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대체 운영체제 개발

serialx의 이미지

펌입니다.

( http://delmadang.com ) 시삽 양병규 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빵집.( http://bkyang.com ) 만드신분이기도 하구요.

이쪽과 왠지 연관이 잘 될것 같아서 올립니다.

참여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START

운영체제를 만들라고 합니다

헉.... 하고 놀라시분들도 있을거고...

칫...하고 웃는분도 있을거고.....

암튼..... 야그를 더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여러해동안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운영체제를 만드는데 있어서 어려운점....

너무 방대하다.
돈이 많이 든다.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만들어 놔도 어플리케이션이 없어서 경쟁이 안된다.
디바이스드라이버의 지원이 어렵다.
설사 위 문제가 다 해결이 된다고해도 사용자들은 이미 깔려있는 윈도를 지우고 다시 깔진 않을거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일단 가장 중요한 몇가지만 나열해 봤습니다.
언제부턴가는 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고...
작년 2003년에는 대략 모두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법률적인 문제와 운영체제 개발 경험이 없다는겁니다.
윈도우가 가지고 있는 특허등과 같은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만한 인재가 국내에는 거의 없다는게 문제고 운영체제 개발 경험이 없다는것도 어쩔수 없는 문젭니다.
그래서 일단 그거는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하지만 절대 그냥 넘어 갈수는 없는 문젭니다.

그럼...

제가 생각한 운영체제를 특징적인것만 간략하게 나열해보면....

1. 윈도우2000, XP와 99% 호환된다.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디바이스드라이버도 호환된다.

2. HAL층에 대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로 하드웨어의 접근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있다.
(HAL층은 하드웨어 추상화층으로, 하드웨어를 직접적으로 처리하는 부분이고 드라이버를 포함 모든 자원은 HAL을 통해 하드웨어에 접근합니다. HAL.DLL)

3. 버쳘메모리(VMM)와 실제메모리(RMM) 관리 대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로 메모리 사용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현재 윈2000에서는 아무 프로그램을 띄우지 않은 상태에서 실제메모리 100메가 이상 부과메모리 100메가이상을 사용하여.. 전체 200메가 이상은 항상 사용합니다만... 제 계획대로라면 버쳘 메모리 기준으로 전체 메모리 사용량의 1/10 수준으로 내릴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128메가 램을 사용하고 델파이나 웹브라우져 포토샵등 큼직한거를 여러개 돌려도 하드스와핑률이 0에 가까와질수 있습니다.

4. 시분할 멀티태스킹에서 프로세스전환 방법에 대한 몇가지 아이디어로 프로세스전환의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5. 하드디스크 관리의 새로운 개념이 만들어집니다. 기존의 파일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파일시스템이 될것입니다. 롱혼에서도 WinFS라는 파일시스템을 만든다고 했는데.... WinFS는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파일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그것과도 전혀 다를겁니다. 물론 주 기능은 속도가 빠르다는...

6. 부팅속도와 종료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를겁니다.

7. 시스템이 중간에 뻗는다거나.... 심지어 전원이 팍 나가버려도 다시 전원을 켜면 다운되기 몇초전 상태로 켜집니다. ^^;;

8. 전체 (설치된)용량이 100메가 선이며 인스톨은 그 절반인 50메가 정도될것입니다.

9. 위에 열거한 HAL, VMM, 프로세스전환, 파일시스템의 개선.. 그외 여러가지 새로운 개념으로 2000, XP보다 훨씬 빠르고 가벼운 운영체제가 될것입니다.

10. 기타 여~러가지 잡똥사니...

기술적인 내용의 굵직한건 이정돈데....
요점을 말하면 기존의 윈도와 호환되며 속도는 훨씬 빠르다는겁니다.
농담하는것처럼 들리겠지만 전 확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정도만 가지고는 기존에 쓰고 있는 윈도를 지워버리게 하기는 좀 약합니다.
MSN메신저에 제가 등록되어있는분들은 오래전부터 눈치채셨겠지만.....
이 운영체제에는 아직 현실화 되지 않은 새로운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오래전 부터 공부를 해왔고 본격적으로 연구를 해야합니다.
그것이 성공한다면 분명히 기존의 윈도를 모두 지워버릴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기술적인 면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사람도 있어야하고 돈도 있어야하고 시간도 있어야합니다.
물론 거기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는데...
자세한건 나중에하도록 하고....
인원만 말하면...
엔지니어는 약 30여명이면 됩니다.
기간은
0단계 6개월
1단계 2년
2단계 1년
3단계 6개월 정도입니다.

1단계까지가 지금 윈도2000수준입니다.
2년이란 시간은 정말 짧습니다.
헬프워드도 2년은 걸렸고 빅파이도 1년은 넘게 걸렸습니다.

돈문제는....
제가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던 문젠데....
이젠 결정을 했습니다.(아직 말못합니다. ^^)
만약에 프로젝트가 실패할 경우 큰 손해를 보는 개인이나 기업은 없을것이며....
성공을 하더라도 빌게이츠처럼 한 사람이 큰 돈을 벌게되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프로젝트에 참가한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는것은 당연하고요...

며칠전 전자신문에 정부에서 공개용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기사가 실렸습니다.
아마도 리눅스 업체가 둘 있는것으로 보아 리눅스 기반이 아닐까하는데...
그렇게 특정 기업체 몇개가 나서서 리눅스 기반으로 만드는것은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보통.... 일반인이나 개발자들이 윈도를 그대로 만들거나 그 이상으로 만드는것을 "불가능하다"라고 생각들 하시는데...
전 그렇게 생각히지 않습니다.

윈도는 건축과 비교하면...
철근 구조의 100층짜리 빌딩입니다.
그것을 지을 당시는 최신 공법의 대 규모 공사였겠지만..
이젠 그렇지 않습니다.
국제무역센타가 무너진것처럼 한방에 무너질수 있습니다.
지금은 철근이아닌 H빔시대입니다.
MS는 아직까지도 철근공법으로 공사를 하고 있고 다행이도 롱혼에서도 기본 공법은 달라지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해서.. 전 이 프로젝트의 적정 발표시기를 롱혼의 출시와 그다음 버전출시일의 중간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 몇년 사이에 객체지향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데...
윈도는 객체지향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것은 객체지향이 있기때문이며..
적은 리소스로 엄청난 규모의 윈도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것도 윈도가 객체지향적으로 만들어졌기때문입니다.

못 믿는 분들.....

윈도는 몇년동안 몇명이 얼마를 들여서 몇라인을 코딩해서 만들었는데.....라고....
그렇게 단순한 논리로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비교하는건 철근의 갯수와 H빔의 갯수를 비교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어떤 단체에서 윈도9x버전의 풀소스를 가지고 있는데...
혹시라고 그와 관련된 분이나 어떤 형태라도 저에게 소스를 주겠다느니....
그런 제의는 사양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운영체제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모두 거절합니다.
빌게이츠가 윈도의 소스를 기증한것이 도와주거나 잘보이기위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윈도와 유사한 운영체제가 나왔을때 태클을 걸기위한 미끼일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9x버전의 소스는 있어도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나는 분명히 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는데..
사람들의 인식때문에 시도도 못해보는건 정말 날 미치게 만듭니다.
꼭 하고 말겁니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만든 운영체제는 아마도 정말 멋질겁니다.

zltek의 이미지

운영체제에 관심 있으신 KLDP 몇몇 분들과 생각을 같이 하실만한 분이군요. Mogua 프로젝트에 대해 아실까요?

원본 글: http://www.delmadang.com/cwb-bin/CrazyWWWBoard.exe?db=dmdtalk&mode=read&num=25772&page=1&backdepth=1

"no error was found with his codes"

perky의 이미지

운영체제 말고도 쉽게 만들어서 널리 쓰일 수 있는 것들이 무지 많은데, 우리나라에는 운영체제 만들려는 사람이 너무 많은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GNOME, XFce, KDE같은 기존 데스크탑의 접근성이나 완성도를 향상시킨다던지, 곧 한국어 지원이 빠져버릴 처지인 KDE 번역 프로젝트에 도움을 준다던지, FreeDesktop같은 위와 같은 프로젝트와 어느정도 비슷한 목적을 가진 기존 프로젝트에 패치를 제출하는 등의 쉽고 훨씬 실현 가능성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운영체제를 만드는 것보다, mogua나 FreeBSD의 compat-ndis, Linux의 ndiswrapper처럼 기존 운영체제에 호환성 레이어를 입히는 편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드는 것보다 *양질의* 개발자를 모으는 데나, *진짜 사용자*를 만드는 데에는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You need Python

serialx의 이미지

모과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렸는데 어떻게 될런지는 ^^

일단 많은분들이 의견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프로젝트는 많은 사람이 알수록 좋은거겠구요.

bh의 이미지

지난번 한중일 3개국이 공동으로 운영체제를 개발한다고 발표하지 않았었나요?
3개 국가가.. 힘을 합쳐도 될까말까한데.. 훔.......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serialx의 이미지

그 국가 공동 프로젝트 라는것이 리눅스 기반이죠.

리눅스 기반의 한계가 있습니다. 에뮬레이팅에서.

그래서 모구아 프로젝트가 넷-BSD 를 체텍한거 같기도 하구요.

그 3개국 공동 프로젝트란것이 호환을 위해 제작될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호환과 함께 기술 향상을 위해 한다는 저 프로젝트가 더 끌립니다.

maddie의 이미지

머 어찌되었건, 윈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젝트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을 선택하고 인스톨하는 것은 사람들 마음이지만, 아마도 bsd 의 fork들이 나름대로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것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쪽 프로젝트도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 프로젝트도 오픈 소스로 개발된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요.

힘없는자의 슬픔

pyrasis의 이미지

perky wrote:
운영체제 말고도 쉽게 만들어서 널리 쓰일 수 있는 것들이 무지 많은데, 우리나라에는 운영체제 만들려는 사람이 너무 많은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에 운영체제를 만들려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1. 그 어느나라보다도 MS 윈도우가 많이 깔려 있고. 수 많은 사람들이 그 독점을 설파하고 MS의 욕을 많이 한다.

2. 우리나라는 36년간의 일제 강점기가 있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 전 국민은 외부세력에 의한 간섭 및 독점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3.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과정 보다는 결과를 중요시 한다. 그래서 생각을 하고 있건 무의식 중이건 빌 게이츠라는 세계적 갑부는 늘 뇌리에 남아 있다.

4. 우리나라는 응용기술만 발달해서 기반 기술을 많이 개발 해야 한다고 늘 이야기 한다.

이것을 포함한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들 때문에 운영체제를 만들려는 사람이 많은듯 합니다.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인용을 통한 이의제기는 안해주셧으면 합니다.

4.번이 제가 자주 떠들어대는 말이군요.

codebank의 이미지

Quote:
7. 시스템이 중간에 뻗는다거나.... 심지어 전원이 팍 나가버려도 다시 전원을 켜면 다운되기 몇초전 상태로 켜집니다. ^^;;

글을보다가 생각난건데...
컴퓨터가 꺼지기 몇초전 상태로 켜진다면... 몇초전에 무한루프를 도는 프로그램이
문제를 일으켜서 컴퓨터가 꺼졌다면, 또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꺼졌다면 사용자는
계속 컴퓨터를켜고 컴퓨터는 자동으로 꺼지고... 그러는건아닌지... :)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만일 이부분을 구현하려면 몇초전 상태를
임시적으로 저장하고 있어야하는데 이부분을 Flash메모리를 사용해야하지 않는
이상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순간적으로 저장하기는 가히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다보면 시스템에 부하를 주게되고 결국 말한 항목중에 좀더빠른 동작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리라 보입니다.

그냥 생각나서 한마디 써보네요. :)

------------------------------
좋은 하루 되세요.

gurugio의 이미지

참여하고 싶다고 글을 써놨는데

저같은 어린 학생들도 참여시켜주실지는 모르겠네요.

오픈 소스라면 눈으로라도 참여하겠지만

아니라면 팀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근데..델파이는 전혀 모르는데.. 초난감이네요.

제가 C랑 asm 밖에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라는 걸 또 다시 느끼네요.

나를 두번 죽이는 거에여~~ oops

죠커의 이미지

한가지 의아한게 있는데 우리나라에 운영체제가 그렇게 많았나요?

serialx의 이미지

델파이만 쓴다뇨~ 아니죠

C 나 asm 도 필수일 겁니다.

저도 델파이를 주로 쓰긴 하는데 C 나 asm 의 필요성은 지극히 높습니다.

OS 부분이서는요.

참여 하실려면 조금만 기달려 보세요, 이제 조만간 어떻게 조직이 될듯 싶습니다.

shji의 이미지

운영체제를 만드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입니다..
어느 운영체제나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고..
특정 분야에 꼭 맞지는 않을 것이니까요...
그런데 굳이 MS 대체(호환) 운영체제를 만들 필요가 있을지요..
수많은 리버스 엔지니어링, 에뮬레이션 레이어 개발 등등의
공을 들여도 결국은 99% 정도의 호환성이라도 얻을 수가
있을까요.. 차라리 그 노력으로 MS를 능가하는 운영
체제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요... 아님 Perky 님이
말하신 대로 운영체제 코어가 아닌 다른 분야에도
할 일이 많은데요..

참고로 제가 하고 싶은 것은(물론 하고 싶기만 하지 실제로
하거나 현재 공부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oops: )
개념이 심플하고 쉽고 가벼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어
그놈으로 OS를 만드는 것입니다.. 예전에 C언어와 UNIX를
개발하는 일과 비슷할까요? 뭐.. 이것으로 무언가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재미로.. 이정도가
될까요? 무언가 컴퓨팅 세상을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이기도 하구요..
:D

ddoman의 이미지

Quote:

운영체제를 만드는데 있어서 어려운점....

너무 방대하다.
돈이 많이 든다.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만들어 놔도 어플리케이션이 없어서 경쟁이 안된다.
디바이스드라이버의 지원이 어렵다.
설사 위 문제가 다 해결이 된다고해도 사용자들은 이미 깔려있는 윈도를 지우고 다시 깔진 않을거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일단 가장 중요한 몇가지만 나열해 봤습니다.
언제부턴가는 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고...
작년 2003년에는 대략 모두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법률적인 문제와 운영체제 개발 경험이 없다는겁니다.
윈도우가 가지고 있는 특허등과 같은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만한 인재가 국내에는 거의 없다는게 문제고 운영체제 개발 경험이 없다는것도 어쩔수 없는 문젭니다.
그래서 일단 그거는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하지만 절대 그냥 넘어 갈수는 없는 문젭니다.

아무리 델마당 시삽에 빵집 개발자라고 하지만,
운영체제 개발 경험이 없으신분이 많은이의 도움이 필요하고 어려운일을
너무 자신있게 말씀하시네요.

뭐 일단 개발자는 코드로 보여주는것이니 지켜봐야겠네요.

serialx의 이미지

각종 윈도우즈에 관련된 심도있는 지식과 경험을 가지신 분입니다.

물론 프로젝트는 혼자 진행할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kldp 에 올린거구요, 관심 있으신 분들이 가셔서 의견도 나눠볼수 있으면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는 아직까지 상세하게 되있지 않으니,

MS호환 운영체제에 관한 정보나, 어떤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다 식의

의견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B00m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위에서 제시한 그런 운영체제를 2년안에 만들고 또 그것이 윈도우를 능가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양병규님은 실력적으로 뛰어난 분으로 알려져 있고 하니 이런 이야기를 그냥 생각없이 꺼내지는 않았을거란 생각이듭니다. 또 굉장히 확신을 가지고 있으신거 보니 과연 어떤식으로 개발을 할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정태영의 이미지

MS가 현재의 윈도우를 만들기 위해..
사들인 기술과 회사가 몇개인데........ 그걸 이년만에 =3=33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krisna의 이미지

운영체제를 만들겠다는 사람이 많은 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행을 잘 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리눅스라는 것이 유행을 하니까 운영체제를 만들겠다는 사람이 많아진것은 아닌가 싶네요.
만일 5년뒤 그놈이 유행하면 Desktop Environment를 만들겠다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DB가 유행하면 DB 만들겠다는 사람도 많아 질지도 모르죠.

어느 것이나 우리에게 손해는 없습니다 :)

jachin의 이미지

-_- 흠. 운영체제는 언제나 가까이 있었는데, 그것을 통용하려하니까 문제가 되겠죠?

하다못해 PIC CPU를 이용한 전자사전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OS가 되는데 말이죠. -_-a

아. 그렇다고 OS를 만드시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_- 제일 빠른 OS를 만드신다는 생각에는 조금 이의가 있습니다.

저도 OS를 만들기 위해 공부를 했었지만, OS의 커널은 특정 기술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모든 프로그램 API, 통용되고 있는 데이터 헤드, 파일 헤드...

자신만의 OS라면,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용되야 하는 OS라면 분명 타협점이 생기게 됩니다.

아니면 컴퓨터 구조를 이해하고, 롬 프로그래밍을 통해 어셈블리가 가능하며, 또한 컴파일러, 파일 시스템,

소프트웨어공학에 대한 내용을 이미 갖추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모여, 새로운 OS를 폐쇄된 목적을 갖고 만든다면 가능할 듯합니다. -_-a

그러기 위해 노력하지만요. ^^;;; 돈이 항상 문제로군요.

죠커의 이미지

전 솔직히 우리나라에 운영체제를 만들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요즘 윈도 호완 운영체제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실제로 언급되는 운영체제는 2개 정도에 그치지 않는가요?

그게 많다면 지금까지 제대로 된 운영체제 프로젝트가 없었다것을 아쉬워해야 하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요즘 게시판에 나왔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운영체제에만 관심을 가진다고 치부하는 것은 정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닌가요?

전 무엇을 근거로 해서 우리나라에 운영체제를 만드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다른 근거가 있으면 정말로 많아서 행복해해야겠습니다.

bh의 이미지

양병규님이 진짜 실력자라면..
차라리 모과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더 낫지 않을런지요..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perky의 이미지

CN wrote:
전 솔직히 우리나라에 운영체제를 만들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요즘 윈도 호완 운영체제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실제로 언급되는 운영체제는 2개 정도에 그치지 않는가요?

그게 많다면 지금까지 제대로 된 운영체제 프로젝트가 없었다것을 아쉬워해야 하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요즘 게시판에 나왔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운영체제에만 관심을 가진다고 치부하는 것은 정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닌가요?

전 무엇을 근거로 해서 우리나라에 운영체제를 만드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다른 근거가 있으면 정말로 많아서 행복해해야겠습니다.

윈도호환은 아니지만 웹에서 본 것만 대충 10개는 되는 듯 한데요.. H모, R모, M모, D모 등등.. (만드는 분들께 실례가 될까해서 구체적으로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대부분 아주 적은 수의 개발자가 몇년동안 큰 진척없이 RTOS보다 더 작은 수준으로 남아있는 듯 하구요. 제가 특히 이런 느낌을 과장해서 받은 이유는, OS를 만드실 때 일부 등장하는 수식어인 "한국형 OS"때문일 것입니다. 왜 좋은 OS를 굳이 한국사람들끼리만 만들어서 한국사람들끼리만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You need Python

cwryu의 이미지

새삼스럽지만 그쪽 동네에서 말하는 공개소프트웨어는 이쪽의 FOSS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군요. :)

그런데 너무 장미빛 환상이 심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가 그리 confidential인 기술이라서 말해주지 않겠다는 건지 몰라도.. 듣는 사람에 따라서 허풍으로 들릴 수도 있겠군요. (뭐 원문을 보니 관심없으면 신경끄라는 말도 들어 있군요...)

logout의 이미지

bh wrote:
양병규님이 진짜 실력자라면..
차라리 모과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더 낫지 않을런지요..

저도 여기에 한표.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serialx의 이미지

양병규님의 추가적인 답변입니다.

그냥 참고만 해주십시요.

한편 kldp 에 올린걸 50% 후회하고 있습니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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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와인, 린도우즈 기타 .... 현재의 윈도우를 따라 만들려는 프로젝트는 이미 수년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저의 프로젝트가 그것들과 다른 점이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윈도우와 똑같이 만드는것이 아니고... 윈도우보다 훨씬 좋게 만드는겁니다.

다들 경험하셨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빠르고 안정성있는게 살아남습니다. 똑같으면 집니다.

또 한가지는.....

제가 ...

"이 운영체제에는 아직 현실화 되지 않은 새로운 기능이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기능은 운영체제와는 독립적인 프로젝트가 될것이고 이미 시작했습니다.(가칭 K1프로젝트)

그리고 이 K1은 운영체제에 탑재될것입니다.

이 두가지를 병행해 나갈것이며(각각 독립적으로..) 마지막에 K1을 운영체제에 탑재하는 작업을 할겁니다.

올 여름... 혹은 그전에.... 제가 빵집을 발표한 진짜 이유를 알게될겁니다.

^^;;

(아쒸.... 입이 근질근질해서 못참겠다.... 그래도 참아야쥐... ^^)

jedi의 이미지

perky wrote:
대부분 아주 적은 수의 개발자가 몇년동안 큰 진척없이 RTOS보다 더 작은 수준으로 남아있는 듯 하구요. 제가 특히 이런 느낌을 과장해서 받은 이유는, OS를 만드실 때 일부 등장하는 수식어인 "한국형 OS"때문일 것입니다. 왜 좋은 OS를 굳이 한국사람들끼리만 만들어서 한국사람들끼리만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국형 OS를 오직 한국인을 위한 OS로 치부하는 것이 멍청한 한국의 현실이죠.

미국형 OS를 한국에서는 써야 하고 한국형 OS를 미국에서 쓰면 지구가 망하겠군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likejazz의 이미지

Quote:
올 여름... 혹은 그전에.... 제가 빵집을 발표한 진짜 이유를 알게될겁니다.

^^;;

(아쒸.... 입이 근질근질해서 못참겠다.... 그래도 참아야쥐... ^^)

쩝 .. 빵집이 운영체제 개발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 :oops:

어쨋든 여름까지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Sang-Kil Park

박영선의 이미지

어떤 OS를 누가 어떻게 개발한다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봤을때 이익아닌가요.

성공을 했든, 만들다가 중도에 포기했든, 그 경험과 노하우는 남아서 훌륭한 OS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

죠커의 이미지

저는 실패헀다는 말이 나오면...

"그럴 줄 알았다니깐"

하는 쓰래기나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Mogua나 빵집의 개발자나 잘되시길 바랍니다.

feanor의 이미지

두고 봐야겠네요. :-)

--feanor

nohmad의 이미지

jedi wrote:
perky wrote:
대부분 아주 적은 수의 개발자가 몇년동안 큰 진척없이 RTOS보다 더 작은 수준으로 남아있는 듯 하구요. 제가 특히 이런 느낌을 과장해서 받은 이유는, OS를 만드실 때 일부 등장하는 수식어인 "한국형 OS"때문일 것입니다. 왜 좋은 OS를 굳이 한국사람들끼리만 만들어서 한국사람들끼리만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국형 OS를 오직 한국인을 위한 OS로 치부하는 것이 멍청한 한국의 현실이죠.

미국형 OS를 한국에서는 써야 하고 한국형 OS를 미국에서 쓰면 지구가 망하겠군요.

한국형 OS를 오직 한국인을 위한 OS로 치부하는 것이 멍청한 한국의 현실이라면(아, 그랬군요!),
한국형 OS와 미국형 OS의 차이를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단지 OS로써의 차이가 아니라, 한국형이라고 지칭될 수 있는 어떤 특징들의 집합과
미국형이라고 지칭될 수 있는 어떤 특징들의 집합 사이에 존재하는 그런 차이 말입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쩝 .. 빵집이 운영체제 개발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

메모리 덤프를 주기적으로 떠서 스냅샷 형태로 하드에 보관해두면 나중에 꺼지더라도 그 상태그대로 읽어내면 되겠지요. 그리고, 그걸 위해서 아마 메모리내용을 빨리 저장하기 위해서 압축을 고속으로해서 하드에 저장해두기 위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님 말고요..)
이거라면 기존의 유닉스 SMP등 큰시스템이나, 흔히말하는 checkpoint 기능을 수행하는 여러가지 기계에서 수행하고 있지요. 그걸 위해서 메모리 내용을 압축해서 빵집으로 빨리 하드에 넣어두면 기존의 노트북처럼 절전모드로 들어갔을때보다 빨리 실행할 수 있다... 로 볼 수 있겠지만....

문제는 저장할때는 상관이 없는데, 컴터가 재시작할때는 이렇게 압축되어 있는 메모리덤프를 다시 메모리로 올리는 기능은 오에스가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바이오스가 담당할 것이고, 이건 새로나올 BIOS대체인 그 뭐시기냐... E로 시작하는 그거에 써 넣어야겠지요.

만약에 이거라면, 오에스가 메모리 내용을 압축해서 저장하는 것은 한다치더라도, 나중에 컴퓨터가 켜졌을때, 하드의 저장된 내용은 오에스가 부팅하기 전에 누가 읽어내나요? 아니면 오에스가 부팅하고, 다시 그 상태를 하드에서 읽어올 것인가...

제일 걸리는 것은 하드디스크의 물리적인 모터 속도와 IO속도가 될거 같군요.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offree의 이미지

단순한 허풍이 아니라면, 기대할 만 하네요.

빨리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serialx의 이미지

MyCluster 님 엄청난 통찰력 이신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딱 들어맞는것 같긴한데, 그 메모리 올리는것 말인데,

리눅스 2.6 커널이나 윈도우즈 XP 부터 메모리를 하드에 저장하고 꺼지는

기능이 있는걸로 압니다.

단순 메모리 덤핑/로딩 이라면 부팅 과정시에

부트섹터 로드후 메모리 뒸쪽에 씌우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메모리는 0이 많고 규칙성도 많으니 압축 효율이 좋을것 같습니다. :D

lunarainbow의 이미지

메모리 덤프를 주기적으로 떠서 스냅샷 형태로 하드에 보관해두면 나중에 꺼지더라도 그 상태그대로 읽어내면 되겠지요. 그리고, 그걸 위해서 아마 메모리내용을 빨리 저장하기 위해서 압축을 고속으로해서 하드에 저장해두기 위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님 말고요..) 
이거라면 기존의 유닉스 SMP등 큰시스템이나, 흔히말하는 checkpoint 기능을 수행하는 여러가지 기계에서 수행하고 있지요. 그걸 위해서 메모리 내용을 압축해서 빵집으로 빨리 하드에 넣어두면 기존의 노트북처럼 절전모드로 들어갔을때보다 빨리 실행할 수 있다... 로 볼 수 있겠지만.... 

음.. 얼마전에 리눅스에서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메모리를 1G 할당시키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물론 1G라곤 했지만.. 속도랑 프로그램의 편의성을 위해 어느정도는 사용 안하긴 하였지만,

그래도 수백메가를 끊임없이 사용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대략 몇일정도 돌리는데..

그동안 계속 메모리를 백업하는 작업을 수행한다면.. (게다가 압축이면!!!) 도대체 얼마만큼의 시간이 낭비되는지... 궁금해 집니다.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정도면 굉장히 획기적인 방법이라는것에 적극 동의)

그때 중간에 뻗지나 않을까 꽤 조마조마 했었거든요. :wink:

gurugio의 이미지

하드에 압축된 이미지를 메모리로 읽는 것은

바이오스가 아니더라도 부트 로더에서 가능하지 않을까요?

압축 이미지를 하드에 일정한 섹터로 저장한다면

부트 로더가 읽어서 압축을 풀 수도 있을텐데요.

가능할지는 안만들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jedi의 이미지

nohmad wrote:
jedi wrote:
perky wrote:
대부분 아주 적은 수의 개발자가 몇년동안 큰 진척없이 RTOS보다 더 작은 수준으로 남아있는 듯 하구요. 제가 특히 이런 느낌을 과장해서 받은 이유는, OS를 만드실 때 일부 등장하는 수식어인 "한국형 OS"때문일 것입니다. 왜 좋은 OS를 굳이 한국사람들끼리만 만들어서 한국사람들끼리만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국형 OS를 오직 한국인을 위한 OS로 치부하는 것이 멍청한 한국의 현실이죠.

미국형 OS를 한국에서는 써야 하고 한국형 OS를 미국에서 쓰면 지구가 망하겠군요.

한국형 OS를 오직 한국인을 위한 OS로 치부하는 것이 멍청한 한국의 현실이라면(아, 그랬군요!),
한국형 OS와 미국형 OS의 차이를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단지 OS로써의 차이가 아니라, 한국형이라고 지칭될 수 있는 어떤 특징들의 집합과 미국형이라고 지칭될 수 있는 어떤 특징들의 집합 사이에 존재하는 그런 차이 말입니다.


왜 차이를 저에게 물으시죠? 제가 개발 한다고 한적 있나요?
꼭 제 생각을 알고 싶다면 검색해 보세요. 한국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나는 것을 쓴 글이 있습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mastercho의 이미지

serialx wrote:
양병규님의 추가적인 답변입니다.

그냥 참고만 해주십시요.

한편 kldp 에 올린걸 50% 후회하고 있습니다. :x

/////////////////////////////////////////////////////

모과, 와인, 린도우즈 기타 .... 현재의 윈도우를 따라 만들려는 프로젝트는 이미 수년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저의 프로젝트가 그것들과 다른 점이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윈도우와 똑같이 만드는것이 아니고... 윈도우보다 훨씬 좋게 만드는겁니다.

다들 경험하셨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빠르고 안정성있는게 살아남습니다. 똑같으면 집니다.

또 한가지는.....

제가 ...

"이 운영체제에는 아직 현실화 되지 않은 새로운 기능이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기능은 운영체제와는 독립적인 프로젝트가 될것이고 이미 시작했습니다.(가칭 K1프로젝트)

그리고 이 K1은 운영체제에 탑재될것입니다.

이 두가지를 병행해 나갈것이며(각각 독립적으로..) 마지막에 K1을 운영체제에 탑재하는 작업을 할겁니다.

올 여름... 혹은 그전에.... 제가 빵집을 발표한 진짜 이유를 알게될겁니다.

^^;;

(아쒸.... 입이 근질근질해서 못참겠다.... 그래도 참아야쥐... ^^)

그 적은 자본과 , MS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윈도우를 완전히

갈아 치울고 남을만한 OS를 만드신다는데......

.......

믿기진 않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 그런 OS를 만드시더라도 MS에게 팔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ㅎㅎ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질투심을 갖고 어디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는다.
- 하비스

even_의 이미지

일전에 나우누리 프로그래머 동호회에서 운영체제 제작팀에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군입대하면서 자연스레 떨어져서 나갔고.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수 없네요.

그때 처음 시작하면서 부딛혔던 모든 문제들이 병규님이 걱정하는것과 비슷하네요.

어쨋든.. 기대해보겠습니다^^ 화이팅!

#!/usr/bin/php -q
<? echo "started.."; ?>

ㅡ,.ㅡ;;의 이미지

serialx wrote:
펌입니다.

제가 생각한 운영체제를 특징적인것만 간략하게 나열해보면....

1. 윈도우2000, XP와 99% 호환된다.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디바이스드라이버도 호환된다.

.

한가지만 말하자면.. 윈도우와 99% 호환된다면.. 윈도우보다 별로 좋을것이 없을것 같군요..

MS윈도우 프로그램을 새로운운영체에 깔아서 99%잘돌아간다면.. MS운영체제내부의 99%정도의 코드가 구현되어 있어야되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조금차이는 있어도..물론 더효율적으로 작성할것이라는 측면도 있겠지만...

차라리 Linux 를 Game이나 그래픽에 더욱 강력하며 개발도편리하도록 발전시키는방향으로 생각해봄이...

그래서 MS 윈도우 안써도 되도록하면되죠..


----------------------------------------------------------------------------

rapzzard의 이미지

예전에 셀빅을 사용하던 사용자로써 빅파이는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만..
간간히 올라오는 스크린샷만 고대하면서 말이죠..^^;;
결국 프로젝트가 중단이 되고..빅파이자체는 공중에 붕떴습니다..-_-;;
그렇게 되지만 않는다면 뭔가가 나오긴 할것같은데..
기대를 걸어봅니다..

죠커의 이미지

중단되더라도.. 그 소스들이 공개되어서 지식이나 기술이 누적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erialx의 이미지

양병규님이 추가적으로 올리신 글입니다.

/////

4년은 너무 짧습니다.

사실 말이 4년이지.... 2000수준으로까지 하는데는 2년입니다.

정말 짧져....

해야할 일도 무쟈게 많습니다.

하다못해 윈도에서 사용하는 파일포맷을 다 분석하고 조사하는것도 만만치않고....

흠....

글구 30명도 턱없이 부족한 숫자져....

흠............

글구 30명은 기술진만 포함이고여....

실제로는 약간 더 추가될수 있고....

글구......

팀은 오픈소스 방식이아닌....

회사를 설립해서 한 군데 모여서 하게 될겁니다.

참가하는 사람들은 최소한 4년동안은 짤릴 걱정 안하고 월급 꼬박꼬박 받아가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할겁니다. (아쒸....안그러면 일 안하쥐.... ^^)

물론 돈이 드는데 지난번 얘기한것처럼 수십억 또는 수백억을 투자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있어도 받지 않을거구여.... 암튼...그건 나중 얘기고...

말씀하신대로 30명을 한손에 쥐어 흔드는건 쉽지가 않을것으로 생각듭니다.

하지만...

요 몇년동안 제가 많이 강조했던 객체지향적인.... 그게 잘되면 30명이 아니라 3,000명이라도 문제가 없을겁니다.

사실 MS가 이미 그렇게 하고 있지요.... 물론 볼랜드도 잘하고 있는것같구요...

제가 팀장이 될거구여.....

30명이 하는일을 일일이 다 관리하게 될겁니다.

30명중에는 제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도 5명정도가 있습니다. ^^;;

지난번 글을 올린 이후로 자원하는 사람들의 메일이 계속 오고 있습니다.(참 성질들도 급하져?)

30명을 모집하는게 쉬운일이 아닌건 확실하지만....

흠......

머랄까....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과 사람을 뽑는 방법이....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흔하지 않는 방법이 될겁니다.

일단 5월 정도까지는 이바닥에서 저명한 인사들을 찾아뵙고....

자문을 구하려 합니다.

물론 제 내심으로는 이미 다 결정했지만...

그 과정에서 혹시나 치명적인 오류가 있을수도 있으므로 마지막으로 영향력 있는 분들의 검증을 받고 부탁을 드릴일이 있습니다.

혹시 델마당 회원분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저명한 IT업계 인사분들하고 연락이 되는 분이 있으시면 저좀 소개해 주세여 ^^;;; 아니면 이메일이라도 알면 제게 살짝 가르쳐 주세여.....

반드시 사회적으로 저명해야합니다.(도대체 무슨 꿍꿍인지 궁금하시겠지만 좀만 참아여..)

암튼....

30명.... 일반직까지 다해서 약 50명 이내....

그 분들은 모두 저와 같이 최소 4~5년동안은 매일 매일 얼굴을 보게될꺼구...

그 동안은 두 가지 프로젝트(운영체제.... K1...)에만 몰두하게될겁니다.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는디......

암튼 암튼.....

제가 추진하고자하는 운영체제 프로젝트는.....

반드시 윈도보다 훠~얼씬 좋게 만드는게 첫번째 목표입니다.

그게 될라믄.....

다른 프로젝트들처럼 이미 만들어놓은 다른 커널을 기반으로 하면 곤란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물론 다들 훌륭한 커널이지만..... 윈도보다 훠~얼씬 좋지는 않은것같거덩여... 윈도보다 훠~얼씬 좋을라면 커널부터 훠~얼씬 좋아야하는디.......

결국 우리가 지금까지 나온 모든 커널중에서 젤루 좋은걸 만들어야 한다는 아주 어려운 첫번째 과제가 생기는 셈이지여....

에혀.....또 글 길어지네......

아쒸.... 저 이제 세미나 준비해야합니다. ^^;;;

본격적인 움직임은 3월부터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이렇게 확 공개를 해버리고 시작하는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냥 우리끼리 숨어서 해서는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이 섰습니다.

물론 오픈소스의 경우는 숨어서 하는것은 아니지만 ...

그건 개발자들 생각이고 일반인들은 잘 모르니 숨어서 하는거나 다름없지요.....

일반인들에게까지 밝히고 관심을 갖게해야할 필요가있습니다.

물론 빵집도 그런 이유에서 발표를 해야겠다라고 결심을 했건거였구요....

헉..... 그만 그만.... --;

잡시다..... 쩝쩝...

주여~ 도와조여~ ^^;;

////

무슨 echo머쉰이 된 느낌이네요. 8)

제가 존경하는 분이라, 더 지켜봐 집니다.

여기중에서 백수(?) 이신 분들도 한번 메일 보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월급도 받는다고 하니..)

도와주실 분들두요. :)

offree의 이미지

다른것은 잘 모르겠지만, 어떤 관심이 필요한것은 맏는것 같습니다.

대규모 프로젝트 이니 만큼 성공여부는 확신할수 없지만, 잘되었으면 하네요. 제 격려가 힘이 된다면 격려해 드리고 싶구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ㅡ,.ㅡ;;의 이미지

lunarainbow wrote:
메모리 덤프를 주기적으로 떠서 스냅샷 형태로 하드에 보관해두면 나중에 꺼지더라도 그 상태그대로 읽어내면 되겠지요. 그리고, 그걸 위해서 아마 메모리내용을 빨리 저장하기 위해서 압축을 고속으로해서 하드에 저장해두기 위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님 말고요..) 
이거라면 기존의 유닉스 SMP등 큰시스템이나, 흔히말하는 checkpoint 기능을 수행하는 여러가지 기계에서 수행하고 있지요. 그걸 위해서 메모리 내용을 압축해서 빵집으로 빨리 하드에 넣어두면 기존의 노트북처럼 절전모드로 들어갔을때보다 빨리 실행할 수 있다... 로 볼 수 있겠지만.... 

음.. 얼마전에 리눅스에서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메모리를 1G 할당시키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물론 1G라곤 했지만.. 속도랑 프로그램의 편의성을 위해 어느정도는 사용 안하긴 하였지만,

그래도 수백메가를 끊임없이 사용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대략 몇일정도 돌리는데..

그동안 계속 메모리를 백업하는 작업을 수행한다면.. (게다가 압축이면!!!) 도대체 얼마만큼의 시간이 낭비되는지... 궁금해 집니다.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정도면 굉장히 획기적인 방법이라는것에 적극 동의)

그때 중간에 뻗지나 않을까 꽤 조마조마 했었거든요. :wink:

비휘발성 메모리의경우 그만큼 속도가 늦고(수배~수십배는)
또한 가격문제 그리고 그렇게많은 읽고쓰기를 수행한다면 수명또한 얼마나갈지
생각해봐야겠지요..

만일 하드디스크에 저장한다해도 같은문제가 발생하겠지요. 물론 비용은 저렵하겠습니다만..
도스시절에 아예 모든 내용을 압축저장하는방식으로 하드디스크공간을 절약한다는 프로그램이 있었죠 초기엔 히트친것처럼 시작했으나.. 얼마가지못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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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neter의 이미지

처음 글을 보고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네요.

우선 회사를 설립해서 시작하겠다는건...

일을 확실히 제대로 하려면 회사를 설립해서 해야 한다는건
누구나 잘 아는 일이지만
회사 하나 잘 굴리는게 윈도호환운영체제를 개발하는것보다
더 힘든 일이 될텐데요.

개발자만 30명이면 보통의 벤처기업을 생각해 볼때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바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1년 버티는데 10억으로도 부족하지 않을까요?

개발자가 30명인데 비개발자가 20명이나 되는것도 이상하고.
(나중에 장사할려면 그 때는 필요하겠지만)

게다가 결과물은 open source license 를 갖는거 아닌가요?
그럼 성공해도 회사가 수익을 내기가 (사실상) 매우 어렵고
초기 투자비를 끌어내는것도 불가능할듯 싶은데요.
사업계획서를 들고 돌아다니면 완전 사기꾼 취급 받을듯...
만약 open source 가 아닌 형태로 OS 장사를 한다면
의미는 상당하겠지만 공동체로서는...

혹시 정부에서 투자를 받으려고 하는걸까요?
그렇다면 open source 를 유지하면서 투자비를 받아내는것도
가능할듯 싶긴 한데
그래서 IT 저명 인사들이 필요한건가?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ㅡ,.ㅡ;;의 이미지

serialx wrote:
MyCluster 님 엄청난 통찰력 이신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딱 들어맞는것 같긴한데, 그 메모리 올리는것 말인데,

리눅스 2.6 커널이나 윈도우즈 XP 부터 메모리를 하드에 저장하고 꺼지는

기능이 있는걸로 압니다.

단순 메모리 덤핑/로딩 이라면 부팅 과정시에

부트섹터 로드후 메모리 뒸쪽에 씌우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메모리는 0이 많고 규칙성도 많으니 압축 효율이 좋을것 같습니다. :D

단순 메모리 덤핑/로딩 으로 모두 정상작동하리라고 기대할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보죠 어떤함수에서 이전함수호출의 시간과의 관계를 가진다면..
재부팅되어 올라온메모리내용은 프로그래머의 예상을 빚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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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rix의 이미지

운영체제를 하나 만드신다니 부럽습니다.. 다만 몇 가지 걱정되는게 있어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kldp 분들은 이전 openhwp 기억하시는지요. 언제였던가는 기억나진 않지만 한참 한글이 팔리네 마네 했던 시절로 기억합니다. 그때 참 붐이 일었죠. hwp 포맷을 고수해야 한다고. 많은 관심도 받았구요. 이 후 그 프로젝트가 중단된 걸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1. Main 개발자 부재
중심이 되는 Main 개발자가 없었고, 다들 바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엔 계시니, 이점은 문제가 안 되겠네요.

2. 프로그램 관심도 부재
이 후 여러 대안들이 나왔고, 일반인들의 관심이 식으니 커뮤니티도 사람이 줄어들고 운영이 힘들어 지더군요. 한때의 운영체제 열풍에 휩쓸리지 않는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3. 소스 부재
정말 처음부터 시작해서 모든 걸 다 만들어야 했습니다. 기존의 프로그램 소스를 구해다가 약간씩 변경하면서 했으면, 힘도 안 들고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리눅스도 Minix 소스를 변경해서 시작했죠. )

위의 2가지가 해결되면 빨리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PS. 운영체제를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 게 아닌지 걱정이됩니다. 2년은 무리라고 생각되네요..5년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요.. GNU Hurd 도 꽤 걸린 걸로 아는데...

전지현 짱!

oneday의 이미지

외국에 있는 사람에게도 참여할 기회를 달라~

달라~
달라~

^^;;;;;

fibonacci의 이미지

GNU Hurd 는 리차드 스톨만정도의 해커가 15년동안 붙들고 있어도 아직 정식 버전이 안나왔죠. 윈도우즈라는 모델이 있고 표준이 존재하기 때문에 모델 구상에 시간을 소비하지는 않겠지만 만만하지는 않을것은 확실합니다.

No Pain, No Gain.

shyxu의 이미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네요.
확실히 저런 사이트 하나 운영하시는 분께서
시작을 한다니까 그런 파장도 있는 것 같고.

대신 양병규님이 많은 책임을 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잘못해서 실패할 경우 그 데미지가 양병규님에게 가지 않을까요?

그 점에서 살짝 우려가 되기도 하네요.
저도 능력만 된다면 참여하고 싶긴 하지만,

양병규님 wrote:
암튼 암튼.....
제가 추진하고자하는 운영체제 프로젝트는.....
반드시 윈도보다 훠~얼씬 좋게 만드는게 첫번째 목표입니다.
그게 될라믄.....
다른 프로젝트들처럼 이미 만들어놓은 다른 커널을 기반으로 하면 곤란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물론 다들 훌륭한 커널이지만..... 윈도보다 훠~얼씬 좋지는 않은것같거덩여... 윈도보다 훠~얼씬 좋을라면 커널부터 훠~얼씬 좋아야하는디.......
결국 우리가 지금까지 나온 모든 커널중에서 젤루 좋은걸 만들어야 한다는 아주 어려운 첫번째 과제가 생기는 셈이지여....

사실 '윈도우보다 훨씬 좋은' 이라고 추상적인 형용사로 목표를 잡는건
글쎄 너무 추상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1년간 생각을 했으면 구체적 계획안이 나와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뭐 제가 이렇게 말하지만 정말 잘될지도 모르겠죠.
여튼 화이팅입니다.

저는 그 동안 공부나 더 해야겠다는...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jedi의 이미지

Quote:
力拔山兮氣蓋世,
時不利兮骓不逝.
骓不逝兮可奈何!
虞兮虞兮奈若何!

힘은 산을 뽑고 기개는 세상을 덮건만,
때가 이롭지 않으니 오추마가 달리지 않는구나,
오추마가 달리지 않으니 어찌하랴,
우야 우야 어찌하랴.


이와 같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간단히 50명의 월 급여를 200만원이라고 생각한다면 1달에 2,000,000*50=100,000,000입니다.(최소로 잡은 것이라 이것보다 많이 들겁니다.)
거기에 경비를 30%정도 든다고 생각하면 월 회사 유지비가 1억3천만원이죠.
한국의 경제상황이 좋던 80~90년대초라면 많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제2의 IMF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거기다가 선거철이 있는 올해는 경제상황이 좋아지난 것은 포기해야 할겁니다.
상당기간 이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경제상황이라.....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new5244의 이미지

정말 엄청난 일을 하려고 준비중이군요.
꼭 계획했던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개인적으로 인터넷용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마치 초등학생이 글을 올린것 처럼 느껴지네요.

serialx wrote:
양병규님이 추가적으로 올리신 글입니다.

/////

4년은 너무 짧습니다.

사실 말이 4년이지.... 2000수준으로까지 하는데는 2년입니다.

정말 짧져....

해야할 일도 무쟈게 많습니다.

하다못해 윈도에서 사용하는 파일포맷을 다 분석하고 조사하는것도 만만치않고....

흠....

글구 30명도 턱없이 부족한 숫자져....

흠............

글구 30명은 기술진만 포함이고여....

실제로는 약간 더 추가될수 있고....

글구......

팀은 오픈소스 방식이아닌....

회사를 설립해서 한 군데 모여서 하게 될겁니다.

참가하는 사람들은 최소한 4년동안은 짤릴 걱정 안하고 월급 꼬박꼬박 받아가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할겁니다. (아쒸....안그러면 일 안하쥐.... ^^)

물론 돈이 드는데 지난번 얘기한것처럼 수십억 또는 수백억을 투자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있어도 받지 않을거구여.... 암튼...그건 나중 얘기고...

말씀하신대로 30명을 한손에 쥐어 흔드는건 쉽지가 않을것으로 생각듭니다.

하지만...

요 몇년동안 제가 많이 강조했던 객체지향적인.... 그게 잘되면 30명이 아니라 3,000명이라도 문제가 없을겁니다.

사실 MS가 이미 그렇게 하고 있지요.... 물론 볼랜드도 잘하고 있는것같구요...

제가 팀장이 될거구여.....

30명이 하는일을 일일이 다 관리하게 될겁니다.

30명중에는 제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도 5명정도가 있습니다. ^^;;

지난번 글을 올린 이후로 자원하는 사람들의 메일이 계속 오고 있습니다.(참 성질들도 급하져?)

30명을 모집하는게 쉬운일이 아닌건 확실하지만....

흠......

머랄까....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과 사람을 뽑는 방법이....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흔하지 않는 방법이 될겁니다.

일단 5월 정도까지는 이바닥에서 저명한 인사들을 찾아뵙고....

자문을 구하려 합니다.

물론 제 내심으로는 이미 다 결정했지만...

그 과정에서 혹시나 치명적인 오류가 있을수도 있으므로 마지막으로 영향력 있는 분들의 검증을 받고 부탁을 드릴일이 있습니다.

혹시 델마당 회원분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저명한 IT업계 인사분들하고 연락이 되는 분이 있으시면 저좀 소개해 주세여 ^^;;; 아니면 이메일이라도 알면 제게 살짝 가르쳐 주세여.....

반드시 사회적으로 저명해야합니다.(도대체 무슨 꿍꿍인지 궁금하시겠지만 좀만 참아여..)

암튼....

30명.... 일반직까지 다해서 약 50명 이내....

그 분들은 모두 저와 같이 최소 4~5년동안은 매일 매일 얼굴을 보게될꺼구...

그 동안은 두 가지 프로젝트(운영체제.... K1...)에만 몰두하게될겁니다.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는디......

암튼 암튼.....

제가 추진하고자하는 운영체제 프로젝트는.....

반드시 윈도보다 훠~얼씬 좋게 만드는게 첫번째 목표입니다.

그게 될라믄.....

다른 프로젝트들처럼 이미 만들어놓은 다른 커널을 기반으로 하면 곤란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물론 다들 훌륭한 커널이지만..... 윈도보다 훠~얼씬 좋지는 않은것같거덩여... 윈도보다 훠~얼씬 좋을라면 커널부터 훠~얼씬 좋아야하는디.......

결국 우리가 지금까지 나온 모든 커널중에서 젤루 좋은걸 만들어야 한다는 아주 어려운 첫번째 과제가 생기는 셈이지여....

에혀.....또 글 길어지네......

아쒸.... 저 이제 세미나 준비해야합니다. ^^;;;

본격적인 움직임은 3월부터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이렇게 확 공개를 해버리고 시작하는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냥 우리끼리 숨어서 해서는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이 섰습니다.

물론 오픈소스의 경우는 숨어서 하는것은 아니지만 ...

그건 개발자들 생각이고 일반인들은 잘 모르니 숨어서 하는거나 다름없지요.....

일반인들에게까지 밝히고 관심을 갖게해야할 필요가있습니다.

물론 빵집도 그런 이유에서 발표를 해야겠다라고 결심을 했건거였구요....

헉..... 그만 그만.... --;

잡시다..... 쩝쩝...

주여~ 도와조여~ ^^;;

////

무슨 echo머쉰이 된 느낌이네요. 8)

제가 존경하는 분이라, 더 지켜봐 집니다.

여기중에서 백수(?) 이신 분들도 한번 메일 보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월급도 받는다고 하니..)

도와주실 분들두요. :)

from saibi

김충길의 이미지

초패왕을 말하는 거군요

jedi wrote:
Quote:
力拔山兮氣蓋世,
時不利兮骓不逝.
骓不逝兮可奈何!
虞兮虞兮奈若何!

힘은 산을 뽑고 기개는 세상을 덮건만,
때가 이롭지 않으니 오추마가 달리지 않는구나,
오추마가 달리지 않으니 어찌하랴,
우야 우야 어찌하랴.


이와 같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엔 모사재인(謀事在人) 성사재천(成事在天)이라 했지만 어느 해인가부터
모사재천(謀事在天) 성사재인(成事在人)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성공은
사람 하기 나름이라네요. 제작자분의 글이 좀 농기가 있지만 그 내용이 진실로
그러하다면 잘 되시기 바랍니다.

BeOS의 처음 아이디어가 맥주를 마시다가 생각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죠. 물론 그 아이디어를
실제화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말이죠.
BeOS 생각하니 고슬링이 맥주마시면서 생각난 최초 아이디어를 랩킨에 기록했다가 나중에 그게 경매에서 비싸게 팔린 기사가 생각나네요.

아마도 OS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건 프로그래머들의 로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프로그램밍 세계에 뛰어 든게 OS라는 놈이 너무 궁금해서 였습니다.

screen + vim + ctags 좋아요~

advanced의 이미지

흠...전 이 계획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군요..

밝히시지 않은 아이디어로 무조건 빠르고 가볍고 새롭다고 하시는데....

막상 구체적인 설계나 구현단계에서는 어떤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고요..

수억 달러이상의 투자를 퍼부어서 현재 까지온 MS의 기술과 노하우를

2년만에 그런 적은 비용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고 장담하시다니...

좀 믿기 힘드네요...

그리고 목표가 범용 운영체제인데...운영체제가 그리 쉽게 만들어질것만

같지도 않는군요...

- advanced -

vacancy의 이미지

제 생각엔 사실 비용문제만 해결된다면,
( 인건비가 사실 제일 문제겠죠 .. )
기술적으로는 4년이 그렇게 짧기만 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윈도가 오랜 시간을 두고 개발되긴 했지만,
지금 윈도를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면
윈도의 역사만큼 긴 시간이 걸리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프로그래밍 기술과 툴들도 많은 발전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현재의 윈도엔 이젠 필요없는,
군더더기 코드가 꽤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은 개발 시간에서 빠지겠죠.
일반적인 시장 개발 방식보다 개발도 빠른 편일테고요.
( 다만 검증이 문제겠죠 .. -_-a 현재 윈도같이 될수도 .. ;; )

어쨌든 자금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되잖을까 싶습니다.
k1 이라는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돈으로 운영하시는 건지,
혹시 .. 로또 당첨되신건 ?.. -_-;

Vadis의 이미지

주변 환경에 굴복하시지 마시고 앞으로 나가십시요.

좋은 날 즐거운 날....

jhoonk의 이미지

윈도그보다 훨씬 좋은 커널 이미 있습니다.
제아무리 발버둥쳐도 linux보다 좋은 커널이 나오리라곤 생각안듭니다.
그리고 약간 혼동하시는듯 하기도 하지만 윈도그보다 훨씬 좋은 커널을
만드시겠다는 말씀은 GUI를 훨씬좋게 만드신다는 말씀일거라
생각됩니다.
커널로 보면 리눅스이상의 커널은 나오기 힘들 겁니다.
제 내공이 약해서인지 몰라도 2.6커널은 감탄밖에 안나오던데..

chaeso의 이미지

>> 물론 다들 훌륭한 커널이지만..... 윈도보다 훠~얼씬 좋지는 않은것같거덩여... 윈도보다 훠~얼씬 좋을라면 커널부터 훠~얼씬 좋아야하는디.......

이 말에서 부터 "그냥 그럴거 같다" 라는 이미지가 풍기네요.
저 또한 방대한 리눅스 커널을 초기 버전부터 최근 버전 까지 따라가면서 공부 했던 사람으로써 위에 사람말대로 리눅스 커널에서 성능상 훨씬 나아지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분은 돈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월급을 주면서 한다면.. 뭐 돈이 100억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국내에 윈도우 같은 OS 를 개발할 인재가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것입니다. 윈도우 같은 OS 를 만드려면 삽질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OS 를 전공한 박사가 여럿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롱혼을 보셨는지요? 거기에 있는 API 를 다 익히는데도 1년은 걸릴것입니다. 하물며 소스 공개도 안된 API 를 구현하는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윈도우의 소스코드가 (커널 + API + 각종 시스템 프로그램 ) 을 합하면 최소 5천만 라인은 될것 같습니다. C++ 로 쓰인 커널이 몇백만 라인이니까 각종 시스템 프로그램,API...(익스플로어,..) 등을 합친다면 그정도 될겁니다.
그렇다면 30명의 일력이 2년간 하루에 2천500 라인을 작성해야 합니다. 너무 많이 잡았다구요? 그러면.. 윈도우 코드가 500만 라인이라고 해도 하루에 250라인 입니다.. -_-;;

제가 장담 하건데 저 분이 OS 를 한번 직접 만들어 보시면 금방 포기할거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매니저는 OS 만드는것 보다 더 여러울거라고 생각 합니다.
어설픈 팀은 한사람이 하는일 보다 못할수가 있거든요.

offree의 이미지

오래된 쓰레드 지만,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알아보다가

http://www.bkyang.com/os.htm

를 보게 되었네요.(언제 작성된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읽어보니, 어느정도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는 진행상황을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Mogua 프로젝트와 함께, 잘 되길 바랍니다.

진행상황을 볼수 없으니, 좀 그렇네요. 기다림 끝에 좋은 결과를 볼수 있겠지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hun98의 이미지

글이 재밌어서 한참 읽다보니..
한참 된 글이네요 ^^;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는 한가요..

양병규씨 글을 보니까.
시작도 못해보면 병날것 같은데요..

chadr의 이미지

음.. 잘 되어서 꼭 M$를 누를수 있는 운영체제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입니다.^^

-------------------------------------------------------------------------------
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galien의 이미지

May the force be with you...

지리즈의 이미지

Quote:

그래도 수백메가를 끊임없이 사용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대략 몇일정도 돌리는데..

그동안 계속 메모리를 백업하는 작업을 수행한다면.. (게다가 압축이면!!!) 도대체 얼마만큼의 시간이 낭비되는지... 궁금해 집니다.:

혹시 메인보드 칩셋에서 지원하는 것은 없나요?

메모리에 접근하려면, 칩셋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고,
이 내용을 참고로, 변경된 내용만을 diff형태로 차이점만 기록한다면...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offree의 이미지

http://www.bkyang.com/os2.htm

최근에 쓰신 글 같습니다.

계획대로 진행이 원활하지는 않는가 봅니다.

계획을 어느정도 수정하신 듯 합니다.

잘되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khris의 이미지

음... 전 이제서야 이 글을봤네요.
아무쪼록 잘 되셨으면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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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netdiver의 이미지

serialx wrote:
양병규님이 추가적으로 올리신 글입니다.
.
.
.
양병규 wrote:

주여~ 도와조여~ ^^;;

.
.

'주'가 안도와드렸나봅니다.
'주'의 os가 windog고 MS의 광팬이면 어쩌려고 엄한데 손을 벌리셨대...ㅡ.ㅡ;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creativeidler의 이미지

원래 역사는 꿈을 꾸는 자들이 써내려가는 것입니다. 다들 불가능을 이야기할 때 믿고 나아가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지요. 마이크로소프트인들 장미빛 미래를 보면서 시작했겠습니까.

사실 그 동안 프로그래밍 기술은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운영체제 관련 지식 기반도 엄청나게 쌓였구요. 예전에 MS가 해낸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훨씬 적은 코드량으로 해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2년에 30명이면 충분히 가능할 꺼라고 봅니다.

그리고, 국내에 점점 기반 소프트웨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죠. 미국은 MS랑 리눅스 있는 거 몰라서 계속 OS 만들어댑니까?

새로운 OS,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프로그래머의 로망이기도 하죠. 부디 로망을 이뤄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로운 OS에 바라는 점 하나. 문자는 모두 유니코드로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stmaestro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요.
윈도우와 99% 디바이스 드라이버까지 호환되는 OS는
美 레드먼드 지역에서나 나올 수 있을듯 싶어요.
99% 라면요.

cppig1995의 이미지

NINTENDO에서 나올 것 같군요. ^^
(MS말고 또있잖아요.)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ddoman의 이미지

girneter wrote:
)

게다가 결과물은 open source license 를 갖는거 아닌가요?
그럼 성공해도 회사가 수익을 내기가 (사실상) 매우 어렵고
초기 투자비를 끌어내는것도 불가능할듯 싶은데요.
사업계획서를 들고 돌아다니면 완전 사기꾼 취급 받을듯...
만약 open source 가 아닌 형태로 OS 장사를 한다면
의미는 상당하겠지만 공동체로서는...

혹시 정부에서 투자를 받으려고 하는걸까요?
그렇다면 open source 를 유지하면서 투자晝?받아내는것도
가능할듯 싶긴 한데
그래서 IT 저명 인사들이 필요한건가?

제 기억으론 단 한번도 오픈소스 개발방식으로 한다고 하거나
비슷한 의도를 품은 말씀을 하신적은 없습니다.

그냥 투자받아서 회사 차리시려는거 같습니다.

아....그렇다고 오픈소스를 통해 하지않는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라는건 절대아니구요.....오해하지말라는거죠.

khris의 이미지

ddoman wrote:
girneter wrote:
)

게다가 결과물은 open source license 를 갖는거 아닌가요?
그럼 성공해도 회사가 수익을 내기가 (사실상) 매우 어렵고
초기 투자비를 끌어내는것도 불가능할듯 싶은데요.
사업계획서를 들고 돌아다니면 완전 사기꾼 취급 받을듯...
만약 open source 가 아닌 형태로 OS 장사를 한다면
의미는 상당하겠지만 공동체로서는...

혹시 정부에서 투자를 받으려고 하는걸까요?
그렇다면 open source 를 유지하면서 투자晝?받아내는것도
가능할듯 싶긴 한데
그래서 IT 저명 인사들이 필요한건가?

제 기억으론 단 한번도 오픈소스 개발방식으로 한다고 하거나
비슷한 의도를 품은 말씀을 하신적은 없습니다.

그냥 투자받아서 회사 차리시려는거 같습니다.

아....그렇다고 오픈소스를 통해 하지않는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라는건 절대아니구요.....오해하지말라는거죠.

붙어있지 않으면 흐지부지 되고말테니까요...
그것을 경계하시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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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의 이미지

좀 다른 이야기지만 cygnus의 시작도 어려웠죠.

그당시는 지금처럼 자유소프트웨어나 오픈소스에 대한 개념이 잘 알려져 있을 때도 아니었고...

사람들은 공산주의 쯤으로 이해했다고 해요.

그래도 밀어 붙였고...

주식에 상장되자 대박 대박이었던 사례가...

narisoso의 이미지

................................

notexist의 이미지

무조건 부정적으로 얘기하자는 의도는 아닙니다만...
제대로 뭔가 해나가는 프로젝트들은 정말 작더라도 의미있는 마일스톤을 꾸준히 찍어나갑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는 목표는 거창한데. 1년 간에 진행도 전혀 없고 내용도 기술적인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작은 스케쥴러/메모리관리/파일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구조만 제시를 하셔도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제 잘못이라고 하겠습니다...^^
기술적 비밀이라고 해도 어느 회사(MS,IBM)등도 대략적인 구조도, 사용될 기술 등은 제시를 합니다.

기분 나쁘실지는 모르겠지만 회사를 차릴 생각이라고 하시니까...전에 무슨 코덱 얘기가 생각나네요.
무손실로 divx의 몇 배 압축률을 보여주는 국산코덱이라고 했던...

There is more than one way to do it...

tomyun의 이미지

notexist wrote:
기분 나쁘실지는 모르겠지만 전에 있던 무슨 코덱 얘기가 생각나네요.
무손실로 divx의 몇 배 압축률을 보여주는 국산코덱이라고 했던...

저도 얼마 전에 문득 그 코덱 생각이 나서 회사 홈페이지(http://www.nevilsoft.com/)을 찾아가 봤었습니다만..
2004년 3월을 마지막으로 공지사항 업데이트가 없네요.

skydancer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원래 역사는 꿈을 꾸는 자들이 써내려가는 것입니다. 다들 불가능을 이야기할 때 믿고 나아가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지요.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꿈을 믿고 나아가서 '결과물을 보여주는' 사람이 바꾸는 거지요.
개인적으로는 저 프로젝트가 주목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꿈꾸는 사람은 차고 넘칩니다.

웃어요^,.^;

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개인적으로는 저 프로젝트가 주목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꿈꾸는 사람은 차고 넘칩니다.

이건 좀 오바 같군요. 물론 꿈꾸는 사람은 차고 넘칠지 몰라도 이렇게 남들이 다 안된다고 하는 일을 믿고 추진하는 사람이 흔하진 않죠. 주목 받아야할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처럼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예측으로 가득해야할 이유 또한 모르겠습니다.

skydancer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Quote:
개인적으로는 저 프로젝트가 주목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꿈꾸는 사람은 차고 넘칩니다.

이건 좀 오바 같군요. 물론 꿈꾸는 사람은 차고 넘칠지 몰라도 이렇게 남들이 다 안된다고 하는 일을 믿고 추진하는 사람이 흔하진 않죠. 주목 받아야할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처럼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예측으로 가득해야할 이유 또한 모르겠습니다.


세상에는 말만 앞세우는 사람이 너무 많기때문이죠. 제가 저 프로젝트에 대해 들은지가 일년이 넘은것 같은데 그사이에 뭔가 진행된게 있기는 했나요? 링크된 글을 보니 이제 커널을 시작해볼까말까? 뭐 이러시던데요?

웃어요^,.^;

warpdory의 이미지

세상은 꿈꾸는 자들이 이끌어가지만, 실제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은 그 꿈을 이루려고 이름없이 몸으로 때우는 사람들 때문이지요.

-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저 프로젝트는 말이 좀 많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좋은데 말이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axboy의 이미지

저도 저 프로젝트는 별로 믿지 않지만 마음속으로나마 mogua는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운영체제와 관련된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practical한 방법론을 보여주고 있다고도 믿고 있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언제 누구 그 사람을 도와준 적이라도 있습니까?

기만 죽였죠.

아마 만들 능력이 된다고 하더라도 만들지 못했을 겁니다.

한국에 리누스 토발즈가 태어나도 리눅스를 못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_-

죠커의 이미지

oprix wrote:
리눅스도 Minix 소스를 변경해서 시작했죠. )

Linus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NeoTuring의 이미지

이 글타래 보면서 심형래가 생각났습니다. 요새 D-War인가 뭔가를 제작하고 있다던데 특유의 "자신감"만은 대단하더군요. (데모영상을 봤는데 상당한 수준이긴 했습니다. 문제는 영상만 좋다고 해서 관객이 많이 들지는 않을거라는 거죠) 심형래도 말만 앞세운다는 욕을 진창 얻어먹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하지만, 계속 하려고 하는 의지만큼은 가상하지 않습니까? :wink: 이 프로젝트도 뭔가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앞으로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blueruin의 이미지

한두사람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글을 올리신게 아닌가싶습니다.
개발과 경영을 동시에 하는 경영자입장에서 개발하시는 분의 뜻을 50% 정도 반영된다는 가정하게 간단하게 생각하면
운영체제에 해박한 인력(!)을 충분히 고용한후 으로 년간 20억정도로 5년정도는 유지할수이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초기 자본금이나 프로젝트 종료후 수백개의 라이센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률,재정)능력은 필수이겠고요.

또 'MS 윈도우즈 99% 호환' 이라는 모델이 정해져있다면 자칫 MS 윈도우즈 클론으로 빠질수 있습니다.
응용프로그램 호환이 된다는건 어쩔수 없이 따라가야하는 부분이 많다는것이니깐요
물론 윈도우즈보다 훨씬 좋다는 목표가 달성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많은 부분에 책임을 지셔야 할것 같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디바이스와 호환되는 커널과 FS,shell,COM, 하드웨어가속기정도는 먼저 틀을 잡으신후 본격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개발/운영방식이 어떻든 라이센스가 어떻든, 또 성공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해서 결과물과 함께 하는 인터뷰를 기다리겠습니다.

time to wait...

vacancy의 이미지

CN wrote:
oprix wrote:
리눅스도 Minix 소스를 변경해서 시작했죠. )

Linus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Minix 소스를 변경해서 시작한게 아니라,
Minix 위에서 개발을 시작했죠.

notexist의 이미지

CN wrote:
언제 누구 그 사람을 도와준 적이라도 있습니까?

기만 죽였죠.

아마 만들 능력이 된다고 하더라도 만들지 못했을 겁니다.

한국에 리누스 토발즈가 태어나도 리눅스를 못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_-

리누스 토발즈는 메일링리스트에 "나는 윈도는 비교도 안 되는 엄청난 운영체제를 만들것이다."라고 메일을 띄우지 않았습니다.

Quote:

From: torvalds@klaava.Helsinki.FI (Linus Benedict Torvalds)
Newsgroups: comp.os.minix
Subject: What would you like to see most in minix?
Summary: small poll for my new operating system
Message-ID: <1991Aug25.205708.9541@klaava.Helsinki.FI>
Date: 25 Aug 91 20:57:08 GMT
Organization: University of Helsinki

Hello everybody out there using minix -

I'm doing a (free) operating system (just a hobby, won't be big and
professional like gnu) for 386(486) AT clones. This has been brewing
since april, and is starting to get ready. I'd like any feedback on
things people like/dislike in minix, as my OS resembles it somewhat
(same physical layout of the file-system (due to practical reasons)
among other things).

I've currently ported bash(1.08) and gcc(1.40), and things seem to work.
This implies that I'll get something practical within a few months, and
I'd like to know what features most people would want. Any suggestions
are welcome, but I won't promise I'll implement them :-)

Linus (torvalds@kruuna.helsinki.fi)

이렇게 띄웠습니다.
이 차이가 이러한 스레드의 반응을 낳는게 아닐까요?

저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분들이 무조건 비관적인 분들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어떤 프로젝트에는 상당히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There is more than one way to do it...

khris의 이미지

흠... 개인적으로 반대여론이 심한것은...
'Windows에 가까운' 이라는데 한표를 던집니다. :D
저로써는 열심히 개발하셔서 좋은 결과 낳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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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log

hys545의 이미지

blueruin wrote:
한두사람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글을 올리신게 아닌가싶습니다.
개발과 경영을 동시에 하는 경영자입장에서 개발하시는 분의 뜻을 50% 정도 반영된다는 가정하게 간단하게 생각하면
운영체제에 해박한 인력(!)을 충분히 고용한후 으로 년간 20억정도로 5년정도는 유지할수이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초기 자본금이나 프로젝트 종료후 수백개의 라이센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률,재정)능력은 필수이겠고요.

또 'MS 윈도우즈 99% 호환' 이라는 모델이 정해져있다면 자칫 MS 윈도우즈 클론으로 빠질수 있습니다.
응용프로그램 호환이 된다는건 어쩔수 없이 따라가야하는 부분이 많다는것이니깐요
물론 윈도우즈보다 훨씬 좋다는 목표가 달성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많은 부분에 책임을 지셔야 할것 같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디바이스와 호환되는 커널과 FS,shell,COM, 하드웨어가속기정도는 먼저 틀을 잡으신후 본격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개발/운영방식이 어떻든 라이센스가 어떻든, 또 성공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해서 결과물과 함께 하는 인터뷰를 기다리겠습니다.

윈도우와의 호환성만 추구하면 os/2꼴 납니다
이거 윈도우 api와의 호환성을 추구해서 윈도우 풀그림도 돌릴수 잇엇습니다
그래서 os/2 네이티브 풀그림 개발 하느니 그냥 윈도우 풀그림 쓰자는 사람이 늘어나서
결국 마이너 os가 되었습니다

즐린

warpdory의 이미지

hys545 wrote:
blueruin wrote:
한두사람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글을 올리신게 아닌가싶습니다.
개발과 경영을 동시에 하는 경영자입장에서 개발하시는 분의 뜻을 50% 정도 반영된다는 가정하게 간단하게 생각하면
운영체제에 해박한 인력(!)을 충분히 고용한후 으로 년간 20억정도로 5년정도는 유지할수이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초기 자본금이나 프로젝트 종료후 수백개의 라이센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률,재정)능력은 필수이겠고요.

또 'MS 윈도우즈 99% 호환' 이라는 모델이 정해져있다면 자칫 MS 윈도우즈 클론으로 빠질수 있습니다.
응용프로그램 호환이 된다는건 어쩔수 없이 따라가야하는 부분이 많다는것이니깐요
물론 윈도우즈보다 훨씬 좋다는 목표가 달성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많은 부분에 책임을 지셔야 할것 같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디바이스와 호환되는 커널과 FS,shell,COM, 하드웨어가속기정도는 먼저 틀을 잡으신후 본격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개발/운영방식이 어떻든 라이센스가 어떻든, 또 성공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해서 결과물과 함께 하는 인터뷰를 기다리겠습니다.

윈도우와의 호환성만 추구하면 os/2꼴 납니다
이거 윈도우 api와의 호환성을 추구해서 윈도우 풀그림도 돌릴수 잇엇습니다
그래서 os/2 네이티브 풀그림 개발 하느니 그냥 윈도우 풀그림 쓰자는 사람이 늘어나서
결국 마이너 os가 되었습니다

마이너 os 라는 말은 맞습니다만, os/2 의 시장점유율은 동양쪽, 특히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결코 작은 편은 아닙니다. - 국내에서 OS/2 를 주로 쓰는 사람은 얼굴 거의 다 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줄어들었지요.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 윈도즈와의 호환성은 아직도 추구중입니다. 실제로 적지 않은 win32 프로그램들이 OS/2 에서 굴러갑니다. 그리고 IBM 이 OS/2 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중 한가지는 윈도즈 때문입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윈도즈의 기본 커널이 IBM 과 OS/2 를 개발하면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MS 에서 IBM 으로 라이센스료를 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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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hronon의 이미지

그럴 일은 없겠지만 IBM이 OS/2를 GPL 로 공개한다면 엄청난 일이겠죠?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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