로나 도덕적으로는 고결한것으로 말씀을 하시는듯 합니다.

ddoman님 말씀이 어떻게 '리눅스에 대한 미지원은 기업윤리상 및 도덕적으로 고결한 것이다'로 해석되는 지는 의문입니다. 정말 ddoman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고 생각하시는지? 이스트소프트가 한국어 페이지에는 보안패치관련 공지를 알리지 않은 것은 확실히 비난받을 만한 일입니다만, '잔인하다'고 까지 표현하는 것은 좀 심하신 것 같습니다.

Quote:

Quote:

- kldp 에 공개후 많은 분들의 도움을 기대했습니다만.. 막상 리눅스 분들은 큰 도움을 안주셔서 아쉬웠습니다. ( 맥이나 bsd 쪽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죠.. )
그래서 최근에야 리눅스쪽에서 iconv 와 glibc 관련 문제가 수정되었습니다.

리눅스쪽 분들이 도움을 안줬다는 데에 대해선 약간 다르게 생각합니다...

기대했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도움을 받지 못했서 아쉽다는 글에대해서 '리눅스쪽 분들이 도움을 안줬다'고 해석하시면 unalz만드신 분이 좀 무안 하실 것 같습니다. 도움을 줬는데, 안 받았다고 말씀하시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게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플레임이 벌어지면, 이것저것 얻어듣는 것이 많아서 즐겁게 구경합니다만, 약간 아쉬운 점들이있네요...

peterpan의 이미지

peterpan wrote:
ddoman 님 말씀으로는 이스트소프트가 리눅스에 대한 지원을 하지는 않지만 기업윤리상으로나 도덕적으로는 고결한것으로 말씀을 하시는듯 합니다.

음 글의 주문이라고 하나요? 중심에 따라서 해석의 차이가 생긴거 같습니다. 제가 하고자 했던 말은 리눅스 버젼의 알집을 출시 하거나 기술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부분은 별외로 하고 이스트소프트가 기업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높은 도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어조로 느껴졌을 뿐입니다. 리눅스 부분은 다시 위에도 말했지만 이스트소프트가 리눅스를 지원하지 않는점에 대해서 도덕성이나 기업윤리상의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MyCluster님이 지적하신부분에는 제가 실수한거 같습니다. 알집을 사용하지 않아서 자동업데이트 부분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패치 문제는 최근 추세상 벤더에 통보하고 패치가 나오면 발표하는 추세가 대부분인점,Secunia 정책에 따라서 패치전에는 발표하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영문홈페이지와 한글홈페이지의 대응의 차이는 신뢰감을 가질수 없게 하는군요.
ps.잔인하다는 표현이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저러한 정책은 그러한 표현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내가 XFS를 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 not supported encase 조사할테면 조사해봐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NET
----- We Make Dream a Reality -----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이스트소프트가 기업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높은 도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어조로 느껴졌을 뿐입니다.

그냥 불법 안저지르는 거면 잘하는거다... 라고 생각하시고, 기업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높은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를 밀어주면 된다... 라고 편안하게 생각하십시오. 굳이 도덕성을 요구합니까? 위법안하는것만해도 한국에서 성공하는거죠.. 널린게 불법적인 기업인데요...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koder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koder wrote:
fender wrote:

참고로 리눅스에서 alz를 풀 수 있는 unalz 라는 유틸리티는 KLDP 회원 분이 만드신 것으로 압니다. 혼자 생각으로 여기 사람들은 말만 많고 하는 일 없는 것 처럼 몰아세우진 말았으면 좋겠군요.

- 저는 일단 윈도우 프로그래머 이며. kldp 눈팅족 입니다. ( 리눅스는 가끔 어떻게 바뀌었나 구경하려고 깔아만 봅니다. )
- 트집을 만든후 공개된 소스로 유닉스용 unalz 와 같은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기대했습니다만... 안나와서 unalz 를 만들었습니다.
- kldp 에 공개후 많은 분들의 도움을 기대했습니다만.. 막상 리눅스 분들은 큰 도움을 안주셔서 아쉬웠습니다. ( 맥이나 bsd 쪽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죠.. )
그래서 최근에야 리눅스쪽에서 iconv 와 glibc 관련 문제가 수정되었습니다.

unalz 를 만들어주신데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이지만 :)

리눅스쪽 분들이 도움을 안줬다는 데에 대해선 약간 다르게 생각합니다... 당시 게시판에 ganadist 님이 -liconv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더 나은 makefile 을 만들어주셨었고... 또 64비트 파일 offset 을 사용해서 대용량 파일을 풀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kipple.pe.kr 에 예전 게시판이 없어져서 해당 글들을 찾을 수가 없네요 :evil: )

저같은경우도 파일 인코딩 관련해서 iconv 를 이용해서 파일이름 인코딩을 바꾸는 패치를 보내드렸던 거 같은데요... :)

(예 두가지 모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았다는 사실도 압니다)

p.s) 아 예전 게시판에도 다른 분이 남겨놨던 내용이지만 :)

리눅스에서는 iconv 가 glibc 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liconv 라는 링크 옵션을 주게 되면 빌드하다가 libiconv 를 못찾아서 에러가 납니다... libiconv 를 가져다 깔면 glibc 에 포함된 것들과 충돌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구요 ... 그렇기 때문에 쉘스크립트등을 이용해서 linux 가 아닐 경우에 한해서 -liconv 플래그를 사용해야 합니다... :)

예전 글타래 링크:
http://bbs.kldp.org/viewtopic.php?t=46461&highlight=unalz
http://maczoo.com/viewtopic.php?t=35261&highlight=unalz

일단 정태영님은 맥유저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저도 글을 쓰면서 도움을 주신분들이 섭섭하게 생각하실까 걱정하였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리눅스 사용자 분들이 상대적으로 도움을 덜주셨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 도와주신 분들에게는 감사드리며 오해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

아래 메일은 mc 를 만드시는 pavel roskin 님이 보내주셨던 메일입니다.

Quote:

unalz-0.50 has a bug - if the output directory specified by "-d" is a
UNIX absolute patch starting with "/" and unalz needs to create a
directory to extract a file, unalz crashes.

gdb shows following:

CUnAlz::ExtractCurrentFile() tries to open the file for writing. If it
fails, CUnAlz::DigPath() is called to create the directories. It uses
strtok() to split the path. But it never checks if the path is
absolute, so it create the directories in the current directory.

CUnAlz::ExtractCurrentFile() tries again to open the file for writing
and fails again, because it use the absolute path. There is an
additional check for failure, but it's for Win32 only, so the program
goes forward and crashes in fwrite() on a NULL file.

Suggestions:

1) Check if the path is absolute and if so, start the reconstructed path
with "/".

2) Check if dest.fp is NULL on systems other than Windows.

The reason why I encountered this bug is because I was asked to add
support for browsing ALZip archives in GNU Midnight Commander. The "-d"
option was used to specify the temporary directory.

It would be very helpful if you implement file extraction to stdout. It
would avoid any need in temporary directories.

Also, respecting the locale settings for the date and time output would
be useful. unalz uses colon to separate year, month and day even in
POSIX locale and puts the year first, so I have to split and reassemble
the date string.

--
Regards,
Pavel Roskin

안타깝게도 국내분들은 이렇게 정리된 메일은 보내주신분들이 매우 적었으며, 대부분 자신의 시스템에서만 돌아가는 패치를 보내주셔서 제가 다시 일일히 확인을 하면서 ( win32, mac, linux, bsd .. ) 다시 코딩을 하여야만 했습니다.

소스 공개후 패치는 넘쳐나는데, 바로 그 패치를 사용할 경우 다른 시스템에서는 전혀 컴파일이 되지 않아서 일일히 확인하면서 패치를 했던것이 개발중 제일 힘들었던 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원래 정상적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라면, 알집 파일을 리눅스에서 풀 수 없다면 풀 수 있도록 코드를 짜서 시험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토론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주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다들 그렇게 하기 귀찮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바쁘고 다른 할일도 많은데 리눅스용 알집 만들 시간이 어딨습니까. 그냥 이것저것 꼬투리잡아 비난하는 것이 훨씬 쉽고 재미있지요. KLDP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박수까지 쳐주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서 마치 무슨 대의가 있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소스 공개해라, 스펙 공개해라 하는데, 정작 소스 공개하면 들여다 볼 사람은 이중에 아무도 없지 않나요. 이미 공개된 소스도 안보는데 말입니다.
무엇을 근거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 전체를 이런 식으로 매도하는지 궁금하군요. 이곳은 개발자들'만' 방문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진정 그런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왜 정작 본인이 먼저 그렇게 하지 않는지도 궁금하군요.

제가 분명히 지난번에 표현에 주의 바란다고 경고하였는데 개선될 여지가 별로 보이지 않네요. 마지막으로 경고합니다. 지금과 같은 태도를 유지하며 본인이 troll임을 확실히 각인시키시고 id를 block당하시든가, 아니면 상식에 근거한 네티켓과 그에 걸맞는 표현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거듭나는 것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방준영 wrote:
원래 정상적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라면, 알집 파일을 리눅스에서 풀 수 없다면 풀 수 있도록 코드를 짜서 시험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토론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주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다들 그렇게 하기 귀찮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바쁘고 다른 할일도 많은데 리눅스용 알집 만들 시간이 어딨습니까. 그냥 이것저것 꼬투리잡아 비난하는 것이 훨씬 쉽고 재미있지요. KLDP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박수까지 쳐주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서 마치 무슨 대의가 있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소스 공개해라, 스펙 공개해라 하는데, 정작 소스 공개하면 들여다 볼 사람은 이중에 아무도 없지 않나요. 이미 공개된 소스도 안보는데 말입니다.
무엇을 근거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 전체를 이런 식으로 매도하는지 궁금하군요. 이곳은 개발자들'만' 방문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진정 그런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왜 정작 본인이 먼저 그렇게 하지 않는지도 궁금하군요.

제가 분명히 지난번에 표현에 주의 바란다고 경고하였는데 개선될 여지가 별로 보이지 않네요. 마지막으로 경고합니다. 지금과 같은 태도를 유지하며 본인이 troll임을 확실히 각인시키시고 id를 block당하시든가, 아니면 상식에 근거한 네티켓과 그에 걸맞는 표현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거듭나는 것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쓰레드를 다 읽고 나서야,
처음으로 방준영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이해했습니다.

이번 건 만큼은 방준영님의 저5줄에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mr.lee의 이미지

대~충 ㅤㅎㅜㅌ어봤습니다만 다른거 다 떠나서.
2가지만 얘기하고 싶은것이

1. 국산 소프트웨어 힘좀 실어줍시다.

이렇든, 저렇든,, 알집.. 문제있고 단점있다면 발전적인 비평을 장점이 있다면 격려를 해주심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무료로 편하게 쓴적도 많았을것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꺼 아닙니까.

2. 회사는... 이윤추구가 기본 목적입니다.

각 종 저작권 다 좋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기업은 직원을 먹여살려야 하고, 회사는 굴러가야 하며, 창업주는 인생걸고 사업하는거고..직원도 젊음을 걸고 밤샘하는겁니다. 심하지 않을 정도의 이윤추구는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웨어와 상용사이에는 기업적 전략의 방향에 의해 가늠되긴 하지만.. 한번이라도 본인이 사업주 내지는 그 회사 직원이라고 생각해보면 지나치지 않은 상업성은 당연하다고 (비록 그냥 쓸지언정)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SaNha wrote:
대~충 ㅤㅎㅜㅌ어봤습니다만 다른거 다 떠나서.
2가지만 얘기하고 싶은것이

1. 국산 소프트웨어 힘좀 실어줍시다.

이렇든, 저렇든,, 알집.. 문제있고 단점있다면 발전적인 비평을 장점이 있다면 격려를 해주심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무료로 편하게 쓴적도 많았을것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꺼 아닙니까.

2. 회사는... 이윤추구가 기본 목적입니다.

각 종 저작권 다 좋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기업은 직원을 먹여살려야 하고, 회사는 굴러가야 하며, 창업주는 인생걸고 사업하는거고..직원도 젊음을 걸고 밤샘하는겁니다. 심하지 않을 정도의 이윤추구는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웨어와 상용사이에는 기업적 전략의 방향에 의해 가늠되긴 하지만.. 한번이라도 본인이 사업주 내지는 그 회사 직원이라고 생각해보면 지나치지 않은 상업성은 당연하다고 (비록 그냥 쓸지언정)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1. 국산/외산 으로 구별안했으면 합니다.
국산품애용? 이런시대 지났다고봅니다.
국산이든 외산이든 소비자에게 가격/성능이 우수함을 입증하면 됩니다.
그리고 알집은 우리것이아닌 이스트소프트것입니다.

2. 처음부터 알집이 상용은 아니었던걸로 압니다.
중간에 개인사용자만 무료사용이 가능하도록 약관(?)을 고쳐버렸죠.
그로인해 피해보는 회사가 많았습니다.
한때(지금도 그런지모르지만) S/W검열 나오면 알집때문에 벌금냈다는 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이는 약관을 바꾸면서 제대로 공지를 하지 않았던 이스트소프트가 새버젼의 약관을 다 읽어보지 않은 사용자보다 1차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스트소프트가 직원들에게 월급을주고 돈을버는건 이스트소프트의 문제입니다.

onion의 이미지

저도 alz는 더럽게 안좋아하는편이고..
alzip프로그램이 대용랑 압축을 풀거나 하면서 뻗어버리는 현상때문에 싫어하고
alz파일이 예전에 broken된것들이 몇가지 있어서 싫어합니다.
물론 지금은 꽤나 고쳐졌을거라고 생각을하지만
지금은 linux를 desktop으로 주로 쓰기때문에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잡다한 os를 사용하는고로... linux에 alz는 별로 잘 맞지 않는거같더구먼요...-.-;

지금이야 unalz에 iconv등의 patch가 들어갔으니 어떻게는 되기는 하지만..
linux용으로는 돈 내라고 안하고 받는사람 사정이 낭패스러운 rar를 저는 선호하는 편입니다.
rar은 압축하는 OS와 압축을 해제하는 OS의 charset을 신경쓸 필요 없이 재주껏 알아서 해주는 기능이 있거든요...-.-;
게다가.. mac os X용으로 공짜 unrar를 준다는게 맘에들어 쓰고있습니다...

ps. 쓰고나니 정말 여담스럽군요....-.-;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방준영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방준영 wrote:
원래 정상적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라면, 알집 파일을 리눅스에서 풀 수 없다면 풀 수 있도록 코드를 짜서 시험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토론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주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다들 그렇게 하기 귀찮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바쁘고 다른 할일도 많은데 리눅스용 알집 만들 시간이 어딨습니까. 그냥 이것저것 꼬투리잡아 비난하는 것이 훨씬 쉽고 재미있지요. KLDP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박수까지 쳐주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서 마치 무슨 대의가 있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소스 공개해라, 스펙 공개해라 하는데, 정작 소스 공개하면 들여다 볼 사람은 이중에 아무도 없지 않나요. 이미 공개된 소스도 안보는데 말입니다.
무엇을 근거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 전체를 이런 식으로 매도하는지 궁금하군요. 이곳은 개발자들'만' 방문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진정 그런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왜 정작 본인이 먼저 그렇게 하지 않는지도 궁금하군요.

제가 분명히 지난번에 표현에 주의 바란다고 경고하였는데 개선될 여지가 별로 보이지 않네요. 마지막으로 경고합니다. 지금과 같은 태도를 유지하며 본인이 troll임을 확실히 각인시키시고 id를 block당하시든가, 아니면 상식에 근거한 네티켓과 그에 걸맞는 표현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거듭나는 것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멀쩡한 기업 헐뜯고 비방하는 행위는 커뮤니티에서 아무 문제없이 허용되는 일이고, 거기에 대항하는 행위는 트롤인가요? MS 씹고, 이스트소프트 씹고 하는 것들을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때마다 제가 안티의 안티를 거니까 김이 빠지셨나 보지요? 앞으로도 이런 식의 커뮤니티 운영을 계속할 예정이라면 그냥 제 아이디를 블럭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십시오. 운영자가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안티 사이트 정도로 생각하는데 방문객이 더이상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그냥 안오면 그만이지요.

사실 왜 이런 안티꾼들이 KLDP에 모여 무언가를 꼬투리잡아 끊임없이 비방하고 싶어하고, 운영자도 그런 행위에 대해 수수방관하는지 이유를 잘 압니다. 리눅스가 시장 점유율이 올라야, 정치사회적 영향력이 올라가야, 자신들도 덩달아 힘을 얻게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리눅스는 숱한 마이너 OS중 가장 큰 것에 불과할 뿐 실제로는 아무 영향력도 없다는 것을 자신들부터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무지 바뀔 가능성이 없는 현실에 대한 증오심으로 MS를 자꾸 깎아내리고 헐뜯고 싶어하고, 그 다음으로는 MS 플랫폼을 위해서만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들과 그 사용자들까지도 꼬투리가 잡히는대로 하나씩 골라서 비방하고 싶은 것이지요. 윈도는 쉬운데 리눅스는 어렵다고 말하는 사용자들은 전부 컴맹이거나 게으름뱅이고, 윈도용으로만 제품을 내놓고 리눅스용으로는 내놓지 않는 기업들은 MS 독점체제를 공고히 해주는 나쁜 기업들이고, IE 전용 사이트를 만들거나 액티브엑스를 사용하는 전국의 모든 웹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은 표준의 개념조차도 없는 형편없는 실력자들이고, HWP나 알집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들은 일부러 독점 포맷을 만들어서 리눅스를 시장에 발 못붙이게 하는 비도덕한 행위를 하는 것이고, ... 이런 식으로 안티들이 불특정다수건 특정소수건 누군가를 매도하는 주장을 게시판에서 끊임없이 반복해도 정작 운영자는 지금까지 구경만 하고 있었지요? 그러고는 이제는 저보고 남을 매도한다고 경고하는군요. 아주 발빠른 대처입니다. :roll:

제가 마지막으로 경고하건대, 안티 행위를 계속하고 이를 수수방관하는 한 결국 돌아오는 것은 기업들과 사용자들의 싸늘한 시선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겉으로는 리눅스를 위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리눅스를 망치는 일입니다.

fender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멀쩡한 기업 헐뜯고 비방하는 행위는 커뮤니티에서 아무 문제없이 허용되는 일이고, 거기에 대항하는 행위는 트롤인가요?

착각하지 마시지요. 방준영씨가 이스트소프트를 옹호한다고 계정을 막는다거나 트롤이라고 말한 사람은 없습니다.

방준영 wrote:
사실 왜 이런 안티꾼들이 KLDP에 모여 무언가를 꼬투리잡아 끊임없이 비방하고 싶어하고, 운영자도 그런 행위에 대해 수수방관하는지 이유를 잘 압니다. 리눅스가 시장 점유율이 올라야, 정치사회적 영향력이 올라가야, 자신들도 덩달아 힘을 얻게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리눅스는 숱한 마이너 OS중 가장 큰 것에 불과할 뿐 실제로는 아무 영향력도 없다는 것을 자신들부터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무지 바뀔 가능성이 없는 현실에 대한 증오심으로 MS를 자꾸 깎아내리고 헐뜯고 싶어하고, 그 다음으로는 MS 플랫폼을 위해서만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들과 그 사용자들까지도 꼬투리가 잡히는대로 하나씩 골라서 비방하고 싶은 것이지요.

여기 오는 모든 사람들의 '숨겨진' 의도를 말을 안해도 척척 짚어 내시는게 놀랍군요... 제게도 방준영씨와 같은 능력이 있다면 방준영씨가 그렇게 기를 쓰고 커뮤니티 회원들을 맘대로 매도하고 의도를 멋대로 왜곡하는 진의를 알아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어쨌든 앞으로 이 문제로 시끄러울 일은 더 이상 없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만...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warpdory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사실 왜 이런 안티꾼들이 KLDP에 모여 무언가를 꼬투리잡아 끊임없이 비방하고 싶어하고, 운영자도 그런 행위에 대해 수수방관하는지 이유를 잘 압니다. 리눅스가 시장 점유율이 올라야, 정치사회적 영향력이 올라가야, 자신들도 덩달아 힘을 얻게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리눅스는 숱한 마이너 OS중 가장 큰 것에 불과할 뿐 실제로는 아무 영향력도 없다는 것을 자신들부터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무지 바뀔 가능성이 없는 현실에 대한 증오심으로 MS를 자꾸 깎아내리고 헐뜯고 싶어하고, 그 다음으로는 MS 플랫폼을 위해서만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들과 그 사용자들까지도 꼬투리가 잡히는대로 하나씩 골라서 비방하고 싶은 것이지요. 윈도는 쉬운데 리눅스는 어렵다고 말하는 사용자들은 전부 컴맹이거나 게으름뱅이고, 윈도용으로만 제품을 내놓고 리눅스용으로는 내놓지 않는 기업들은 MS 독점체제를 공고히 해주는 나쁜 기업들이고, IE 전용 사이트를 만들거나 액티브엑스를 사용하는 전국의 모든 웹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은 표준의 개념조차도 없는 형편없는 실력자들이고, HWP나 알집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들은 일부러 독점 포맷을 만들어서 리눅스를 시장에 발 못붙이게 하는 비도덕한 행위를 하는 것이고, ... 이런 식으로 안티들이 불특정다수건 특정소수건 누군가를 매도하는 주장을 게시판에서 끊임없이 반복해도 정작 운영자는 지금까지 구경만 하고 있었지요? 그러고는 이제는 저보고 남을 매도한다고 경고하는군요. 아주 발빠른 대처입니다. :roll:

제가 마지막으로 경고하건대, 안티 행위를 계속하고 이를 수수방관하는 한 결국 돌아오는 것은 기업들과 사용자들의 싸늘한 시선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겉으로는 리눅스를 위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리눅스를 망치는 일입니다.

먼저, 저기 서울 남산에 돗자리를 까세요. 그게 빠를 것 같고요. kldp 회원수가 .. 멤버리스트로 검색해 보니 지금 이 시각까지 18478 명으로 나오던데(물론, 중복도 있고, 스팸업자도 있을 것이고, 유령 회원도 있고 등등... ) 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딱 한마디로 재단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심리학 연구 대상입니다.

그 다음에...
방준영님과 똑같은 논리로 몇마디 써보자면 ...... 재미있을 것 같지만 귀찮아서 건너 띄겠습니다.

제가 MS 제품을 좋아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안티는 아닙니다. 안티가 윈도 3.0 부터 XP 까지 쭉 정품으로 구매하고 MS 오피스 95부터 2003 까지 정품으로 구매하여 사용하던가요 ? MS 제품을 싫어하는 것은 그 성능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지, MS 가 GPL 을 어기든, 리눅스를 탄압하든 .. 이런 건 상관없습니다. 설마 좋아하지 않는다 == 싫어한다 .. 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
또, 리눅스 사용자 == anti MS .. 이런 식의 공식을 딱 constant type 으로 마음에 정해놓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 리눅스는 수많은 운영체제중에 하나에 불과하며 저는 직업상 10 개 이상의 OS 를 수시로 접합니다. MS 윈도즈건, 도스건, OS/2 건, 리눅스건, BSD 건, 솔라리스건, AIX 건, HP-UX 건... 다 그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 컴퓨터로 밥벌어 먹고 살지는 않습니다만, 컴퓨터와 연관된 일을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거야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만, 그것을 위해서 남을 깎아내는 것처럼 바보같은 짓은 없습니다. 방준영님은 열심히 kldp 와 kldp 회원들을 깎아내리고 있지만, 그것은 스스로 자신을 깎아내리는 것 밖에는 안 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klutzy의 이미지

방준영님이 플레임을 던지는 의도는 대충 알 것 같습니다만, 이번 알집 비판 얘기는 단순한 비방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네요.
여기서 알집 안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모두 무슨 트라우마 걸린 건 아닙니다. 알집을 써봤고, 이런저런 치명적 문제가 발생하고, alz도 의도를 잘 모르겠고, 그런데 회사에서는 버그라도 고쳐줄 의지가 없고 하는 여러 경험이 있는 거죠.

여담입니다만 알집이 이렇게 이미지가 안좋아진데에는 버그가 한창 심해져서 불만이 나오기 시작할 때, 하필 그때 alz라는 괴상한 포맷을 발표하였고, 그 버전부터는 alz를 기본으로 사용하게 하여 다른 사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었기 때문에 두고두고 비난 대상이 되어왔지요. 아마 지금은 zip이 기본인것 같습니다만..

creativeidler의 이미지

그 동안 kldp의 지평을 넓혀주는 인물이란 생각에 방준영 씨 같은 분이 kldp에 필요한 인물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만, 잠시 숨을 고르고 생각을 해볼 시점인 듯 합니다. 여긴 무슨 패배의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오는 곳이 아니라 그냥 리눅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는 곳입니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비난에 심취해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다 있는 것 아닙니까? 국내/국외를 포함해 30여개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돌아본 경험으로 저의 개인적인 판단을 내린다면 kldp는 가장 균형 잡힌 커뮤니티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리눅스는 단순한 마이너 운영체제가 아닙니다. 이미 서버 시장에서 MS를 압도하는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고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들 서버로 다 리눅스 씁니다. 한게임은 요 몇 년 사이 윈도우 NT 서버들을 전부 리눅스 서버로 교체했습니다. 요즘은 오라클도 썬이나 IBM 같은 비싼 서버 안 쓰고 리눅스 위에서 다 돌립니다. 리눅스는 마이너가 아닙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저는 그간 보여준 몇몇 분들의 모습이 방준영씨에게 저런 글이
올라 올 수 있는 충분한 사유가 된다고 봅니다.

사실 방준영씨도 보다 더 씨니컬하게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입장이 방준영씨하고는 다를 뿐이지요.

애초의 문제가 된 저 5줄은
제가 관점에서는 충분히 있을 법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방준영의 이미지

fender wrote:
방준영 wrote:
멀쩡한 기업 헐뜯고 비방하는 행위는 커뮤니티에서 아무 문제없이 허용되는 일이고, 거기에 대항하는 행위는 트롤인가요?

착각하지 마시지요. 방준영씨가 이스트소프트를 옹호한다고 계정을 막는다거나 트롤이라고 말한 사람은 없습니다.

방준영 wrote:
사실 왜 이런 안티꾼들이 KLDP에 모여 무언가를 꼬투리잡아 끊임없이 비방하고 싶어하고, 운영자도 그런 행위에 대해 수수방관하는지 이유를 잘 압니다. 리눅스가 시장 점유율이 올라야, 정치사회적 영향력이 올라가야, 자신들도 덩달아 힘을 얻게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리눅스는 숱한 마이너 OS중 가장 큰 것에 불과할 뿐 실제로는 아무 영향력도 없다는 것을 자신들부터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무지 바뀔 가능성이 없는 현실에 대한 증오심으로 MS를 자꾸 깎아내리고 헐뜯고 싶어하고, 그 다음으로는 MS 플랫폼을 위해서만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들과 그 사용자들까지도 꼬투리가 잡히는대로 하나씩 골라서 비방하고 싶은 것이지요.

여기 오는 모든 사람들의 '숨겨진' 의도를 말을 안해도 척척 짚어 내시는게 놀랍군요... 제게도 방준영씨와 같은 능력이 있다면 방준영씨가 그렇게 기를 쓰고 커뮤니티 회원들을 맘대로 매도하고 의도를 멋대로 왜곡하는 진의를 알아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제가 말하는 대상이 마치 KLDP 전체 회원인 것처럼 물타기하지 마십시오. 심지어 이스트소프트에서 일하는 분들도 KLDP 회원인데(어쩌면 MS에서 일하는 분들도), 전체 회원을 다 비난하는 게 논리적으로 말이 됩니까? 제 비난의 대상은 어거지 논리로 남을 비방하는 게 하루 일과인 극소수 안티꾼들뿐입니다. 물론 fender님처럼 자기가 리눅스에서 프로그램과 웹사이트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전체 윈도 사용자들에게까지도 이용을 제한하고 싶어하는 위험천만한 사고 방식을 가진 분들도 포함해서 말이지요.

Quote:
어쨌든 앞으로 이 문제로 시끄러울 일은 더 이상 없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만...

뭐, 저도 속 시원합니다. 아이디를 아예 블럭시켜 주면 이 동네 와서 안티꾼들 하는 짓 더 이상 구경할 일 없으니까...
    [/]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너무 감정적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계속 읽어보는동안 별로 유쾌하지는 않군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fender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제가 말하는 대상이 마치 KLDP 전체 회원인 것처럼 물타기하지 마십시오. 심지어 이스트소프트에서 일하는 분들도 KLDP 회원인데(어쩌면 MS에서 일하는 분들도), 전체 회원을 다 비난하는 게 논리적으로 말이 됩니까? 제 비난의 대상은 어거지 논리로 남을 비방하는 게 하루 일과인 극소수 안티꾼들뿐입니다. 물론 fender님처럼 자기가 리눅스에서 프로그램과 웹사이트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전체 윈도 사용자들에게까지도 이용을 제한하고 싶어하는 위험천만한 사고 방식을 가진 분들도 포함해서 말이지요.

    떳떳하지 못하시군요... 자 볼까요? 뭐 제 하루 일과까지 걱정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인신공격은 지금까지 하신 걸로 부족하지 않다면 말입니다.

    Quote:
    더군다나 여러분 자신도 여러분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면서 리눅스용 알집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선해 나갈 생각이 전혀 없으면서...

    저 '여러분'은 그럼 누구를 가르키는 겁니까? 설사 아무리 좋게 생각해서 극소수의 정말로 근거도 없이 이스트소프트를 비방하는 '일부' KLDP 회원을 가르킨다고 생각해도 저건 비판이 아닌 인신공격이란 생각이 안드시나요?

    Quote:
    원래 정상적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라면...

    이제까지 방준영씨는 일부던 전부던 KLDP 회원들에 대해 이야기한게 아니었던 가요? 그럼 방준영씨가 말하는 '비정상적인 커뮤니티'는 어디로 이해해야겠습니까?

    Quote:
    그런데 사실 다들 그렇게 하기 귀찮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바쁘고 다른 할일도 많은데 리눅스용 알집 만들 시간이 어딨습니까. 그냥 이것저것 꼬투리잡아 비난하는 것이 훨씬 쉽고 재미있지요.

    '다들'은 또 '극소수의 근거없이 이스트소프트를 비방하는 사용자'라고 강변하고 싶으싶니까? 아까도 말했지만 그렇게 애써 이해해 드려도 인신공격적인 비방임은 변함이 없습니다.

    Quote:
    KLDP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박수까지 쳐주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서 마치 무슨 대의가 있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소스 공개해라...

    Quote:
    왜 이런 안티꾼들이 KLDP에 모여 무언가를 꼬투리잡아 끊임없이 비방하고 싶어하고, 운영자도 그런 행위에 대해 수수방관하는지 이유를 잘 압니다.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다 안티꾼이고 그런 사람들이 몇명 있으면 비정상적인 커뮤니티인가요? 그리고 운영자는 일부러 불순한 의도가 있어서 방치하는 겁니까?

    만약에 방준영씨가 말하고 싶은게 정말 자신의 의도는 커뮤니티 전체나 토론에 참여한 분들을 논리적 비판이 아니라 매도하고 비방한게 아니었다면, 먼저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는게 정상적입니다.

    그 정도 상식이 없이 끝까지 변명과 비난을 그치지 않는 다면 누가 봐도 계정을 삭제 당해도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방준영씨 스스로 자기 생각과 다르면 다 '안티꾼'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있는 커뮤니티는 '비정상적'이라고 착각하시는 건 자유지만 말입니다.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yundream2의 이미지

    방준영씨가 하고 싶은 말은
    KLDP의 사이트의 성격이나 (의도했던 일이건 아니건 간에) 위상으로 봤을 때, 커뮤니티에 맞는 수준이하의 글,말,행동들이 보여진다라는 거 아닐까요 ?
    "알집을 무조건 적으로 깍아내리기 보다는, 수정보완할 부분을 찾아서 작은 기여를 하는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방준영씨의 주장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몇번 언급이 나왔지만, 방준영씨의 이러한 의견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방준영씨의 언급이전에도 커뮤니티를 이루는 여러가지 컨텐츠들이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KLDP에 전혀 미치지를 못하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들도 여러번 있었구요. 잘못된 점과 단점 불만들만 가득하지,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해결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너무나 불충분하다라는 주장역시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가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충분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내용이죠.

    그러한 의미에서 방준영씨의 어투가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언급할 가치가 없다거나하는 글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잠금에 한표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creib2000의 이미지

    Quote:

    그러한 의미에서 방준영씨의 어투가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언급할 가치가 없다거나하는 글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말씀하신게 맞다고 봅니다만, 기왕이면 어투에서도 거부감이 안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wink:

    cjh의 이미지

    사실 토론에 참여하는 사람은 몇명 안되므로 전체의 생각이란게 무엇인지 알기는 어렵지요. 알아봐야 중요하지도 않을 뿐더러, 자주 글을 쓰는 사람들의 의견이 전체의 의견처럼 보일 뿐입니다. 특히 게시판에서는...

    그러니 적당히 하시지요. 토론에 목숨거는 분 보면(저도 한때 그랬습니다만) 이해가 안되거든요. 상대방이 사과하고 여기서 사라지거나 사라짐을 당하면 누가 칭찬해 주나요? 또는 그렇게 칭찬받으면 무슨 좋은 일이 있나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또 누군가 나타나서 여기는 폐쇄적이네 편향적이네 하고 그러면 또 몇몇 분들 들고 일어나서 사과해라 계정 블럭해라... 이런일이 몇년째 수차례 반복되는것을 즐기십니까?

    KLDP가 그나마 정돈된 곳인건 알지만 몇몇 스레드에 오고가는 글 보면(다른 스레드에서는 맘에 안든다고 대놓고 돌맞으라고 하더군요) 점점 더 KLDP에 글쓰기 싫어집니다.

    적어도 KLDP는 목소리 큰 사람이 지배하는 곳이 아니면 좋겠군요.

    --
    익스펙토 페트로눔

    fender의 이미지

    cjh wrote:
    그러니 적당히 하시지요. 토론에 목숨거는 분 보면(저도 한때 그랬습니다만) 이해가 안되거든요. 상대방이 사과하고 여기서 사라지거나 사라짐을 당하면 누가 칭찬해 주나요? 또는 그렇게 칭찬받으면 무슨 좋은 일이 있나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또 누군가 나타나서 여기는 폐쇄적이네 편향적이네 하고 그러면 또 몇몇 분들 들고 일어나서 사과해라 계정 블럭해라... 이런일이 몇년째 수차례 반복되는것을 즐기십니까?


    사람마다 '상식'이나 '양식'이란 척도를 정의하는 기준이 다른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상식으로는 온라인에서 토론을 할 때는 최소한 논점을 벗어나 덮어놓고 상대방을 '안티꾼'이라고 부르거나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무조건 비꼬는 말투로 매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다면 어떤 주제를 이야기해도 토론이 아닌 말 싸움이 될 수밖에 없고 게시판을 보는 것이 점점 더 짜증스러울 것입니다.

    누가 잘못을 하고 사과를 하거나 혹은 끝까지 인정을 하지 않아 관리자에게 제제를 당하는 건 분명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지속적으로 인신공격과 근거없는 매도를 일삼는 사용자를 그대로 둔다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방준영씨에 대한 문제에 대해선 저의 상식선이 아니라 게시판 관리자님의 상식선에 따라 처리되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이런 걸 '즐겨서' 한다고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offree의 이미지

    이래서 온라인 토론은 어려운가 봅니다.

    글 쓰는 투(오프라인에서 말하는 투) 가 과격한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죠.
    오프라인에서야 얼굴봐가며 표정봐가며 그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데, 온라인에서는 단순히 글 만으로 판단해야 하니,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차이점을 이해한다면, 글쓰는 사람은 조금 조심해서 쓰고, 보는 사람은 그런가능성을 염두해서 읽게 되면 오해의 소지가 많이 없어질텐데 말이죠.

    이 쓰레드도 그런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 고정하시고, 자! 각자 할일들 많으시잖아요.. ^^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ironiris의 이미지

    알집...

    단점은
    공짜도 아니고
    빠르지도 않고
    압축효율이 높지도 않고
    원천기술 개발해서 적용한 것도 아니고
    압축프로그램계에 공헌은 커녕 해악만 끼친 프로그램이네요...

    장점은 뭘까요?
    사용자가 직접 전화해서 문의해볼수 있다는 것...

    단점은 수두룩하게 나오는데 알집만의 장점이 도저히 1개밖에 생각나지 않는군요.

    뭐 아실분들은 다 아실테니 글타래를 잠궈도 나쁘진 않겠네요.
    알집 담당자들도 읽어봤을테고.... 발전하겠죠. 뭐...

    권순선의 이미지

    제가 방준영님에게 경고를 한 것은 방준영님의 의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의견을 표현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의견이 맞지 않다고 해서 id를 block한다면 벌써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을 block하였을 것입니다. 왜냐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다르니까요. 그점에 있어서는 오해 없으시기 바라며...

    다시 말씀드리자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에 있어 좀더 예의바르게 처신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렸던 것입니다. 좀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방준영님이 http://www.bsdforum.or.kr 에 그동안 올리신 글과 최근에 이곳에 올리신 글을 한번 비교해 보세요. 저는 아무리 봐도 이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 똑같은 의견이라도 http://www.bsdforum.or.kr 에 글을 쓰시던 방식으로 이곳에서 이야기하신다면 제가 id block 어쩌고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방준영의 이미지

    fender wrote:
    방준영 wrote:
    제가 말하는 대상이 마치 KLDP 전체 회원인 것처럼 물타기하지 마십시오. 심지어 이스트소프트에서 일하는 분들도 KLDP 회원인데(어쩌면 MS에서 일하는 분들도), 전체 회원을 다 비난하는 게 논리적으로 말이 됩니까? 제 비난의 대상은 어거지 논리로 남을 비방하는 게 하루 일과인 극소수 안티꾼들뿐입니다. 물론 fender님처럼 자기가 리눅스에서 프로그램과 웹사이트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전체 윈도 사용자들에게까지도 이용을 제한하고 싶어하는 위험천만한 사고 방식을 가진 분들도 포함해서 말이지요.

    떳떳하지 못하시군요... 자 볼까요? 뭐 제 하루 일과까지 걱정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인신공격은 지금까지 하신 걸로 부족하지 않다면 말입니다.

    Quote:
    더군다나 여러분 자신도 여러분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면서 리눅스용 알집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선해 나갈 생각이 전혀 없으면서...

    저 '여러분'은 그럼 누구를 가르키는 겁니까? 설사 아무리 좋게 생각해서 극소수의 정말로 근거도 없이 이스트소프트를 비방하는 '일부' KLDP 회원을 가르킨다고 생각해도 저건 비판이 아닌 인신공격이란 생각이 안드시나요?

    Quote:
    원래 정상적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라면...

    이제까지 방준영씨는 일부던 전부던 KLDP 회원들에 대해 이야기한게 아니었던 가요? 그럼 방준영씨가 말하는 '비정상적인 커뮤니티'는 어디로 이해해야겠습니까?

    Quote:
    그런데 사실 다들 그렇게 하기 귀찮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바쁘고 다른 할일도 많은데 리눅스용 알집 만들 시간이 어딨습니까. 그냥 이것저것 꼬투리잡아 비난하는 것이 훨씬 쉽고 재미있지요.

    '다들'은 또 '극소수의 근거없이 이스트소프트를 비방하는 사용자'라고 강변하고 싶으싶니까? 아까도 말했지만 그렇게 애써 이해해 드려도 인신공격적인 비방임은 변함이 없습니다.

    Quote:
    KLDP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박수까지 쳐주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서 마치 무슨 대의가 있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소스 공개해라...

    Quote:
    왜 이런 안티꾼들이 KLDP에 모여 무언가를 꼬투리잡아 끊임없이 비방하고 싶어하고, 운영자도 그런 행위에 대해 수수방관하는지 이유를 잘 압니다.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다 안티꾼이고 그런 사람들이 몇명 있으면 비정상적인 커뮤니티인가요? 그리고 운영자는 일부러 불순한 의도가 있어서 방치하는 겁니까?

    만약에 방준영씨가 말하고 싶은게 정말 자신의 의도는 커뮤니티 전체나 토론에 참여한 분들을 논리적 비판이 아니라 매도하고 비방한게 아니었다면, 먼저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는게 정상적입니다.

    그 정도 상식이 없이 끝까지 변명과 비난을 그치지 않는 다면 누가 봐도 계정을 삭제 당해도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방준영씨 스스로 자기 생각과 다르면 다 '안티꾼'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있는 커뮤니티는 '비정상적'이라고 착각하시는 건 자유지만 말입니다.


    앞뒤 문맥 다 자르고 문장을 교묘하게 곡해하는 이런 치사한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어차피 여기까지 읽은 분들이라면 제가 위에서 지칭한 대상이 누군지 다 아실텐데 일부러 노력하실 필요없습니다. 단지 fender님은 자기 자신이 제가 지칭한 대상에 포함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분이 언짢은 것이죠. 자신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언성 높이지 않고 점잖게 얘기해도 얘기는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fender님과 같은 사람들은 눈 하나 꿈쩍 않거든요. 그러면 오늘 알집에게 하던 비방을 내일 윈도에 다시 한번 했다가 다음날은 또다른 대상, 그 다음날도... 비난 비방 릴레이는 끝이 없습니다. 정작 자기 자신들은 목청 올려서 남 비방하고 매도하기 여념이 없으면서, 화살이 자신들에게 겨누어지자 자신들을 매도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주 묘한 반응입니다.

    girneter의 이미지

    ironiris wrote:
    알집...
    단점은
    공짜도 아니고
    빠르지도 않고
    압축효율이 높지도 않고
    원천기술 개발해서 적용한 것도 아니고
    압축프로그램계에 공헌은 커녕 해악만 끼친 프로그램이네요...

    단점은 수두룩하게 나오는데 알집만의 장점이 도저히 1개밖에 생각나지 않는군요.

    심하다. 너무하네...

    일반사용자에게는 공짜이고,
    분할압축이 필요할때 요긴하게 쓰는 사람들도 있었고,
    원천기술을 개발했는가 아닌가는 *전혀* 중요한게 아닌데
    속도나 효율도 쓸만하니깐 사람들이 쓰는거 아닌가요?

    평소에 "쓰기 싫으면 쓰지마라" 는 말이 참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경우에는 꼭 들어맞는 말이네요.
    그냥 저처럼 빵집 쓰시죠?
    그리 잘날것도 없는 회사 흠잡을라고 애쓰지 말고.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fender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앞뒤 문맥 다 자르고 문장을 교묘하게 곡해하는 이런 치사한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어차피 여기까지 읽은 분들이라면 제가 위에서 지칭한 대상이 누군지 다 아실텐데 일부러 노력하실 필요없습니다. 단지 fender님은 자기 자신이 제가 지칭한 대상에 포함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분이 언짢은 것이죠. 자신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그만 좀 하시죠? 저는 절대로 저 인용 '때문에' 방준영씨의 글이 왜곡되어 하지도 않은 인신공격과 비방을 한 것처럼 포장되었다고 보지 않습니다만, 원문이 없는 것도 아니고 방준영씨가 경고를 받은게 제가 인용을 해서 그런 것도 아닌데 각자 읽어보고 판단하게 놔두면 됩니다.

    방준영 wrote:
    사실 언성 높이지 않고 점잖게 얘기해도 얘기는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fender님과 같은 사람들은 눈 하나 꿈쩍 않거든요. 그러면 오늘 알집에게 하던 비방을 내일 윈도에 다시 한번 했다가 다음날은 또다른 대상, 그 다음날도... 비난 비방 릴레이는 끝이 없습니다. 정작 자기 자신들은 목청 올려서 남 비방하고 매도하기 여념이 없으면서, 화살이 자신들에게 겨누어지자 자신들을 매도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주 묘한 반응입니다.

    저런게 '매도'와 '비방'이 아니면 뭐가 그렇습니까? 한 가지만 물어봅시다. 제가 이 주제에 대해 이스트소프트나 알집을 '비방'한 내용이 있다면 한 '문장' 만이라도 인용해 보시겠습니까?

    솔직히 전 이스트소프트가 'alz' 포맷을 공개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 글타래나 어디서도 이 문제에 대해 옹호던 비판이던 단 한 건의 글도 올린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자꾸 아까부터 자기 맘에 안든다고 '알집을 비방'한다느니 '안티꾼'이니 '비방으로 하루일과를 보낸다'느니하고 멋대로 지어내는 건 도대체 무슨 의도입니까?

    앞으로 방준영씨가 누구를 비방을 하건 매도를 하건 더 이상 상대를 하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아깝군요.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lordmiss의 이미지

    제가 처음에 글을 올릴 때는 알집이 핵심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알집에 대한 논쟁이 되어 버렸고, 그 논쟁이 감정적인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네요.

    저는 원래, 압축 유틸리티들의 벤치마크 결과가 나와 있는 사이트 주소를 알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압축 유틸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랬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되어 버렸는데요... 알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어찌되었건간에 많은 분들이 알집에 대해서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은, 한편으로는 알집이 그만큼 국내 사용자들에게 넓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고, 한편으로는 그 넓은 사용자층에 비해 좋지 못한 평가를 내리는 분들도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회사측의 문제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냥 유저일 따름이고...

    어떤 소프트웨어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어떤 단점이 있는지,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좋은 프로그램의 기준은 뭐기 때문에 어떤 소프트웨어를 가장 좋아하는지,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또 듣고 싶은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려면 어떤 글을 써야 하는건가요?

    이 글타래에 이런 이야기를 쓴다면, 알집에 대한 많은 토론 속에 묻혀버릴 것 같고, 그렇다고 다른 글타래를 열어서 써보자니 어떻게 하면 이런 논쟁이 안생길지 자신이 없고...

    그냥 좀 씁쓸합니다...

    바라미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앞뒤 문맥 다 자르고 문장을 교묘하게 곡해하는 이런 치사한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어차피 여기까지 읽은 분들이라면 제가 위에서 지칭한 대상이 누군지 다 아실텐데 일부러 노력하실 필요없습니다. 단지 fender님은 자기 자신이 제가 지칭한 대상에 포함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분이 언짢은 것이죠. 자신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언성 높이지 않고 점잖게 얘기해도 얘기는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fender님과 같은 사람들은 눈 하나 꿈쩍 않거든요. 그러면 오늘 알집에게 하던 비방을 내일 윈도에 다시 한번 했다가 다음날은 또다른 대상, 그 다음날도... 비난 비방 릴레이는 끝이 없습니다. 정작 자기 자신들은 목청 올려서 남 비방하고 매도하기 여념이 없으면서, 화살이 자신들에게 겨누어지자 자신들을 매도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주 묘한 반응입니다.

    상당히 자기 주관적으로 생각하시는군요. 위에서 지칭한 대상이 누군지 다 아실거라 생각하시고 비이상적인 커뮤니티라 하셨습니까.
    상당히 잘못된 논리입니다만. 인터넷은 같은 말이라도 잘못 오해 될수 있고. 그로인해 서로 감정싸움으로 까지 비화되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서로 인터넷에서 말하는것을 서로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수 있을지 생각을 하고 써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걸 잘 모르고 계신것이 아니라면 변명에 불과합니다.

    몇몇 몰지각한 사람이 있다가 그 커뮤니티 자체가 이상하다고 하면 과연 그 몰지각한 사람 몇몇을 지칭하는거라고 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외국에서 한국인들이 개를 잡아먹는다고 야만인이라고 해서 보신탕을 먹지 않는 한국인들은 "아. 우린 보시탕 않 먹으니까 상관 없겠구나." 하고 수수방관하는것이 한답니까.
    잘못되었다면 그 대상을 명확히 해서 비판을 해야 마땅한것입니다.
    몇몇 사람이 몰지각한 의견을 내세우면 대상을 명확히 해서 비판을 해야하는것이 마땅한 것이고.
    또한 반발을 하는 사람은 무조건 자신이 지칭한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반발하는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아니됩니다.
    그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며. 자기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doldori의 이미지

    lordmiss wrote:
    어떤 소프트웨어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어떤 단점이 있는지,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좋은 프로그램의 기준은 뭐기 때문에 어떤 소프트웨어를 가장 좋아하는지,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또 듣고 싶은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려면 어떤 글을 써야 하는건가요?

    lordmiss님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듯 싶네요.
    원하는 답글이 달리면 다행이고 아니어도 그만이죠.
    어딜 가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오죽하면 짜장면/짬뽕/우동 논쟁이 나왔겠습니까.
    새로운 글타래를 여는 것도 괜찮겠네요. 저는 별로 관심있는 주제가 아니지만
    다른 분들은 호응을 해주실 듯. 좀 뻘쭘한가요? ^^;

    * 싸움은 싫어해도 구경은 좋아하는 doldori

    khris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앞뒤 문맥 다 자르고 문장을 교묘하게 곡해하는 이런 치사한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어차피 여기까지 읽은 분들이라면 제가 위에서 지칭한 대상이 누군지 다 아실텐데 일부러 노력하실 필요없습니다. 단지 fender님은 자기 자신이 제가 지칭한 대상에 포함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분이 언짢은 것이죠. 자신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언성 높이지 않고 점잖게 얘기해도 얘기는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fender님과 같은 사람들은 눈 하나 꿈쩍 않거든요. 그러면 오늘 알집에게 하던 비방을 내일 윈도에 다시 한번 했다가 다음날은 또다른 대상, 그 다음날도... 비난 비방 릴레이는 끝이 없습니다. 정작 자기 자신들은 목청 올려서 남 비방하고 매도하기 여념이 없으면서, 화살이 자신들에게 겨누어지자 자신들을 매도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주 묘한 반응입니다.


    쓰레드를 보면서 '아 이렇구나, 아 저렇구나' 하면서 지식을 습득하고 있던 중생입니다. 쓰레드의 종결이 머지 않은것같고, 갈수록 주제와는 엇나가고 있는거 같기에 그 틈을타 몇자 남겨봅니다.

    지칭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 부조리(라고 생각되는것)에 대해 말할 권리조차 없다는것입니까? 잘 이해가 안되네요.

    경고를 한번 받으셨던 전의 쓰레드(제가 열었던 웹표준관련)에서도 '안티를 까는 고도의 안티' 캐릭터로 일관해오셨던거같은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상대를 '까는것만 잘하는 멍청이'로 놓고 대하시는게 눈에 보일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요. :?

    전의 쓰레드에서도 남겼다시피 토론은, 상대를 자기와 동일선상에 놓았을때야 비로소 진정한 토론이 성립됩니다. 상대를 깔보던지, 멍청이로 매도하던지, 아니면 자신보다 위의 등급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토론이 아니라 일방적인 훈계나 강의에 불과합니다.

    토론을 하실 마음이 있으신겁니까? 아니면 타인을 훈계해야겠다고 생각하신겁니까?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khris의 이미지

    여담이지만 토론에 목숨거는것은 mizer의 '자유의지론'에서는 권장되는 항목입니다. 토론에 목숨을 걸 정도로 열의에 가득찬 토론을 한다면 자신의 탑은 더욱 견고하고 높게 쌓아질것이기 때문입니다.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cjh의 이미지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 내용이 토론 주제에 부합하는 경우에 한하지 않을까요?

    --
    익스펙토 페트로눔

    kksland의 이미지

    이 글이 저에게는 kldp 첫 글입니다 (데뷔 -.-)
    참 안타갑게도 7 page 동안 물론 본인 생각이지만 생산적이거나 발전적인 생각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거기에 하나 더 더하게 되네요. 영광일까? 장난일까? 뭐 지금까지는 저도 글 쓸 수 있는 권한이 있으니 잠금이 되지 않은 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글타래가 시작될 때부터 나의 사연 또는 글을 적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망설였습니다. 오로지 저의 주관만 있기 때문입니다.

    저 알집 무지 하게 싫어합니다. 장난 아니게... 저 IT 업계 가려다 말려고 한 정도로 컴퓨터(PC 외 기타 포함)를 업으로 생각했습니다 (표현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알집은 제가 대학 시절 두번이나 저를 울렸습니다. 한번은 암호와 한번은 분할 압축으로 그 뒤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당시 2번 다 버그 리포팅 했고 그 패치 버전 나오기 전까지 그 압축 파일은 풀지 못했습니다. 한번은 졸업과제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는 Winrar 만 사용했는데 그 당시 그 컴퓨터에 그 프로그램이 깔려있어서 할 수 없이 (변명일까?) 그 프로그램으로 압축해서 무모한 시도를 했었죠.

    여튼 저는 알집과 이스트소프트웨어를 싫어합니다. 어쩌면 MS 보다 더 할지도 모릅니다. 그 분들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던데 ... 한 때 저도 빵집 같은 거 만들려고 노력한 적 있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빵집 사용 중입니다 (양병규 님은 이 글을 못 보시겠짐나 존경하고 항상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정말 싫습니다. 소프트웨어는 발전했었지을 정 아마 만드는 분들은 그대로 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용을 안 합니다.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alz 보면 짜증납니다. 알집을 알고 사용하는 건지? 한번 압축 해제를 해 보고 올리는 건지..

    모든 반박 다 받습니다. 제가 옳다는 게 아니고 저는 단지 저의 생각입니다. 여기가 논리적인 글이 필요한 곳이라면 지우겠습니다.

    ------------------------------------------------------
    오른쪽은 제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유중의 하나인 딸입니다.
    객관적으로 너무 귀엽습니다. (지금까지는)

    권순선의 이미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방준영님의 id는 block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좀더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 주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아움..블락은 조금 안타깝군요. 조금 시간을 두고 생각할 기회를 줄 수 있었으면 싶었는데. 이런 토론이 길어질 때는 그저 서로 잠깐 한 발 물러서서 글 안 쓰고 하루나 이틀쯤 생각을 해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 혹은 퇴근시간에 잠깐씩 생각하다보면 자의식도 돌아오고 내가 헛소리 하고 있구나 하는 걸 깨달을 때도 있고 말이죠. 게시판에 그런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감정적인 플레임이 되어가는 쓰레드는 하루간 잠금..그런.. 그랬다면 방준영씨도 그 날카로움을 좀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론 알집 욕할 꺼 없다는 주장이 어느 정도 우세해가던 상황에서 갑자기 방준영씨의 등장으로 대세가 역전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좀 유감이군요. ^^

    cjh의 이미지

    그정도로 계정 블럭은 매우 심한 처사라고 봅니다.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상대 실명을 거론한 것도 아니고(알기도 힘들지만)...

    불필요한 제재는 불필요한 제재를 낳습니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fibonacci의 이미지

    저는 알집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winrar좋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알집이 저에게는 더 친근했습니다.
    .alz 파일을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그 파일의 포맷이 가지는 문제점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중간중간에 캐릭터셋 문제와 버전별로 압축 파일 해제의 문제점이 있긴 했었지만,
    공짜라면 어느정도 용서된다는 저의 소신 덕분에 별로 미운털이 박히진 않았습니다. :lol:

    다른건 많이 기억 안나지만, 알집 출현 당시에는 범용 압축 유틸중 가장 편리했다고 생각납니다. 빵집이 나오기 전까지는 밤톨이 등등 타 유틸도 있었지만 알집만큼의 편의성은 없었고요. 저는 그런 점들은 인정을 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세상에 단점만 찾자면 한도끝도 없잖아요.

    폴더명을 조류의 이름으로 지어주는 센스도 신선했고요.
    윈도깔고 알집 최초로 까는게 습관이었는데, 윈도 기본기능이 새폴더를 조류의 이름으로 지어주는 건줄 알고 착각도 했었습니다. ^^;

    ....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마 방준영님을 자극한 것이, 알집이 맘에 안드는 점이 좀 있다고 알집을 몹쓸 것으로 매도한 일련의 분위기 때문인 듯 합니다.
    저처럼 별 불만이 없이 잘 쓰던 사람 입장에서는 좀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이기도 했고요.
    방준영님의 의견중 동의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스트 소프트가 MS처럼 선택의 여지가 없이 컴퓨팅 환경을 독점하는 대단한 영향력을 가진 회사도 아니고... 알집이 맘에 안들면 안쓰면 되는거고...
    여하튼 저같이 알집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그냥 적어보고 싶어서 끄적여 봤습니다.

    No Pain, No Gain.

    ddoman의 이미지

    cjh wrote:
    그정도로 계정 블럭은 매우 심한 처사라고 봅니다.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상대 실명을 거론한 것도 아니고(알기도 힘들지만)...

    불필요한 제재는 불필요한 제재를 낳습니다.

    저도 계정블럭은 좀 안타깝네요.
    표현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욕을 한다던지 실명을 거론하며 명백한 허위사실을 말씀하신것도 아닌데 계정블럭은 애매한거 같습니다.

    고의성이 다분히 엿보이거나( 토론의 주제 보다 특정인물 비방이나 훼방등이 목적인 경우, 방준영씨의 경우 내용상 이런목적은 아닌거 같습니다 ) 욕이나 비속어 등이 들어간경우가 아니면 토론 중 나온 격한 표현이나 내용상 자극적인 날카로운 표현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표현이 계정블럭정도의 의미가 있느냐는 판단은
    어느정도 내용해석에 의한 주관적 입장이 들어갈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계정블럭은 명백하게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을 때만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토론의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그 표현이 격하다고( 오해에 의해 왜곡이 있을지언정 ) 계정블럭을 조치하는것 보다 좀 더 생산적인 토론을 위해 경고정도만 부여하고( 물론 방준영님은 권순선님한테 이미 경고를 받았다고하지만 ) 그게 반복될 경우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에 의해 자연스레 묻혀지는게 나아보입니다.

    resnick의 이미지

    방준영님은 토론의 본질적인 목적에 충실하신 분입니다. 또한 토론에서 이기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지요.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68705&CategoryNumber=001001025001003

    이번에 방준영님한테 말리신 분들은 이책읽고 수련을 더 쌓으셔야 되겠습니다.

    asheap의 이미지

    이런... 계정 블록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 되는 군요. 저는 가끔 저런 분도 계시는 것이 커뮤니티에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시간과 능력만 있다면, 방준영씨의 부드러운 표현버전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데, 둘다 부족한 것이 참 아쉽군요.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