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킹을 해보신적인 있으신가요?
글쓴이: orangecrs / 작성시간: 화, 2005/07/19 - 11:33오후
하드정리를 하다가 지운 줄 알았던 파일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네요...
학교다닐때 뻘짓으로 이 도둑질을 즐겨했는데 오늘 그 결과물(?)이 재발견되네요... shadow 파일, 당시 한참 인기있었던 대학교의 사설 비비의 정보파일... 요두개만 count로 계산해보면 15만줄...
또 크랙킹후 버젓히 talk로 관리자와 대화한 캡춰까지 있네요...^^
사설비비의 경우 주소에 전화번호까지... 지금 여자만골라서 추려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화번호가 안바뀌었을까? :roll:
당시 경남지역과 수도권 Y,K, 포항의 P대 사설비비와 쉘계정의 정보파일이 거의 모두 남아 있군요. 방가방가~~
아 언제 여자만 골라내나... :wink:
크랙킹후 가지고 계시는 정보파일이 있으신지요?
Forums:
-_-a 음... 크랙킹이라...
파일 해킹까지는 해봤습니다만 크랙킹은 좀... -_-;;;
양심에 찔려서 그런건 해볼 생각은 못했습니다...
가끔 IP 추적을 해서 게시판의 무법자를 놀려준 적은 있습니다만... -_-;;;
이런 것도 크래킹인지는 모르지만...
딱 한번...
십수년전인가요... 피시서버시절에 다른분 아이디로 접속이 되더군요(물론 저는 피시서버 유저가 아니었습니다).
접속이 되자마자 어떤 분의 메일화면이 나오더군요. 아마 하늘소 멤버분이셨던것 같기도 하고... 한 몇분정도 피시서버를 구경하고 있는데 채팅창에 욕하는게 보이더군요. '너 뭐하는 놈이야!' ' 잡히면 죽을줄 알아' 등등... 학번도 저보다 높지 않은것 같고해서 속으로 '어쭈 이놈봐라.. 그래 잡아봐라 학교에서 보면 내가 절단내주마'라는 생각으로(오기죠^^;;) 한 30분 정도 욕을 먹어가며 신나게 돌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음... 참으로 철없던 시절의 이야기지만 혹시라도 그분이나 그분을 아시는 분이 보시면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길...
Re: 크랙킹을 해보신적인 있으신가요?
요즘 같이 개인정보 구하기 쉬운 세상에.. 범죄의 목적에 쓸게 아니라면 쉐도우 파일 무더기로 가져다줘도 사실 쓸일이 없습니다. -_-;
그래서 해킹 할 이유도 사실 없겠죠...
오래전에 모 쉐도우 파일을 얻고나서, 기쁨에 프린터로 열심히 몇장 뽑아대고 친구들한테 자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아무도.. 알아주진 않더군요.. -_-;;;
또 후배중 하나가 -_-;; 여학생 정보를 죄다 가지고 있음에도... 여자 생기는것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거 보면.. 그런거에 혹해서 해킹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공소시효가 한참은 지났을거 같은 파일들은.. 실수로 인한 포맷과, 증거인멸작업(?) 에 의해 사라지고.. 다른것들도 위의 이유로 남겨둔 파일들도 없네요..
소심한덕에, 여지껏 별 문제 안 일으키고 잘 살아온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과거에야 그런짓 해도.. 관련법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고, 분위기상 걸리더라도 얘기 잘하면 용서해주기도 하고, 범죄자 될일도 별로 없었지만... 지금이야 이런거 어디가서, 얘기하기도 상당히 조심스럽죠...
ps. 그런데 공소시효가 얼마더라... --a
죄송한말씀이지만...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게다가 여기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저도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여기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로 인하여...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지금은 혹시라도 걸리면 콩밥 먹어야 할텐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학교 다닐 때 몇번 해 봤습니다.서로 뚫고 뚫리고 .. 이런 식이
학교 다닐 때 몇번 해 봤습니다.
서로 뚫고 뚫리고 .. 이런 식이었지요.
당시의 피해자들이 저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하면 아이스크림 하나 정도는 사줄 수 있습니다.
그대신 내 하드에 있던 40 기가 분량의 dat, mpg 파일은 살려내는 조건입니다. (지울 게 없어서 그걸 지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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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quote="warpdory"]학교 다닐 때 몇번 해 봤습니다.
정말 나쁜! 사람인데요?.. 하하하.:twisted:
40기가면 모으기도 힘들었을텐데요..
모든 OS를 사용해보자~!!
-놀고먹는백수가 되고 싶은 사람-
대학 비비 같은데야 대부분 공개 비비 가져다가 쓰는곳이 많으니까 취약
대학 비비 같은데야 대부분 공개 비비 가져다가 쓰는곳이 많으니까
취약점 발견되면 같은거 쓰는곳은 다 가지고 놀 수 있었겠죠.
보안 신경 쓰는 비비 관리자도 별로 없었을테고...
재미삼아 한번 스크립트 돌려보거나 하는건 어디까지나 애교 수준으로 봐 줄 수 있지만
사용자 정보를 가져온다든지 하는건
어떤 말을 가져다 붙여도 "범죄"일 뿐입니다.
가끔 신문에 나잖아요 ~
사주받고 개인정보 빼내다가 잡혀가는거나
유명 보안그룹 해킹혐의로 감시받고 제한당하고 하는거...
별 소용도 없는 정보들일텐데 지우시는게 어떨런지~
옛날에 비비질 많이 했으니
제 이름도 분명히 어딘가에는 들어 있을거 같은데 ㅋㅋㅋㅋ 꺼림찍 하네요ㅋ
얼마전에 누가 메신저 등록을 하더니 해킹사주를 하더군요. -_-a
뭐.. 안한다고 했습니다만... 큰 돈을 주겠다고 유혹을 하던데
나중에는 "얼마 줄건지 물어나 볼껄 그랬나" 생각도 들고 ㅎㅎㅎ
보안쪽 해보신 분들은 한두번씩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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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이런 공개 게시판에서 그런 이야기들을 꺼내는건 위험합니다OTL크래
이런 공개 게시판에서 그런 이야기들을 꺼내는건 위험합니다OTL
크래킹?
생각외로 간단하기도 하고,
돌아다니다가 땅바닥에 떨어져 있던 돈 줍기처럼
운만 좋으면 꽁돈 줍듯이 일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전하다 완벽하다 하는것들..
하나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이거 정말 골치아픕니다;;
죄책감에 몇일후 관련자료들을 없애버렸지만..
후회는 안합니다.
능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그에 걸맞는 윤리의식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자기가 한 일은 자기가 책임을 질수도 있어야하구요..OTL
재수생
전주현
악의를 가지지 않고 한 거라면 좀 많고-_- 악의를 가지고 한 건 두 번
악의를 가지지 않고 한 거라면 좀 많고-_- 악의를 가지고 한 건 두 번 해 본 것 같습니다. 자료를 빼 내는 성격이 아니라 일종의 "골탕 먹이기" 정도에 해당하죠. 물론 최근에는 안 합니다만...
첫째 경우는 친구 홈페이지를 크랙해서 모든 이미지를 엉뚱한 걸로 대체한 적이 있습니다. (그 놈 성씨가 "권"씨였는데, 암호가 kwon이었다고 하지요...) 덕분에 친구 사이 끝장 날 뻔 했습니다. -,.-
둘째 경우는... 친한 사람의 부탁으로 모 사이트를 한 번 박살낸 적이 있습니다. 익스플로잇 같은 거 실행시킬 생각은 없었고, 그냥 막바로 dd를 백그라운드로 1000여개 띄워서 서버를 아주 맛이 가게 했는데 하루 후에 복구되더군요.
- 토끼군
[quote="realcns"][quote="warpdory"]학교 다닐
그러게요.. 요즘도 40기가면 모으기 힘든데, dat, mpg시절이라..
요즘의 1테라에 맞먹는 포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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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ongweon Moon
http://tasy.jaram.org/blog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