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입 카운트다운~
글쓴이: 불량청년 / 작성시간: 일, 2004/02/01 - 10:05오후
제가 워낙 검은색을 좋아해서 이번에 큰맘 먹고 차를 한 대 구입하려고 합니다.
베르나 99년식 1.5린번인데 검은색의 바디가 정말 절 미치게 만드네요. *^^*
그런데 막상 구입하려고 하니, 예전에 도사(?)님께 토정비결 받은게 있는데
그 생각이 머릴 떠나지 않네요. 또 이번년이 저에겐 아홉수가 있어서리...
토정비결 내용인 즉,
"네가 니 명의로 차를 구입하면 그날 넌 차사고 나서 객사할 팔자여~!"
아띠~ 정말 재수없는 소리 아닙니까? 생각 하지 않을려고 하는데 자꾸
생각이 나네요. 이런...
내일 구입하러 갈려고 하는데 걱정도 들고, 경기도 안 좋은데 질러 버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차 살려고 맘 정하고 나니 이것저것 잡생각 아주 많이 나네요. 꼭! 컴퓨터 새거
하나 살 때 처럼요 홀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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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차량 구입 카운트다운~
전 아직 차를 살 정도의 형편은 아닙니다만
간혹 차를 사볼까 생각을 할때 베르나도 사고 싶은 목록중에 하납니다.
저 같은 경우 그런 '운세'같은건 별 신경을 안씁니다만,
사람 심리가 그런거에 신경쓰게 마련이죠;;;
허나 이런저런 상황들을 판단하셨을때
문제가 없겠다 싶으면 사는게 좋을리라 생각되요.
뭐 아무래도 그러니까 사려고 생각하시는듯
이 글을 보니 저도 차 한대 사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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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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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지함 선생님이 토정비결을 만들었을 때는 정확함이 이루 말할 수 없
처음 이지함 선생님이 토정비결을 만들었을 때는 정확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죠.
하지만 너무 정확해서 사람들이 노력을 하지 않고도 이득을 얻는다건가 아니면 조금
있으면 불길한 일이 발생하니 아무일도 하지 않던가해서 결국은 점퀘는 맞았지만
사람들이 아주 나태해졌죠.
그래서 두번째 토정비결을 만들었는데 이게 조금 애매 모호해서 좋다고 나와도 노력을
안하면 안좋아지고 안좋다고 나와도 노력을하면 좋아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도 재미삼아 운세를 보는데 꼭 맞을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보는게 아니라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기분좋아서 일도 잘되고 안좋은 일이 생길거다라고
나오면 조심을 하게되는거죠.
꼭 토정비결에서 차를 사면 안좋아질거다라고 나왔다고 포기하기 보다는 그것을
믿고 조금더 안전운전에 힘을 쓰는게 좋겠네요.(차를 처음 갖게되면 약간 흥분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주의하라고 그런 점퀘가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차량 구입하시는건 축하드리는데... 번호판이 안이쁠것 같은 생각이 문뜩
드는군요.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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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quote="codebank"]어쨌든 차량 구입하시는건 축하드리는데..
중고차는 같은 지역이면 기존번호판 계속 쓸 수 있죠 :D
그나저나 새 번호판은 정말 형편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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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제 명의로 된 차는 아니지만,
실제로는 차량 관리서부터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지요 -_-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처음엔 차태현 저리가라 였는데 .. :D
디젤이라 덜 부담스럽지만, 엄청나게 치솟는 유류비도 무시 못합니다.
(디젤 1년사이에 200원이나 올랐습니다 :oops:)
그래도 차 있어서 편하긴하지만 주차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네요
차 사시거든 안전운전하시고, 꼭 방어운전하세요 ^^
전 어제도 신호받고 직진하는데 불법유턴하는 차 한대 그냥 보내줬더니 뒤에 있는 차까지 유턴해도 되는 줄 아는지 유턴하다가 사고날뻔했네요...
새해부터 조금 재수없게 시작하고 있네요 -.-
새로 도입된 차량 번호판...
으흠...개인적인 취향 문제이겠지만 새로 도입된 차량 번호판의 글자체 자체는 귀엽게 보이던데요...글자가 커서 그런지 눈에 잘 띄고요. :-)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수워 보인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