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언어에 대해 문득 드는 잡생각.

parkssie의 이미지

개발자 아빠로 애들 둘 키우면서 든 짧은 생각입니다.

몇일 전에 이런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야근하고 -> 집에와서 -> 청소하고 -> 애들이랑 놀아주고 -> 책읽어주고 -> 재우고 나서 -> 뭔가 해봐야 되지 않을까!"

시간은 11시 반. 몸은 이미 천근만근. 자기전에 뭔가 "일"이 아닌, 자신을 위한 코드를 짜봐야 겠다 생각이 드는데

너무 피곤해서...

파이썬 Flask ( http://flask.pocoo.org/ )로 헬로월드 한번 올려보고 쓰러져서 잠들었습니다.
제가 다루는 언어는 아닌지라 생소했지만, 바로 실행이 되었습니다 (윈도우 버전은 파이썬을 설치해야 합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생각해 보니
너무 IDE 툴에 의존하고 너무 프레임워크에 의존했기 때문에 부담이 되어서 퇴근 후에는 하비코딩을 못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코딩 스타일을 좀 바꿔 봐야 겠습니다.

가볍게. 다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codebank의 이미지

요즘 OpenGL을 배우고 있죠.

게임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보다는 이미지 움직이는게 재미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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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런맨의 이미지

공감합니다.
하지만 전 아직 암것도 안하고 있네요 ㅠㅠㅠ
뭔가 해봐야겠습니다....

인생은 도박이다.

hsnks100의 이미지

vim 이나 emacs 기반으로 IDE 를 잡으면 IDE portable 한 삶이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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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블로그: https://kangssu.com

iamt의 이미지

VS에서 이제 부터 파이썬을 지원하기 때문에 비주얼스튜디오로 좀더 쉽게 작성하실수 있습니다.

Flask는 잘모르겠고 Django는 템플릿 프로젝트로 줬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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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