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씨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KBS 는 갑자기 군사정권의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는 다큐멘터리 프로를 제작하여 방송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드러내려고 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방송하더군요.
다른 분들은 노무현 정부에 들어서 KBS 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KBS 가 과거 군사 정권에게 권력자를 비호하고 미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잘 보이려 했던 것과 같이, 이번엔 권력자를 미화하지는 않지만 대통령의 코드에 가깝게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잘 보이려 든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KBS에 일어난 최근의 변화가 제발 권력자에게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언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다른 분들은 노무현 정부에 들어서 KBS 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KBS 가 과거 군사 정권에게 권력자를 비호하고 미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잘 보이려 했던 것과 같이, 이번엔 권력자를 미화하지는 않지만 대통령의 코드에 가깝게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잘 보이려 든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KBS에 일어난 최근의 변화가 제발 권력자에게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언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KBS 방송국이 그런 식으로 잘 보이려고 한다면 언제나 대 환영입니다.
사회의 잘못 된 부분을 지적하고 고쳐야 된다는 내용의 방송이 언제 제대로 한번 나왔던 적이 있었나요 ? 그 내막이 어떻든지 잘하고 있는 일은 언제나 환영받아야 마땅 합니다.
이런 얘기가 있죠.
옛날 어느 마을에 관대한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사람 밑에서 약삭빠른 관리가 일을 했답니다. 이 관리는 그 부자의 재산을 조금씩 조금씩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고 하지요. 이런 소문을 주인이 듣게 되자, 주인은 그 관리를 불러서 관리의 회계 장부를 내일 안으로 모두 가져오라고 지시했답니다.
그 관리는 단단히 걸린 것을 깨닫고 빠져 나올 궁리를 하다가... 포기하고는 어처구니 없게도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합니다. 즉,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부자에게 빚을 진 사람에게 찾아서 장부에 기록된 빚을 탕감해 주었다는 것이죠
" 자네 얼마 빚졌나 ? " 예... 쌀 400섬 빚졌습니다. "여기 쌀 100섬 빚졌다고 쓰고 300섬 탕감해 주겠네" 네? 어이구 고맙습니다. 주인 나으리에게 감사하다고 말씀 전해 주십쇼!!!
이런 식으로 약삭빠른 관리는 마을 사람들에게 옳지 않은 방법으로 좋은 일을 합니다.
다음날 관대한 주인이 회계 장부를 보고, 그 약삭빠른 관리를 쫓아내기는 커녕 도리어 칭찬을 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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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고 있는 것은 칭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설령 그 사람이 나쁜 마음이나 나쁜 의도를 가지고 착한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좋은 것은 좋은 것이라고 정당하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죠.
괸찬 -> 괜찮
괸찬 -> 괜찮
정말 괜찮은가요? 정말 볼만 한가요?KBS에서 한다니 더 보기 싫
정말 괜찮은가요? 정말 볼만 한가요?
KBS에서 한다니 더 보기 싫어지기만 하네요..
KBS는 드라마와 skykbs에서 이종격투기 빼곤 거의 안봐서요 ^- ^
kbs가 또 나팔을 불려나 보군요.
kbs가 또 나팔을 불려나 보군요.
웃어요^,.^;
노무현씨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KBS 는 갑자기 군사정권의 어두운 면을
노무현씨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KBS 는 갑자기 군사정권의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는 다큐멘터리 프로를 제작하여 방송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드러내려고 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방송하더군요.
다른 분들은 노무현 정부에 들어서 KBS 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KBS 가 과거 군사 정권에게 권력자를 비호하고 미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잘 보이려 했던 것과 같이, 이번엔 권력자를 미화하지는 않지만 대통령의 코드에 가깝게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잘 보이려 든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KBS에 일어난 최근의 변화가 제발 권력자에게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언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참...
나팔을 부니, 어쩌니 하는걸 왜 올리는거죠?
"가난이 대물림'은 분명한 현실이고, 이에 대한 내용을 방영한다는데...
특정 방송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내용과 관계 없이 마구 올리는건 보기 거북합니다.
언제까지 정치적으로 이끌어 갈런지...
차라리, '우리 언론 이대로 되는가'나 KBS가 싫으면 그에 대한 토론이나 게시물을 올리는게 어떨런지...
The difficulty in life is the choice.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논지를 정리해서 원하는 바를 정확히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논지를 정리해서 원하는 바를 정확히 제시해 주세요.
웃어요^,.^;
저는..
요즘들어 KBS 가 많이 볼만 하더군요.. 특히 이프로(한국... 말한다)... 어떤 분들은 좌파적이라니(?) 하지만.. 내가 보니엔 이제야 제대로 돌아 가는것 같은데..
여튼.. 이걸 보다보니 걱정이 앞서더군요.. 예전에는 가난이나.. 돈이니.. 하는것에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가고.. 하니.. 결혼에 대한 걱정(경제적) 도 들고.. 어떻게 이 험한 세상 살까 생각도 들고...
중하류층이 요즘 심각하게 붕괴되고 있다는 소리는 더욱 충격적이구요.. 저도 한두달 돈이 없어지니 순시간에.. 밑바닥으로 떨어 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꼭 잠재적 빈민층이란 생각)..
이런 내용들이 자주 방영되어 사회의 시스템을 바꿀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이상은 Valkyrie
http://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710160&kw=00001A
mms://211.106.66.141/live4/kbs/psong182_m.asf
HAPPy !!
[quote="daybreak"]다른 분들은 노무현 정부에 들어서 K
KBS 방송국이 그런 식으로 잘 보이려고 한다면 언제나 대 환영입니다.
사회의 잘못 된 부분을 지적하고 고쳐야 된다는 내용의 방송이 언제 제대로 한번 나왔던 적이 있었나요 ? 그 내막이 어떻든지 잘하고 있는 일은 언제나 환영받아야 마땅 합니다.
이런 얘기가 있죠.
옛날 어느 마을에 관대한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사람 밑에서 약삭빠른 관리가 일을 했답니다. 이 관리는 그 부자의 재산을 조금씩 조금씩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고 하지요. 이런 소문을 주인이 듣게 되자, 주인은 그 관리를 불러서 관리의 회계 장부를 내일 안으로 모두 가져오라고 지시했답니다.
그 관리는 단단히 걸린 것을 깨닫고 빠져 나올 궁리를 하다가... 포기하고는 어처구니 없게도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합니다. 즉,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부자에게 빚을 진 사람에게 찾아서 장부에 기록된 빚을 탕감해 주었다는 것이죠
" 자네 얼마 빚졌나 ? " 예... 쌀 400섬 빚졌습니다. "여기 쌀 100섬 빚졌다고 쓰고 300섬 탕감해 주겠네" 네? 어이구 고맙습니다. 주인 나으리에게 감사하다고 말씀 전해 주십쇼!!!
이런 식으로 약삭빠른 관리는 마을 사람들에게 옳지 않은 방법으로 좋은 일을 합니다.
다음날 관대한 주인이 회계 장부를 보고, 그 약삭빠른 관리를 쫓아내기는 커녕 도리어 칭찬을 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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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고 있는 것은 칭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설령 그 사람이 나쁜 마음이나 나쁜 의도를 가지고 착한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좋은 것은 좋은 것이라고 정당하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죠.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