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C가 표준? MS가 표준?

khris의 이미지

보통 W3C가 웹 표준을 만드는곳이라고 알려져있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W3C가 어째서 웹의 표준이며, 점유율이 높은 IE를 만든 MS쪽이 사실상의 표준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양쪽의 주장 모두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말인데 웹 표준 -W3C의- 이란 왜 지켜져야할까요?

방준영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acrab wrote:
컴퓨터와 관련하여 얘기할 때 accessibility 란 용어는 장애인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과 관련된 내용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윈도우즈에서는 제어판에 있는 휠체어 모양의 아이콘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W3C의 web accessibility 에 관한 정의는 아래 링크에 나와 있습니다.

Introduction to Web Accessibility

주제와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만 혹시 용어를 잘못 이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적습니다. :wink:

링크의 같은 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문단도 있습니다. Web accessibility가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출발하였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웹을 이용해야하는 사람들의 권익을 도모하기위해서도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즉 모태로 하는 개념은 "flexibility" 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uote:

Web accessibility also benefits people without disabilities. For example, a key principle of Web accessibility is designing Web sites and software that are flexible to meet different user needs, preferences, and situations. This flexibility also benefits people without disabilities in certain situations, such as people using a slow Internet connection, people with "temporary disabilities" such as a broken arm, and people with changing abilities due to aging. The document "Developing a Web Accessibility Business Case for Your Organization" describes many different benefits of Web accessibility, including benefits for organizations.

웹접근성이라는게, 장애인 링크 딸랑 하나 만들어두라는 게 아닙니다. 정상인이 보는 모든 페이지를 장애인도 접근할 수 있을 만한 접근성을 두어 만들라는 것입니다.


윗 인용문에서는 서로 다른 웹브라우저를 쓰는 사람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는데요? :twisted: 그리고 무슨 flexability가 모태로 하는 개념입니까. 그냥 양념 삼아 끝에 한마디 집어 넣은 걸 갖고요. 가만히 보니 웹접근성이란 게 순전히 장애인들을 위해 만든 개념인데 여기에 운동가들이 물타기해서 엉뚱한 개념을 주입시키고 있었군요. 오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지리즈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국내 컴퓨터 개발자의 80~90% 이상이 MS 플랫폼 기반입니다.

국내 사정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결론은 명확합니다.

MS가 언제까지 자사 태그를 지원하겠다는 확답하나 없는 하에,
국내 실정상 MS식 태그만을 지원하는 행태는 너무나도 근시안적인 생각입니다.

XP 서비스팩2 나올 무렵,
국내 업체들 사정사정해서, 몇개월 연기는 시켰다고 하지만,
결국은 MS가 시장에 내보냈죠...

MS가 비표준적 하위 호환을 포기하겠다고 한다면,
또 한번 MS에 무릎꿇고 애걸복걸 하실 겁니까?

아니면, 이참에 MS가 비표준인 자사 기능을 영원히 지원할 것이라는
확답이라도 받아 놓으신 상태이십니까?

표준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khris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윗 인용문에서는 서로 다른 웹브라우저를 쓰는 사람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는데요? :twisted: 그리고 무슨 flexability가 모태로 하는 개념입니까. 그냥 양념 삼아 끝에 한마디 집어 넣은 걸 갖고요. 가만히 보니 웹접근성이란 게 순전히 장애인들을 위해 만든 개념인데 여기에 운동가들이 물타기해서 엉뚱한 개념을 주입시키고 있었군요. 오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운동가 운동가 하시는데, 그렇게 계속 색깔론에 입각해서 몰아붙이시면 애초에 토론이 성립이 안됩니다.
계속 그러실거라면 아예 손 떼시고, 이 쓰레드는 닫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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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fender의 이미지

Unabomber라... 이제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폭탄테러범과 비교를 하시는 센스가 놀랍군요. 준영님의 날카로운 안목에 탄복하며, 어쨌든 이왕 이렇게 된 거 정체를 밝히겠습니다. 사실 KLDP는 '한국 좌파 개발자 정당(Korean Leftist Developers' Party)'의 약자였습니다! 좌파 오픈소스 만세입니다!

... 그리고 잠금 +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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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ydhoney의 이미지

잠금 + 1

의미있는 토론을 말장난으로 이끌지 말것!! :evil:

khris의 이미지

잠금+1 입니다.
여긴 정치 게시판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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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지리즈의 이미지

Jpeg이나 mp3는 사실상 디펙토이죠.

새로운 쓰레드가 필요할 것 같군요...

사실상 IE전용 태그들이 디펙토로 가정한 하에서
이쓰레드가 진행된 것 같지만,
본질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IE 전용 태그들은 디펙토인가?

우리나라에서는 예 이지만,
외국에 나가서도????

먼저 이부분에 대한 결론이 도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방준영의 이미지

fender wrote:
Unabomber라... 이제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폭탄테러범과 비교를 하시는 센스가 놀랍군요. 준영님의 날카로운 안목에 탄복하며, 어쨌든 이왕 이렇게 된 거 정체를 밝히겠습니다. 사실 KLDP는 '한국 좌파 개발자 정당(Korean Leftist Developers' Party)'의 약자였습니다! 좌파 오픈소스 만세입니다!

오, 언제부터 KLDP가 님같은 좌파 운동가들에 의해 장악이 되었었나요? :lol:

하하, 근데 제가 링크한 글은 유나바머가 좌파들을 비난하기 위해 쓴 글이지 유나바머가 좌파란 글이 아닙니다. 글을 제대로 읽고 답글 다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장애인을 위해 만든 웹접근성이란 개념을 교묘하게 둘러치기해서 아주 새로운 이념으로 탄생시킨 fender님같은 분들의 재주는 정말 탄복할 수준입니다.

sangu의 이미지

7페이지가 기록인가요?

잠금 +1

klutzy의 이미지

장애인 웹접근성이 IE 전용 태그에서 아주 높았군요..

잠금 +1

warpdory의 이미지

웬 좌파타령에 운동가 선동이죠 ? 또 빨갱이 만들깁니까 ?

잠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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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냐옹이의 이미지

프로그래밍에서는 좌파라면 새로운것을 추구한다. 이런 말을 한것입니다. 사실 프로그래머라면 배우지 않으면 낙오되죠. 이말은 진리가 아닙니까???(제생각입니다)

이 스레드 잠궈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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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channy의 이미지

대학 다닐 때 데모도 한번 안해 본 사람이 졸지에 운동가로 몰려 버렸군요. 방준영님이 운동가라고 하면서 행동은 안하고 말로만 떠드는 이상주의자 집단처럼 이야기 하시는 군요. ^^

각자 결론 한마디로 토론을 끝냈으면 합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이러했습니다. 웹 표준을 잘 지키면 장애인 웹 접근성을 잘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이고 그것은 소수 OS, 소수 브라우저, 멀티 디바이스 사용자 심지어 일반인에게도 도움을 준다. 미래의 forward compatibility를 위해서도 웹 개발자들은 특정 벤더의 기술을 최대한 걷어 내어야 한다. 특정 벤더의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타 사용자를 위한 대안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좋다. 웹 표준을 기반한 사이트 제작은 웹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더해 주므로 초기에 숙련을 위한 비용이 들더라도 장기적으로 사이트 유지 보수 및 관리 비용이 감소하며, 개발자의 커리어에도 도움을 준다. 기업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킴으로서 여러 가지 부가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위한 "운동"을 2년이 넘게 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입니다. 이 Thread를 통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러한 웹 표준 기반 사이트 확산 움직임에 긍정적인지 알 수 있었고 그 또한 좋은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말로만 하는지 앞으로 아래 쓰레드를 유심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http://forums.mozilla.or.kr/viewtopic.php?t=3974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Risty의 이미지

아무래도 의미있는 근거는 못 들을 것 같습니다.

그런 관계로 잠금 +1

wkpark의 이미지

그다지 flame성이 아닌 제목에
flame이 오가고 있네요.

각자의 명성을 깍지 마시길 바라며 :twisted: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바라미의 이미지

호오.. 유나바머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좌파를 비판하기위해 좌파를 이해하려 노력을 했겠지요.

그런데 방준영 당신같은 사람은 그런 노력은 하질 않고.
그저 왜 이렇게 하면 되는데 고집을 부리느냐.
그러니 옳지 않다!
라고만 하는군요.
웹접근성을 내세워 설명한 것도 그걸 이용해 새로운 논리를 이끌어 내는 재주에 탄복한다며 비꼬기나하고 말이죠?
자기 논리가 틀렸을때는.. 논점은 그게 아니라며 슬슬 피하면서
상대방의 논리에 오류를 찾아내면. 것봐라 그러니 당신은 틀렸다 하면서 부각시키는둥,,

아주 자기만이 옮바르다고 말하는 그 뻔뻔함에 참 어이없습니다 :)

지리즈의 이미지

wkpark wrote:
각자의 명성을 깍지 마시길 바라며 :twisted:

심히 공감가는 말씀이십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voljin의 이미지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channy님의 운동 중 옥션 문제는 언제쯤에나 "먹혀" 들어갈 것인지 궁금하군요.

한국 최대의 온라인 마켓, 구현된 기능은 비IE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 이미 수정된 자바스크립트와 html코드까지 제공했지만 1년이 넘도록 무시당하고 있는...
이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alee의 이미지

어쨌든 현재의 상황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 동의하시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개선 방법인데, 서로 자신의 방법만 옳고 상대방의 방법은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식의 비방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표준을 준수해서 웹 접근성을 개선하자는 운동이 의미없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지금까지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FireFox를 고치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와 관련된 일들 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 그렇지만 “운동가”들을 비난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표준 준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누가 FireFox에서 IE 전용 페이지를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서로 자신이 믿는 최선의 일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냥 방법의 차이일 뿐이지 않습니까? 당신들은 정작 하는 일도 없으면서 말 뿐이지 않느냐 이런 비난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rhizome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국내 컴퓨터 개발자의 80~90% 이상이 MS 플랫폼 기반입니다. 대부분 좌파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에는 동의할 수 없군요. 물론 제 자신은 좌파가 아니며, 좌파의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에도 반대합니다.

참고로 좌파들의 대체적인 성향을 분석한 매우 유명한 글을 소개합니다. 영문이고 분량이 다소 깁니다만,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본 토론에 등장하는 좌파 운동가들의 공통적 특징을 거의 점쟁이 수준으로 묘사해 놓았습니다):
http://www.thecourier.com/manifest.htm

유너보머의 글을 링크하셨군요. 이런 극단적인 사람의 글을 링크하는 것이 토론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데올로기와 관계 없이 모든 폭력은 잘못된 것입니다.

논의와 관계 없지만 조금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집단주의 전체주의는 좌파와 우파 어느 쪽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좌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범위에서 좀 더 설명을 드리자면, 자유를 극단적으로 추구할 때 우파 전체주의가 나타나고 그 대표적인 예는 과거 독일의 나치즘입니다. 그리고 평등을 극단적으로 추구할 때 좌파 전체주의에 이르게 되고 이 대표적 예는 옛 소련과 같은 국가 사회주의입니다.

방대하게 쓰이는 기술들은 표준을 여러 국가, 단체, 기업들이 함께 만들고, 업체들은 그 표준을 얼마나 뛰어난 성능으로 지원하는 가를 두고 경쟁하는 것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득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서로 다른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 국제 표준을 만드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 ISO 같은 국제 표준화 기구가 쓸 데 없이 생긴 것은 아니겠지요.

인터넷 기술의 경우도 방대하게 쓰이는 기술은 표준을 만들어 그 표준을 지원하는 성능으로 업체들이 경쟁하는 것이 정보의 공유라는 인터넷의 목적에 부합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거짓말이 없다는 것은 현대성보다도 사상보다도
백배나 더 중요한 일이다.

khris의 이미지

뭐 제 결론은...

비정상적으로 IE에 종속된 우리나라 웹 페이지를 서서히 고쳐나가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웹 프로그래머들과 지망생들, 일반인들의 인식 확대가 필수이며, 이것은 서서히 권유 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의 정책도 필요하다. 일단 정부 기관부터 표준을 지켜나가고, 점점 더 확대시킨다. 물론 지금 시행중인 웹 접근성에 대한 정책도 지켜나간다.
장기적으로, 그렇게 멀리 보지 않아도 웹 표준을 지키는것은 기업에 도움을 준다. 오히려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기업들의 처사가 경제 불황을 낳지 않았던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웹 표준 운동은 지속되어야한다.
어떤 플랫폼의 어떤 브라우저 사용자도 동일한 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P.S. flame 으로 fame을 깎는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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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여러분의 웹사이트는 어느쪽에 칼자루가 쥐어져 있습니까...?
이게 표준의 척도가 될것 같네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병맛의 이미지

리플 300개 에서 말끔하게 끝내 Boa~ 요.

Tirin의 이미지

Quote:
우리가 지금 쓰는 PC 아키텍쳐, 일개 사기업의 프로프라이어터리 표준입니다. 우리가 지금 쓰는 휴대폰 방식, 일개 사기업의 프로프라이어터리 표준입니다. 우리가 지금 쓰는 mp3 포맷, 일개 사기업의 프로프라이터리 표준입니다. 우리가 지금 쓰는 gif와 jpg 포맷, 일개 사기업의 프로프라이어터리 표준입니다(proprietary를 독점이라고 번역했더니 누군가 시비를 거는 바람에 이렇게 쓰는 것이니 양해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아무 불만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표준이란 기술이 뛰어나고 도덕적으로도 "옳기" 때문에 제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그 표준들에 불만이 없을까요? -_-

mp3 코덱을 사용하려면 라이센스 비용을 지출해야합니다. 뭐 일반 사용자가 돈을 낼 일이 거의 없으니 그리 신경쓰진 않지만요. 무료 코덱인 ogg가 몇 상용화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에게서 쓰이고 있지요?

뭐 불만이 있다고 해서 싹 갈아 치우기에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는 생각도 드네요. IBM 호환 PC에서 시작한 PC 아키텍쳐를 이제와서는.. 네. -_-

아무튼 -_- 그렇다고 해서, IE의 비표준 문법(+ 버그)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니시겠죠? 이것도 이미 바꾸기엔 늦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도덕적으로 옳고 기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현실 상황이 불합리하다는걸 인식하지 못하셨나요?

ps. 답글 그만 달아야 하는겁니까? ㅜ_ㅜ

- Tirin.

정태영의 이미지

gilsion wrote:
마지막으로,
FF 익스텐션은 IE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FF 익스텐션과 ActiveX는 목적과 기능이 다르므로 그놈들을 직접비교하는건 웃기는 일입니다.

좀 오프토픽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놈이 그놈이긴 합니다 -_-;;;

api 가 호환되지 않고 사용되는 빈도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실제 activeX 는 넷스케이프 플러그인에 대응되는 기술이 맞구요

파이어폭스 플러그인이라고 시스템을 망칠 수 없는건 아닙니다...
샌드박스 같은 안전장치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

mplayerplug-in 의 소스를 보셨음 알겠지만... mplayer 를 실행시켜서...
스크린을 얻어옵니다... 나중에 kill 을 통해 mplayer 를 죽이구요...

시스템 콜도 지원되고 시그널도 날릴 수 있고 :) fopen 등도 지원되는데는데다가
샌드박스 같은 안전장치까지 없다면...
시스템을 못 날릴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가장 큰 차이라면... 시스템 관리자 권한으로 사용하느냐 마느냐겠지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gilsion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gilsion wrote:
마지막으로,
FF 익스텐션은 IE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FF 익스텐션과 ActiveX는 목적과 기능이 다르므로 그놈들을 직접비교하는건 웃기는 일입니다.

좀 오프토픽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놈이 그놈이긴 합니다 -_-;;;

api 가 호환되지 않고 사용되는 빈도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실제 activeX 는 넷스케이프 플러그인에 대응되는 기술이 맞구요

파이어폭스 플러그인이라고 시스템을 망칠 수 없는건 아닙니다...
샌드박스 같은 안전장치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

mplayerplug-in 의 소스를 보셨음 알겠지만... mplayer 를 실행시켜서...
스크린을 얻어옵니다... 나중에 kill 을 통해 mplayer 를 죽이구요...

시스템 콜도 지원되고 시그널도 날릴 수 있고 :) fopen 등도 지원되는데는데다가
샌드박스 같은 안전장치까지 없다면...
시스템을 못 날릴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가장 큰 차이라면... 시스템 관리자 권한으로 사용하느냐 마느냐겠지요 :)

어쨋든 그부분은 관점의 차이인것 같군요.

returnet의 이미지

휴.. 길군요. 착한 트롤은 굶어 죽어 있는 트롤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기다리던 IE7의 한국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서핑한 리뷰는..

아직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직접 깔 형편이 못되서 기다리고만 있는데

1day1의 이미지

returnet wrote:
휴.. 길군요. 착한 트롤은 굶어 죽어 있는 트롤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기다리던 IE7의 한국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서핑한 리뷰는..

아직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직접 깔 형편이 못되서 기다리고만 있는데

IE7 관련 몇가지 링크 참조
http://ilmol.com/wp/2005/07/30/101/
http://css.macple.com/forum/showthread.php?p=683
http://eouia0.cafe24.com/blog/archives/002802.html#2802
http://hyeonseok.com/soojung/entry.php?blogid=158
http://hyeonseok.com/soojung/entry.php?blogid=157

F/OSS 가 함께하길..

returnet의 이미지

1day1 wrote:
returnet wrote:
휴.. 길군요. 착한 트롤은 굶어 죽어 있는 트롤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기다리던 IE7의 한국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서핑한 리뷰는..

아직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직접 깔 형편이 못되서 기다리고만 있는데

IE7 관련 몇가지 링크 참조
http://ilmol.com/wp/2005/07/30/101/
http://css.macple.com/forum/showthread.php?p=683
http://eouia0.cafe24.com/blog/archives/002802.html#2802
http://hyeonseok.com/soojung/entry.php?blogid=158
http://hyeonseok.com/soojung/entry.php?blogid=157

오.. 감사합니다. 제 시야가 좁은 것 뿐이었군요. :oops:

fibonacci의 이미지

긴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음은 연방법 508의 기준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문서입니다. 표준 준수 안하고 어떻게 연방법 508을 만족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http://www.webaim.org/standards/508/checklist

PS. 비록 연방법 508의 목적은 "재활법"이지만, 이 법을 지키려면 브라우저와 OS에 무관한 접근성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크로스 브라우징을 법제화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정도는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No Pain, No Gain.

죠커의 이미지

voljin wrote:
그리고 IE7이 이전의 핵들을 다 받아줄 수가 없어서 ~~한다. 라는 이야기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지금도 비표준 코드로 밀고 있는 기업이라도 IE7 프리뷰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자신들의 사이트를 손을 봅니다.

그런데 이게 그들이 사이트를 표준 코드로 뜯어고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앞으로 나올 IE에서 잘 나오도록 고친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왜 자꾸 이 암울한 케이스가 IE에 대한 조롱의 예시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MS가 베타 2를 출시할 때는 알려진 모든 렌더링 버그를 처리하겠다는 것은 알고 계신가요?

div의 3px 버그만 수정되어도 한국 내 사이트의 태반이 표준에 맞게 수정되어야 합니다.

죠커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좀 오프토픽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놈이 그놈이긴 합니다 -_-;;;

api 가 호환되지 않고 사용되는 빈도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실제 activeX 는 넷스케이프 플러그인에 대응되는 기술이 맞구요

파이어폭스 플러그인이라고 시스템을 망칠 수 없는건 아닙니다...
샌드박스 같은 안전장치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

파이어폭스 익스텐션과 XPCOM은 다른 기술입니다. 태영님이 말하시는 것은 예전에 플러그인이라고 불리던 XPCOM인 것 같습니다.

극단 적으로 말해서 파이어폭스 익스텐션은 파이어폭스 전용 로컬 자바스크립트에 불과합니다. 파이어폭스가 일종의 샌드박스라고 볼 수 있고 자바스크립트와 XUL에 의해 제한 받습니다.

무우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물론 제 자신은 좌파가 아니며, 좌파의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에도 반대합니다.

저는 좌파이며, 우파의 집단주의와 전체주의를 반대합니다.
저는 누구 누구의 자식이 아니며, 누구누구의 친구가 아니며, 누구 누구의 친척이 아닙니다..

voljin의 이미지

CN wrote:
voljin wrote:
그리고 IE7이 이전의 핵들을 다 받아줄 수가 없어서 ~~한다. 라는 이야기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지금도 비표준 코드로 밀고 있는 기업이라도 IE7 프리뷰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자신들의 사이트를 손을 봅니다.

그런데 이게 그들이 사이트를 표준 코드로 뜯어고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앞으로 나올 IE에서 잘 나오도록 고친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왜 자꾸 이 암울한 케이스가 IE에 대한 조롱의 예시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MS가 베타 2를 출시할 때는 알려진 모든 렌더링 버그를 처리하겠다는 것은 알고 계신가요?

div의 3px 버그만 수정되어도 한국 내 사이트의 태반이 표준에 맞게 수정되어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입장이 모호해 보이는군요. FF가 IE를 따라가면 안된다는 이유 중 하나가 지금은 그렇다쳐도 나중에 IE가 독자기술을 가버리면 어쩔 것이냐? 라는 신뢰성 없음이 아닌가요?
MS가 표준의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말하고 싶으신 것인지, MS 덕에 그간 고생한 비IE 사용자들도 이제 많은 사이트가 좀 똑바로 보일 것이라는 "은혜"를 입을 수 있게 되어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아무것도 안해도 MS가 알아서 세상을 바꾸어 줄테니 따라가자는 이야기 같기도 하군요. 전 그 정도로 MS를 신뢰하기 힘든데 말이죠. 표준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 더욱 교묘하게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도구로 쓸거라고 생각하는게 타당한 것 같습니다.

여담인데, 파이어폭스 익스텐션으로 0b 사이즈의 파일을 윈도 시스템 디렉토리에 덮어쓰는건 일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키로거에 피싱도 가능한데 오히려 이건 사소한 문제랄까...)
액티브엑스와 비교한건 좀 엇나간 것 같지만 한때 세계를 주름잡던 러브레터.vbs에 비하면 별 차이 없어보이는데요...

onion의 이미지

자자.. 또 우주로 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그냥..웃음성멘트인거 아시죠?)

MS가 비표준동네논리를 얼마까지 지킬것이냐....하는 생각이 나왔었는데..
MS가 비표준을 표준으로 밀기위해서 노력을 할거라는 생각은 혹시 해보신적 없는지...-.-;

MS가 ie에서 자행하는 비표준은..... 반드시 나쁘다고만 볼 수 없는게
기능상으로는... 정말.. 맛간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HTML을 파싱해서 보여주는 브라우저를 또다른 framework의 수준으로 올려주고 있으니깐요.
요는 그 거시기한 기능들이 w3c에서는 표준으로 채택을 안했다는건데...
혹시 압니까? 정말로 시간이 지나면 표준으로 채택될지...
MS의 기술이 반드시 나쁜것만은 아니고
어떠한 기업의 기술이 표준이 되는것도 반드시 나쁜건 아닙니다.

ibm의 기술만해도 풀려있는게 엄청많고 PC를 사용하는한 ibm의 제품을 직접적으로는 쓰지 않아도 간접적으로는 관련이 있게되는데..
이게 나쁜건 아니지 않나요? (또는 맘에 안든다는 사실을 인지를 못하고 있던가요..-.-)

ie에 들어간 비표준 tag들은 어찌보면 web을 더 편하게 쓰게 하는 기술일지 모릅니다.
예를들어 opera에서만 지원하는 tag 또는 css가 표준이 아니라고 MS를 다굴치듯이 다굴치실겁니까?
opera는 다른 어떤 브라우저보다 css 지원에 민감합니다. opera자체가 css의 표준화에 참여하고 있기때문에 css표준에 지원되지 않는 css라도 opera는 지원하고 있죠. 이것은 css표준에 들어가기전의 spec을 opera에서 검수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으며 css에 관해서는 ie에서 적용되는 수준의 css를 opera는 지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ie가 최선이라는것도 아니고 MS가 좋다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PC시장이 급성장한것도 MS의 덕이고..(좋던 싫던간에)
현재 MS가 한순간에 없어져 버리면 당장 완벽한 대안이 없다는것도 사실입니다.
major를 따라가는것은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되며
lindows(현재는 Linspire지만)의 시도를 좋은것이라고 생각했듯이
firefox에서 ie지원을 늘여보는것도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해볼 수는 없을까요?
혹시 압니까? firefox에서 ie tag를 지원했는데 MS에서 정말로 ie에 들어간 비표준을 미친듯이 밀어서
그게 표준이 되는날이 올지? 그렇게 되면 빠른시간안에 날로먹는게 가능할지도 모르지 않나요?
minor가 major를 따라가는건 발전에 있어서 기본적인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여튼 이 글 엄청나게 길어졌는데...
좌파니.. 우파니.. 하는말은 제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site는 정치적인 site가 아니고
물론 자유게시판이기 때문에 뭔말인들 못적겠습니까마는
될 수 있는한 기술적인 얘기들만 가득해서
토론 하나하나가 버릴 수 없는 소중한 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벽녘의 흡혈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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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dori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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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들 읽어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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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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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님에게 이전에 다른 글타래에서 경고를 하였으나 이 글타래를 읽어보니 다른 분들을 배려하면서 글을 올릴 줄 아는 skill이 모자라는 분으로 판단되어 MM님의 id를 block하였습니다.

그리고 방준영님께도 이 글을 통하여 경고합니다. 본인의 주장을 펴는 것은 좋으나 그 방법에 있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도록 표현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타래는 잠겨 있으므로 이 글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자유 게시판에 올려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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