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직장에서 따로 쓰시는 마우스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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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편한 마우스 추천 가능하신가요?

swish95의 이미지

개발자용 마우스라면 MX Master 시리즈가 좋죠..
하지만 비싸다는건 안 비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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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

서지훈의 이미지

전 키보드/마우스는 무조건 개용을 쓰는데...
아무래도 직접 사용하는 거라 최대한 편안한걸 사용합니다.
근데... 뭐든... 오래쓰면 편해 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swish95의 이미지

"개용" 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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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

세벌의 이미지

개인용의 오타일 듯.

vagabond20의 이미지

데스크탑 써비스 부서에 아는 아주머니가 있어서 일년에 한번 정도 회사가 '보유하고 쟁여둔' 마우스와 키보드 중 마음에 드는거 골라서 달라고 하는데 별 문제없이 잘 씁니다.
대체로 HP 하고 DELL 컴퓨터 기종을 직원들 워크스테이션으로 쓰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넓지 않은데, 키보드는 DELL (입체적으로 생긴, 관공서나 병원에서 주로 쓰는) 제품, 마우스는 HP 제품을 가져다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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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아마존베이직스 제품, 제일 싼 마우스 쓰는데, 역시 아무문제없이 잘 씁니다.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속담(?) 이 있군요. A bad workman blames his tools.
아들 (자바 개발자) 말로는 젊은 사람들은 고급제품을 자비로 구입해서 직장에서 쓴다는군요.
집에서는 게임하는데 필요해서 그런지 아주 좋은 놈으로다가 쓰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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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 손에는 아마존베이직스 제품이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작동도 잘 되고요. 밑에 패드는 꼭 깔고 씁니다.

여의도자바

dongas의 이미지

로지텍 트랙볼 마우스(M570)로 바꾸고 한결 편안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매직트랙패드 사용하고 있습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손목때문에 와콤류의 디지타이저 태블릿 씁니다.

와콤 특허(배터리 없는 펜)가 끝나서 대륙에서 태블릿 많이 나오고 있더군요.
디자인 하는 사람들은 그동안 사용해온 감각 때문에 원숭이국 와콤을 쓰지만 마우스 대용으로만 쓰는 개발자라면 브랜드 연연할 필요 없습니다. 펜 좌표 잘 맞고 클릭만 정확하게 되면 장땡이죠.

(태블릿 펜은 마우스 버튼으로는 구현이 안되는 필압기능이 있습니다. 포토샵 같은데서 펜을 약하게 누르면 가느다란 선, 세게 누르면 굵은 선이 나오는 식으로 작동하는 기능인데, 일반적인 사무 컴퓨팅에서는 사용할 일 전혀 없다고 봐도 됩니다. 디자인쪽 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민감해서 지금도 와콤 못벗어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회사에다가 사달라고 하기가 좀 곤란합니다. 태블릿 싸구려도 게이밍 마우스 최고급형과 비등비등한 가격을 자랑하고, 와콤 상급은 사무용 컴퓨터 본체가격 나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