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안설치후 당황스럽네요..^^

jw0717의 이미지

레드헷쓰다가 데비안 함 써보자 하고

틀리면 얼마나 틀리것냐하고 메뉴얼 한번 안보고 설치를 했는데..

당황스럽네요.. :oops: 암것도 안되더군요. ping조차..

네트워크도 안잡혔더군요.. 그래서.. 네트워크 가능하게 모듈올리고..

네트워크 설정해주고 재부팅하니.. 어라 다시 안되네. 해서 런레벨에 맞게

링크 걸어주고..

근데..어라..telnet조차도 없네..-_-;; 근데 telnet은 어케 깔아야 하지..

처음 리눅스를 접했을때의 그 당황스럼.. 까만 창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습니다.

:oops:

CY71의 이미지

gentoo 처음 깔았을 때의 당황스러움과 아주 흡사하군요 ^^

설치매뉴얼 인쇄한 후에 gentoo 리눅스 설치 CD 넣고 부팅했는데... 파티션부터 막혔습니다 ㅡㅡ;; 레드햇 계열에서 사용하는 disc driud 가 아니더군요. fdsik /dev/sda 때려놓고 대체 뭘해야할지 막막해서 퍼런 화면(gentoo 는 퍼런 색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eungkyu의 이미지

jw0717 wrote:
레드헷쓰다가 데비안 함 써보자 하고

틀리면 얼마나 틀리것냐하고 메뉴얼 한번 안보고 설치를 했는데..

당황스럽네요.. :oops: 암것도 안되더군요. ping조차..

네트워크도 안잡혔더군요.. 그래서.. 네트워크 가능하게 모듈올리고..

네트워크 설정해주고 재부팅하니.. 어라 다시 안되네. 해서 런레벨에 맞게

링크 걸어주고..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 설치할 때 네트워크 설정해주면 바로 잘 enable 됩니다.
설치시 설정하지 못했으면 /etc/network/interfaces가 설정파일이니 적당히 설정해주면 됩니다.

올리고 내리는건 ifup ifdown 아시죠?

Quote:
근데..어라..telnet조차도 없네..-_-;; 근데 telnet은 어케 깔아야 하지..

처음 리눅스를 접했을때의 그 당황스럼.. 까만 창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습니다.

:oops:

음 일단 네트웍이 되고 봐야겠죠 -_-
그리고 /etc/apt/sources.list를 적당히 손보시고 (설치시 어느정도 해줍니다) dselect
이제부터는 dselect로 설치하면 됩니다 :)

초코리의 이미지

데비안의 장점을 느낄수 있는 순간은

dselect와 apt를 쓸때분터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debianusers.org 이곳에서 데비안에 대한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그곳 참고하세요.

무혼인형의 이미지

저도 얼마전에 똑같은 당황함을 느겼었습니다 :)

손으로 modprobe 8139too (리얼텍 8139 랜카드라면) 로 모듈 올려주고 dhclient eth0 로 케이블 모뎀(또는 DHCP) 잡았었죠

jw0717의 이미지

음..그런데..확인해보니..

왜 runlevel이 2인지.. :oops:

그래서 network 이 안된건지..

함 차근차근 읽어보고 설치부터 다시해봐야겠네요...흐흐...

이한길의 이미지

전 문서 쓱 봐서... 그런 황당함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도 X가 자꾸 안돼서...

온보드를 쓰는데 먼가 .. 에전에 레뎃 깔고 그랬던것 같기도 하구 해서..
다시 젠투로 돌아왔습니다.. 지운건 아니라서..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Fe.head의 이미지

jw0717 wrote:
음..그런데..확인해보니..

왜 runlevel이 2인지.. :oops:

그래서 network 이 안된건지..

함 차근차근 읽어보고 설치부터 다시해봐야겠네요...흐흐...

데비얀은 기본 runlevel이 2 입니다.

modconf 명령을 사용하여 network모듈을 올려 보세요..

그리고 재 부팅할 필요는 없겠죠 :wink: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문재식의 이미지

저도 데이안 입문 2주째 인데... 설치후의 황당함이란.... ^^
레드햇 리눅스가 왜 남들이 쉽다고 이야기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dselect, apt-get 은.. 참으로 편리하고 재미있더군요.

레드햇의 장점이 설치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
데비안은 base 설치후부터가 진짜 설치로 봐야할 듯 합니다.

훌륭한녀석의 이미지

데비안 며칠 설치하다가 X가 잘 안되어서 고생하던 찰나 windows CE 개발용으로 쓴데서 윈도로 밀어버렸습니다. -_-;

hangulee님 말씀처럼 저도 온보드 그래픽 카드인데 자꾸 안된다고 머라길래..

노트북에는 깔 엄두가 안나고, 데스크탑이나 장만하게 되면 거기에다가 깔아봐야할듯 합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몇몇 야시꾸리한 그래픽 카드를 이용하여 X를 돌리려면,
vesa 프레임 버퍼를 이용해햐 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그래픽 가속이고 모두 포기해야 하는 -_-;

No Pain, No Gain.

Necromancer의 이미지

데비안 깔았을때 무지 헷갈렸죠. 결국에는 걍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데비안에서는 최신형 글픽카드 직접 잡겠다는 욕심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잡겠다면 XFree86 직접 구해서 컴파일하시기 바랍니다. 커널까지도
재컴파일 요할겁니다. :( )

데비안의 전형적인 단점이죠. 3.0 깔았을때 거기 있던 XFree86이 4.0이었던가.
지금은 구식이 된 i810 글픽조차도 못잡았으니.

제가 데비안 설치 성공한 직후 첨 한 짓은

XFree86 4.3.0 구해다 기본값으로 대충 컴팔하고(그나마도 구식 flex, bison 때문에
또 고생했다는) 커널과 관련패키지 구해다
컴팔하고 (e2fsprogs, reiserfsprogs... etc), 네트웍은 올리는 스크립트를
몰라서 ifconfig, route 명령을 이용해서 수동으로 아이피 먹였습니다.
지금은 LFS 컴팔준비때문에 안쓰지만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ungkyu의 이미지

흑기사 wrote:
데비안 깔았을때 무지 헷갈렸죠. 결국에는 걍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데비안에서는 최신형 글픽카드 직접 잡겠다는 욕심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잡겠다면 XFree86 직접 구해서 컴파일하시기 바랍니다. 커널까지도
재컴파일 요할겁니다. :( )

데비안의 전형적인 단점이죠. 3.0 깔았을때 거기 있던 XFree86이 4.0이었던가.
지금은 구식이 된 i810 글픽조차도 못잡았으니.

제가 데비안 설치 성공한 직후 첨 한 짓은

XFree86 4.3.0 구해다 기본값으로 대충 컴팔하고(그나마도 구식 flex, bison 때문에
또 고생했다는) 커널과 관련패키지 구해다
컴팔하고 (e2fsprogs, reiserfsprogs... etc), 네트웍은 올리는 스크립트를
몰라서 ifconfig, route 명령을 이용해서 수동으로 아이피 먹였습니다.
지금은 LFS 컴팔준비때문에 안쓰지만

제가 생각하는 데비안의 최대 단점입니다. unstable이나 testing을 사용하면 해결이 되지만, 공식적으로 stable만 설치시스템을 제공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하면 되긴 하지만)

그리고 데비안은 unstable/testing/stable로 구분되는 이름도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보통 쓰기 좋은 것은 testing/unstable이지만 그 이름상 불안할 것 같다는 느낌때문에 꺼려하죠. unstable은 stable하고, testing은 very stable하고 stable은 unbreakable하다는 말도 듣습니다 :)

뭐랄까 뭔가 베일에 가려져있는 부분이 너무 많은 배포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설치 프로그램에서 어느 정도까지 깔아주기 (베이스만 까는 것도 물론 가능해야겠죠), 각종 툴의 gui wrapper정도가 잘 만들어진다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community 크기가 비교적 작다는 것도 큰 이유가 되겠네요.

nanosec의 이미지

레드햇을 5년 넘게 쓰다가, 얼마전 데비안을 깔고 처음 느낀점은
"요즘 너무 편하게 살았었구나" 였습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적응하고 나니
"내가 그동안 귀찮게 살았었구나" 로 바뀌었습니다.
몇일만 더 버티세요 ^^ 할께 없습니다. ( 아.. 저는 X는 안쓰기때문에 쓰신다면 조금 달라 질지도.. 그래도 좀만 더 참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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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mlet

youlsa의 이미지

음... 데비안 정말 편하긴 하네요. 메인 PC에는 젠투를 설치해서 쓰고 있고, 테스트용 서버에 데비안을 설치해서 쓰고 있는데, 정말 시스템 관리를 위해 별다른 할 일이 없더군요. 안정적이고 깔끔하고 보안상 문제가 생기면 알아서 업데이트 해주고... 물론 처음 설치한 후에 좀 황당하긴 하지만 요즘에는 데비안을 기반으로 레드햇 뺨치게 편리하게 구성한 배포본도 있습니다. Knoppix같은걸 써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distrowatch.com에서 보니 Mandrake, RedHat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네요.

=-=-=-=-=-=-=-=-=
http://youlsa.com

whiterock의 이미지

설치는 처음 한번이지만 유지보수는 계속 입니다. ^^
데비안의 가치는 유지보수에서 빛이 납니다..

흐음...

sunyzero의 이미지

예전에 슬랙쓸때는 패키지란 개념도 없었죠.
레드햇을 접하고서는 정말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실 저는 초보나 처음 리눅스를 접하는 분들에게는 데비안을 절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시작하기전에 흥미를 잃어버리거든요.
하지만, 어느정도 능숙해지면 데비안을 접하는게 상당히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패키지 업그레이드도 좋고, rpm보다 패키지 만들기도 상당히 쉽거든요.

흠... 어찌되었든, 데비안은 apt-get만 제대루 써주셔도 좋은 배포본입니다. 네크워크는 처음 설치시 커널모듈 올릴때 올리셨음 되긴 하지만, 나중에 잡아도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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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truth will set you free.

버려진의 이미지

데비안 시디에 들어있는 커널은 8139too가 내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모듈이 필요 없습니다) :roll:

케이블은 별도의 설정 없이 되는게 정상입니다.

M.W.Park의 이미지

자유를 느낍니다.
얼마전 새 장난감(테스트용 서버)이 생겨서, 데비안을 깔았습니다. 레뎃이 더이상 지원 안하네 어쩌네 해서 좀 꼴 사납기도 해서... 8)
IBM 제품인데, BroadCom NIC가 내장되어 있어서... 처음에 네트웍이 안잡히더군요. 몇년만에 커널도 컴파일 해보고... ^^; 즐거웠습니다.
패키징 쪽이 정말 유연한듯... 유지보수가 아주 편한 것같습니다.
앞으론 게을러 지는 일만 남은듯... :twisted:

ps. 사실 처음에 커널 컴파일 실패했을 때는 귀찮은데 레뎃으로 돌아갈까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좀 알아보니 레뎃9.0에는 BroadCom용 모듈이 기본 내장되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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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maylinux의 이미지

pyj200 wrote:
데비안 시디에 들어있는 커널은 8139too가 내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모듈이 필요 없습니다) :roll:

케이블은 별도의 설정 없이 되는게 정상입니다.

그런가요? 리얼택을 써본지 오래되서.. 몰랐군요.
예전에 없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래도, 커널컴파일할때는 리얼택은 올려둡니다.
어느순간에 필요할꺼 같거든요.
(국민랜카드??)

데비안은 2년 넘게쓰고 있지만... 이제는 레드핫으로 못갑니다.
작년에 레드핫 커널업할일 있었는데... rpm 으로 설치가능한거 모르고..
소스를 전부 컴파일하는데... idc 직원이..

'rpm 으로 깔면 쉬운데요..'
'넹? 커널이 rpm 으로 깔려요?'
(사실.. 데비안도 apt-get 으로 커널 설치할수 있습니다..)

즉석에서 배웠습니다... 그후.. 레드핫도 배워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레드핫의 버그,보안패치는 정말 빨리나오더군요.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HotPotato의 이미지

문재식 wrote:

dselect, apt-get 은.. 참으로 편리하고 재미있더군요.
레드햇의 장점이 설치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
데비안은 base 설치후부터가 진짜 설치로 봐야할 듯 합니다.

aptitude도 애용해주세용~
aptitude를 쓰면 dselect보다 패키지 설치 및 관리가 더 쉬워진답니다. :wink:
--
누가 뭐래도 난 aptitude가 최고!! //(-~-)// 믿쑵니다! ㅡㅡ;;

--
즐 Tux~

fibonacci의 이미지

저는 synaptic 최신버전에 한표...

No Pain, No Gain.

eungkyu의 이미지

HotPotato wrote:
문재식 wrote:

dselect, apt-get 은.. 참으로 편리하고 재미있더군요.
레드햇의 장점이 설치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
데비안은 base 설치후부터가 진짜 설치로 봐야할 듯 합니다.

aptitude도 애용해주세용~
aptitude를 쓰면 dselect보다 패키지 설치 및 관리가 더 쉬워진답니다. :wink:
--
누가 뭐래도 난 aptitude가 최고!! //(-~-)// 믿쑵니다! ㅡㅡ;;

전 왠지 aptitude는 손에 익질 않던데 ;;
synaptic은 정말 좋은것 갈습니다. 정말 GUI로 잘 만든거 같아요.
하지만 마우스 끄떡거리는게 왠지 어울리지 않아서 그냥 dselect 씁니다.
apt-get을 직접 쓰는 경우도 많고...

corea87의 이미지

저도 aptitude에 한표~
이래나 저래나 자동보다는 수동이 주는 손맛에 익숙해져서 dselect가 최고죠.

Corea Gentoo Lin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