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root란 명령어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때나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할때 유명한 명령어입니다.
그 동작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
    + usr
    |
    + mnt
    ...

rescure모드로 접속을하면 메모리에 LINUX를 위한 공간이 생성되고 그곳에 동작을
위한 파일들을 복사해놓습니다.
그리고나서 최상위 디렉토리인 '/'와 그 하위 디렉토리들인 usr, tmp, proc, mnt, lib, etc등을
만들죠.
보통 mnt디렉토리는 다른 HDD나 장비를 붙이기 위해서 많이 사용합니다.
즉, mnt밑에 floppy나 hda, hdb같은 이름으로 사용자가 만들어서 mount라는 것을
이용해서 그 장비에 접속할 수있는 길을 만드는것이죠.
chroot를 하기전에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할 점은 그 장치를 mount시켜서 사용가능한
연결통로를 확보했는가 하는점입니다.
질문내용을 보내 mount를 해놓지 않은 상태인것갈군요.
일단
# mkdir /mnt/sysroot
라는 명령어로 디렉토리를 만듭니다.
그리고나서 LINUX가 설치된 HDD를 mount 시켜줍니다.
# mount /dev/hda5 /mnt/sysroot
위 코드에 hda5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hda5에 LINUX가 설치되었다고 가정한 것입니다.
만일 hda8에 설치했다면 /dev/hda8이라고 수정해주어야합니다.
mount가 되었는지 확인은 ls /mnt/sysroot로 해보셔도되고 mount라고만 쳐보아도
됩니다.
이렇게 LINUX가 설치된 HDD를 mount시켰다면 이젠 chroot /mnt/sysroot를 실행하면
됩니다.
chroot는 /mnt/sysroot를 /로 인식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mnt/sysroot가 이제부터 최상위 디렉토리인 '/'로 되어버립니다.
# chroot /mnt/sysroot /bin/bash
/bin/bash는 기본 쉘을 bash로 하겠다는 옵션입니다.
다음으로는
# source /etc/profile
로 현재의 환경설정값을 등록시켜줍니다.
이제
# grub-install /dev/hda
하면 grub이 MBR로 인스톨 될것입니다.
모든게 끝나고 에러가 없다면
# exit
로 chroot환경을 벗어나면 됩니다.
그리고
# reboot
로 재 부팅하고 GRUB이 실행되는지 확인을하면 되겠죠.

위 방법은 하나의 파티션에 모든 디렉토리가 존재할 경우입니다.
만일 /boot, /usr, /home등의 디렉토리가 다른 파티션에 존재할 경우라면
chroot를 명령하기전에 반드시 mount시켜 주어야합니다.
즉,

# mount /dev/hda5 /mnt/sysroot
# mount /dev/hda6 /mnt/sysroot/boot
# mount /dev/hda7 /mnt/sysroot/usr
# mount /dev/hda8 /mnt/sysroot/home

처럼 chroot전에 모든 설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