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아에 거주하고는 있습니다만... 지금의 울온은 떠나신 로드 브리티쉬와 저물어가는 황혼을 보며(아니 이젠 저버린 태양의 어렴풋한 빛을 바라보는것 같을 정도지만) 추억을 달래는 올드비들만이 가득찬 세상이 되버린 곳입니다. 울티마 온라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해에서 서식중인 luapz라고 합니다. 정섭의 사람이 많다고는 하셨는데 실상은 동시접속자가 100명도 안될겁니다. 발해쪽이나 아리랑쪽이나 둘다 말이죠. 무슨 이벤트가 있다고 해도 오는 사람은 50-60명 내외고 식상해진 이벤트에 오지 않는 분들이 엄청 많으셔서 2배가 된다고 해도 50+100=150. 150명 밖에 안되죠. 라그의 서버 동시 접속자수가 새벽녁에 아무리 낮게 떨어져도 200명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신생섭이라고 해도 드물었던것 같습니다. 그리 인기를 끌지 못하는 다른 오픈베타기간 중에도 저정도 인원은 접속할것 같군요. 여기까지는 우리나라에서의 이야기고 외국(특히 일본)에서는 울온은 여전히 잘나가는 게임인듯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저어언-_-혀라고 말해도 좋을정도로 져물어가고 있죠.
정섭을 즐기는 대다수의 유저들 처럼 '프리서버 @#% 나가 2$$'의 입장입니다만, 그 존재자체에는 무척 흥미가 있습니다. kldp.net에 프로젝트를 만드신다면 사용하면서 버그리포팅 정도는 도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
ps. kldp bbs에서 눈팅짓만 4개월째에 울온 글이 보여서 반가움에 덥석 가입까지 해서 글을 씁니다 T_T
울온은 4년전에 제 옆에 있던 분이 게임사고 실행해봤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그분이 거의 3개월가량을 퇴근만하면 그게임을 했다고하던데...
나중에 물어봤죠... 그동안 많이 키웠냐고...
그랬더니 딱한마디 하더군요.
'삽질만 3개월 했어요...'
그분이 키웠던게 광부였다나요? 그런데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빈둥빈둥거리니까
기사차림의 어떤분이 땅이라도 파라면서 삽하나를 던져주고 가더랍니다.
그래서 열심히 땅을 팠는데 그것만 3개월했는데 생기는것도 별로 없고...
그래서 그분이 그걸 그만뒀던것으로 기억되네요. :)
일전에 어떤분이 이야기를 꺼내서 한번 접속을 해봤었죠.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더군요.
LINUX와 MS-Windows용이 있어서 둘다 설치해서 해봤는데 어려우면서도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었지만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 많고 깃발도 종류를 아직 구분하지 못해서
버둥버둥 되고 있죠. :)
bzflag를 설치하면 자체적으로 서버를 만들 수 있는거 아니였었나요?
일전에 어떤분이 이야기를 꺼내서 한번 접속을 해봤었죠.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더군요.
LINUX와 MS-Windows용이 있어서 둘다 설치해서 해봤는데 어려우면서도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었지만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 많고 깃발도 종류를 아직 구분하지 못해서
버둥버둥 되고 있죠. :)
bzflag를 설치하면 자체적으로 서버를 만들 수 있는거 아니였었나요?
저도 오래되어 기억이 좀 가물가물합니다만 bzflag안에 서버가 따로 들어가 있습니다. 서버를 하나 돌려놓고, 그 아이피로 플레이할 사람들이 모두 접속하는 스타일이죠. quake와 비슷한 서버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기기에는 스타 배틀넷 스타일의 서버로 바뀌면 좋겠지요. 한 2년만에 bzflag 홈피를 보니 뭐가 많이 바뀐 것 같은데... 여유 되찾는대로 좀 봐야겠네요.
특이한게 karma 시스템을 여기서도 쓰고 있네요. 온라인 게임 서버를 돌리다보면 어쩔 수 없이 사용자간의 다툼이나 혹은 cheating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게 과연 쓸만한 시스템인지 한번 봐야 겠습니다. 맨날 시간은 낭비하고 할것만 쌓여가는군요. 쩝.....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온라인 게임들은 노가다도 심하고 사용자들 매너도 맘에 안 들어서 안하지만
온라인 게임들은 노가다도 심하고 사용자들 매너도 맘에 안 들어서 안하지만 울티마 온라인은 해보고 '싶은' 게임이지요...
근데 돈이 없어서 안합니다. -_-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한번 손에 잡으면 샐활이 망가지는가끔 외국 유저들 보면 짭짭히 하
한번 손에 잡으면 샐활이 망가지는
가끔 외국 유저들 보면 짭짭히 하루 1~2시간해서
2~3년 하는 그런 게임머들의 글을 보면 대단한듯 같습니다.
(에버퀘스트 얘기 였습니다.)
울티마 온라인은 직접 해보진 않고 하는 분을 옆에서 보고 지냈는데
가구(정확히는 먼지 모르겠습니다) 장사로 성을 지으시더군요.
그분이 키우시던 기술이 낚시랑 악기 다루는 기술이였는데 그게 그 파는 물건을
만드는 기술에 도움이 된더군요.
실세계를 많이 본떤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XP 위주의 게임과는 많이 틀린..
에버퀘스트의 길드 사냥도 꽤 괸찮았는데..
screen + vim + ctags 좋아요~
프리서버를 운영하시기엔 아쉽지만 너무 오래되어버린 게임 같군요 :oop
프리서버를 운영하시기엔 아쉽지만 너무 오래되어버린 게임 같군요 :oops:
정확히 마지막으로 접속한게 2001년으로 기억합니다. 아시다시피 울온은 1주일이상 집을 클릭안해주면 집이 무너지게 되어있어 꼬박꼬박 접속하였으나 결국 무너뜨린후 더이상 접속을 하지 않았네요
울온류의 게임을 찾으신다면 최근 넥슨에서 서비스중인 "마비노기" 도 괜찮은듯하더군요
--
Sang-Kil Park
프리서버 운영을 한다는건 아니구요.. (2년전부터 1년전까지 운영했었습니
프리서버 운영을 한다는건 아니구요.. (2년전부터 1년전까지 운영했었습니다 ^^; ) "GPL 프리서버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이야기 한 겁니다.
음.. 요즘에도 울온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 누리넷 irc에서 /list해보면 아리랑 채널의 사람수도 그렇고, 국내/외로 대형 프리서버들이 많고 작은 서버도 많습니다.
그리고 프리서버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예전에는 Sphere라는 프로그램과 POL이라는 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둘다 closed source입니다.
요즘은 Sphere와 RunUO가 대세입니다만 RunUO는 .NET기반에 역시 closed source입니다.
오픈소스로 진행되는 프리서버 프로그램은 uox, uoxclassic, uox3, uox:ng, wolfpack, lonewolf, noxwizard 등등.. 이 있는데 점유율은 별로 좋지 못합니다.
http://list.sphereserver.net/spheres1.htm Sphere로 운영되는 프리서버 목록입니다. 비공개를 원하는 서버는 제외되고 저 정도 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서버도 생각하면 프리서버 정말 많죠 :D
울티마 온라인이 확장팩 형식으로 거의 해마다 새로 출시되고, 유저들도 꾸준히 유지되고...
오픈소스로 진행된 서버 프로그램이 closed소스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도 자존심 상하고 :evil:
개인적인 흥미, 재미도 있고 :)
해서 혼자 작업중이긴 한데.. 이걸 kldp.net에 올려 놓고 싶기는 하고.. 혹시나 혼자 작업하게 되면 올린 의미가 없기 때문에 미리 여론을 보고 싶습니다.
의문스러운 것은, 오픈소스로 진행되는 서버 프로젝트 들이 모두 close
의문스러운 것은, 오픈소스로 진행되는 서버 프로젝트 들이 모두 closed소스의 수준에 턱없이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시작도 더 빨리 했고 더 많은 개발자들이 있는데도.. (code contributer를 제외한 core developer)
단순히 서버 crash가 잦다거나 스크립트가 떨어지는걸 떠나서 기본적인 기능도 제대로 지원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버그 또한..
브리트니아에 거주하고는 있습니다만... 지금의 울온은 떠나신 로드 브리티
브리트니아에 거주하고는 있습니다만... 지금의 울온은 떠나신 로드 브리티쉬와 저물어가는 황혼을 보며(아니 이젠 저버린 태양의 어렴풋한 빛을 바라보는것 같을 정도지만) 추억을 달래는 올드비들만이 가득찬 세상이 되버린 곳입니다. 울티마 온라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해에서 서식중인 luapz라고 합니다. 정섭의 사람이 많다고는 하셨는데 실상은 동시접속자가 100명도 안될겁니다. 발해쪽이나 아리랑쪽이나 둘다 말이죠. 무슨 이벤트가 있다고 해도 오는 사람은 50-60명 내외고 식상해진 이벤트에 오지 않는 분들이 엄청 많으셔서 2배가 된다고 해도 50+100=150. 150명 밖에 안되죠. 라그의 서버 동시 접속자수가 새벽녁에 아무리 낮게 떨어져도 200명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신생섭이라고 해도 드물었던것 같습니다. 그리 인기를 끌지 못하는 다른 오픈베타기간 중에도 저정도 인원은 접속할것 같군요. 여기까지는 우리나라에서의 이야기고 외국(특히 일본)에서는 울온은 여전히 잘나가는 게임인듯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저어언-_-혀라고 말해도 좋을정도로 져물어가고 있죠.
정섭을 즐기는 대다수의 유저들 처럼 '프리서버 @#% 나가 2$$'의 입장입니다만, 그 존재자체에는 무척 흥미가 있습니다. kldp.net에 프로젝트를 만드신다면 사용하면서 버그리포팅 정도는 도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
ps. kldp bbs에서 눈팅짓만 4개월째에 울온 글이 보여서 반가움에 덥석 가입까지 해서 글을 씁니다 T_T
현실은 꿈, 간밤의 꿈이야말로 현실.
http://lv255.net/
http://willbefree.net/
http://netbsder.org/
실력이 없어서 도움은 안되겠지만 beta tester 시켜주세요
실력이 없어서 도움은 안되겠지만
beta tester 시켜주세요
>.<
<--- 제가 브리타니아에서 말타던 모습입니다. 정확하게는 신
<--- 제가 브리타니아에서 말타던 모습입니다. 정확하게는 신대륙 말라스에서 찍은 스샷입니다. 1년전에 새버전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s9204님 아바타는 말라스대륙 루나에서 스샷 찍으신건가보내요 :)
s9204님 아바타는 말라스대륙 루나에서 스샷 찍으신건가보내요 :)
확장팩은 아직 age of shadow입니다. 올해 2/4분기쯔음에 선소드라는 이름의 올드비들을 위한 확장팩이 나온다는것 같습니다.
....올드비드을 위한다고는 하는데 이번엔 또 어떤 모양새일지, 계속되는 확장팩으로 좋다는 분도 계시지만 디아블로화되가는 울온이 싫으시다면서 떠나시는 분도 많이 계셔서 =_=;
현실은 꿈, 간밤의 꿈이야말로 현실.
http://lv255.net/
http://willbefree.net/
http://netbsder.org/
제 인생중 가장 폐인스러운 기간을 함께 했던 게임이죠.스레드의 시
제 인생중 가장 폐인스러운 기간을 함께 했던 게임이죠.
스레드의 시작과는 좀 동떨어진 추억담입니다만, 제가 울티마 온라인을 그만둔게 아마 신대륙(트라멜인가 펠루카인가) 생기고서 케슬 못짓고 그만두었는데, 사실은 각종 버그 덕분이 아닌가.. 생각하네요. 버그의 피해자라기 보다는 버그 덕분에 흥미를 잃어버린...
얼마전에 ea에서 무료로 접속해보라고 메일이 왔더군요. 한번 들어가봤는데, britain이 cove마을 같아 보여서 그냥 나왔습니다 ^^;
가끔 예전의 기분을 느끼고 싶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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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녀석!!
아직까지 울온같은 가상의 삶의 재미를 주는 온라인 게임은 해본적이 없네요
아직까지 울온같은 가상의 삶의 재미를 주는 온라인 게임은 해본적이 없네요.
새로운 인생을 새로운 세상에서 해본다는 그런 신비한 느낌..
그런 느낌이 드는 온라인게임은 울온밖에 없을듯..
괴물을 죽이지 않고, 사람들과 PK 를 뜨지 않아도 즐거움이 충분히 많은 게임..
땅도 파고, 나무고 때리고, 낙시도 하면서, 무기 제조해서 팔고, 가구 만들어서
장식하고, 돈 벌어서 집도 짓는.. 그런 진짜 .. 그런 게임은 울온밖에 없는거 같네요..
잔잔하게 흘러들어오는 배경음악과 마치 진짜 세상같은 느낌을 주는 동화같은 그래픽..
왠지 오래된 울온의 2d 가 요즘 나오는 둠3 스크린샷 보다 더 사실감이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kldp.net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그런데 괜찮은
kldp.net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괜찮은 프로젝트명 뭐가 있을까요? :roll:
아이디어좀 주세요 :D
up :wink:
up :wink:
혹시 bzflag (http://www.bzflag.org) 서버에 관심
혹시 bzflag (http://www.bzflag.org) 서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없나요? ^^ 이거 상황이 되면 한번 깔아볼까 하고 있습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울온은 4년전에 제 옆에 있던 분이 게임사고 실행해봤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울온은 4년전에 제 옆에 있던 분이 게임사고 실행해봤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그분이 거의 3개월가량을 퇴근만하면 그게임을 했다고하던데...
나중에 물어봤죠... 그동안 많이 키웠냐고...
그랬더니 딱한마디 하더군요.
'삽질만 3개월 했어요...'
그분이 키웠던게 광부였다나요? 그런데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빈둥빈둥거리니까
기사차림의 어떤분이 땅이라도 파라면서 삽하나를 던져주고 가더랍니다.
그래서 열심히 땅을 팠는데 그것만 3개월했는데 생기는것도 별로 없고...
그래서 그분이 그걸 그만뒀던것으로 기억되네요. :)
일전에 어떤분이 이야기를 꺼내서 한번 접속을 해봤었죠.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더군요.
LINUX와 MS-Windows용이 있어서 둘다 설치해서 해봤는데 어려우면서도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었지만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 많고 깃발도 종류를 아직 구분하지 못해서
버둥버둥 되고 있죠. :)
bzflag를 설치하면 자체적으로 서버를 만들 수 있는거 아니였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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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kldp.net에 올렸습니다 :D승인이 바로 되는군요 ^^;;
kldp.net에 올렸습니다 :D
승인이 바로 되는군요 ^^;;
적당한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그냥 UOFree 라는 이름으로 올렸습니다.
당분간은 버그 패치와 소스 정리좀 하려고 합니다.
실행하기 위해서는 울티마 온라인에 들어있는 mul파일 몇개가 필요합니다(맵 파일 등). 이것들은 용량이 커서 올리지 못하는 것을 양해 바라며.. :)
mul... 같은건 올렸다간 진짜로 저작권 문제가 생길겁니다 :)
mul... 같은건 올렸다간 진짜로 저작권 문제가 생길겁니다 :)
from bzImage
It's blue paper
mul파일도 배포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edited
mul파일도 배포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
edited version도 인터넷에 많이 떠돌아 다닙니다.
(요즘은 프리서버에서 자신들의 서버에 맞게 최적화한 MUL파일을 배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editing tool도 =3=3=3
여튼 올리지 않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D
[quote="codebank"]일전에 어떤분이 이야기를 꺼내서 한번
저도 오래되어 기억이 좀 가물가물합니다만 bzflag안에 서버가 따로 들어가 있습니다. 서버를 하나 돌려놓고, 그 아이피로 플레이할 사람들이 모두 접속하는 스타일이죠. quake와 비슷한 서버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기기에는 스타 배틀넷 스타일의 서버로 바뀌면 좋겠지요. 한 2년만에 bzflag 홈피를 보니 뭐가 많이 바뀐 것 같은데... 여유 되찾는대로 좀 봐야겠네요.
특이한게 karma 시스템을 여기서도 쓰고 있네요. 온라인 게임 서버를 돌리다보면 어쩔 수 없이 사용자간의 다툼이나 혹은 cheating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게 과연 쓸만한 시스템인지 한번 봐야 겠습니다. 맨날 시간은 낭비하고 할것만 쌓여가는군요. 쩝.....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