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수의 질문러쉬...ㅡ.ㅡ;
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삽질중인 영원한 초보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1. binutil패키지와 kernel-header패키지의 내용과 기능입니다.
오늘 GCC패키지를 설치하는데 위 두 패키지를 필요로하다고 해 서
어떻게 구해서 설치 하긴 했는데...뭔지도 모르고 설치하는
것 같아서 최소한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알고 싶네요..ㅡ.ㅡ;
2. glibc-devel패키지를 설치하려고 하니 binutil과 충돌 한다고
하면서 설치가 중단되더군요.. 다행이 binutil을 업그래드하면서
그문제는 해결 되었지만, 충돌이라... 리눅스에서 충돌이라 함은
어떤 것을 의미하며, 그로 인해 파생된느 문제점은 어떤게
있을지 궁금하더군요..ㅡ.ㅡ;
3. glibc를 업그래이드 하면서 의존성때문에 실패한적이 있습니다
--nodeps옵션으로 강제로 설치하긴 했지만, 의존성을 무시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나요?
4. 콘솔에서 ps를 치면 현재 운용되고 있는 프로세스가 나타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top을 치면 현재 cpu를 사용하고 있는
프로세스들의 내역을 보여준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kde콘솔에서 ps를 쳐보니 kde가 돌아 가고 있다는
내용은 없더군요...ㅡ.ㅡ; 즉, 제가 궁금한건...kde역시 하나의
프로세스일테이고, cpu를 사용, 즉 시스템 자원을 사용하여
유지가 될텐데, ps 명령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top 명령으로는 kdeinit프로세스와 지금 듣고 있는 xmmx는
나타나더군요..ps에는 나타나지 않는 걸까요?
5. make/make install에대한 질문입니다..
아파치 바이너리 파일을 받아 설치를 하려고 하니 컴파일 애러가
나서 어제 하루 열심히 삽질한끝에 gcc설치하여 ./configure에는
성공했습니다..그후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readme 파일과 install 다큐먼트에는 make, make install 하라던데
정확히 make와 make install의 기능을 알고 싶습니다.
6. path입니다. 컴파일러의 패스를 지정하라고 하는데..도데체가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path를 지정하라 함은
무엇이고 패스를 지정함으로서 나타나는 효과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또 패스를 지정하는 방법도 궁금하구요..
써보니 굉장히 길군요...알고싶은게 많으니 먹고 싶은것도
많게다고 하시지말구요..고수님들의 고명하신 하책을
기다리고있겠나이다...부디 하수의 길을 열어주소서..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감사합니다. 꾸벅~
하수의 질문
잠시 충고한가지만 하려고 이렇게 답변을 달고 있습니다.
무언가가 궁금하고 알고 싶어서 질문하는 것은 좋습니다.
어떤 문제에 봉착해서 자기 수준에서 더이상 진전이 되지 않을때는 누군가의
작은 한마디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devin0129님이 올려놓으신 다량의 질문은 그리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그러한
것들같군요.
물론 모르니까 물어보시는건 당연한것이지만 질문하신 내용을 한번 검색해보십시요.
이곳 사이트에서도 좋고 전문 검색사이트에서라도 좋습니다. 누군가가 질문을
올렸고 또 누군가가 답변을 올린 내용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진정 컴퓨터를 잘 다루고 싶으시다면 책방으로 가셔서 UNIX 기초책부터 구입해서
찬찬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누가 옆에서 쫓아오는것도 아니니 천천히 암기할 정도로 책을 읽어보십시요.
무엇을 질문해야하고 무엇을 찾아봐야할지를 구분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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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inutil은 말 그대로 바이러리로 되어있는 유틸리티들입니다. ls, cd...등의 명령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kernel-header역시 말그대로 LINUX커널 소스에서 사용하는
헤더입니다. 이 헤더들은 /usr/include/linux에 위치하며 커널이외에 다른 소스
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위 위치는 틀릴 수도 있습니다.)
2. 충돌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포트가 같을 수도 있고 이름이 같을 수도 있으며 사용하는 라이브러리의 버젼이 달라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것은 glibc-devel을 배포하는 사이트에서 무엇때문에 그런지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즉, 현재 무시하고 설치한 패키지가 지원하는
것을 이전에 설치한 라이브러리에서는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바이러리설치보다는 소스설치를 많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KDE는 wm입니다. 즉, Window Manager입니다. wm들은 X에 덧붙여서
동작을 합니다. ps aux X 를 검사해보십시요.(아닐수도 있지만 보통 X에 붙여서
사용을 하기때문에 X를 검사하면 거기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더 자세한것은 X-Window에 대한 책이나 문서를 검색해보세요.
5. autoconf라는것이 생긴 이후에 발생한 한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좀더 편리하게 설치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어찌보면 복잡할 수도 있죠.
README에도 써있지만 다시 간단하게 설명하면
./configure : 컴파일 할 수 있는 환경을 검사하고 설정한다.
make : 소스를 컴파일 한다.
make install : 에러없이 컴파일된 바이러리를 설치한다.
6. 흠... 당황스러운 질문이군요. 요즘은 컴퓨터를 처음 배울때 알려주지 않나보죠? path는 말그대로 경로입니다. MS-Windows에서는 현재 프롬프트가 있는
디렉토리부터 뒤지고 다음으로 path에 정의되어있는 디렉토리들을 차례로 검색하여
원하는 파일을 찾도록하는 환경변수입니다.
UNIX도 마찬가지 역할을 하지만 UNIX에서는 PATH에 정의되어있는 디렉토리만을
검색합니다.
즉, PATH는 사용자가 명령을 내렸을때 그 명령이 내부명령어가 아닌 외부 명령어
일때 그 명령어에 해당하는 파일을 찾기위한 디렉토리모음이라고 보면 됩니다.
간단한 예로(따라하진 마세요.)
이렇게 주어져버리면 ls, cp, tar, ps, top, ...의 명령어가 실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일반유저가 많이 사용하는 명령어들은 /usr/bin이나 /bin에 저장되어있습니다.
즉, path에는 그래서 항상 /usr/bin:/bin:/usr/local/bin 등이 포함되어있어서
명령어를 즉시찾아서 실행할 수 있는겁니다.
root유저는 /sbin이라는 디렉토리를 특별히 포함하고 있죠. 's' 가 붙어있는것을
보면 알겠지만 이건 Super유저만이 사용해야하는 절대권력의 명령어들만 모아
놓은 곳입니다. 잘못하면 시스템이 불안해질 수도 있으니 잘 모르는 일반 사용자들은
접근하지 못하도록 되어있고 path에도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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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충고도 감사하구요..반성하고 있습니다...ㅣㅜ.ㅜ ㅣ
막연히 솟아오른 질문에 지금까지 어것저것 찾아본것들때문에 머리가 아파
잠시나마 편하게 해답을 찾으려 했습니다.
공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주의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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