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dong 님 emtynote 님 그만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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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보는 거 중독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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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제 이름으로 글 많이 올라가면 스스로 묻게 되던데.
"왜 나만 열심히 포스팅하고 있지? 나 관종인가?"

여의도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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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이 kldp 자게에서 놀아요?

진짜로... 생각은 하고 사십니까?

vagabond20 님 발자취 스샷 첨부합니다.
자게에 글좀 올리고 이런 말좀 하시면 얼마나 예뻐 보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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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gabond20님께서 답글을 남기셔서 앞서 두 분에게 조언을 드리고자 이야기 합니다.

첫째 KLDP에 글을 많이 쓴다고 해서 남을 강제할 수 있는 사람(혹은 Privileged User)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2000년대 초에 phpBB를 쓰면서 사용자 점수 시스템과 벳지를 썼더니, 점수 높아지면 뭔가 권한이 생기는 것처럼 인식하게 되어 이상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었습니다. 지금보면, 그런 활동들이 어뷰징들이고, 그런 활동을 잠재우거나 해결하기 위해서 운영자분들도 고생많이 하셨었습니다. 운영자도 아닌데, 원로 사용자처럼 연극하며 사람들 앞에 섰던 저같은 사람도 있었고요. 여길 접수하면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여긴 민주사회이고, 서로가 직접 만나서 소개하고, 좋은 관계를 맺어야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 뿐입니다. 그 계기를 처음 만들어 주는 것 뿐입니다.

주변에 면접진행하시던 분들 이야기 듣다보면 "KLDP에서 뭐 했던 누구누구다" 라고 이야기 한다는 분들이 있었다는데, (그리고 아직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아재가 있었다던데...저 아신다고 하셨다면서요? 제 스타일 아시죠? 곧 찾아가겠습니다.)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본인이 무엇을 하셨는지가 중요한 거지요. 남이 구글에 가든, 네이버에 가든 무슨 상관입니까. 그 사람이 주변 사람들 잘 챙겨가며 좋은 일 해주고,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중요한 사람이 되는 거겠지요. KLDP에서 활동했다고 하면서 게시물에 어뷰징하는게 대단한 일 하는 것이 아닌겁니다. 그 뒤로 오프에서 무슨 활동, 요즘 표현으로는 어떤 사업을 했는지가 중요한겁니다.

둘째, 'KLDP는 커뮤니티인가?' 라는 점에 대해서도 지금은 모호합니다. 현재 국내 오픈소스 커뮤니티나 자유소프트웨어 커뮤니티는 '커뮤니티'라는 말 자체를 오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요즘 '해커톤'을 자주 보지만, 실제 해커톤이 아닌것처럼 말이죠. 커뮤니티는 적어도 '공동의 목적을 위해 같이 노력하고, 같이 책임을 만들어가는 사회'인 셈이죠. KLDP는 현재 그런 곳 아닙니다. 커뮤니티로서 인식하고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지켜보고 계시겠지만, 이곳은 이미 아카이브입니다.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배제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오래전에 커뮤니티의 모델이 되어 주변에서 따라하는 분위기였지만, '커뮤니티'의 본질은 빼먹고 떼짓거리 하면 커뮤니티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커뮤니티라는 역할은 그만 두게 된 겁니다.

누군가 여기는 죽었다, 살았다 말이 많은데, 상관없습니다. 지금 이렇게 존재하고, 자료가 업데이트 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카이브로서 충분한 기능을 하는 겁니다. KLDP 이후에도 많은 커뮤니티가 자생적으로 생기고, 사라지고 있지만, 더 작고 강력한 관계를 갖는 곳들 많습니다. KLDP는 그냥 광장인거죠. 사람이 모이지는 않지만, 다들 조용히 지나가고, 몇 명 소리치는 사람들이 있는 넓은 광장이죠. 커뮤니티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배제합니다. '오픈소스'라서 열린 사회를 지향할 것이라 착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더 폐쇄적인 관계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들어가고 싶으면 착하게 살아야죠. 광장에서 난동부리면 모든 커뮤니티에서 '빌런'으로 흑역사를 남기는 것 뿐입니다.

관리자한테 '여기는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라고 이야기 한다고 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커뮤니티로서 활동할 때의 이야기이겠지만, 적어도 KLDP는 시스템적인 폭력을 배제하시려고 일부러 아무것도 안하시는 겁니다. 아무것도 안하신다고 해서 자꾸 관리자분들에게 함부로 대하시던 분들은 오프라인으로 문제 해결하십니다.

참고로 제가 직접 무언가를 하는 방법은 온라인의 관계를 오프라인으로 만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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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 에서 글 많이 쓴다고 권위나 권력을 갖는거 아닌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거죠.

jachin 님 처럼 열심히 질문에 답해주시는 분들께
존경심이 생기지요.
또는 좋은 글 쓰시는 분이나 개발해주시는 분들께 생기지요.

오프에서 만나라는 조언은 생각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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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세 명이라고 한 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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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제외면 제글에 답글이 아니라
해당되는 분들의 글에 답글로 하셨어야죠.

ㅡㅡㅡㅡㅡㅡㅡ 백업
뭐야..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토, 2018/11/17 - 10:00오전

난 세 명이라고 한 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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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날 존경한다고요?

부천 게임방 살인마가 당신을 무척 존경한다고 하면 참 좋아하시겠어요?

절 존경한다며 인성방패 삼을 생각하지 마세요.

언제부터 존경이 상대를 후장 후벼서 꼬치로 만들면서 모욕주는 행위를 의미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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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note의 이미지

님은 언쟁하는 사람과 벽을 쌓으세요.
저는 다른 의견 가졌다해도
그 사람의 좋은점 칭찬뿐 아니라 본받을테니깐요.

jachin의 이미지

여태까지 다른 프로젝트에 대해 일방적인 비난으로 일관하시던데, 그냥 무시하시고 좋은 점만 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께서 비난한 대상과 제 위치가 다를바 없습니다. 무슨 이유로 다른 태도를 취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 수는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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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리눅스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순간 어떠 시련? 당할지
나름 각오를 했지만
저두 사람인지라 감정에 휘둘리네요.

그래도 kldp 이니 넉넉해서 다 받아주시는것
아닙겠습니까?

위로 안되겠지만
여기 오는분들 특히 오래지켜본 사람이라면
jachin 님을 저보다 더 신뢰할겁니다.

저두 개인프로젝트 오픈 준비중입니다.
리브레에 들이된 잣대
저한테 다 돌아옵니다.
다 돌아오기에
더욱 마음 한점 부끄럽지 않는지
또 묻고 묻습니다.
제가 그리했다면 돌 던져주세요.
맞아도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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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한 번 맞고 싶으세요?

세벌의 이미지

현타? 는 무슨 뜻인가요? 신조어인가요?

글타래가... 저는 emptynote 님과 Hodong 님 좀 쉬라는 뜻으로 시작한 건데...
emptynote 님과 jachin 님이 싸우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Side effect 같은네요?

jachin의 이미지

오히려 세벌님이 건들고 싶어서 여기에 글 쓰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를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

세벌님께서는 제가 의도하는 바를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심심하셔서 그러신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오히려 다른 일로 재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세벌의 이미지

jachin 님 뜻 잘 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