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인 FreeBSD ?

wkpark의 이미지

FreeBSD 7.0 vmware 이미지를 만져보고 있습니다. tcsh가 기본 쉘이라는 것 부터 시작해서, ls도 GNU의 것이 아니라서 --color가 안나온다는 것.
/etc/init.d가 없고 /etc/rc.d가 있고, vim도 설치해야 하고ㅋ

그런데 vim설치하고나서 이걸 설정하려고 보는데 /usr/share/vim 디렉토리가 없는겁니다. 혹시나 해서 /usr/local/share을 봤더니만 헉..;;;;

심지어 perl5, python2.5도 모두 /usr/local/bin에 설치되고;;

아파치2.2 php5 모~~두 /usr/local에 설치;;;

꽤 많은 패키지를 설치했는데도 /bin/에는 달랑 45개의 파일만 있고.. bash가 /usr/local/bin/에 설치되길래;; /bin에 링크 걸어주고

FreeBSD가 원래 이렇게 패키지 정책이 보수적인지 ;;;

(그나저나 php5-mysqli는 mysql4.x와 dependency가 걸려서 설치할 수가 없네요.. /usr/ports/*/php5-mysqli로 들어가서 make를 해보니 php5가 md5sum 에러가;;)

stypr의 이미지

보수적인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보통 /bin 에 설치되는 것은 /usr/src/bin 에 정식 등록되어 있는 유틸리티만 설치되기 때문 일 듯 합니다. 모두 BSD 라이센스로 구성되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GNU 라이센스는 /bin 혹은 /sbin, /usr/bin, /usr/sbin 내에 오지 않습니다.

그 외는 모두 /usr/local 밑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FreeBSD 정책 중에 하나 일 듯 하네요.

sangwoo의 이미지

제 기억에는 아닌데요.
gcc/gdb는 분명 /usr/bin 밑에 있었던 거 같습니다.
라이센스가 문제가 아니라, "base" utility 들은 /bin, /usr/bin, /sbin, /usr/sbin 에 들어가구요. 포트 시스템을 통해서 설치되는 프로그램들은 /usr/local/ 아래에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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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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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stypr의 이미지

에구구. 정확하게 말하면 gcc 와 gdb 의 경우는 /usr/src/contrib 밑에 존재하는데 이 디렉토리에 있는 프로그램들은 예외들입니다. 그래서 /usr/bin 에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d Schouten 씨가 열심히 clang 으로 바꿀려고 노력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님 말씀대로 아주 보수적입니다.

하드웨어 드라이버 지원도 느리고요. 단적으로 tv 수신카드만 봐도 리눅스에서는 몇몇 모델들이 되는 방법이 올라오고 있지만 프비는 아직도 그러고요. 딴건 몰라도 로컬 파일 액세스 속도는 가히 치명적이더군요.
주요 프로그램들도 리눅스보다 버전이 낮습니다. 간단한 예를 봐도 리눅스에서는 슈퍼대몬이 거의 다 xinetd를 쓰는데 프비는 inetd가 여전히 있습니다.

프비의 로컬 액세스 속도가 얼마나 느린지 아실려면 프로그램 하나 골라서(xpdf나 gv 등등) /usr/ports에 대고 find 명령 때려 보세요. (find . -name xpdf* -type d 로 하심 될겁니다)
젠투 /usr/portage 아래에 하면 1분 내에 웬간한거 다 찾고 완료하는데 5분 넘긴적이 없지만, 프비라면 기본 10분 넘어 갑니다.

홈페이지 서버를 프비로 돌렸었는데.. 메일 서버로 올린 qmail에 중국 애들이 장난을 쳐서 메일로그에 메일이 무려 수백만통이 쌓여서 메일로그를 지웠습니다. 릴레이를 막아놨는데 어떻게 한건지 메일 주소 부분을 이상하게 변형해서 계속 보내더군요 -_-;
그때 디렉토리 한개당 20만개 넘는 파일이 쌓였는데 이거 rm -f * 하면 temporary 어쩌구저쩌구 하는 에러 메시지 내면서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_-; 결국 bash 깔고 ls로 파일 목록을 추출한 다음 for로 돌려서 날렸습니다.
그정도면 리눅스라면 rm 명령 한방으로 길어야 한시간이면 그 수백만개 파일을 다 날려버릴 수 있었죠.

짜증나서 젠투로 갈아 엎고 다시 셋팅하는 중입니다.

전에 어떤분이 파일시스템 테스트를 하신 글을 올렸는데.
http://kldp.org/node/100163
위 글에서는 20만개 넘어서니까 허세월이라고 했는데, 제 경험은 디렉토리 한개 내에 있는 파일 20만개 지우는데 대략 1시간 걸렸습니다.
(시스템 사양은 C2Q 8200 / Supermicro X7SBL-LN2 / DDR2-800 2Gx2 (4G) / WD 1TB SATA, 당시 OS는FreeBSD 7.1RC1)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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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의 이미지

BSD 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신 거겠지요 :-)

홈페이지 서버를 프비로 돌렸었는데.. 메일 서버로 올린 qmail에 중국 애들이 장난을 쳐서 메일로그에 메일이 무려 수백만통이 쌓여서 메일로그를 지웠습니다. 릴레이를 막아놨는데 어떻게 한건지 메일 주소 부분을 이상하게 변형해서 계속 보내더군요 -_-;

이건 user fault 죠. 물론 다음 내용을 위해서 나온 글이라는 것은 이해를 하고 갑니다. 혹시나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그때 디렉토리 한개당 20만개 넘는 파일이 쌓였는데 이거 rm -f * 하면 temporary 어쩌구저쩌구 하는 에러 메시지 내면서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_-; 결국 bash 깔고 ls로 파일 목록을 추출한 다음 for로 돌려서 날렸습니다.

find . -exec rm -f {} \;

이렇게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GNU Bash 역시 얼마전 까지만 해도 ls 는 2000개 정보 밖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이거 해결된지 얼마 되지 않았죠 ^^; 그래도 보면 GNU쪽이 BSD보다 User Interface 는 빨리빨리 반영이 되는 것 같습니다. BSD의 경우 commitee에 통제가 되기 때문에 기본 utility 들이 빨리 개발이 되지 않고, 또한 commitee개발자들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소홀히 대하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리눅스가 FreeBSD 보다 월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UI 나 application level 에서는 확실히 Linux 가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제 견해로는 BSD가 뜨지 못하는 이유라고 생각 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commitee 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닐지..) Network 이나 기타 부분에서는 Linux 가 BSD를 쫒아가지 못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특히 network kernel thread 를 지원하지 못하는 Linux는 안습입니다. (음 kernel network thread 라고 해야 하나? 갑자기 용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 군요 --)

송효진의 이미지

윈도 게임서버 얘기에서 나왔던 event driven 방식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리눅스 커널에도 계획은 잡혀 있겠죠?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Necromancer의 이미지

앞에 말씀하신 방법은 안써봤지만 파일 목록을 추출할려고 find 내려봤었는데 아무 반응이 없이 허세월이더군요. 그래서

$ ls > ../filelist
$ cd ..
$ for name in `cat filelist`
do
rm dirname/$name
done

이방법으로 지웠습니다. ls는 잘 동작하더군요.

app 버전 낮은거는 그만큼 안정화가 많이 되었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젠투는 업그레이드할때 가끔가다 공유라이브러리 관련 자잘한 문제가 생기는데 프비는 그런 문제 생긴 것은 없었습니다)
느린 로컬 파일 액세스속도는 어떻게든지 빨리 개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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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do2의 이미지


rm -f * 이 부분은 혹시 rm 명령어의 차이(GNU, BSD)가 아닌 운영체제 단의 문제(프로세스의 argument 길이 제한)는 아닌가요?
Linux에서는 2.6.23 근방에서 이와 관련된 패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http://lkml.org/lkml/2007/6/13/67

network kernel thread 쪽은 잘 모르지만 windows의 IOCP와 대응 가능한 그런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Linux 개발자들이 능력이 없어서 해당 기능을 못 넣는다고 보진 않습니다.
Linus나 Andrew 같은 코어 개발자들 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거나 정책적으로 포함 대상이 아니거나 할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sangwoo의 이미지

Network kernel thread는 몇년 전에 FreeBSD에 구현되었던 multithreaded network stack을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요. ( http://www.watson.org/~robert/freebsd/netperf/20051027-eurobsdcon2005-netperf.pdf ) 김정균님께서 정확히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OCP, kqueue에 해당하는 건 리눅스에도 epoll 이 이미 구현되어 있지요.

FreeBSD를 마지막으로 쓴 지도 거의 1년이 되었네요... 그 전에는 심심하면 cvs-all을 읽고는 했는데요 :-)
제가 좋아하는 FreeBSD의 특징은
- 기본 userland와 패키지의 명확한 분리: 위에 여러 분이 '싫어하는 점'으로 꼽으셨습니다만, 커널이랑 userland를 동시에 수정해야 할 일이 생길 때는 훨씬 깔끔하게 접근할 수 있겠죠.
- devfs: 리눅스도 옛날에는 devfs를 구현한 사람도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udev를 쓰죠. 저는 devfs 가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눅스는 구현이 좀 잘못되었던 거 같은데요. FreeBSD에서는 더 이상 device node를 지정하기 위해서 major/minor number 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만들때 그냥 노드 이름을 바로 넣을 수 있구요, 그러면 /dev 밑에 바로 노드가 생깁니다. :-)
- zfs: FreeBSD는 항상 stable하지만 오래되어서 퍼포먼스랑 기능이 문제가 되었던 ufs에게 발목을 잡혀 왔는데요, zfs가 구현됨으로써 많은 부분이 해결된 거 같습니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 ports system: 제일 유명한 부분이기도 하죠. 저는 바이너리 패키지를 만드는 게 쉽다는 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옛날에, ports를 써서 패키지 관리를 하다가, 리눅스에서 rpm 패키지를 만들어야 할 경우가 생겼는데 이건 뭐... tar.bz2 랑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더군요.

그러나 역시 사용자층이 많지 않아서 사용 편의성에서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결국 노트북에는 우분투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Let's shut up and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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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o91의 이미지

Quote:
프비의 로컬 액세스 속도가 얼마나 느린지 아실려면 프로그램 하나 골라서(xpdf나 gv 등등) /usr/ports에 대고 find 명령 때려 보세요. (find . -name xpdf* -type d 로 하심 될겁니다)
젠투 /usr/portage 아래에 하면 1분 내에 웬간한거 다 찾고 완료하는데 5분 넘긴적이 없지만, 프비라면 기본 10분 넘어 갑니다.

집에서 돌리고 있는 프비 두대로 find 테스트 해봤습니다. 제가 테스트를 잘못한건가요.. -ㅅ-

- FreeBSD 8.0 STABLE

[root@yongbok /usr/ports]# time find . -name xpdf* -type d
./chinese/xpdf
./graphics/xpdf
./japanese/xpdf
./korean/xpdf
 
real    0m10.245s
user    0m1.384s
sys     0m8.659s

하드디스크 정보

[root@yongbok ~]# smartctl -i /dev/ad0
smartctl 5.39 2009-12-09 r2995 [FreeBSD 8.0-STABLE i386] (local build)
Copyright (C) 2002-9 by Bruce Allen, <a href="http://smartmontools.sourceforge.net" rel="nofollow">http://smartmontools.sourceforge.net</a>
 
=== START OF INFORMATION SECTION ===
Model Family:     Western Digital Caviar Blue EIDE family
Device Model:     WDC WD5000AAKB-00YSA0
Serial Number:    WD-WCAS88436845
Firmware Version: 12.01C02
User Capacity:    500,107,862,016 bytes
Device is:        In smartctl database [for details use: -P show]
ATA Version is:   8
ATA Standard is:  Exact ATA specification draft version not indicated
Local Time is:    Mon Jan  4 16:33:08 2010 KST
SMART support is: Available - device has SMART capability.
SMART support is: Enabled

- FreeBSD 7.2 STABLE

[root@ruo91 /usr/ports]# time find . -name xpdf* -type d
./chinese/xpdf
./graphics/xpdf
./japanese/xpdf
./korean/xpdf
 
real    0m10.317s
user    0m1.126s
sys     0m7.827s

하드디스크 정보

[root@ruo91 ~]# smartctl -i /dev/ad0
smartctl version 5.38 [i386-portbld-freebsd7.2] Copyright (C) 2002-8 Bruce Allen
Home page is <a href="http://smartmontools.sourceforge.net/
 
===" rel="nofollow">http://smartmontools.sourceforge.net/
 
===</a> START OF INFORMATION SECTION ===
Model Family:     Western Digital Caviar family
Device Model:     WDC WD400BB-00JHC0
Serial Number:    WD-WMAMA3991115
Firmware Version: 05.01C05
User Capacity:    40,020,664,320 bytes
Device is:        In smartctl database [for details use: -P show]
ATA Version is:   6
ATA Standard is:  Exact ATA specification draft version not indicated
Local Time is:    Mon Jan  4 16:31:54 2010 KST
SMART support is: Available - device has SMART capability.
SMART support is: Enabled
송효진의 이미지

BSD 라서 라이센스가 BSD 아닌것 까지 따지나보네요.
너무 까칠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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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mancer의 이미지

GPL이 제한이 많기 때문에 BSD 개발하시는 분들 중에는 이것을 싫어하는 분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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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pr의 이미지

네. 보통 매우 싫어합니다. 강하게 표현하면 혐오한다고 할까요? ;-)

sangwoo의 이미지

예를 들어서 GPL인 프로그램은 BSD 라이센스의 라이브러리를 statistically link 해서도 배포가 가능하지만, 거꾸로는 불가능하죠.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GPL인 프로그램을 깨끗하게 분리해 놓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구 윗 분이 쓰신 /usr/bin, bin에 GPL 인 프로그램이 없다는 건 사실이 아닌걸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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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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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의 이미지

커뮤니티 크기상 드라이버가 그런게 비교적 늦은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될 머신들은 대부분 됩니다. :)

/ 와 /usr/local 을 분리하는건 정책이니까 취향 마음이고요. 가령 패키지 옮길 때 /usr/local만
들고 다른 머신으로 복사하면 되는 좋은점도 있습니다. (몇가지 파일 더 옮길거는 있지만)

shell같으면 저같이 기본 shell 이 tcsh인 사람은 아주 좋지요 :) bash대신 sh이 들어있으니 쉘 스크립트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꼭 xinetd쓰고 sysv 스타일 initscript쓰고 그런 법은 없지 않나요?
제가 볼때에는 개발자들이 부족한게 제일 문제이지 다른 문제는 찾아보기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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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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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wkpark의 이미지

그러고보니 패키지 정책이 보수적인 부분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이 될 수도 있겠군요 ^^

저도 예전에 솔라리스 쓸때 /usr/local만 다른 곳에 카피해와서 시스템끼리 같은 구성을 했던 생각이 나는군요.

리눅스에서 glibc 호환성이 간혹 깨질때는 (몇년에 한번씩?) 이런식으로 단순히 /usr/local/을 들고 다른 곳에 설치할 수 없지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슬랙웨어 쓸때도 제가 종종 써먹던 설치방식이었네요.

또 프비는 온갖 패키지가 웬만하면 다 있어서 apache22 apache21 apache20 apache13까지ㅋ 심지어 수년은 지났을 포트까지 보이는군요ㅋ
정책이 보수적이다보니 오히려 한번 만들어놓은 포트를 뒤엎을 일은 없을듯.

슬랙웨어에서 레드헷계열로 이사했을때 제일 생소했던 부분은 /etc/sysconfig/ 아래에 있던 여러가지 설정파일들이었습니다.
이게 왜 필요하나 싶었죠. 데비안도 /etc/default/ 아래에 여러 설정파일이 있는 것 같고, 프비의 경우는 /etc/*.subr 을 만져줘야 되는 것들이 있네요.

debian/kFreeBSD를 살펴봐야겠습니다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Scarecrow의 이미지

Linux는 커널만 있고 유져랜드 app.들을 GNU에서 가져다 쓰는 반면

BSD는 처음부터 커널과 유저랜드 app.들이 모두 갖춰진 완제품(?)이었기 때문에
전통(?)에 따라 원래 있던 것을 유지보수, 발전시키고
3rd party같은 식으로 유저랜드 app.들이 추가되는 것이므로

외부에서 가져다 쓰는 app.들이 기본적으로
Linux는 /usr에 깔려있고 BSD는 /usr/local에 깔려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fox9의 이미지

그래도 BSD 형제들 중에서는 그나마 FreeBSD가 가장 진보적(?)입니다. :)

vacancy의 이미지


FreeBSD Kernel + GNU Userland 로

http://www.debian.org/ports/kfreebsd-gnu

같은 솔루션도 있습니다.

jaurang2980의 이미지

종속을 피하고 싶은거겟죠~ 실제로 BSD라이센스의 좋은점은 역시 상업이용성 인데 사실 GPL로 종속이 되어 있엇다면 Mac OS X 의 소스코드도 개방이 되어야 할지도 =3

몇년전에 듣기론 FreeBSD의 시스템에서 GPL을 걷어내고 싶은데 가장 문제점이 GCC 라고 하더군요 =3

과거에 Perl 이 기본시스템에서 빠진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유가 GPL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3

저는 FreeBSD만 써와서 그런지 리눅스를 전혀 몰라서;;;

ports의 경우 업데이트를 잘 해줘야 서로 의존성 에러가 안나죠 =3

알면 편한 OS입니다.

하긴 리눅스도 알면 편한 OS =3

sangwoo의 이미지

기본 시스템은 꼭 필요한 것만 포함하고 있어야 된다는 철학 때문에 perl 이 빠졌죠. 옛날에는 패키징 관련이었던가, 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기본 시스템 운영에 perl 이 필요했었거든요. 그걸 C인가로 대체한 뒤로 perl을 빼버렸던 거 같습니다. 머 필요하면 언제든 패키지나 포트로 설치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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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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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sangwoo의 이미지

ls는 ports 에서 misc/gnuls 를 설치하셔도 되구요... (반쯤은 농담입니다 :-D)
-G 옵션을 쓰시면 컬러가 나왔던 거 같습니다. 컬러 스킴은 다르겠지만요. 근데 뭐 컬러가 필요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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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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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hexagon의 이미지

freebsd나 solaris등 정통 unix도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에 설치해본적은있는데...
영~ 불편하던데요... 일단 잘 모르기때문이기도하지만...

지포스6600 이녀석은 프비나 솔라리스에는 독점드라이버가 제공이 안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그럼 사실상 서버 용도가 아닌 데스크탑에선 이미 탈락 아닌가요?

공개 드라이버가 독점드라이버 만큼 성능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리눅스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있는지라 프비나 솔라리스 같은 정통파들은 좀 구닥다리 같아 보이는 거 같네요...

아~ 프비 팬 여러분들이 또 버럭하시겠구나..-_- 그런뜻은 아닌데..ㅎㅎㅎ

아무튼 더 많이 아는 OS가 더 편한거겠죠~

전 리눅스도 오픈수세만 편하더라고요...나머진 왠지 안맞는 옷같아서...]

학기 중에 어쩔수 없이 쓰던 윈도 밀고 이번에 11.2 설치했더니 지금까지 사용하던 어떤 OS 환경보다 쾌적하네요~

kyiimn의 이미지

nvidia의 그래픽카드는 솔라리스와 freebsd를 모두 다 지원하고 있고 성능도 잘 나오고 있습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엔비디아 프비 독점드라이버 64빗도 지원되나요? 32빗만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 홈피 확인해보니 32빗만 있네요.
회사 노트북에 프비 깔았다가 사운드카드(Intel HD Audio)와 이것 때문에 눈물머금고 젠투로 되돌렸습니다. OTL

더불어서 파일시스템 속도 빨라졌다고 하는데 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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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회되면 정부통합전산센터에 프비 노트북 들이대 봐야겠습니다. 신청단계부터 잘리려나.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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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au의 이미지

솔라리스 팬도 버럭~ 합니다. 어흥.
제가 리눅스로 안가는 이유는 딱 세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안 만진지 너무 오래 되었다.
2. svcadm / svccfg / svcs 등 Service 형제들이 없다.
3. ZFS + 분파 utils

현재 Opensolaris를 desktop으로 사용 중입니다. 걱정하시는 부분들 모두 해당이 되구요... ;)
그래도 나름의 장점이 있고 박쥐스러운(기업 + Community) 색깔도 저와 비슷해서 마음에 듭니다. :)

nvidia의 경우 nvidia형제분들의 수고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java desktop environment project에서 영향을 받는 저성능/고에러율의 desktop 환경 덕분에 제 성능을 못내는 형편입니다...

니눅스가 뭔가요? 먹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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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warpdory의 이미지

10여년전 모 리눅스 관련 벤처기업 (이제는 꽤 큰 회사가 된 곳)이 시작했을 때...
축하난 이었나, 축하전문이었나... 축하화환이었나에 ....

'축 니눅스 xxx 개업'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그거 보면서 한바탕 다들 뒤집어지게 웃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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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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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h의 이미지

로컬 파일 억세스가 리눅스보다 느리다는 거.. 과거 이야기 아닌가 싶은데요..
설치시에.. 소프트업데이트인가 므시기 키면.. 쪼매 속도 향상이 있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비를 포함ㄹ한 BSD 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같아요 써보지 않은 사람들에겐..

VIM 사용자들이 Emacs 사용자 쳐다보듯 그런 시선이 느껴져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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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linux는 *nix 계열의 ms windows 같은 존재더군요.

윈도우 사용자들이 *nix OS와 사용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linux 사용자들이 다른 *nix OS와 사용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점이 느껴집니다.

linux는 확실히 데스크탑유저나 뉴비를 목표로 한 면이 강해서 기본 설정자체에서
자잘한 편리함이 다른 *NIX 보다 많더군요.

한 10여년 전쯤 처음으로 솔라리스 머신을 만졌는데,
여전히 SSH로 ROOT가 로그인이 되고, 쉘에서 TAB 자동완성이 안되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기왕 말꺼낸 김에 리눅스 유저 티를 내보면...
데스크탑 운영체제로 리눅스, 윈도우, 혹은 다른 *nix 중 어느 것을 사용하실렵니까? ㅋ

소프트웨어 설치 및 활용을 생각한다면, 저는 단연 리눅스입니다. ㅎ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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