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재생 음질에 대해...

ddoman의 이미지

리눅스에서 xmms, 윈도에서 winamp 두개를 mp3 재생기로 사용하고있습니다.
같은 같은사운드카드이지만, 윈도에서 윈엠프로 듣는것과 x-window에서
xmms로 듣는것과 음질차이가 너무 납니다.
xmms가 확실히 떨어집니다. 물론 xmms에서 나오는것이 듣기
거북한 소리가 나온다던지 그런건아니지만...xmms로 듣다가
윈도로 재부팅해서 윈엠프로 같은음악을 들으면 속이 후련합니다.
소리가 깨끗하구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xmms는 답답한 느낌을
들려주더군요..

아마도 원인은...

사운드드라이버 차이나, 재생기 차이에서 오는것이겠죠?

저는 oss드라이버에 artsd를 사용합니다.
xmms에서는 arts드라이버를 쓰고요..

사운드 카드는 Creative Ensonicq Audio PCI를 쓰는데..

뭔가 음질향상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일들이 있을까요?
alsa드라이버를 써보면 뭔가 다를까해서 그것도 써볼까 생각중입니다만..(아직 해보지는 않았음..) 뭔가 이런걸루 고민하신분들이나 좋은 팁같은거 알고 계신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xmms에 음장효과 플러그인을 사용해보라던지..
등등등.......

ez8의 이미지

저도 같은 느낌입니다.

사블 라이브 밸류(emu10k1)을 쓰는데

emu-script 돌리고 Treble 을 끝까지 올려도

윈도우 만큼 고역에서 시원한 소리가 안 나옵니다.

커널 내장 드라이버, http://sourceforge.net/projects/emu10k1

있는 드라이버(젠투 portage 에 있던 거) 써봤는데

별로 신통하지 않길래, 그냥 그러러니하고 씁니다.

codebank의 이미지

언젠가 이런 이야기가 들려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소리의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소리만 나와도 그냥 나온다하고
넘어가겠지만 음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있겠죠.
원인은 하드웨어 회사에 있다고 말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나온 드라이브는 보통은 회사차원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닌
일반 유저들이 만들어서 세세한 부분까지는 조절을 못하니까요.
물론 회사차원에서 지원을 해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어쩐일인지 다른 OS에서와
같은 성능을 내주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LINUX자체가 한명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것이라는 변명을 해보긴
하지만 사실 비싼돈주고 장비를 설치했을때 제 성능이 안나면 별로 기분이
않좋죠.

언제나처럼 오늘도 이런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네요.
~~~말을 꺼낸사람이 만들어보세요~~~
(물론 농담반 진담반 인건 아시죠? :))

------------------------------
좋은 하루 되세요.

ez8의 이미지

커널 2.5.x 부터 추가된 alsa 드라이버를

써봤는데, alsa 유틸깔고 믹서에서

조금 조정하니 기존 드라이버 보다는

괜찮은 소리가 나오네요.

alsa믹서에서 톤 콘트론의 뮤트 풀어야

bass 와 treble 조정이 됩니다.

기존 드라이버 보다 조정이 민감하니

원하는 소리에 잘 맞춰줘야 할 겁니다.

훌륭한녀석의 이미지

2003년 스레드가 있군요. 저도 mp3랑 ogg파일을 xmms에서 주로 듣곤 하는데, 소리가 참.. 특히나 저음부분에서는 아주 듣기 민망할정도로 나오곤 합니다.

소스가 잘못되었거니 해서 소스를 바꿔보았으나 똑같군요. 같은 컴퓨터에서 윈도우로 실행할때는 그런 경우가 잘 없군요. 해결책이 있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bh의 이미지

winamp 보다 xmms 에서 듣는 mp3 가 더 집중이 됩니다.
그저 mp3 가 재생된다는 그 사실에 만족~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corea87의 이미지

제가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저번주에 사운드 블라스터 라이브 DE 5.1을
구입해습니다.
커널 2.6에서 OSS로 드라이버를 잡아서 xmms로 음악을 들어보면
역시나... 저음에서 지이 ~ 직 하는 미세한 잡음 비슷한 소리가 나더군요.
그런데 ALSA를 사용하면 묵직하고 풍부한 소리가 흘러나오는데 오히려
MS 윈도우에서보다 음질이 더좋은 것 같습니다. (결국에서 설정에서 차이가...)

Corea Gentoo Linux

maddie의 이미지

머 드라이버 품질의 문제지요.
사운드카드는 좀 오래된 걸 사용해보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오래된 사운드카드의 음질차이는 그리 크지 않거든요. 아마도 그만큼 해킹이 잘되었다고나 할까요. ;-)

한 머신에서 여러 운영체제를 깔아보면 차이를 많이 느낄수 있죠. 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의 사운드카드는 윈도>프비>리눅스 순이었고, 데스크탑의 경우엔 윈도>리눅스>프비 순이더군요.

그래픽카드나 네크웍 장비들에 있어서는 리눅스나 기타 오픈소스 운영체제 지원이 있는 편인데 사운드카드가 거의 없다는 것이 좀 그렇더군요. 아무래도 데스크탑에서 더욱 사용자가 늘어나야 지원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jemiro의 이미지

Creative Ensonicq Audio PCI
같은 경우에
ALSA드라이버를 사용했을때 음질이 윈도보다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오디지2를 사용하는데
ALSA에서의 음질이 윈도드라이버보다 좋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일지도 모릅니다.

참 그리고 최신버젼 xmms에
output plugin을 arts 대신 alsa로 해보세요.
xmms 용 alsa output plugin으로 해보면 차이가 느껴 질것입니다.

훌륭한녀석의 이미지

나름대로 이것저것 건드려본 결과.. 대충 만족할 만한 해답을 찾은듯해서 글을 올립니다.

상태는 xmms, alsa driver, output:alsa, ALi 사의 M5451 칩입니다.

문제는 믹서에서의 설정인듯 합니다. 제가 지식이 부족한탓에 자세한 상태를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메인 볼륨을 제외하고는 PCM의 데이터 자체를 증폭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듯 해서 소리의 왜곡이 생기는듯합니다. 마치 윈엠프에서 이퀄라이저를 무리하게 조절해서 베이스가 찢어지는듯한 느낌과 비슷한 경우죠. 그래서 PCM의 값을 50%정도로 맞추고 메인 볼륨으로 음량을 조절하니 만족할만한 음을 들려주는군요.

명쾌한 답은 아니겠지만 저는 이렇게 놓고 씁니다.

맹고이의 이미지

훌륭한녀석 wrote:
나름대로 이것저것 건드려본 결과.. 대충 만족할 만한 해답을 찾은듯해서 글을 올립니다.

상태는 xmms, alsa driver, output:alsa, ALi 사의 M5451 칩입니다.

문제는 믹서에서의 설정인듯 합니다. 제가 지식이 부족한탓에 자세한 상태를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메인 볼륨을 제외하고는 PCM의 데이터 자체를 증폭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듯 해서 소리의 왜곡이 생기는듯합니다. 마치 윈엠프에서 이퀄라이저를 무리하게 조절해서 베이스가 찢어지는듯한 느낌과 비슷한 경우죠. 그래서 PCM의 값을 50%정도로 맞추고 메인 볼륨으로 음량을 조절하니 만족할만한 음을 들려주는군요.

명쾌한 답은 아니겠지만 저는 이렇게 놓고 씁니다.

앗, 저도 ALi M5451인데... 참고하겠습니다. :)

왠만한 노트북인 다 이건가 봐요... :(

=3=33

temper의 이미지

헉... 드라이버때문에 음질의 차이가 나는건가요???
전 재생 소프트웨어때문에 음질이 차이나는걸로 알고있었거든요.
윈도우에서도 RealONE 이랑 Winamp 랑 Windows Media Player 랑도
음질의 차이거 나거든요. 또 DFX 같은거 설치하면 확 달라지기도 하구요...
@.@~~

Prentice의 이미지

BlackSun wrote:
사용자들한테 물어보면 플레이어가 음질에 영향을 미친다고들 하죠. 플레이어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자기네 플레이어가 제일 음질이 좋다고들 하죠. 그러나 개발자들한테 물어보면 "플레이어가 효과를 먹이지 않고, 사운드카드의 드라이버나 볼륨설정등에 문제가 없을 경우 큰 차이가 발생할 리 없다,"라는 대답이 나옵니다.

"Dither를 통해 bitdepth 잘 활용하기"를 할 줄 아는 플레이어라면 가끔은 음질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차이는 특수한 예외적인 경우에만 나타나는 지극히 미미한 차이입니다. "음악 파일의 볼륨이 너무 커서 발생하는 클리핑 에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플레이어라면 또 조금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mp3gain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셔서 클리핑 에러를 원천봉쇄하시면 이것도 별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플레이어의 음질은 특별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DSP 효과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플레이어로 들었더니 고음이 죽더라, 반면 똑같은 조건에서 다른 플레이어로 들었더니 저음이 살더라," 이런 얘기는 웃어넘기세요. 효과를 먹이지 않는 경우, 물리적인 볼륨이 동일한 상태에서 그런 차이를 느낀다면 100% 착각일 것입니다. 아니면 프로그램에 버그가 있거나요.

덧. 저는 이런 얘기를 foobar2000의 개발자인 Peter Pawlowski님을 비롯한 여러 고수들에게서 직접 들었습니다.

드라이버 자체 보다는 아마 볼륨, 믹서 세팅에 따른 클리핑 노이즈의 발생 유무 등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재생 프로그램에 따른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DFX에 대해서는 주관적으로 판단하셔야 할 문제이므로 함구하겠습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제 Yamaha OPL3-sax에서는 OSS음질이 아주 구립니다.
ALSA로 잡아주면 "굿"입니다.

2.6.1에서 alsa-1.0.1 패치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No Pain, No 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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