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와 취업
권순선님의 아웃라이어를 통해 살펴본 한국의 오픈소스을 보고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도 일단 취업이 된듯합니다. 역시 이번에도 오픈소스관련 인맥(?) 덕분에 가능하게 된 듯합니다.
활동하게 해주신 kldp 의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운영자이신 (직접 언급하거나 시켜주신건 아니지만 ) 권순선님에게는 더더욱
궁금한점은 오픈소스가 얼마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한번 설문을 해보고자 해서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병특과 여러가지 이유로 회사를 여러번 옴겼습니다.
대충 5번정도 옴긴듯한데 모두 오픈소스 or 오픈소스활동하시는 분들
때문이었습니다. 보안상 민감하시면 업체이름등은 이야기 않하셔도 되구요. 어떠어떠해서 취업이 되었다 정도면 될듯합니다.
처음 스카웃(?)을 받은 것은 그냥 밥먹으러 갔다가 끌려갔습니다. 역시 오픈소스 모임이었구요.
두번째는 오픈소스로 모니터링툴 맹거봤냐에 예 대답했고 취업되었습니다.
세번째는 오픈소스계에서 알게되신 분의 업무를 넘겨받았습니다. 역시 면접은 초간단.
네번째는 오픈소스계에서 알게되신 분을 모 업체에 소개해서 입사시켜드렸다가. 너도 책임져야하지 않냐는 말과 함께 끌려갔습니다.
이번에는 업체마다 레퍼런스 체크를 할텐데 그분들께서 응답을 잘해주셨는지 ^_^;;
여러분은 어떤가요?
PS 좀 더 쉽게 말해서 오픈소스가 여러분의 취업에 도움이 된점을 이야기 해주시면 됩니다.
인맥이라던가 경험이라던가 말이죠. ( 두서없이 글을 쓴점 죄송합니다 ^^ )
댓글
이런걸 커뮤니티
이런걸 커뮤니티 파워라고 생각하는데;
IRC, KLDP, DSN등의 커뮤니티 인맥을 통해 취직할 기회는 많아지는듯 ㅎ;
음... 무엇에 대해
음... 무엇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질문을 좀더 알기쉽게 해주시면 감사~
부족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아직 오픈소스 활동을 통해 취업을 한 적은 없지만(이제 하고 싶습니다. 백수입니다. ㅠ.ㅡ), 이력서에 쓸 것은 많아졌습니다.
특히 저는 개발자도 아니고, 할 줄 아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그렇기에 개발만이 오픈 소스 활동은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이곳저곳 발을 담근 덕분에 죽도 밥도 안된.. 아.. 이건 아닌가? -_-;;;
여튼 시간이 가면서 정말 이력서에 쓸만한 것들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더군요. 아직은 확실하게 "무엇을 했다!" 라고 쓸만한 것은 없지만.. 뭐 지금 준비하고 있는 모 프로그램 매뉴얼 번역을 완성하면 졸지에 "번역자"가 될지도 모르는 거고요. ㅎ
그리고 다즐링님 말씀처럼 인맥이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irc 뿐만 아니라 메일링 등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로도요.
거기에 svn, git 등의 버전 관리 프로그램이라든가 trac, mantise, bugzilla 등 이슈트래킹 프로그램, 그리고 메일링을 통한 논의, QA 등 (국내에서는) 이제서야 각 회사들이 관심갖고 적용해보려는 것들을 충분히 경험하고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굉장한 어드밴테이지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그런 이유로 저는 오픈 소스 활동이 구직에 단기적인 도움은 주지 못할 지언정, 장기적으로는 그 무엇보다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활동한게
저는 활동한게 없어서 이력서에도 쓸게 없었습니다.
대기업에 입사해서 그런지 오픈소스 활동에 대한 것은 누구도 물어보지 않았고
지금도 주변에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인맥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뭐 인맥을 가질 정도의 사람도 아닌것 같구요.
결론은 (제 경험만 보면) 대기업 취업에는 큰 도움은 안될것 같습니다.
반대로 대기업에서도 요구하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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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오픈소스라는 단어를 꺼낸 분들이 없습니다.
직접구직이나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 해 봤는데
"XXX 언어 사용해봤습니까?", "XXX 써 봤습니까?"
이 정도에서 끝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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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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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a
오픈소스와 취업
없다면 없고 있다면 있는... :)
첫번째 직장부터 인연(인맥보다는...)으로 인해서 계속적인 취업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통신을 통해서 만난 사람에 의해서 취직도 해보고(취업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때는 아니였지만요...) 그렇게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취업보다는 하게 될 일에 대한 도움을 오픈소스를 통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보통 책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알고리즘이나 어떤 동작방법등을 사실 오픈소스를
통해서 배우고 익혀서 실무에 적용했던적이 많이 있었죠.
CRC32 체크부터 시작해서 한글출력하기(허르미), TCP/IP의 여러가지 부분 등등을 배웠죠.
사실 이러한 것들은 어떻게 보면 거의 아는 사람만 알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은
문턱까지가더라도 누구의 힌트와 조언이 없다면 몇일, 심하게는 몇달까지 알지 못하는
그런 기술들이죠.
아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아주 복잡한 것 까지...
어쨌든 취업에는 잘 모르겠지만 일을 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오픈소스에서 받아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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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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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일단...
linux를 쓰고있거나
공격을 받고있거나
php를 쓰거나
*nix계열들을 쓰고있는 곳이거나
C를 써야하는곳이거나
특정 언어 하나로 안되는 곳이거나...
제가 행동하고 살고있는 거의 모든곳에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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