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하면 실력이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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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지만 요즘너무 일을 잘못해 죄책감에들어서 그냥퇴직하고 한달동안만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고싶은데..

여러분들은 공부할떄 어떤식으로하나요?

프로그램 하나의 목표를정해서한다던지..그냥 기능하나하나 예제돌려가면서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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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 '그냥 퇴직'하지 마십시오, 다시 그 직장 혹은 비슷한 직장을 쉽게 들어갈 수 없다면.
둘째 - 일을 너무 잘못한다는것을 본인이 알고 있고, 그래서 고민이 된다면 직장내에서 해결하려고 하시길. 예를 들어, 선배직원이나 직속상사와 허심탄회하게 상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어떤 직원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면 그것은 해당 상사의 책임이기도 하기에 그냥 내 치기 전에 문제가 무엇인지 알려고 하고 해결하려고 할것입니다. 기술적으로 부족하다면 교육을 통해서 개선될 수 있고, 업무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선배나 동료에게 부끄러워 하지말고 계속 물어서 알아내야 합니다.
셋째 - 한달동안 기초를 공부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굳이 퇴직해서 한달간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을것이고, 실제 한달이라는 기간이 주어져도 그 시간동안 원하는 만큼의 성과(기초 다지기 혹은 재교육) 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많이 물어보고, 궁금해 하고, 여기 저기 뒤져보고, 열정을 가지고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다 보면 업무 혹은 프로그래밍 자체가 잘 풀릴겁니다. 열정이 부족해서 오는 문제라면 실은 무슨 교육을 해도 별 효과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방법 - 회사일때문에 공부를 따로한다는 부담을 가지지 마시고, 관련된 부분을 본인보다 잘 아는 이에게 물어봐가며 직접 테스트환경에서 돌려보면서 이해하려고 하십시오. (제가 그렇게 일을 하거든요.) 누군가에게 물어본다는게 성격에 따라서 쉽지 않습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 그런데 내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인정하고, 잘 아는 이에게 숙이고 들어가야 겠지요.

고비같아 보이는데,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여의도자바

백연구원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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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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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우선, 업무하면서 공부하는게 가장 효율이 높습니다. 무엇을 공부해야할지도 보통 명확하고, 공부한 효과도 바로 나타나며, 잘해야하는 압박도 역으로 공부하는데 사용할 수 있죠.

그리고, 이런 이유로 회사를 퇴사하는 건 경력 관리에 치명적입니다.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곳에 입사할 동안 날릴 기회비용 (월급)과 구멍난 이력서를 생각해 보세요. 지금 직장을 3-4년 이상 다니셨다면 모를까, 이런 이유로 경력 리셋을 왜 하고 싶으신지.

공부에 대한 환상을 버리세요. 직장인이 되는 순간 업무가 공부입니다.

param123의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