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만큼은 의사 선생님이 정말 존경 스러웠다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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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니까 램이 256만 잡히는 것이 었습니다.512메가 장착되어 있는 데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하면서 윈도우즈 제어판에서 봐도 역시 256메가 헉 바이오스는 설마 그런데 256메가 그래서 램 뱅크 뚜껑을 열어 봤더랬죠..
램이 하나가 빠져 있더군요...
그런데 위치가 조금 애매합니다.
다시 램뱅크로 밀어 넣을수도 없고 다시 꺼내기도 난감하고 그런 위치였습니다.그래서 대 수술을 감행했지요 컴퍼스 씨디 케이스 뚜껑등을 이용해서 램을 꺼낼려고 했지만..안돼더군요
케이스 전체 나사 풀어서 한번 꺼내봐 생각했지만 이거는 해서는 안돼겠다는 생각에서 노력을 했지요 한시간 정도 낑낑대고 있으니까 이마에서 땀이 ㅠ0ㅠ;;
램이여 그대는 정녕 안빠질려고 하는 것인가...?
그래 램은 포기하고 노트북 부터 살리자..
뭐 안빼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512메가 만들려면 빼야되라는 생각에 램뱅크 덮개로 어찌하다 보니 램이 빠졌습니다.케이스는 약간 찌그러졌지만..ㅠ0ㅠ;;
램을 끼워보니 정상적으로 작동 되었습니다.하느님 감사합니다.

이런거를 거의 매일 하시는 의사분들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ㅠ0ㅠ;;

PS:결국에는 성형수술은 실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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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원형을 복구하려는 DNA가 있기 때문에 의사가 칼질을 해놓고 다시 닫아서
실로 꼬매놓으면 상처부위가 저절로 아물게 됩니다.
하지만 노트북에는 그런 구조로 제작되지 않았기에 비교하는건 잘못되었죠.

노트북과 비교를 하시려면 자동차 공업소에서 땀흘리시면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시는게 어떠실런지...

P.S. : 이번에 의료보험에서 1조 5천억의 사용하지 못한 금액이 발생했다고 하더군요.
의사들은 곧바로 의사수가를 높여달라고 소리를 높였다는데...
돈없어서 병원못간 사람들한테 걷은 돈으로 자신들의 배를 불리려는 일부 악덕 의사들
때문에 선량한 의사들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하는 생각입니다...(좀 쌩뚱맞은 소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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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인간에게는 원형을 복구하려는 DNA가 있기 때문에 의사가 칼질을 해놓고 다시 닫아서
실로 꼬매놓으면 상처부위가 저절로 아물게 됩니다.
하지만 노트북에는 그런 구조로 제작되지 않았기에 비교하는건 잘못되었죠.

노트북과 비교를 하시려면 자동차 공업소에서 땀흘리시면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시는게 어떠실런지...

P.S. : 이번에 의료보험에서 1조 5천억의 사용하지 못한 금액이 발생했다고 하더군요.
의사들은 곧바로 의사수가를 높여달라고 소리를 높였다는데...
돈없어서 병원못간 사람들한테 걷은 돈으로 자신들의 배를 불리려는 일부 악덕 의사들
때문에 선량한 의사들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하는 생각입니다...(좀 쌩뚱맞은 소리네요. :))


하긴 요즘은 의사들도 편하게 일할려고 성형외과나 아니면 치과 등을 많이 하니까
정작 필요한 내과 그런데는 의사가 모자란다죠...
지하철이나 웹사이트에서도 요즘은 페이지 정보보다는 성형외과 광고를 더 많이 보는것 같네요...국내 웹사이트에서 만큼은
오늘도 응급실에서 열심히 밤잠 설쳐가며 일하시는 의사선생님 그리고 자동차 공업소에서 땀흘리시는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나는오리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인간에게는 원형을 복구하려는 DNA가 있기 때문에 의사가 칼질을 해놓고 다시 닫아서
실로 꼬매놓으면 상처부위가 저절로 아물게 됩니다.
하지만 노트북에는 그런 구조로 제작되지 않았기에 비교하는건 잘못되었죠.
브라자 만드는데 사용되는 형상기억합금으로 노트북 만들면 안될까요?
그러면 주인님의 사랑이 깃든 가슴으로 살포시 안아주면 찌그러졌던 부분이 다시 펴질지도...
doldori의 이미지

가끔씩 왜 의사 선생님이라고 부를까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교사, 강사 같이 남을 가르치는 직업을 제외하고 "선생님"을 붙여서
부르는 직업이 또 있나요?

앙마의 이미지

doldori wrote:
가끔씩 왜 의사 선생님이라고 부를까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교사, 강사 같이 남을 가르치는 직업을 제외하고 "선생님"을 붙여서
부르는 직업이 또 있나요?

선생(先生)[명사]
1.(남을) 가르치는 사람. 교사.
¶국어 선생.
2.《성명이나 직명 따위의 뒤에 쓰이어》 그를 높이어 일컫는 말.
¶김구 선생./의사 선생.
3.어떤 일에 경험이 많거나 아는 것이 많은 사람.
¶그 일에 관한 한 그는 선생이다.
4.조선 시대에, 성균관의 교무 직원.
5.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남자 어른을 높이어 일컫는 말.
¶선생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높임말)선생님.

2번 예에 해당됩니다. 프로그래머 선생님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doldori의 이미지

앙마 wrote:
2.《성명이나 직명 따위의 뒤에 쓰이어》 그를 높이어 일컫는 말.
¶김구 선생./의사 선생.

2번 예에 해당됩니다. 프로그래머 선생님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음... 저는 "의사 선생"이라는 말을 사람들이 쓰다 보니 사전에도 그러한 뜻이 실린
것으로 생각합니다. 용법에 의해 뜻이 정해진다는 얘기죠. 제 생각엔 "프로그래머
선생(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프로그래밍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라는
말이 통용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 따라서 틀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것도 닭과 달걀인가요? ^^;
creativeidler의 이미지

음. 치과가 쉬워보이던가요? 전 치과 치료 몇 번 받아보니까 이 일 하루 종일 해야하는 치과 의사들이 정말 불쌍해보이던데-_- 돈도 좋지만 요새 개인 병원들 직장인 위해서 밤 늦게까지 하고 일요일도 하고 그러던데 맨날 남의 입 들여다보면서 이빨 끼워 맞추는 일은 램 끼우는 일에 비하면 100배는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_- 사실 프로그래머처럼 편한 직업이 어디 있겠습니까-_-

stmaestro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음. 치과가 쉬워보이던가요? 전 치과 치료 몇 번 받아보니까 이 일 하루 종일 해야하는 치과 의사들이 정말 불쌍해보이던데-_- 돈도 좋지만 요새 개인 병원들 직장인 위해서 밤 늦게까지 하고 일요일도 하고 그러던데 맨날 남의 입 들여다보면서 이빨 끼워 맞추는 일은 램 끼우는 일에 비하면 100배는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_- 사실 프로그래머처럼 편한 직업이 어디 있겠습니까-_-

허나 그럼에도 부러운건 그만큼 번다는것 아니겠습니까

girneter의 이미지

doldori wrote:
가끔씩 왜 의사 선생님이라고 부를까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교사, 강사 같이 남을 가르치는 직업을 제외하고 "선생님"을 붙여서
부르는 직업이 또 있나요?

TV 에 나오는 연기자들이나 코미디언들이 나이많은 선배들한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경우 많자나요.

앙드레김도 인터뷰할 때 보면 앙드레김 선생님이라고 호칭을 붙여주고요, 그 밖의 원로작가라든가 시인한테도 선생님이라고 호칭을 붙여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우리말에서는 호칭이 참 중요한데,
높은 존칭의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의사한테도 그런 의미겠구.
환자가 의사한테 닥터 박 이렇게 부를순 없자나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음. 치과가 쉬워보이던가요? 전 치과 치료 몇 번 받아보니까 이 일 하루 종일 해야하는 치과 의사들이 정말 불쌍해보이던데-_- 돈도 좋지만 요새 개인 병원들 직장인 위해서 밤 늦게까지 하고 일요일도 하고 그러던데 맨날 남의 입 들여다보면서 이빨 끼워 맞추는 일은 램 끼우는 일에 비하면 100배는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_- 사실 프로그래머처럼 편한 직업이 어디 있겠습니까-_-

저는 그냥 의사 직업내에서 쉬워 보인다는 걸로 이야기 했을뿐입니다.내과가 더 힘들까요 아니면 치과가 더 힘들까요...?
내과나 응급실에 인턴들이나 그런 사람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나 아니면 드라마 제가 아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치과 보다는 엄청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분들도 나중에 인턴기간이나 그런게 끝나게 되면 덜 힘들겠지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앙마의 이미지

darkschutepen wrote:
creativeidler wrote:
음. 치과가 쉬워보이던가요? 전 치과 치료 몇 번 받아보니까 이 일 하루 종일 해야하는 치과 의사들이 정말 불쌍해보이던데-_- 돈도 좋지만 요새 개인 병원들 직장인 위해서 밤 늦게까지 하고 일요일도 하고 그러던데 맨날 남의 입 들여다보면서 이빨 끼워 맞추는 일은 램 끼우는 일에 비하면 100배는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_- 사실 프로그래머처럼 편한 직업이 어디 있겠습니까-_-

저는 그냥 의사 직업내에서 쉬워 보인다는 걸로 이야기 했을뿐입니다.내과가 더 힘들까요 아니면 치과가 더 힘들까요...?
내과나 응급실에 인턴들이나 그런 사람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나 아니면 드라마 제가 아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치과 보다는 엄청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중 제일 힘든 분들은 아마도 신경외과 진료의들이 아닐까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환자의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수술이 많아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데다 주당 수술 횟수나 수술 시간 자체가 다른과보다 많고 길다고 들었습니다. 쓰고보니 약간 군더더기 글인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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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uleech의 이미지

doldori wrote:
가끔씩 왜 의사 선생님이라고 부를까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교사, 강사 같이 남을 가르치는 직업을 제외하고 "선생님"을 붙여서
부르는 직업이 또 있나요?

전 그냥 의사 아저씨라 부릅니다.
아직 선생님이라 부를만한 의사를 못봐서..
ed.netdiver의 이미지

친척들중에 의사질하는 인간들이 몇 있는데, 아주 골때립니다.
성형외과하는 인간은 과학고나와서 수학영재소리 듣던 인간이
맨날 컬러가 어떻고, 입튀어나온 여자 수다나 들어줘야 되는 일과로
하루를 보내고, 정신과는 어떤땐 지루하고 어떤땐 자기가 돌아버릴
것 같다고 하고, 신경외과하는 양반은 과중한 수술스케줄로 비는 날은
폭탄주로 집에 실려갈때까지 마십니다.
저러다 수전증같은거 안생기나 싶은...
실은 의사도 속은 곪아가는건데, 엇그젠 한의원하는 양반인데
당신이 직접 약달여먹고 있다가 위암이 뇌까지 전이된걸 게임끝나서야
알았지만, 끝내 초상치룬 분도 계십니다.

뭐 결론은 저짓도 할건 못되는걸수도 있겠다인데,
대략 기본 보험료가 500정도 되는넘으로 몇개씩은 붓고 있더군요.
(연이 아니라 월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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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나는오리의 이미지

doldori wrote:
가끔씩 왜 의사 선생님이라고 부를까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교사, 강사 같이 남을 가르치는 직업을 제외하고 "선생님"을 붙여서
부르는 직업이 또 있나요?
전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게 싫습니다.
옛날처럼 '훈장'이라고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존경하고싶은 선생님을 아직 한번도 뵌적이 없네요.
안타깝습니다.
어릴때야 그렇다쳐도 나이먹고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에 남는 분들이 없습니다.
정말 TV에 나오는 그런 선생님을 한분 정도는 만나고 싶었는데...

chronon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음. 치과가 쉬워보이던가요?

치과나 성형외과의 좋은 점은 의료 사고가 비교적 적기 때문인 것으로 압니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적어도 누가 죽거나 그런 일이 없지요.

정신과 의사들은 진료하는 과정에서 같이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다른 의사의 진료를 받게 되어 있는가 보더군요.

ed.netdiver의 이미지

어디 계신지 절대 알수 없을것만 같은 분이시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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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stmaestro의 이미지

qed wrote:
친척들중에 의사질하는 인간들이 몇 있는데, 아주 골때립니다.
성형외과하는 인간은 과학고나와서 수학영재소리 듣던 인간이
맨날 컬러가 어떻고, 입튀어나온 여자 수다나 들어줘야 되는 일과로
하루를 보내고, 정신과는 어떤땐 지루하고 어떤땐 자기가 돌아버릴
것 같다고 하고, 신경외과하는 양반은 과중한 수술스케줄로 비는 날은
폭탄주로 집에 실려갈때까지 마십니다.
저러다 수전증같은거 안생기나 싶은...
실은 의사도 속은 곪아가는건데, 엇그젠 한의원하는 양반인데
당신이 직접 약달여먹고 있다가 위암이 뇌까지 전이된걸 게임끝나서야
알았지만, 끝내 초상치룬 분도 계십니다.

뭐 결론은 저짓도 할건 못되는걸수도 있겠다인데,
대략 기본 보험료가 500정도 되는넘으로 몇개씩은 붓고 있더군요.
(연이 아니라 월로...ㅡ.ㅡ;)

보험료가.. 세상에. 후우~

의사도 정말 이래저래... 곪아가는 직업이군요.
그럼 홍혜걸기자 같은 의학전문기자는 좋지 않을까요?
직접 환자 대면하는건 아니니.

fibonacci의 이미지

의사를 선생님이라 부르는 것은

"선생님"이라 부르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PS. 알죠? 농담인거 :lol:

No Pain, No Gain.

ed.netdiver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의사를 선생님이라 부르는 것은

"선생님"이라 부르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PS. 알죠? 농담인거 :lol:

모르겠는데요? 진실일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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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galien의 이미지

남는 의료보험 1조 5천억

담배값을 인하하는데 사용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Off the topic..

yakur의 이미지

잘못된 표현이라고 들었습니다.
선생 이라 칭호 자체가 높임인데
님까지 붙이면
중복 높임이라네요.
오버헤드가 올라가나 ^^
아무튼
관용적으로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사실 선생님 이란 표현을 쓰죠
(불쾌해 할까봐)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앙마의 이미지

yakur wrote:
잘못된 표현이라고 들었습니다.
선생 이라 칭호 자체가 높임인데
님까지 붙이면
중복 높임이라네요.
오버헤드가 올라가나 ^^
아무튼
관용적으로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사실 선생님 이란 표현을 쓰죠
(불쾌해 할까봐)

정말 선생이란 말 자체가 높임말이네요? :shock:
그러나 선생님이란 단어가 국어사전에도 들어가 있으니 잘못된 표현이라고는 볼 수 없죠. 선생에 대한 극존칭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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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budle77의 이미지

김상욱 wrote:
남는 의료보험 1조 5천억

담배값을 인하하는데 사용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Off the topic..

이건... 반대입니다.
차라리 흡연실을 늘리는데 써달라고 하는게 좋겠네요.

지하철 공기 정화 사업에 쓰면 좋겠습니다. 서울 생활 2년이 지나고나니 예전처럼 음이 나오질 않습니다. 이젠 무대에 서는 일도 없겠지만요...

친구가 이제 1년차 레지던트(맞나요? 수련의)인데 몸이 안 좋아서 중간에 1년 쉬고 다시 1년차거든요. 정말 힘들게 일합니다. 전부 다는 아니지만 선생님이라는 호칭 붙여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아직은요...)

앙마의 이미지

budle77 wrote:
김상욱 wrote:
남는 의료보험 1조 5천억

담배값을 인하하는데 사용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Off the topic..

이건... 반대입니다.
차라리 흡연실을 늘리는데 써달라고 하는게 좋겠네요.

지하철 공기 정화 사업에 쓰면 좋겠습니다. 서울 생활 2년이 지나고나니 예전처럼 음이 나오질 않습니다. 이젠 무대에 서는 일도 없겠지만요...

친구가 이제 1년차 레지던트(맞나요? 수련의)인데 몸이 안 좋아서 중간에 1년 쉬고 다시 1년차거든요. 정말 힘들게 일합니다. 전부 다는 아니지만 선생님이라는 호칭 붙여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아직은요...)

수련의는 인턴이죠. 레저던트는 전공의라고 합니다.
인턴과 레지던트 1~2년차 의사들이 일하는거 보면 존경스럽긴 합니다. 문제는 전문의가 된 다음인데... 대부분(전부는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사명감보다는 돈이 우선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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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alsong의 이미지

의사는 돈은 벌지 몰라도 좋은 직업은 아닌듯 합니다.
오늘도 치과 갔다왔는데.. 사람은 몇사람 안되는데도...
왔다갔다. 하루종일 냄새나는 입들여 다보고...
하던일 하고 또하고 하고 또하고 돈버는 기계도 아니고.
커피타임조차 없으니....

IT보다 더한 챗바퀴인생인지도....
IT는 그래도 삐땃한 챗바퀴정도 ㅋ
새로운 기술도 배우고 커피타임도 있고

근데 치과는 무섭군요.
이하나 아파서 갔는데 쭉둘러보더만
260만원 때리더군요. ㅋ 목구멍에 숨넘어가더군요.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