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HHK 키보드에 주스 업질렀습니다...

maylinux의 이미지

오렌지주스 마실려고 담아두었던 컵이 업질러지면서...
그만...해피해킹 키보드에 업질러지게되었습니다 :cry:

업친데 덥친격으로.... 말릴려고 난로 근처에 두었다가, 열에 키가 두어개 약간 녹았습니다...

그래도, 우래탄이라고, 심하게 녹지는 않고, 살짝 녹더군요...

지금 말릴려고, 새워두긴 둿는데...
(A/S 하기도 힘든 제품인데 ㅠ.ㅠ...)

키가 잘먹을지 우려되는군요...

버려진의 이미지

엇.. 그런 불행한 일이 :(

예전에 채팅중에 어떤분이 "여기 겜방인데 키보드에 음료수 엎었어요 어떡하죠 *-_-*"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

소나이의 이미지

pyj200 wrote:
엇.. 그런 불행한 일이 :(

예전에 채팅중에 어떤분이 "여기 겜방인데 키보드에 음료수 엎었어요 어떡하죠 *-_-*"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


어떡하긴요.. 텨야죠 ㅡㅋ

力を出して~! Fedora Core ^^*

jachin의 이미지

헛. -_-; 위험하군요. HHK가 주스에...

말린다기 보다는 세척을 하신 후 말리셔야 할지도...

(만약 조금만 흘려서 필름에 닿지 않았다면 다행이지만...

키캡위에만 흘려졌을 정도라면 닿지는 않았겠죠. ^^)

냄세가 조금 난다 뿐이겠지 별 일 있겠습니까? ^^

희망을 가지세요. >_<

Vadis의 이미지

상상이 가는군요.

새끼발가락이 모서리 찌였을 때보다 더 가슴이 아플듯.....

좋은 날 즐거운 날....

fairycat의 이미지

[컴퓨터 119 구조대] 키보드에 음료수를 쏟았을 때 청소는?
[어린이뉴스] 2003년 06월 08일 (일) 17:27

<문> 실수로 컴퓨터 키보드에 음료수를 쏟았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답> 키보드에 음료수나 물을 엎질렀거나 이물질이 심하게 들어간 경우에는 키보드를 분해해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키보드의 분해는 생각만큼어려운 작업은 아니지요. 키보드 뒷면의 나사를 제거한 후 조심스럽게 키보드 케이스를 떼어 내면 얇은 막으로 된 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판은 키보드의 각 키들과 키가 눌렸을 때 이를 인식하는 고무 패킹 사이에위치하며, 음료수가 엎질러진 경우에는 이 판과 고무 패킹 등을 물로 닦은다음 시원한 그늘에 말리면 됩니다. 그리고 청소는 붓 등을 이용해 먼지를털어 내면 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키보드를 본체에서 분리한 다음 키보드 뒷면의 나사를 제거하고 덮개를 조심스럽게 떼어 냅니다.

2. 얇은 막으로 된 판을 제거한 다음 물로 씻고 그늘에 말립니다.

3. 키보드 나머지 부분의 먼지를 붓 등을 이용해 제거합니다.4. 모든 청소가 끝난 후에는 고무 패킹이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해 조립하면 됩니다.

단 압축 공기를 사용하면 고무 패킹이 날아갈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을자제해야 하며, 노트북 키보드의 경우 애프터서비스 전문점에 의뢰해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자료 제공 : 한컴i컴퓨터 교실(www.hancomedu.com)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궁금한 내용은 전자 메일(주소 : smjung@hk.co.kr)을 이용,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인터넷 유머 한마당내가 누구게?/출처 : 스마일포유(www.smile4u.co.kr)smjung@hk.co.kr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ed.netdiver의 이미지

HHK Lite의 경우 다 분해해서 씻어 말릴수 있는데, 크게 영향받을곳도
없지 싶군요. 아 usb contact부위가 있겠네요.
Pro셨다면, 정말이지 흑흑, 제맘이 다 아프네요ㅠ.ㅠ;
스프링이 스테인레스라면 좋겠지만, 아닐 경우에 대비해서
금속부위는 언능 씻어 말린후 살짜쿵 기름칠해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당.
아, Pro...랑 살면 어떤 기분인가요?^^;

여담입니다만, 실험실에 굴러댕기던 미니키보드를 보드 분해해서
HHK처럼 키배치되게끔 납땜해서 쓰고 있는데,
ESC가 "1" 옆에 있는건 정말 편하더군요.(Ctrl은 아직두 좀 어색^^;)
회사사람들이 묻길래 스타 전용 키보드로 개작중이랬더니
다들 믿어버리더라는...^^;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lunarainbow의 이미지

헉!! 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어떻게 잘 되살려지기를 빕니다. :wink:

저도 HHK키보드를 사고픈맘에, 없는돈 끌어모아 중고 뒤지던 중인데.. HHK는 중고품도 희귀하군요. ;;

swirlpotato의 이미지

기계식키보드는 물들어가면 바로 game over입니다..
즉각 조치해도 필요없더군요

maylinux의 이미지

물이 아니라.. 주스라서 치명적인 부분이 있네요...
안에서 굳었는지, 몇몇키를 누르면 다시 안 올라옵니다 ㅠ.ㅠ

이번주말은 분해해서... 청소를 해야겠네요..

산지... 6개월정도밖에 안됐는데.. 벌써 사고를 :cry:

다행히.. 기계식이 아니라, 라이트2 인지라, 어떻하든 살릴수는 있을것 같네요..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jachin의 이미지

Quote:
회사사람들이 묻길래 스타 전용 키보드로 개작중이랬더니
다들 믿어버리더라는...^^;

웬지 납득이 될 것 같네요. ㅋㅋㅋ
확실히 고수가 아닌이상, HHK만큼 편한게 없네요. ㅎㅎㅎ

McKabi의 이미지

재빨리 씻어야 개운해집니다.

MS Natural Pro를 몇 년 쓰면서 세 번 씻었습니다.
씻고나서 늘 새 글쇠판을 쓰는 느낌이 나서 기분이 너무 좋지요.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maylinux의 이미지

분해완료했습니다..
분해는 해놓고, 우선은 퐁퐁물에 담가놓고 내일 닦고 말려서 끼울 생각입니다.

분해하고 이상한점을 발견했습니다.

맨브레인키보드의 경우, 고무뱅킹이 바닥에 다으면서 신호를 보내는건데...
그 고무부분을 벗겨보니.. 신호를 받는 부분이 몇개 더 있더군요..

왼쪽쉬프트신호받는곳 양쪽으로 하나씩 두개가 더있구요.
엔터신호받는곳 양쪽에 하나씩 두개가 더 있었습니다.

물론 고무뱅킹이 그곳에 직접닷는 부분은 없구요.. 과연 무슨키을 위해서 만들었던 것일까 궁금해지네요..(만들었다가 안쓰였을지도 모르겠군요...)

실험을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maylinux의 이미지

숨어있는 키의 역할을 알아봤는데...

쉬프트쪽의 우측것은 쉬프트와 동일합니다...
엔터의 우측것도 엔터와 동일하구요..

그런데 좌측에 있는것들은 전혀 반응이 없더군요...

혹시나 해서 일어용으로 있는 키가 아닐까 했는데...
일어용 키보드배치로는 그 위치가 안나오네요..
그 위치는, 쉬프트키와 엔터키가 반쪽가리로 되어있어야만 가능한 위치더라구요..
(일반키정도의 크기라면 가능하겠지만...)

혹시.. 한영, 한자키의 역할이 아닐까 해봤지만...(윈도에서 해봤습니다만..)
아니였습니다..

괜실히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완전히 부셔먹는건 아닌지..쩝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