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Linux를 깔아야 할지

havebeen의 이미지

셀러론 300 128램을 가진 서브컴이 생겼는데

X없이 Server로 구동하려 합니다.

Web Server위주로 돌리고 가끔 FTP나 돌릴려구요

가지고 있는 배포판은 RH8.0과 ALZZA 6.2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ALZZA를 깔까 하는데

ALZZA는 예전것이기 때문에 유지보수를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Redhat에 가서 마구잡이로 받아다 깔아야하는지 말입니다.

아니면 속편하게 debian을 쓰던가 8.0을 써야겠지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lol:

eyefree의 이미지

이것저것 다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레드햇, 한컴, 미지, 엑셀 같은 배포판도 좋구요.

커널소스와 각 서버데몬 소스를 받아서 하나하나 깔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죠.

개인적으로는 미지리눅스를 쓰고 있는데, (물론 X쓰지만...) 좋더군요.

노트북에다 깔아놓고, 가끔 Visual C++로 짠 코드들을 리눅스용으로 바꿔보는

데 유용하더군요.

가끔 랜선 꼽고 FTP로 쓸 때도 있는데 개인용으로 써서 그런지 그다지 불편한

점도 없네요. ^^

... Do It Now!!!

wkpark의 이미지

havebeen wrote:
셀러론 300 128램을 가진 서브컴이 생겼는데

X없이 Server로 구동하려 합니다.

Web Server위주로 돌리고 가끔 FTP나 돌릴려구요

가지고 있는 배포판은 RH8.0과 ALZZA 6.2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ALZZA를 깔까 하는데

ALZZA는 예전것이기 때문에 유지보수를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알짜는 당연히 쓰지 마시고 버리세요. 아니면 기념을 가지고 계시고요.
(저는 기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havebeen wrote:

Redhat에 가서 마구잡이로 받아다 깔아야하는지 말입니다.

아니면 속편하게 debian을 쓰던가 8.0을 써야겠지요

레뎃 8.0도 쓰지 마세요. 이미 9.0도 나왔고, 가장 짧은 주기의 배포판의 하나로 기록된 것일겁니다.

레뎃은 7.2나 7.3을 받아서 업데이트 해서 쓰시는 것이 나을겁니다.
개발을 목적으로 하시거나 최신 증후군이 있다면 9.0을 까시고,

최종 사용자로서 속 편한 배포판을 쓰시려면 레드헷류의 배포판을 권장합니다.

온갖 종류의 패키지를 완벽하게 갖춘 데비안도 좋은 선택이겠고,

바닥부터 공부하시길 원하신다면 소스 기반의 배포판인 젠투를 쓰시거나, 이와 비슷한 목적이라면 FreeBSD/netbsd를 설치해 보세요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서지훈의 이미지

제가 166에 64M으로 프비에서 WWW. DNS. FTP. MAIL 이런 서버랑 약간의 개발 서버로도 사용을 했는데...
별로 부하 걸리는 느낌은 없더군요...
근데 셀300에 128M이면 아마도 날라 다니지 않을련지...
그리고 그냥 서버로 사용을 하기엔 네트웍에 특히 힘을 발휘하는 BSD 계열이 나으실것 같네요..
그리고 관리하기도 무지 쉽고^^
그리고 설치도 디스켓 2장으로 끝납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zulatime의 이미지

데비안을 '속편하게' 쓰실 수 있을 정도라면 당연히 데비안
을 권합니다.
그저 개인홈페이지나 띄우신다면 알짜도 극악의 선택은 아
니겠지만, 좀더 앞을 보고 계신다면 삼가하시는게 좋구요.
일년쯤 전에 개발용으로 레드햇 7.2와 7.3을 썼는데 나쁘
지 않더군요. 가끔 엑스도 썼는데 버벅임도 없었구요. 8.0
은 X를 사용안한다고 쳐도 뭔가 불안했습니다. 차라리 7.3
이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9.0은 안써봤지만 몇년전 사양
컴에 어떨까 싶네요.
서버용이라시니 반드시 최신버전을 따르실 필요는 없겠고,
그렇다면 패치나 업그레이드의 용이성만 확보된다면 커널
2.4대의 어느 배포판이라도 그리 다르진 않을거라 생각됩
니다.

cybercat의 이미지

저는 데비안으로 셀러론 300의 서버를 돌리고 있습니다.
만족하구 있구요. 원래 데비안 유저라서 그런가 ^^;;;
음... FTP 돌리고 있구요, Web Server, Mail Server, HPC Clustering Main
NODE, 뭐 등등으로 쓰고 있습니다.
버벅거린다거나 그런거는 못느끼겠네요. ^^
모니터 없이 본체만 있구요.
NIC 4개 달아서 크로스로 HPC Clustering도 쓰고 있습니다.
데비안은 업데이트와 페키지 관리가 참 편하답니다. *^^*

B00m의 이미지

전 얼마전까지 팬티엄100, 32M 에 FreeBSD 로 FTP, WebServer 등으로 썼는데 느리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아마 리눅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정도 사양이면 X 안 쓰신다면 그냥 좋아하시는 배포판 깔아쓰면 될거 같습니다.

nairs의 이미지

간단하게 서버로만 쓰실거라면 데비안을 추천합니다.
뭐... 성능이 좀 딸린다면 안정적인 프비를 권하고 싶습니다만.

편하게 쓰시려면 아무래도 데뱐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

\ 별을 보며 소원을 빌 때 당신이 누구인지는
\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소망하는 것이
★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는 한 그 꿈은 이루어
집니다. <司法試驗 合格記 中>

vacancy의 이미지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 점은

데비안 쓰면 게을러진다는 사실입니다. :wink:

nairs의 이미지

데뱐을 쓰면 게을러 진다라...

공감합니다.. ^^;;;

뭐 패키지 하나 더 깔려고 해도.. dselect 해 놓고는 엔터만 몇번 주르륵 때려 놓으면 지가 다 알아서 하니..

중간에 나오는 메시지든 뭐든... 나중에는 전부다 무시하게 되는 경향이.. ㅡㅡ;;

저는 회사에서 레뎃5대랑 데뱐 2대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데뱐쪽으로는 손이 덜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게을러 진다는 것을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편하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 별을 보며 소원을 빌 때 당신이 누구인지는
\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소망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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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석의 이미지

제 PC랑 비슷한 사양이시네요.

저는 집에 셀 300, 96MB램으로 쓰고 있습니다.

저는 레드햇 8.0으로 쓰고 있는데...

예전에 해킹당하고 나서도 계속 안 밀고 사용중입니다. 큭. -_-

백업하고 밀기가 귀찮아서... 업하려면 CD롬을 달거나 네트웍 설치를 해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_- 모니터도 달아야 되고.. 마룻바닥에 앉아서 작업해야 되고..

경험상 말씀드리면,

꼭 업데이트가 용이한 배포판을 쓰시라는 겁니다.

보안 때문에라도 그렇습니다. 웹이나 ftp를 하시려면 해킹 당할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나거든요.

그러므로 젠투는 좀 비추입니다. 소스 빌드하는 데 엄청 걸릴 것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셀 300이라면 무지 오래 걸릴 겁니다.

레드햇의 up2date를 사용하거나 데비안의 dselect 등등 자동 업데이트 툴을 쓸 수 있는 게 좋지요. 그리고 처음 해보시는 거면 레드햇을 권장합니다.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필요한 내용의 검색이나 문서 자료, 답변등을 용이하게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nairs의 이미지

네... 위의 글을 올리신 지석님의 글을 보니 제가 하나 간과한것이 있더군요. 데뱐의 경우 dselect 등으로 아주 편하게 잘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만, 관련 자료나 그런것들은 대부분은 RedHat을 기준으로 설명이 많이 되어져 있습니다.

그만큼 문제가 생겼을때 대응하기는 레드햇이 가장 많은 자료를 쉽게 얻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눅은 아무래도 개인취향이지 싶습니다.

어떤 배포판이든 차이는 있지만 선택의 기준은 개인 취향에 따라서 선택되어지는것 같네요.

\ 별을 보며 소원을 빌 때 당신이 누구인지는
\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소망하는 것이
★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는 한 그 꿈은 이루어
집니다. <司法試驗 合格記 中>

vacancy의 이미지

nairs wrote:

하지만 게을러 진다는 것을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편하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저도 편하다는 얘기를 하려고 적은거예요.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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