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11.04 및 유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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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동안 맥만 쓰다가 회사에서는 다시 우분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1.04를 쓰고 있는데, 뭔가 많이 느려진 느낌이 드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유니티는 좀 적응하려고 해봤는데, 맥 따라한 거라 쉽게 적응할 줄 알았더니 의외로 너무 불편하더군요. 드래그앤드랍으로 독에 잘 넣어지지도 않고, 윈도우키 눌러서 검색하는 것도 다른 툴들에 비해 특별히 편하지도 않은 것 같고 말이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다들 유니티 잘 적응해서 쓰고 있으신가요? 아니면 그냥 그놈을 쓰고 있으신지, 11.04의 만족도는 어떤지 등등. 11.10이 곧 나올 텐데 이건 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m의 이미지

제대로 써본건 아니고 딱 화면 보고 그냥 10.04로 돌아간 1인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베타를 써본 소감으로는
좀 더 부드러워졌구요.
settings가 더더욱 mac 스러워 졌습니다.

Fe.head의 이미지

많이 무거워진 느낌이 들어서 아치리눅스로 바꾸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쿠분투로 전향했습니다...

새로운걸 시작하는걸 거부하는 1인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유니티라는 이름을 보면 통합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지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KDE와 GNOME으로 나뉘어 있는 데탑환경을 통합한다고 나온거 같은데

그런게 없을때는 하나로 합쳐야 된다 말이 많았던거 같은데
막상 나오니까 왜 GNOME 안쓰고 그거 쓰냐는 말도 있는거 같고

재밌습니다. ^^

Fe.head의 이미지

아직 안정화가 안된느낌이더군요.
한글입력도 잘안되고 아직 새로운 인터페이스라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릴듯 싶구요.
안정화되고 좀더 버전업되면 쓸것 같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codebank의 이미지

Unity의 문제인지 시스템 문제인지 취미로 작성중인 OpenGL 프로그램이 너무 느려서
gnome환경에 metacity로 돌려봤더니 잘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gnome(고전)으로 돌려놓고 쓰고 있네요.
그래도 프로세서에는 Unity가 고집스럽게 버티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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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blackie의 이미지

unity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도 gnom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1.04를 쓰지만 classic mode로 돌립니다. ui 조작성이 맘에 안 듭니다.

snowall의 이미지

그저께 우분투11.04 설치했는데 제 하드웨어에서는 unity못쓴다고 해서 안쓰는 중이네요. 뭘 해야 하나요-_-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bellows의 이미지

근데 딱히 이유는 없네요..
우분투 10에서 이미 업데이트쪽에 문제가 발생했서 11로 올라갈 엄두를 못내다가..
아예 SUSE 로 갈아탔습니다..
아직 suse가 익숙하지 않습니다만... 익숙해지면 별 문제 없을 거 같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emptynote의 이미지

유니티때문에 욱해서 데비안으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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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이클립스 쓰는데,

전 그냥 스크롤바가 보이는 상태가 좋은데요,

유니티는 안그러네요.

설정으로 조정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여간 불편한것이 아니랍니다.

공간활용한다고 그러는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유니티가 기본인 우분투 버리고 데비안으로 변경했습니다.

rubenz의 이미지

모습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적응해서 사용 했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적응 해서 쓰는 제 모습이 또한 바보스럽네요..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몇년째 인라이튼먼트 E17 쓰다가 이번에 새로 디폴트로 올려진 그놈3 쓰는데,, 뭐 꽤 실용적으로 잘 디자인된 것 같네요. 우분투 유니티는 근데 그놈+KDE 통합 비슷한 건가요? 헐..! >_<

creativeidler의 이미지

음, 역시 저만 유니티가 별로인 게 아니었군요. 심지어 유니티 때문에 배포판까지 바꾸셨다는 분들도 있다니;;

캐노니컬은 이 상황을 알까요? 혹은 더 발전시키면 편해질 꺼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외국 유저들은 다 좋아하는 건지...

이응준의 이미지

우연인 것일수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 SSD에 프리징 현상까지 생겨났습니다.
그나마 베타시절보다는 개선된거지만...

전 unity 자체는 좋아합니다. 화면을 넓게 쓸 수 있어서요. 느리지만 않다면 좋을텐데.

zelon의 이미지

저는 그냥 유니티에서 적응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뭐 gnome 에서도 딱히 커스터마이징하지 않고 썼었기 때문에, 유니티 그냥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불편한건, 윈도우+e 가 노틸러스가 이나고, 윈도우+1 이 되었다는거 정도... (근데 웃긴게 윈도우+1 키가 MS 윈도우에서도 동작하더군요;;)

불편한건, 소프트웨어 센터를 통해서 설치한 프로그램이 아닌 것을 dock 에 넣을 때, *.desktop 이라는 파일을 하나 직접(!) 만들어줘야한다는 것과, 글로벌 메뉴가 한번씩(2주에 한번쯤 체감하는듯합니다) 발생한다는 것 정도입니다.

위에거 말고는 대략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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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http://blog.wimy.com

blkstorm의 이미지

그냥 여담입니다만...

윈도우7의 경우, 태스크바의 아이콘들이 윈도우+숫자키로 매핑이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콘 순서가

IE / 탐색기 / 미디어 플레이어 / 크롬 브라우져

이런식이라면

윈도우키 + 1 -> IE
윈도우키 + 2 -> 탐색기
윈도우키 + 3 -> 미디어플레이어
윈도우키 + 4 -> 크롬 브라우져

이렇게 실행/창올리기/내리기가됩니다. 가끔 사용하면 제법 편합니다.

(그래도 제일 자주 사용하는 핫키는 윈도우 + d입니다. ㅎㅎ)

mmx900의 이미지

전 정말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유니티 때문에 다른 걸로는 갈아타지 못하겠어요.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습니다만 쓰면 쓸수록(특히 노트북에서) 이 녀석의 작업화면 확보 능력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군요.

다만 전 컴피즈의 Scale+Expo를 적극 활용하다 보니 독에 뭔가 넣거나 최소화하는 일도 없고 Alt+F2(그놈의 실행 메뉴 호출 단축키) 족이다 보니 시작메뉴를 쓰는 일도 별로 없네요. 이런 저에겐 딱 맞는 물건인 것 같습니다.

Setzer Gabbiani

alisol의 이미지

전 12.04가 나올 때까지 10.04 쓰려고요. 12.04 나오면 많이 안정화 된 상태겠지요

2012 세계협동조합의 해. http://social.un.org/coopsyear/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 http://www.coops.or.kr/

협동조합 7원칙

1) 자발적, 개방적 조합원 제도 2) 민주적 관리 원칙 3) 조합원 경제 참여 원칙 4) 자율, 독립의 원칙 5) 교육, 훈련, 정보 제공의 원칙 6) 협동조합 간의 협동의 원칙 7)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Ubuntu 10.04 LTS

baw518의 이미지

과거로의 회귀.

저는 유니티가 뭔지도 모르고 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입니다만..

유니티가 많이 불편한거 같기는한데(물론 아닌분들도 있지요) 그런게 나오면 바꿔서 발전시키는게 오픈소스의 목적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만, 제가 초보라 그런건가요..안정화 된것만 쓰려고하는 느낌이 팍..;;

절대 제가 물어본 기초적인 질문에 댓글을 안달아주셔서 하는얘기가 아니예요 ^^;

그냥 그러네요 다섯번째 댓글 다신 분인 재밌다고 한말

저는 알거같아요. +@ 저는 더 재밌게 느끼는거 같네요

atango의 이미지

저의 경우는 익숙해져서 그런 면도 있겠지만 화면이 큰 데스크탑에서는 도저히 유니티에 적응이 안되어서 클래식 그놈으로 쓰고있는데 가끔 사용하는 노트북에서는 유니티가 더 편하더군요. 그래서 노트북은 유니티를 사용합니다.

분명 저도 유니티가 그놈보다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도 노트북에서 사용하자마자 유니티가 확실하게 더 편하다고 느껴지는걸 보면 유니티는 어쩌면 화면이 좀 작은 노트북이나 태블릿에 적합한 UI로 보입니다. 특히 손가락 터치를 사용하는 경우에 편리해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놈3의 UI가 유니티와 다르지 않나요?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는지 갈라질지 궁금하군요.