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해커가 되기 위한 준비들

윗 분은 뭔가 오해하시는데 화이트 해커는 아래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321577

https://www.google.co.kr/search?btnG=1&pws=0&q=Dino+Dai+Zovi&gws_rd=cr,ssl&ei=c4fUVLjpLKK-mgWNnYLwAg

https://www.google.co.kr/search?btnG=1&pws=0&gws_rd=cr,ssl&ei=c4fUVLjpLKK-mgWNnYLwAg#newwindow=1&pws=0&q=stefan+esser

윗 분의 링크 같은 해커의 의미는 떼놓고, 그냥 보안 전문가라고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면

1. 공부(여기서 공부는 학교 공부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를 잘해야 할 필요는 없고, 일단 영어만 "매우" 잘 하면 됩니다.
학교 공부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글들이 많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직접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닌 간접적인 필요성을 말하는 글들입니다.
그런 점은 빼놓고 직접적으로는 연관성이 없습니다. 다만 영어의 경우, 영어로 된 사이트를 한국어 읽듯이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2. 딱히 뭐가 인기가 좋다고 할 수도 없고, 취미삼아 하는 것이면 인기 좋은걸 하지 말고 본인이 재밌는 분야를 하세요.

3. 파이썬이 가장 코딩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빠르고 편하게 익스플로잇 작성하는데에 파이썬의 강력한 모듈 지원은 정말로 편합니다.
직접 해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메타스플로잇의 영향으로 루비의 사용도 늘었고 공부하려면 알아야 합니다.
(어차피 새로운 언어 습득 하는데에는 시간이 그렇게 걸리지 않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 정말로 언어 하나만 깊이 한다면 다르겠지만.)
그리고 모두가 파이썬을 쓰는 것도 아니고, 이건 개인차이고 원하는 걸 쓰시면 됩니다. 저는 필요에 따라선 어쩔 수 없이 파이썬을 쓰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는 아직도 C/C++ 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해하시면 안되는 것이 파이썬을 쓸 수 있는 경우 자체도 사실 한정적입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 만드는데 파이썬을 쓸 수는 없겠지요?

4. 조언 같은거 없고 그냥 누구한테 조언 받을 시간에, 물어볼 시간에 재밌는걸 찾아서 공부나 하는게 제일 큰 도움이 됩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언어를 공부하는 것과 사용하는 것은 별개입니다. C는 low level언어이기 때문에 깊이 있는 공부에 유리하기 때문에 C를 공부하라고 하는 것이고, 사용을 하는 입장에서는 인터프리터 언어인 python이 c 보다 사용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사용을 하는 것이죠. python으로 할 수 없는 부분들은 c로 하겠죠. 제가 아는 대부분의 hacker 들은 언어에 대해서 굉장히 자유(?)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