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0만 해커 전투 준비 끝

offree의 이미지

http://ucc.media.daum.net/uccmix/zine/mega/newsmaker/200407/26/newsmaker/v7078897.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7364&u_b1.targetkey2=7078897

Quote:

중국 정보전 전력의 핵심인 사이버 해커 부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주요 기관의 전산망을 공격한 해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인민해방군이 운영하는 사관학교의 일종인 외국어학원(중국의 학원은 단과대학) 재학생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 학생이 군의 지시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분명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이번 해커 활동의 진원지가 중국이고 중국 인민해방군이 사이버 해커 부대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베일에 싸인 중국 사이버 해커부대의 실체를 해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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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부대 실전배치 '앞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은 안보를 위해 국방 차원에서 해킹과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기관을 설립하고 사이버부대나 해킹부대를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다.
미국도 오래 전부터 사이버부대를 운영 중이다. 미국은 1996년 7월 미 국방부 국가안보국(NSA)과 FBI를 중심으로 정예 해커를 뽑아 사이버부대를 구성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미 국방부에서 사이버전쟁 시나리오를 놓고 연습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또다른 나라의 전산망에 침입해 정보를 빼오거나 전산망을 마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인 '해킹로봇'을 개발 중이다. 미국 정부는 부족한 사이버전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사이버부대 프로그램에 선발된 카네기 멜론 대학 등의 정보보안 전공학생에게 2년간 장학금을 주고 있다. 이들은 졸업 후 등록금 수혜 기간만큼 근무해야 한다.
러시아는 KGB 후신인 FSB 내에 사이버전 전담부서를 설치해 컴퓨터 바이러스 등 사이버전 무기와 전자무기를 개발해 실전에 배치했다. FSB에서는 사이버무기 중 하나인 고출력마이크로웨이브 총을 이용해 미 대사관에 화재를 발생시킨 사례가 있다.
일본은 사이버전을 대비해 바이러스와 해킹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이버부대를 2000년 말 창설했다. 2001년 방위예산에 사이버테러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첨단 전자장비와 관련기술 개발비용으로 1천3백98억엔을 책정하는 등 사이버전쟁 대비에 주력하고 있다. 방위청 전략연구실과 국가방위연구소에서 사이버전쟁을 연구하고 있다.

얼마나 신빙성 있는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조금씩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듯 합니다.(물론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우리는 그에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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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i의 이미지

전쟁이 일어난다면 모든 공장이 군수품을 생산하고 모든 국민이 예비군 또는 지원군으로 참가하게 되겠죠.

결국 일반 국민 중 컴퓨터 전문가가 100만명 정도 된다는 말을 저런 식으로 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cwryu의 이미지

항상 그렇듯이 언론에서 뉴스거리를 만든 거죠.

무슨 스포츠 신문 헤드라인도 아니고, 백만 해커부대라니..

perky의 이미지

아무래도 "백만" "해커" 부대가 등장하는 것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백만"이란 수는 "해커"라는 부류의 사람들이 필요한 아이덴티티를 충족하기에는 너무 많은 수라서.. 개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숫자라면 아무리 커도 1000명은 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제일 큰 해커 커뮤니티의 하나인 데비안만 보더라도.. ^^;

You need Python

OoOoOo의 이미지

전쟁나면..
EMP부터 떨어지겠죠..
해킹이고 뭐가 아무것도 못합니다.. -_-a

언놈이 먼저 정확하게 광범위한 범위에다 EMP를 터트리냐가 관권이지 않을까요..

saxboy의 이미지

해커란 TP선이 뽑히는 순간부터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생물의 일종이지요.

권순선의 이미지

여기서 말하는 "해커"의 정의는 컴퓨터를 켜고 끌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아닐까요? :-) 아무리 중국에 인구가 많다지만 백만명은 좀....

offree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여기서 말하는 "해커"의 정의는 컴퓨터를 켜고 끌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아닐까요? :-) 아무리 중국에 인구가 많다지만 백만명은 좀....

아무리.. 그 기자가 문외한 이라고 해도. 그정도 일까요^^

최소한 크래킹을 할 줄 아는 정도라도..
(인터넷 사용비율이 아닌 사용인구는 이미 예전에 앞질렀잖아요.)

논외이지만, 중국 인구는 많긴 많은 가 봅니다.

요전 뉴스에서 본것인데.. 중국에 비가 많이 내려 물난리가 나서 수재민이 발생했는데. 그 수가 4000만이 넘는다고 하네요. 한번에 우리나라 인구가 수재민이 되버리니..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lacovnk의 이미지

Quote:
13억 : 1백만 = 0.5억 : 3만8천

그정도 비율이면, 우리나라는 3만 8천이라..

국내 IT종사자, 분야별로 얼마나 되는지 통계치같은 것 어디 있을까요? ㅎㅎ

ed.netdiver의 이미지

Quote:
미국 정부는 부족한 사이버전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사이버부대 프로그램에 선발된 카네기 멜론 대학 등의 정보보안 전공학생에게 2년간 장학금을 주고 있다.

재밌네요. 졸업과 동시에 그 수십배는 너끈히 턴키로 주는 회사로 옮겨가면서
먹고 떨어지라고 할겁니다. 카네기멜론을 아주 졸로 보았군요.ㅡ.ㅡ;

Quote:

이들은 졸업 후 등록금 수혜 기간만큼 근무해야 한다.

ㅡ.ㅡb

Quote:

FSB에서는 사이버무기 중 하나인 고출력마이크로웨이브 총을 이용해 미 대사관에 화재를 발생시킨 사례가 있다.

단연 압권입니다. 화성침공이라도 본건가보군요. 아 네. 당연히 가능합니다.
댁내 전자렌지에 쇠밥그릇넣고 돌려보세요.ㅡ.ㅡ;
꼴랑 대사관에 불지를려고? 얼마를 쏴서?
누구 불티나좀 빌려주지 그랬습니까.ㅡ.ㅡ;

Quote:
방위청 전략연구실과 국가방위연구소에서 사이버전쟁을 연구하고 있다.

와, 대단한데요? 거기서 몰래 하는걸 또 어떻게 알아쓰까나...ㅡ.ㅡ;

정말이지 국민학생수준의 유치찬란한 발상과 끄적거림에 똑같이 정신나간놈
되서 함 끄적거려봤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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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맹고이의 이미지

누가 만들어 놓은 해킹 스크립트를 돌릴 줄 아는 사람...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offree의 이미지

맹고이 wrote:
누가 만들어 놓은 해킹 스크립트를 돌릴 줄 아는 사람...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공격목표 웹사이트의 리플레시 공격을 위한 부대 일지도..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saxboy의 이미지

Quote:
공격목표 웹사이트의 리플레시 공격을 위한 부대 일지도..

흐흐... 우리나라에도 이미 백만해커 양병 완료입니다. 디시의 F5 부대만큼 유능한 해커부대가 또 있을까요.

punkbug의 이미지

개뿔.

저런 기사 쓸 시간 있으면 방화벽이나 하나 더 깔지..

저런 기사 식상하지 않나요?

/* 아. 이 쓰레드 올리신분 기분나쁘게 듣지는 마세요. :-) */

newbie :$

kirrie의 이미지

좀 다른 의미로 '백만 해커'라는 개념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백만 특공대'라면 모르겠군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악의적인 목적의 크래킹은
몸으로 부딪혀서 싸우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백만명이 모였던 천만명이던
그 이상의 수준을 지닌 한 사람과 그 사람의 지휘 아래 있는 수십명의 능력으로
충분히 공격을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왜 무협지에도 보면, 주인공급 인물이 마지막에 가서 쓰는 무공은
수천명의 절정고수들이 모여도 막질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해커즈랩의 who we are에 보면 BOFH님의 섹션에 그런 말이 있죠.
'남이 발견해낸 취약점을 가지고 익스플로잇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런 취약점을 발견해 낼 만큼의 실력을 가진 지존급 해커는 많지 않다.
BOFH가 그런 사람이다.. 어쩌구..'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쪽수가 많으면 소가 뒷걸음 치다가 쥐잡는다고 뛰어난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요. 하지만 기사가 불러 일으키는 '백만 해커'의 압박감에 그다지 시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orangecrs의 이미지

중국이 무서운 나라인건 사실이죠...
저희 형이 중국에서 대학원다니고 있는데 학부생때, 98년 교환학생가있다가 1년 반있다가 들어와서 2002년 다시 유학가시 지금까지 있는데 98년과 2002년의 중국이 너무나도 달랐다는거... 지금통화하고 채팅하면 이야기 들려줄때마다 정말인가 싶을정도로 빨리 바뀐다더군요... 형말로는 울나라기업이 중국에서 지금진출해서는 할게 없다는군요...
인도로 가는게 나을거라고 하더군요...
반도체,PDP도 5년안에 중국에 따라 잡힐거라는데... 울나라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울나라 사람들 중국,중국사람이라면 더럽고 치사한나라고, 울나라 따라올라면 멀었다고 생각하면서 무시하는 사람많은데요큰 오산입니다. 13억 인구가 다 잘먹고 잘사는것은 아니지만, 음, 예를 들면 10억이상의 재산을 가진 부호가 울나라 인구와
같다는거죠... 국가대 국가로 보면 울나라 쨉도 안되죠... 투자도 틀리겠죠... 이정도라면 나라에서 주력사업으로 밀면 울나라 IT 기술은 그 엄청난 투자에 금방 따라 잡히고 말죠... 그사람들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움직이고요...
중국애들이 유학온 울나라애덜 정말싫어한다죠... 유학와서 건방이나 떨면서 공부는 안하고... 중국 애덜 생각은 이게 중화사상에서 비롯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울나라애들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거죠... 지네가 울나라 쯤이야 금방따라잡는다는...
문화에서 생각한다면 이건 시간이 많이 필요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금방 바뀌는게 아니니깐요... (형도 언급하는게 문화 컨테츠쪽으로 중국파고 들면 좋을꺼라고 하더군요...^^)

참 어려운 세상인것 같습니다. 일본도 요즘 경기살아나면서 잘나가고(원래 기반도 튼튼했으니...) 중국은 그사이에 계속 나아가고... 울나라만 중간에 이리채이고 저리채이고...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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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notpig의 이미지

neTdiVeR1102 wrote:
Quote:
미국 정부는 부족한 사이버전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사이버부대 프로그램에 선발된 카네기 멜론 대학 등의 정보보안 전공학생에게 2년간 장학금을 주고 있다.

재밌네요. 졸업과 동시에 그 수십배는 너끈히 턴키로 주는 회사로 옮겨가면서
먹고 떨어지라고 할겁니다. 카네기멜론을 아주 졸로 보았군요.ㅡ.ㅡ;

미국정부인 CIA 나 NSA 같은데도 혹시 돈 많이 주지 않을까요???
미국 정부는 우리나라랑 같은 레벨로 생각아면 안될꺼 같은 느낌이...^^

mudori의 이미지

백만명이 백수라는 말입니다.

울 나라도 약 50만명이 해커부대이죠

너굴사마의 이미지

무언가에 속박된다면 이미 해커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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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hjeeha의 이미지

Quote:
백만명이 백수라는 말입니다.

울 나라도 약 50만명이 해커부대이죠

최고의 정답입니다.
어쨋거나.. 허접기자들의 추태는 사그라들 기세가 안보이는군요.

initiative의 이미지

lacovnk wrote:
Quote:
13억 : 1백만 = 0.5억 : 3만8천

그정도 비율이면, 우리나라는 3만 8천이라..

국내 IT종사자, 분야별로 얼마나 되는지 통계치같은 것 어디 있을까요? ㅎㅎ

146,858 명이군요. 2002년까지 통계치로.
시도별/산업별/종사자규모별로 보았을 때.

통계청 홈페이지(http://www.nso.go.kr/)엔 없는 게 없답니다.

저 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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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kun의 이미지

mudori wrote:
백만명이 백수라는 말입니다.

울 나라도 약 50만명이 해커부대이죠

최곱니다..ㅠ-ㅠ

음..그런데 백만명이나 되는 해커가 어디에 필요가 있을까요...

Emerging the World!

OoOoOo의 이미지

dragonkun wrote:
mudori wrote:
백만명이 백수라는 말입니다.

울 나라도 약 50만명이 해커부대이죠

최곱니다..ㅠ-ㅠ

음..그런데 백만명이나 되는 해커가 어디에 필요가 있을까요...

중소기업으로 보네줍시다
인력 모자라던데 :oops: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1000명만 있어도 충분할텐데...

문근영 너무 귀여워~~

jachin의 이미지

숫자는 그리 중요하지 않고, 정말 머리 좋은 실력의 해커 한 명만 있어도 게임 끝이지 않을까요?

1천만명의 프로그래머가 있다고 하더라도 1천만명의 프로그래머가 못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1천만명의 능력보다 더 나은 사람...?

쩝... 언젠가 우리나라에도 그런 인물이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