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의 싸이클..
1. 이미 시장은 A가 꽉 잡고 있다.
2. A를 만든 B는 너무 자기 멋대로고 A는 최신 기술에 대응하지 못한다.
3. 어느 날 A의 답답함과 B의 횡포(?)에 분노를 느낀 C에게 짜투리 시간이 생긴다.
4. C는 A보다 더 날렵하고 최신 기술에 대응하며 확장성 있는 D를 구상한다.
5. 두어달 동안 삽질한 결과물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D는 많은 엔드-유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다.
6. C는 공식적으로 프로젝트를 런칭해서 많은 신선한 개발자(이면서 시간이 좀 남는)들과 함께 D를 개발한다.
7. D의 2.0이 발표된다.
8. the year of D!
9. D의 3.0이 발표된다.
10. D의 핵심 개발자 가운데 하나가 폐쇄적인 프로젝트 팀에 대해 메일링 리스트에 불평을 한다.
11. 이 글이 블로그스피어로 퍼져 나가서 이슈가 된다.
12. 여기저기서 D가 예전같지 않다는 소리가 나온다.
13. D에 치명적인 보안 결함이 발견되는데, C가 이미 이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던 것이 폭로된다.
14. D의 4.0이 발표된다. D는 B와 경쟁 관계에 있던 E에 인수된다. E는 앞으로도 D를 오픈소스로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한다.
15. E의 주가가 잠시 급등한다.
16. D의 5.0이 발표된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예전같지 않다.
17. D의 핵심 개발자 가운데 몇명이 D를 E에 넘긴 것에 대해 C를 비난하며, D를 fork한 F를 시작한다.
18. 이런 모든 잡음에 답답함을 느끼던 G에게 어느 날 짜투리 시간이 생긴다...
goto 4
예전에 이런 비슷한 글을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ㅎㅎ;;
댓글
어찌되었건
어찌되었건 엔드유저는 발전된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군요.ㅎㅎ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https://xenosi.de/
요즘에 prototype을
요즘에 prototype을 보고 있는데 너무 멋져서 한동안 할말을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대세는 jquery로 기우는 것 같고, '이러다 나만 바보되는거 아냐.' 하는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그렇다고 jquery를 새로 시작하자니 뭔가 귀찮고;;;
효진님 말씀대로 엔드유저는 항상 발전된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지만, 거기엔
뼈아픈 숙달의 기간이 (종종 자주)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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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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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jQuery
jQuery 써보세요.ㅊㅊ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https://xeno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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