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끝나고 금연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무지 괴롭습니다.

innu의 이미지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어제완 다르게 물부터 마셨습니다.

아.. 상쾌하더만요...
출근길에 자xx톨껌 사서 씹고 있습니다.
그럭저럭 오전에는 담배 모르고 잘 지냈습니다.

점심먹고 사무실 들어와서 잠도 슬슬 옵니다..
무엇보다도 담배가 너무나 그리워 미치겠습니다.
너무나 피우고 싶은데 ... 껌만 죽어라 씹고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담배를 아예 끊어 버리고 싶거든요..

참고로 금연결심은 태어나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하우 좀 전수해 주세요...

idlock의 이미지

1. 담배를 한개 얻는다.
2. 담배를 꺼꾸로 문다.[중요]
3. 한번 빨아본다.
4. 담배피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면 종료, 아직 피고 싶으면 아래로
5. 라이터를 빌린다.
6. 아무도 없고 담배를 필수 있는곳으로 나간다.
7.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8. 담배피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면 종료, 아직 피고 싶으면 아래로
9. 꺼꾸로 문담배의 필터에 불을 붙이자마자, 깊이 숨을 드리쉰다.
10. 죽을것 같지만 한번되 들이쉰다.
11. 그래도 피고 싶으면 9번으로

부작용 9-11 loop가 무한정 돌경우 죽을수도 있음.. 주의 요망 :twisted:

codebank의 이미지

자신을 믿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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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박영선의 이미지

담배 끊으시려면 주위사람들에게 말해놓으세요.

나 담배 끊었다고...

그리고 절대 안핀다고, 다시피우피면 내가 바보라고 못을박아놓으세요.

그러면 나중에 바보되기싫어서 안핍니다.

그리고 스스로 머릿속에다
"내가 담배를 다시 피우는것은 자신과의 싸움에 지는 형편없는놈이 되는것"
이라고 세뇌를 하세요.

이거 효과 대단합니다.

^^;;

galien의 이미지

don't quit!!

:twisted:

redbaron의 이미지

Imposible is nothing

soju의 이미지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평생을 참는거라죠~ ^.~

큰 결심 하셨네용~ 화이또!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인생이란 어떻게 사느냐이다...

hellolinux의 이미지

제가 담배를 끊었을때는 이런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담배끊고나서 자기가 입었던 옷에서 나오는 역겨운 냄새를 생각해보세요.
만약 생각이 나질안으면 술마시고 나온 친구옷을 빌려보세요.
그역겨움이란...ㅡㅡ;
담배생각이 나질않을꺼여요.

punkbug의 이미지

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난 금연자다." 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되고..

"난 비흡연자다." 라고 생각하세요.

누군가가 담배를 권하면 "담배 끊는중입니다." 라고 하는게 아니라.

"담배 피지 않습니다." 라고 ..자신은 원래부터 담배를 피는 사람이 아니였다고 생각해보세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건승을 빕니다.

newbie :$

youlsa의 이미지

결혼선물 삼아 금연한지 4년째 되어 가는데 요즘에도 무심코 담배를 들어 피우는 악몽을 꿉니다. 화들짝 놀라서 식은땀 흘리면서 깨죠...

담배 피우다 안피우는거 대단한 스트레스입니다. 실연당한거보다 담배 못피는게 더 스트레스 받죠. 이 이쁜 담배를 내 평생 다시는 단 한까치도 못피운다는 사실에 슬퍼하는 그 애틋함은 금연해본 사람만 알죠.. 솔직히 여자랑 헤어져도 그렇게까지 슬퍼하게 되진 않을껄요? ^_^

그래도 이를 악물고 끊으면 피는거보다는 훨씬 나아요. 그리고, 단번에 끊는거보다는 한까치 한까치 피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나가세요. 저는 Palm용 Quit!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끊었는데 기존 흡연량을 설정해놓으면 담배 피울 시간을 계산해서 시간이 되면 알람 울려서 담배 피우라고 알려줍니다. 그 시간에만 피우다 보면 마지막 날에는 단 한 까치만 피우고... 그리곤, 금연이죠... 몇주정도에 걸쳐 서서히 끊었던거 같애요... 아님 담배 필때마다 피운 시간을 기록해가며 금연하시는것도 괜찮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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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lsa.com

findguru의 이미지

경험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담배를 무지하게 피우고 싶을때는 밥먹고난후 어떤심각한 문제가 있을때 주위에서 스트레스줄때 비가올때 우울할때 무지하게 힘들일을 끝날을때 이런경우 답배가 피고싶어집니다.
그럴때 그 순간을 넘어가려고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죠. 따뜻한 녹차를 한잔하시고 과연 그일이 내 금연 결심을 꺽을만큼 중요한것인가 ?? ..내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이렇게 심긱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는것인가 ??
이런일에 흔들릴만큼 약한사람이 나인가 ??
이런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그럼 일반적인경우는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그래도 힘들시면 초코렛을 드세요.
담배을 피면 뇌에서 화학작용이 일어나는데 그때 어떤 물질이 나온답니다..
정확히는 잘 기억이 ..그 물질이 아마 초코렛을 먹어도 나와요..
대신 너무 많이 자주 먹지는 말구요..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운동을 하세요
인라인을 추천합니다..

vhrvnd723의 이미지

음 도파민 이었나 ㅡ_-a 그 물질이 흥분시켜준다고 하더군요.
전 너무 실패를 많이 해서 ㅜㅜ 흑흑 이제는 줄일려 하고 있습니다.

/ㅡ0-/ 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